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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백현, ‘헬로, 월드’ 발매 첫날 89만 장 돌파… 자체 최고 기록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컴백했다.지난 6일 발표한 백현의 미니 4집 ‘헬로, 월드’의 판매량이 발매 첫날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판매량 기준 89만 3214장을 기록하며, 하루도 채 안 되어 전작의 초동(발매 첫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기록인 86만 8000장을 돌파했다. 이는 백현의 솔로 앨범 자체 최다 판매 기록이며, 음반 발매 첫날임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기록이 계속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음원 차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헬로, 월드’는 발매와 동시에 아르헨티나, 바레인 등 33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곡 ‘파인애플 슬라이스’(Pineapple Slice) 역시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24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백현의 미니 4집 ‘헬로, 월드’는 타이틀곡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비롯해 ‘굿모닝’, ‘랑데뷔’, ‘콜드 하트’, ‘우’, ‘트루스 비 톨드’ 등 팝, 힙합,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가 믹스된 총 6곡이 수록됐다.약 3년 6개월 만에 컴백한 백현은 팬들과 새 앨범을 함께 즐기기 위해 7~13일까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팝업을 오픈한다. 3층 건물 전체를 활용한 백현의 팝업은 미니 4집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 체험 룸을 비롯해, 포토부스, MD 전시 및 럭키 드로우 이벤트, 스탬프 미션 등이 마련된다.한편, 지난 6일 KBS ‘뮤직뱅크’로 타이틀곡 ‘파인애플 슬라이스’ 무대를 처음 선보인 백현은 7일 MBC ‘쇼! 음악중심’과 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3:23
스타

변우석, 손흥민 ‘성덕’ 됐다

배우 변우석이 손흥민의 ‘성덕’(성공한 덕후)가 됐다. 변우석은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성덕”이란 짧은 글과 함께 축구선수 손흥민의 친필사인이 담긴 티셔츠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티셔츠는 손흥민이 2년 전 론칭한 패션 브랜드 ‘NOS7’ 제품으로,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앞서 변우석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FC 팬임을 밝히며 “오래전 길거리에서 손흥민 선수를 만난 적이 있다.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달려가서 ‘형, 저 진짜 팬이에요’라고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나보다 한 살 동생이더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변우석은 “그래도 축구 잘하고 멋있으니까 형”이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배우 인생 첫 전성기를 맞이한 변우석은 현재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한창이다. 현재 대만과 필리핀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변우석은 오는 7월 6일과 7일 서울 장충제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07:56
산업

아디다스, ‘장바구니 전송’ 서비스 개시…'옴니채널’ 강화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가 온오〮프라인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한 '옴니채널' 강화의 일환으로 ‘장바구니 전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장바구니 전송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 재고가 부족할 경우 동일한 상품을 온라인 스토어로 확인 후 주문하면 고객이 받아 볼 수 있다.아디다스는 장바구니 전송 서비스를 아디다스 명동(BFS Seoul), 강남(Gangnam Brand Center), 홍대(Hongdae Brand Center), 가로수길(OFS Garosugil)등 매장 10곳에서 선보이며, 고객 편의에 따라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 밖에도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온라인 교환 서비스’도 선보인다. ‘온라인 교환 서비스’는 그 동안 온라인 스토어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사이즈 교환을 클릭 한 번으로 별도의 새로운 주문 없이 수거에서부터 교환 상품의 배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장바구니 전송’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에서 쇼핑의 편의성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디다스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 걸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4 09:13
연예일반

‘이혼 소송’ 이윤진 “이범수 모의 총포 자진신고…연락 좀 달라”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심경을 전했다.이윤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심경 글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윤진은 “서울에 13일 정도 있었나. 먼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며 “4월 한 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이다. 혹시라도 가정이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혹은 112에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3일간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고 전했다. 이윤진은 딸 소을 양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범수를 향해 “바라는 게 있다면 (아들) 다을이 잘 챙겨주고 있길”이라며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연락 좀 주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이윤진과 재혼했으며, 이들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파경 소식이 알려진 후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를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이범수가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았다”고 폭로하며 이범수 측에서 연락을 무시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9:34
산업

