‘제리 맥과이어’ 쿠바 구딩 쥬니어 성추행 ‘1건’만 인정
일간스포츠

입력 2022.04.14 10:43

이현아 기자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탄 배우 쿠바 구딩 쥬니어(Cuba Gooding Jr)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쿠바 구딩 쥬니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대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2018년 뉴욕 맨해튼의 한 나이트클럽 여종업원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한 혐의를 시인했다.
 
앞서 쿠바 구딩 쥬니어는 2018∼2019년 여성 3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 후 모든 혐의를 부인해왔다. 하지만 징역형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검찰과 형량 협상을 진행했고 기소된 혐의 가운데 여성 1명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쿠바 구딩 쥬니어는 법정에서 “부적절하게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느끼게끔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쿠바 구딩 쥬니어는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 실력은 떨어지면서도 돈 욕심이 앞서는 미식축구선수 역할을 연기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또 ‘보이즈 앤 후드’, ‘어 퓨 굿 맨’, ‘아웃브레이크’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으나 잇단 성추행 사건으로 이미지가 추락했다.
 
한편 유죄를 인정한 이번 사건과 별도로 2013년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600만 달러(73억4000만 원) 손해배상소송을 당해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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