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만을 남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3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이 발표한 17일 최신 순위를 보면 ‘우영우’는 8월 둘째 주(8∼14일) 6936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우영우’는 다섯 번째로 해당 부문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6월 29일 공개된 ‘우영우’는 방송 첫 주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다음 주인 7월 둘째 주(4∼10일) 1위에 올랐고, 셋째 주(11∼17일)에도 1위를 지켰다. 넷째 주(18∼24일)에는 스페인 시리즈 ‘알바’에 밀려 2위로 내려왔지만 다섯째 주(25∼31일)에 다시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고 8월 첫째 주(1∼7일)와 두 번째 주까지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매주 주간 시청 시간이 늘어나면서 드라마는 새 기록을 세우고 있다. 처음 시청 시간이 집계된 7월 둘째 주에는 2395만 시간, 셋째 주에는 4558만 시간, 넷째 주에는 5507만 시간, 다섯째 주 6563만 시간, 8월 첫째 주에는 6701만 시간, 둘째 주에는 6936만 시간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8일 아쉬운 막을 내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시청 시간에는 tvN 동시공개작 ‘환혼’이 4위(1784만 시간),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가족’이 9위(706만 시간)로 8월 둘째 주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