대한항공, 올리브영과 ‘여행 파우치’ 한정 판매

대한항공이 CJ올리브영과 손잡고 여행을 주제로 한 뷰티 파우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날 CJ올리브영과 협업해 제작한 여행 파우치 ‘뷰티 레스트 에디션’을 공개하고, 1만개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에디션은 여행 시 필요한 일상 속 뷰티 아이템으로 이뤄졌다. 기내에서 활용 가능한 수면 안대부터 일명 ‘곱창 밴드’라 불리는 헤어 스크런치, 소음방지용 귀마개, 뷰티 타월, 솜사탕 디저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대한항공 500마일리지와 올리브영의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럭스 에디트 제품 1만원 할인 바우처도 함께 제공한다.파우치는 목욕가운이나 타월에 주로 사용하는 테리클로스(보풀보풀하게 짠 면직물) 소재의 뷰티 박스로 제작돼 여행 시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갖췄다. 디자인은 비행을 연상시키는 하늘과 구름을 모티브로 대한항공의 브랜드 컬러인 청자색과 올리브영 럭스 에디트(Luxe Edit) 고유의 레몬색을 적절히 매칭해 매력을 더했다. 상품을 구매하고 다음 달 17일까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명에게 파리행 일반석 왕복 항공권(1인 2매)도 증정한다.해당 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또는 오프라인 일부 매장 33곳(명동 플래그십, 강남 타운, 가로수길 타운, 김포공항점, 인천공항 제 1,2 여객터미널점, 제주국제공항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3만원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산업간 경계를 넘어 여행이라는 공통된 테마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휴가를 앞두고 항공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18 16:43
연예일반

기안84, 8700억원대 인도 그룹 총수와 대면... “이게 무슨일”

‘태계일주2’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끈끈한 우애를 선보였다.지난 9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뉴델리에서 만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모습이 공개됐다.빠니보틀을 만나기 위해 뉴델리행 기차에 오른 기안84와 덱스는 엎드려 식사를 하는가 하면 추위에 떨며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빠니보틀은 홀로 기안84와 덱스를 기다렸고 세 사람은 감격의 상봉을 하게 됐다.그러나 덱스는 뉴델리 호텔에 도착하고 갑자기 찾아온 복통에 병원으로 향했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그를 걱정했고, 덱스는 이후 여정을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전했다. 빠니보틀은 뉴델리에 온 기안84를 위해 여행계획을 세웠다. “인도의 미래를 주도하는 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기안84를 위해 인도의 스마트 글로벌 그룹인 모디 그룹의 회장과 만남을 갖게 된 것. 무려 8천700억원 대의 자산가로 알려진 모디 회장의 저택을 방문한 기안84와 빠니보틀은 예상을 뛰어넘는 저택의 스케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기안84와 빠니보틀은 황금빛 응접실에서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모디 회장은 집 구경부터 점심식사까지 함께한 것을 물론 장관을 만나러 먼저 떠나며 집을 편하게 즐기라고 친절을 베풀었다.회복한 덱스까지 합류해 세 사람은 저택 수영장에서 힐링을 즐겼다. 덱스는 “어젯밤만 해도 설국열차 타고 있다가 이게 무슨 일이냐”, 기안84는 “사람이 간사하다. 좋은데 오니까 몸이 괜찮아진다”며 하루 만에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웃음을 지었다.이어 이들은 인도의 작은 가로수길로 불리는 ‘콴 시장’에서 쇼핑을 즐겼다. 이후 세 사람은 한식당을 찾아 삼겹살, 김치찌개, 뚝배기 불고기 등 한식을 먹고 다음 여정을 준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0 15:38
산업

티몬, CJ제일제당과 팝업스토어 개최

티몬이 CJ제일제당과 5일동안 티몬XCJ 푸드마켓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12일부터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티몬의 카페 TWUC(툭)에서 열린다. CJ제일제당 신상품 등을 직접 맛보고, 티몬이 마련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펼쳐 소비자 접점은 물론 브랜드 경험을 넓혀주겠다는 목표다.먼저 팝업스토어 전용 시식·구매인증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매일 오후 12시·2시·4시 비비고 본갈비탕, CJ 밀키트 브랜드 ‘쿡킷’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한다. 시식 제품은 팝업스토어에 비치된 QR코드 스캔으로 열리는 상품 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택배로 받아볼 수 있어 간편한 쇼핑을 돕는다. 현장 구매 인증 시 비비고 삼계탕, 햇반, 쁘티첼, 맛밤 등 다양한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다양하다. 티몬이 하루 동안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선보이는 CJ 올인데이 기회를 선점하면 햇반, 컵반, 비비고, 쿡킷 등을 역대급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7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몬플레이에서도 CJ푸드마켓 특집 라방을 열고 CJ 상품 활용 요리 레시피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12 12:03
연예일반

[X why Z] Z세대는 왜 스티커사진 찍는 걸 좋아할까?

