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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잘 자란 ‘10살’…몬베베 함께 찢은 KSPO돔 [IS리뷰]

그야말로 정변의 정석이다. 몬스타엑스가 3년여간 ‘군백기’를 날려버리고 완연한 6인으로 KSPO돔 무대를 흔들었다.몬스타엑스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단독 공연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 이하 커넥트 엑스)’를 개최했다. 막내 아이엠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군복무를 마친 3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로, 3일간 총 2만 9000여 명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커넥트 엑스’는 몬스타엑스와 팬덤 몬베베의 ‘연결’이 주제였다. 함께 보낸 시간 속에서 자연스레 이어진 마음과 깊어진 신뢰를 확인하는 자리로, 몬스타엑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음 장까지 엿볼 수 있는 세트리스트를 그룹 활동 최초로 올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 공격적인 래핑과 선명하게 내지르는 고음은 몬스타엑스가 데뷔 적부터 지닌 무기다. 이는 이번 공연에서도 귓전을 때리는 라이브 드럼 비트를 뚫고 KSPO돔을 쩌렁쩌렁 울리기 충분했다. 마치 스산한 정글 같은 VCR이 깔린 가운데 몬스타엑스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납시다!”라는 외침과 함께 ‘비스트모드’로 무대를 열었다. 그 말만을 기다렸다는 듯 스탠딩 아닌 객석마저 모두 일어난 몬베베들은 록 콘서트처럼 머리를 흔들며 ‘그 가수에 그 팬’의 열량을 보여줬다.몬스타엑스는 출사표였던 데뷔곡 ‘무단침입’을 한껏 농익은 퍼포먼스로 밀어붙인 뒤 푸른 조명처럼 요동치는 ‘팔로우’를 선보이고 나서야 마이크를 잡았다. 멤버들은 “완전체 여섯 명 오랜만이죠!”라며 “무대를 찢겠다”, “부수겠다”고 패기 넘치게 선언했다. 이번 공연은 드레스 코드도 있어 3일차 공연에는 리본으로 꾸민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귀여운 비주얼과 달리 몬베베는 ‘조교 출신’ 주헌의 “오늘 제대로 놀 준비 됐습니까. 체조 경기장 뚫을 준비 됐습니까”하는 호령에 맞춰 칼답하며 회장을 흔들었다. ‘짐승돌’ 몬스타엑스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색깔도 확인할 수 있는 ‘후 두유 러브?’, ‘시크릿’을 지나 멤버들이 직접 원포인트 안무 레슨을 진행한 ‘플레이 잇 쿨’, 그리고 “모두 경배”라는 가사부터 고자극인 ‘퀸’까지. 몬스타엑스가 ‘믿듣퍼’(믿고 듣는 퍼포먼스) 맛집으로 정평난 이유를 증명하는 무대가 이어졌다.계단식이나 플로팅 스테이지 위에서 멤버들의 보컬과 래핑 역량에 온전히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간도 있었다. 데뷔 초 수록곡이나 ‘유 알’처럼 이번 공연을 통해 첫선보이는 곡도 소화했다는데 “머릿속에 잊었던, 하지만 마음 한 켠에 자리하고 있던 그 곡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의도였다. 저절로 따라붙는 활동 비하인드 토크는 팬들에겐 덤이 아닌 선물이다. 2년 전 서로를 향해 작성해둔 편지를 낭독하며 서로를 ‘형제’, ‘귀인’이라고 칭하는가 하면 10년 전 몬스타엑스 결성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 머시’ 참가 시절 추억도 나눴다. 당시를 “고진감래”라고 표현했던 아이엠은 지난 5월 건강상 이유로 인한 활동 중단 당시에도 멤버들의 각별한 응원과 격려 덕에 딛고 일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나아갈 다음 챕터론 오는 9월 1일 컴백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서 형원의 자작곡인 새 수록곡 ‘파이어 앤 아이스’를 선공개했으며, 타이틀곡을 두곤 “콘셉트가 조금 특이하다”고 귀띔했다. 주헌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함께 ‘이게 몬스타엑스지’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서울 공연을 마친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워터밤 부산 공연 출연 이후 8월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MM에서 ‘커넥트 엑스’ 공연을 이어간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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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몬베베 심장도 체조 천장도 찢었다…10주년 완전체 ‘커넥트 엑스’ [종합]

