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척]'뒷심 발휘' SSG, 키움에 또 역전승...3연전 위닝시리즈
일간스포츠

입력 2022.08.04 22:11

안희수 기자
 
KBO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웃었다.  
 
SSG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3차전에서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 공략에 실패하며 끌려갔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 초, 상대 야수 실책을 틈타 추가 득점을 했고, 마무리 투수 서진용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SSG는 시즌 65승 3무 29패를 기록, 독주 체제를 굳혔다. 키움은 사직 경기에서 3위였던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하며 3위로 밀렸다. 키움이 2위 아래로 떨어진 건 5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1회는 혼전 속에 기선을 내줬다. 공격에서는 먼저 2점을 냈다. 2사 1루에서 최정이요키시로부터 좌전 2루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고, 후안 라가레스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선발 투수 이태양이 1회부터 흔들렸다. 키움 1번 타자 이용규에게 좌전 안타, 후속 송성문에게 볼넷,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4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내야 뜬공 처리했지만, 이어진 김혜성과의 승부에서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이어 박찬혁에게도 좌익 선상 텍사스 안타를 맞았다. 좌익수로 나선 라가레스는 이 공을 맨손 포구하다가 놓치고 말았고, 그사이 주자가 모두 한 누씩 진루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 상황에서 투수를 오원석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김휘집을 상대하던 그가 폭투를 범하며 1점을 더 내줬다. 이닝 네 번째 실점.  
 
SSG는 이후 요키시 공략에 실패하며 6회까지 끌려갔다. 투수 오원석은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푸이그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그러나 7회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선두 타자로 나선 라가레스는 요키시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5-3, 2점 차 추격을 이끌었다. 8회는 키움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김강민이 좌전 안타, 한유섬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든 만루에서 박성한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10회 초 갈렸다. SSG는 선두 타자 최정이 키움 3루수의 송구 실책, 후속 한유섬이 강습 타구를 생산하며 키움 2루수 김혜성의 실책성 플레이를 유도했다. 1·3루 기회에서 박성한이 내야 땅볼로 주자 최정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서진용이 마운드에 올라 1점 리드를 지켜냈다. 1사 뒤 이정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푸이그와 박찬혁을 범타 처리했다. 
 
SSG는 1차전에서도 경기 후반 역전승(스코어 7-5)을 만들었다. 2차전은 키움 선발 안우진 공략에 실패하며 2-3으로 패했지만, 3차전을 잡으며 결국 위닝시리즈를 해냈다.  
 
고척=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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