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7로 패했지만 3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0.244(종전 0.243)로 소폭 끌어올렸다.
2회 첫 타석 내야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5회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C.J 에브럼스 타석에서 시즌 7번째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1-7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주릭슨 프로파의 홈런 때 득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