요즘 애들은 뭐하고 놀까? 부모가 되고 나면 늘 궁금한 부분이다. 우리 어릴 때는 동네 놀이터에 모여서 비석치기 하고 구슬치기하고 놀았고 청소년기에는 롤러장에 가는 애들도 있었고, 만화방에 가서 만화책을 보거나 비디오를 보는 애들도 있었고, 나처럼 레코드숍에 가서 음반사는 재미로 사는 애들도 있었다. 그럼 Z세대는? 우리집에 있는 Z는 주말에 친구들 만나고 오면 꼭 인생네컷이라는 스티커 사진을 한 장씩 들고 왔다. “어! 그거 아빠 대학교 때 유행하던 스티커 사진 같은데? 그게 요즘도 있어?“ ”스티커 사진이랑은 좀 다른데 보통 인생네컷이라고 불러요. 요즘은 친구들 만나면 꼭 이걸 찍어요.”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다시 스티커 사진이 인기라니. 그 이유가 궁금해서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요즘 친구들이랑 만나면 뭐하고 놀아?Z연우 : 친구들 만나면 놀이공원이나 영화관처럼 한 공간을 정해놓고 그 곳에서 하루 종일 놀때도 있지만, 요즘은 그냥 예쁜 카페나 소품숍들이 많은 동네에 가서 그 동네를 돌아다니며 노는 걸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주로 성수동, 가로수길, 연남동에 예쁜 카페나 소품숍들이 많은데 예쁜 카페에서 신기한 디저트를 시켜 먹고 인스타 스토리에 올릴 사진도 찍고, 소품숍에서 스티커나 액세서리들 구경하는 것도 재밌어요. 그리고 만나면 꼭 하는 일이 있는데 바로 스티커 사진 찍기예요.X재국 : 스티커 사진은 아빠 20대 때 유행하던 건데 Z세대는 왜 스티커 사진 찍는 걸 좋아할까?Z연우 : 핸드폰 사진은 사실 언제든 찍을 수 있지만, 내가 그 사진을 간직한다는 느낌은 안들거든요. 그리고 우린 아직 청소년이라 휴대폰 저장공간이 작으니까 오래 보관하기도 힘들고 또 실수로 한 번에 날아갈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스티커 사진은 간직하기도 쉽고, 더 자주 보게 되고, 왠지 추억이 담겨 있는 것 같고 어쩌다 방 정리할 때 우연히 예전에 찍은 스티커 사진을 발견하게 되면 그때 생각도 나서 좋은 거 같아요. 요즘은 포토이즘이나 하루필름, 모노맨션처럼 예쁜 프레임으로 나오는 스티커 사진도 많아서 휴대폰으로 찍는 것보다 훨씬 예쁘게 나와서 좋아요. 그리고 사진을 찍은 다음 펜으로 꾸밀 수 있는 옛날 스티커사진(프리쿠라) 기계도 유행이에요. 길거리에는 별로 없지만 소품숍 안에 주로 있어요. 스티커 사진숍 안에 가면 재밌는 안경이나 머리띠같은 액세서리가 많아서 그런 걸로 꾸미고 찍으면 더 재밌고 뭔가 소풍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요즘은 ‘오타쿠 하트’라는 게 유행인데요. 그게 뭐냐면 일본의 한 아이돌과 팬이 찍은 사진인데 아이돌은 따봉 포즈를 취하고 있고 팬은 반쪽 하트를 하고 있어서 뭔가 서로 잘 안맞는 사진이에요. 근데 그게 하나의 밈이 돼서 유행하고 있어요.X재국 : 그럼 필름 카메라로 찍는 것도 좋아해?Z연우 : 저와 제 친구들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은 레트로한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필름 카메라의 느낌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집에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보니까 그냥 인스타 필터로 찍거나 여러 보정앱에서 필름 카메라 무드로 보정하기도 해요. 근데 우리가 핸드폰 사진보단 스티커 사진을 더 좋아하듯이, 필름 카메라보단 폴라로이드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폴라로이드는 찍어서 바로 볼 수 있고 간직하기도 편하고 또 찍을 기회가 많이 없으니까요.어릴 때부터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고, 어른이 되고 보니 정말 남는 건 사진밖에 없었다. 요즘은 사진을 바로 찍어서 바로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사진 찍고 필름 가지고 현상소에 가면 하루 이틀 후에야 사진을 볼 수 있었다. 기다린 만큼 사진 한장 한장이 정말 소중했고 지금도 앨범에 차곡 차곡 꽂혀있는 사진들을 보면 그 시절 추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근데 Z세대도 현상한 사진이 왠지 추억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더 좋다고 하는 거 보면 역시 남는 건 사진밖에 없나보다. 그러니까 우리 X세대도 친구들 만나면 휴대폰 사진만 찍지말고 포토이즘에 들어가서 한장 찍어보자.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4.25 14:00
산업

