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민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2~23 세리에A 1라운드 원정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치렀다.
나폴리는 베로나 원정에서 5-2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탈리아 매체 ‘갈치오나폴칼24’는 경기 후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인터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쿨리발리를 연상케 했다”면서 “피지컬이 강하고, 빠르며 임팩트가 있다. 수비에서 상대에 우위를 점했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완벽했고 화려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