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한솥밥?' 前 SSG 크론, OAK와 마이너 계약
일간스포츠

입력 2022.11.09 21:59

배중현 기자
올 시즌 개막전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였던 케빈 크론. 성적 부진 탓에 지난 7월 퇴출당했고 SSG는 새 외국인 타자로 후안 라가레스를 영입, 통합우승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IS 포토

올 시즌 개막전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였던 케빈 크론. 성적 부진 탓에 지난 7월 퇴출당했고 SSG는 새 외국인 타자로 후안 라가레스를 영입, 통합우승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IS 포토

 
SSG 랜더스 출신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29)이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크론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크론은 오클랜드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 배정됐다. 크론의 오크랜드 합류가 눈길을 끄는 건 그의 아버지인 크리스 크론(58) 때문이다. 크리스 크론은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의 보조 타격 코치다. 크론이 메이저리그(MLB)에 콜업되면 아버지와 함께 뛰는 장면이 만들어질 수 있다.
 
크론은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해 두 시즌 47경기(타율 0.170)를 뛰었다. 2021년 아시아리그로 눈을 돌려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서 한 시즌을 뛰었다. 올 시즌에는 SSG와 계약 관심이 쏠렸지만, 성적 부진 탓에 지난 7월 퇴출당했다. KBO리그 성적은 67경기 타율 0.222(243타수 54안타) 11홈런 35타점. 득점권 타율이 0.158, 출루율이 0.255로 기대 이하였다.
 
크론은 마이너리그에서 재기를 노린다. 크론의 마이너리그 통산(6년) 성적은 타율 0.2809 151홈런 525타점으로 준수하다. 20019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트리플A에서 38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무려 7할대 장타율로 '몬스터 시즌'을 보냈는데 당시 트리플A 팀 감독이 아버지 크리스 크론이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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