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아담 플럿코의 초구 146㎞ 직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 올 시즌 KBO리그 첫 번재 1회 말 선두 타자 초구 홈런 기록이다.
렉스는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