“불같이 찢어버리겠습니다!” (주헌)그룹 몬스타엑스가 약 3년 만의 완전체 공연으로 데뷔 10주년 의미를 더했다.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몬스타 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의 마지막날 공연이 열렸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서울 공연은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입대 전인 막내 아이엠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군복무를 마친 뒤 함께하는 완전체 10주년 공연이기도 하다. 더욱 야성적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3일 동안 총 2만 9천여 명과 호흡했다.이번 공연의 주제 ‘커넥트 X’는 몬스타엑스와 팬덤 몬베베의 ‘연결’을 주제로 한다. 함께 보낸 시간 속 자연스레 이어진 마음과 두터운 신뢰를 표현하는 유기성 있는 세트리스트가 마련됐다. 그룹 활동에서 모든 곡을 밴드 라이브로 꾸린 건 첫 시도다.강렬한 사운드의 밴드 인트로로 무대를 열고, “모두 자리에서 일어납시다”라고 모든 객석을 스탠딩으로 만든 몬스타엑스는 ‘비스트모드’ ‘무단침입’과 ‘팔로우’를 연달아 선보이며 록콘서트 못지 않은 풀악셀을 밟았다. 첫 MC 타임에서 멤버들은 팬들에게 “완전체 여섯명 오랜만이죠!”라고 인사를 건넸다. 군백기를 마치고 온 만큼 주헌은 “제가 조교 출신”이라며 “몬베베 오늘 제대로 놀 준비 됐습니까. 체조경기장 뚫을 준비 됐습니까”라며 함성을 유도했다. 멤버들과 정한 드레스코드에 맞춰 리본 포인트로 꾸미고 온 팬들은 열렬히 응답했다.이어 ‘후 두 유 러브?’와 ‘시크릿’으로 감성을 잡은 몬스타엑스는 “드디어 세 번째 레슨. 안무를 알려드리는 날”이라며 ‘플레이 잇 쿨’의 가사 중 ‘비행 모드’에 맞춰 응원봉을 흔드는 동작을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팬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꾸몄다. ‘무대 맛집’으로 유명한 몬스타엑스답게 보컬과 랩 역량을 보여주는 ‘유 알’, ‘춤사위’를 거쳐 ‘젤러시’, ‘갬블러’ ‘원티드’ 등 화려한 연출과 함께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민혁은 이번 공연 주안점으로 “많이 했던 곡들은 다시 연습을 맞추면 금방 되지만, 우리도 머릿속에 잊었던 하지만 몬베베 마음 한 켠에 자리하고 있던 그 곡들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뜨겁게 무대를 달군 이들은 멤버들이 ‘몬스타엑스’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는 10주년 토크 ‘느린 우체통’을 진행했다. 2023년에 작성한 편지 속 멤버들은 서로를 가족, 형제, 귀인이라고 칭하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한껏 훈훈해진 공기 속 팬송 ‘바이 마이 사이드’가 흐르자 팬들은 함께 떼창하며 하나됐고, VCR로는 이들의 데뷔 초는 물론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 머시’ 참가 시절 모습이 담겨 함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멤버 형원이 작곡한 신곡 ‘파이어 앤 아이스’가 깜짝 공개돼 환호성이 쏟아졌다. 형원은 “군복무 중 썼던 곡이다. 군가다. ‘우리는 나아간다’”고 농담을 던지며 “서로 다른 우리가 만나 나아가는 걸 불과 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9월 1일 예정된 완전체 컴백 스포일러도 빠지지 않았다. 아이엠은 “콘셉트가 조금 특이하다”고 귀띔했다. 기현은 “제 모습이 평소에 알던 모습이 아닐 것”이라고 예고했다. 형원은 “뮤직비디오도 이미 다 찍었다”고 털어놨으며, 주헌은 “그 앞에 또 뭐가 나올지 모른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공연 말미 아이엠은 지난 5월 활동 잠정 중단 후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이엠은 “이 자리를 빌어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몬베베, 저 강한 사람이니까 걱정하지 말아달라. 언제나 그랬듯 씩씩하게 털고 나아가겠다. 그게 저니까. 그리고 사랑해요”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몬스타엑스와 몬베베는 마지막곡 ‘사랑한다’를 부르며 더욱 끈끈한 유대를 확인했고 앙코르로 ‘폭우’-‘로데오’-‘존’ 메들리까지 이어가면서 약 2시간 30분 공연을 성료했다.서울 공연을 마친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워터밤 부산 공연 출연 이후 8월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MM에서 ‘커넥트 엑스’ 공연을 이어간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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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사자보이즈… 아크가 표현하는 유쾌한 아포칼립소 ‘호프’ [종합]

