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생활 잠깐이나마 경험하고 싶어 실제 선수랑 스파링도 뛰었습니다.” 배우 최현욱이 첫 액션 연기를 위해 굳은 땀방울을 흘렸던 때를 회상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 1’ 시사 및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유수민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이연이 자리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최현욱은 극 중 타고난 피지컬 소유자로 의리의 파이터인 안수호 역을 맡아 웃음과 감동 모두를 잡은 연기를 선보인다.
이날 최현욱은 첫 액션 연기 도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소상히 밝혔다. 그는 “격투기 생활을 오래한 친구다 보니 그 부분을 포커스로 두어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선수생활을 실제로 경험하고 싶어 격투기 선수와 스파링도 겨뤘다고. 최현욱은 “스파링을 하며 선수에게 많이 맞았고 울분도 토해졌다. 진짜 끓어오르는 경험을 했고 아드레날린도 폭발했다. 그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약한영웅 Class 1’은 18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전 회차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