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경계 대상인 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우루과이 매체 엘파이스 등은 “다윈 누녜스가 15분 동안 진행된 공개 훈련에서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누녜스는 발목 통증을 느껴 잠시 훈련에서 이탈했지만 상태를 살핀 뒤 돌아와 팀원들과 훈련을 마무리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공격의 핵심이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강점이다.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맹활약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 옮겨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는 등 팀의 주전 공격수로 도약해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