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꺾은 일본, 최고의 순간 트로피 '두 동강' 대참사
일간스포츠

입력 2022.07.28 16:59 수정 2022.07.28 16:59

김도정 기자
사진 : nikkansports

사진 : nikkansports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동아시안컵 4회 연속 우승 도전을 저지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최고의 순간에 황당한 해프닝을 겪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경기 3차전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2승 1 무를 기록한 일본(승점 7)은 2승 1패에 머문 한국(승점 6)을 2위로 밀어내고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도요타 스타디움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사진 : EAFF SNS

사진 : EAFF SNS

 
하지만 일본 선수단이 누리던 우승 기쁨의 절정의 순간을 '갑분싸' 만드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바로 대회 트로피의 토대와 컵 부분이 두 동강 난 것.  
 
이 황당한 상황을 먼저 깨달은 일본의 두 선수는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트로피를 다시 맞춰 보았고 이후엔 기술위원장 등 스태프 6명까지 함께 대처를 해보았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대처를 포기한 일본 대표팀은 트로피를 아슬아슬하게 감싸 쥔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  
 
물론 이 '트로피 해프닝'은 도요타 스타디움을 찾아준 1만 4117명의 홈팬들의 함성에 금방 잊혔으며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다.  
 
이 황당한 해프닝은 "애초에 연결 나사 부분이 느슨한 상태였다"라는 일본 스태프의 추후 설명으로 마무리되었다.
 
김도정 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