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를 하며 고양이를 돌보는 영상을 올려온 유튜버 윤이버셜(본명 김지윤)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족이 부고 소식을 알렸다.
5일 윤이버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구독자 여러분, 윤이의 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유족인 글 작성자는 "윤이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윤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구독자분들께도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 어려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이의 장례는 가족들과 친척들만 참석하여 조용히 마무리했고, 오늘 오전 발인을 마치고 윤이를 떠나 보내주었습니다"라며 "떠나간 윤이가 평안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윤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조 계좌는 다른 게시물이나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계좌는 어떻게 알려진건지 모르겠지만 저희랑 상의를 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뜻으로 보내주셨던 분들은 좋은 마음으로 고양이들에게 사용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윤이버셜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5마리의 길고양이를 돌보는 콘텐츠로 인기를 모았으며 구독자는 약 24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