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1라운드 6승’ 김승기 캐롯 감독 “선수들 너무 예뻐”
일간스포츠

입력 2022.11.10 21:26

김영서 기자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 [사진 KBL]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 [사진 KBL]

“선수들 열심히 해줬다. 너무 예쁘다.”
 
프로농구 김승기(50) 고양 캐롯 감독의 경기 후 이야기다.
 
캐롯은 10일 서울 SK와 고양체육관에서 벌인 2022~23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2-92로 이겼다. 정규리그 6승 3패가 된 캐롯은 원주 DB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안양 KGC와 승차는 1.5경기다. 반면 2연패에 빠져 2승 6패가 된 SK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승차가 0.5경기 차로 좁혀진 9위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 득점은 100점 넘었다. 공격에 큰 문제 없는데, 상대 벤치 선수들의 공격에 우리 수비가 대응하지 못했다. 1라운드가 정신없이 끝났다. 선수들 열심히 해줘 너무 예쁘다. 선수들이 좋은 감독을 만들어줬다. 안양 KGC에서 선수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 여기에서도 선수들이 말을 잘 듣고 하니 좋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캐롯은 3점 슛 성공률 46%(13개 성공/28개 시도)를 기록했다. 3점 슛 5개를 꽂은 전성현 외에도 디드릭로슨(3개) 이정현, 김상선(이상 2개) 등도 적극적으로 SK의 림을 정조준했다. KGC 시절 외곽 3점 슛을 잘 사용해 팀을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김승기 감독의 농구가 캐롯에서도 빛을 발휘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기회가 있으면) 슛을 쏴야 한다. (들어가면) 자기들도 희열을 느끼고, 기분도 느껴지고 한다. (이)정현이가 슛을 쏘지 않고 다른 플레이를 해서 나한테 혼났다. (슛을 많이 쏘는 게 내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슛이 잘 들어가다 보니, (다른) 여러 상황이 나오는 것”이라고 짚었다.
 
고양=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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