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인터뷰, 사실 파악한 뒤 대응 예정"... 진실 공방 나서나
일간스포츠

입력 2022.11.15 08:09

김영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소속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포르투갈)가 진실 공방에 나설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인터뷰와 관련된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 모든 사실이 드러나면 파악한 뒤에 대응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 감독, 선수단, 코칭 스태프, 팬들과 함께 끈끈함을 유지하고 후반기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15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영국 더 선은 호날두가 최근 TV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piersmorgan uncensored)’에 출연해 밝힌 인터뷰 내용을 14일(한국시간) 독점 공개했다. 호날두는 해당 인터뷰에서 “맨유는 나를 배신했다. 맨유는 나를 ‘검은 양(옳은 말을 하는 사람을 배척하는 것을 의미)’으로 만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여기 있는 것 원하지 않는다. 지난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호날두는 최근 리그 경기 도중 텐 하흐 감독의 교체 지시를 거부한 뒤 경기가 종료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 이에 격분한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다음 경기 출전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했다. 호날두는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해 개인 훈련을 했다.
 
호날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이 나를 존중 안 해서, 나도 그를 존중하지 않았다. 그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텐 하흐에 앞서 잠시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던 랄프랑닉에 대해서도 “맨유에서 3명의 감독과 함께 했지만, 솔샤르만이 내가 존경하는 감독이다. 랑닉은 오랜 시간 감독을 맡지 않던 상황이었고, 내가 들어본 적 없는 감독이었다”고 했다.
 
해당 인터뷰가 공개된 후 현지 매체는 호날두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메트로는 “맨유는 이번 인터뷰 건으로 호날두에게 벌금 최소 100만 파운드(16억원)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런 방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감독, 팀 동료들을 무시한 호날두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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