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없이 QR로… 제이홉, K팝 새 스탠다드 만드나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28 10:53

정진영 기자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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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통해 틀을 깨겠다고 했던 제이홉이 정말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잭 인 더 박스’가 실물 CD 없는 새로운 형태의 앨범이 될 거라고 28일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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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인 더 박스’는 방탄소년단의 활동 2막을 여는 앨범이자 제이홉의 본격 솔로 출격 신호탄이라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홉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제목에 함축된 의미처럼 기존의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한 면모를 보여 주겠다는 제이홉의 포부를 담고 있다. 제이홉만의 음악 세계와 색다른 매력을 아미(공식 팬클럽 이름)는 물론 일반 대중까지 폭넓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틀을 깨려는 시도는 앨범 형태에도 녹아들어 있다. 앨범은 QR 카드와 카드 홀더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물 CD를 없앤 대신 QR 코드를 인식해 앨범 전곡과 사진 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완전히 디지털 형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USB 앨범 등의 형태와 차별점을 갖는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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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뿐 아니라 모든 레이블을 통틀어서도 CD가 없는 형태의 앨범을 내는 건 제이홉이 처음이다. 기후위기 등으로 실물 CD에 대한 회의론이 곳곳에서 들려오는 가운데 제이홉이 이번 앨범을 통해 K팝에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할 수 있을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제이홉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와 구성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얼마나 이번 앨범 작업에 공을 들이고 고심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제이홉은 다음 달 1일 수록곡 ‘모어’(MORE)를 선공개하며, 이후 같은 달 15일 ‘잭 인 더 박스’의 전곡을 공개한다. ‘모어’는 ‘잭 인 더 박스’의 핵심 메시지를 드러내고 있는 곡 가운데 하나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제이홉의 바람을 담고 있다.
 
앨범에 앞서 공개된 ‘모어’ 콘셉트 포토에서 제이홉은 피에로를 모티브로 한 검은색 의상과 소품을 착용한 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렬한 눈빛과 콘셉트 등이 이번 앨범에 담길 제이홉의 색이 무엇일지 기대하게 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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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역량을 담았고, 아티스트 제이홉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꾀했다. 앞서 ‘홉 월드’(Hope World)와 ‘치킨 누들 수프’를 통해 자신만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한 제이홉이 ‘잭 인 더 박스’로 보여줄 음악적 성장에 기대가 모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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