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해외 송금 서비스 관리 미흡으로 과태료
일간스포츠

입력 2022.07.29 09:59

정길준 기자
카카오뱅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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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해외 송금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서비스 관리 미흡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29일 금감원은 최근 카카오뱅크에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 의무 위반과 대주주 신용 공여 금지 의무 위반, 금융 거래정보 제공 사실 통보 의무 위반 등을 적발해 기관 주의를 내리고 과태료 7660만원에 과징금 7500만원을 부과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 송금 개편 프로젝트 과정에서 해외 송금 서비스 전문과 앱 프로그램을 변경했는데 검증을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으로 송금되는 일부 거래액이 이용자의 지시대로 넘어가지 않았다.
 
대주주 소속 계열사 임원 등 대주주에게 대출을 제공한 사실도 드러났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대주주에게 신용 공여를 해서는 안 된다.
 
또 금융 거래정보 제공 담당자가 정보 등록을 지연한 문제가 발견됐다. 감사위원회 보고서도 뒤늦게 제출했다.
 
선불전자지급 수단을 추가하는 내용의 약관을 바꾸고 10일 이내에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은 점도 지적을 받았다.
 
금감원은 카카오뱅크에 외환 송금과 관련한 금융 소비자 보호 미흡 등을 이유로 경영 유의 18건에 개선 사항 26건을 통보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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