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11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출격...바심과 재대결
일간스포츠

입력 2022.08.02 16:24

안희수 기자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과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다시 격돌한다.  
 
세계육상연맹(WA)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의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오는 11일 열리는 대회 세부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성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1~4위에 오른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대회에 모두 출전한다.  
 
우상혁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m35를 넘어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 우승자는 2m37를 넘은 바심이었다. 3위에 오른 안드리프로첸코(우크라이나)와 4위였던 장마르코탬베리(이탈리아)도 모두 모나코 다이몬드리그에 출전하며, 약 3주 만에 네 선수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는 총 13개 대회가 열린다. 12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한 뒤 '챔피언십' 격인 13번째 대회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각 대회 1위는 승점 8점을 얻는다. 남자 높이뛰기는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이 9월 8~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  
 
파이널 시리즈를 제외하고 남자 높이뛰기가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는 대회는 총 5개다. 이미 3개 대회(카타르 도하·잉글랜드 버밍엄·이탈리아 로마)는 치렀고, 모나코와 스위스 로잔(8월 26일)에서 남은 두 대회가 열린다.  
 
우상혁은 도하 대회에서 우승, 총점 8점을 확보했다. 이후 두 대회는 출전하지 않아, 현재 랭킹 포인트 6위(8점)에 올라 있다. 우상혁이 모나코 대회에서 1, 2위에 오르면 파이널 시리즈 진출이 유력해진다. 파이널 시리즈에서도 우승하면 2023년 열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한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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