아미, ‘노보’ 캡슐컬렉션 선보여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는 한국 아티스트 ‘노보’와 손잡고 아미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트를 재해석한 리미티드 캡슐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파리지앵 브랜드 아미는 상징적인 아미 하트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 아티스트와 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국 아티스트인 ‘노보’와 작업을 함께했다. 노보는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의 삶을 작업으로 솔직하게 풀어내는 작가다. 주변 환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다채로운 색상과 감각적인 형태의 구성을 통해 3차원적 세계를 2차원의 캔버스에 표현하는 걸로 유명하다. 특히 노보는 알렉산드르 마티우시가 어린시절 좋아했던 원숭이 인형에서 영감 받아 빨간 베레모를 쓰고 아미 티셔츠를 입은 사랑스러운 원숭이 캐릭터를 만들었다. 또 아미의 ‘A’와 노보의 브랜드 시그니처 스마일 로고에 세개의 눈을 더한 새로운 심볼을 창조했다. 아미의 대표 아이템에 붓을 들고 춤을 추거나 에펠탑을 들어올리거나 아미 쇼핑백을 흔들며 행복해하는 원숭이 캐릭터가 더해져 신선한 재미와 즐거움을 준다. 아미 X 노보 리미티드 캡슐컬렉션은 화이트 컬러의 후디, 티셔츠, 셔츠, 레드 컬러의 비니로 구성됐다. 후디는 69만 5000원, 티셔츠는 35만 5000원, 셔츠는 119만원, 비니는 25만 5000원이다. 아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24 09:48
연예일반

‘신랑수업’ 김용준, 안근영과 가로수길 데이트...“내가 하나 사줄게” 심쿵 멘트

SG워너비 김용준이 설렘 가득한 현실 남친미를 뽐냈다.김용준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과 가로수길 데이트에 나섰다.지난주 수상 골프장 데이트를 통해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은 가로수길을 걷다가 한 액세서리 가게에 들어갔다. 김용준은 “내가 하나 사줄게”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멘트로 안근영을 심쿵하게 만들었고, 직접 그에게 어울릴만한 목걸이를 골라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줬다.김용준은 안 감독의 착장과 딱 어울리는 새하얀 목걸이를 골랐고, 이는 안 감독의 마음에도 쏙 들었다. 게다가 거울 앞에 선 안 감독의 뒤에서 직접 목걸이를 걸어주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액세서리 가게에서 나온 두 사람은 즉석 사진 촬영에도 도전했다. 같은 디자인의 서로 다른 컬러의 선글라스를 고른 두 사람은 머리에 똑같은 대왕 리본까지 장착하고 등장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귀여운 커플 아이템에 이어 커플 포즈까지 취하며 사진 촬영에 몰두하는 두 사람의 은근한 스킨십과 핑크빛 분위기에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이어 김용준은 안 감독과의 오붓한 식사 데이트를 위해 지인이 운영하는 근처 식당을 방문했다.주문한 차돌구절판구이가 등장하자 잠시 머뭇거리던 김용준은 “내가 하나 싸 줄까”라며 안 감독을 살뜰히 챙겼고, 열심히 싼 쌈을 그의 입에 넣어줄 듯하더니 이내 접시 채로 건네는 소심한 모습으로 모두의 원성을 불러오기도 했다.특히 김용준은 “나 ‘소맥 자격증’ 있다”며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다운 이색적인 이력을 어필, 실제 자격증 사진을 인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자격증 솜씨 좀 보겠냐”며 직접 소맥을 제조해 안 감독에게 건네며 남다른 실력을 증명해 보였다.끝으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밤거리를 산책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준은 안 감독의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그와의 두 번째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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