이 타이밍에 오리엔탈 요소라니. 운도 좋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가 떠오른다. 그룹 아크가 도깨비 등 오리엔탈 무드가 담긴 신곡 ‘어썸’으로 Z세대의 작은 희망과 독특한 감정을 풀어낸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아크의 세 번째 미니앨범 ‘호프(HOPE)’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호프’는 아크가 전작인 미니 2집 ‘누 키즈: 아웃 더 박스’(nu kidz: out the box)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불완전하고 반복되는 청춘의 현실 속에서도 스스로 피어나고, 연결될 때 더 강해지는 감정인 ‘희망’을 이야기한다. 현민은 “미니 3집 ‘호프’로 대중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발전하는 아크가 되겠다”고 전했다. 도하는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뵐 수 있게 돼서 설레고 기쁘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저희 K팝 5세대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했으면 좋겠다. 글로벌 Z세대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아크는 ‘호프’를 통해 폐허에 가까운 풍경 속, 감정이 사라진 콘크리트 디스토피아의 골목을 지나면서도 리듬을 놓지 않는 독특한 감정을 담아냈다. 현민은 “이번 앨범의 주제는 ‘아포칼립스’와 ‘칼립소’의 합성어인 ‘아포칼립소’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호프’에는 타이틀곡 ‘어썸(awesome)’을 포함한 ‘던스’, ‘킥 백’, ‘비타민 I’, ‘나이트 라이프’ 등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어썸’은 Y2K 사운드 기반의 남부 힙합이자 크렁크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하이프 챈트 트랙이다. 일상의 불운마저 ‘어썸’하게 전환 해내는 Z세대의 태도를 위트 있게 담아냈다. 아크 특유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바이브가 눈길을 끌었다.아크는 신곡 ‘어썸’의 포인트 안무로 일명 ‘따봉춤’을 꼽으며 “어떤 고난이 와도 다 날려버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무”라고 설명했다. “이어폰 한 쪽이 사라져도 어썸. 핸드폰 깨 먹어도 어썸” 등 유쾌한 가사도 눈길을 끌었다. 리오토와 최한은 ‘어썸’ 후렴 일부에서 따봉춤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어썸’ 뮤직비디오에는 한국 전통 도깨비와 부적 등 다양한 아시아 무속 신앙에서 모티브를 한 요소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를 두고 ‘어썸’ 뮤직비디오를 보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지빈은 “뮤직비디오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요소들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현민은 “도깨비 등 오리엔탈 소재들은 포르투갈,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다루는 몬스터에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8월 데뷔한 아크는 브라질, 베트남, 일본, 미국, 한국 등 5개국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내달 데뷔 1주년을 맞이한다. 현민은 “아크가 다국적 그룹인 만큼 다양한 나라를 방문하며 팬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전 세계 팬들과 연결되고 소중한 인연을 쌓았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아크의 미니 3집 ‘호프’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17:19
산업

빙그레 아카페라, 비트펠라하우스와 컬래버 음원 공개

빙그레의 대표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가 인기 비트박스-아카펠라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함께한 컬래버 음원 ‘프릭 먼데이(Freaky Monday)’의 아카펠라 버전을 공개했다.빙그레는 아카페라가 목소리로만 화음을 내는 노래 ‘아카펠라’와 유사한 발음인 점에서 착안해 비트펠라하우스와의 컬래버 음원을 기획했다.컬래버 음원은 비트펠라하우스의 신곡 ‘Freaky Monday’를 기반으로 제작됐고 커피 없이 버틸 수 없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카페라와 함께하자는 의미의 가사를 담고 있다. 비트펠라하우스 멤버들이 악기와 반주 없이 목소리로만 곡을 완성시켜 청각적 몰입감을 더한다.빙그레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컬래버 음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아카페라와 비트펠라하우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1:08
뮤직

박재범·천우희, 특별한 만남 ‘눈길’…‘레메디’ 트레일러 공개

가수 박재범과 배우 천우희의 특별한 만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재범은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레메디(Remedy)’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천우희가 출연, 강렬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차가운 시멘트 질감의 방을 배경으로 등장한 박재범과 천우희는 공허한 눈빛으로 시작부터 몰입도를 높였다.미지의 공간에 갇혀 있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서로 죽고 죽이려는 박재범과 천우희의 적대적인 관계성이 두 사람 사이의 서사를 드러내며 공개될 뮤직비디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또한 영상 후반 ‘너의 패를 보여봐’를 뜻하는 “Make you move”라는 가사의 일부가 공개되며 음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레메디’는 박재범이 지난 5월 발매한 ‘킵 잇 섹시(MOMMAE 2) (Feat. 전소미) 이후 약 2개월 만의 신곡이다.’레메디‘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3:05
연예일반

‘스월파’ 오죠갱 우와, 인종차별 논란에 “비하 의도 NO…깊이 반성”

일본 댄서 키타데라 우와가 인종차별적 가사를 따라 부른 것을 사과했다.우와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근 방송에서 사위티의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 무대를 하던 중 인종차별적인 단어가 포함된 가사를 입 모양으로 따라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영어로 적었다.앞서 지난 8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우와가 흑인 비하 비속어 가사를 따라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일부 해외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졌고, 우와의 SNS에도 관련 댓글이 달렸다.우와는 “해당 장면은 방송에서 음소거 처리됐고 실제로 소리를 내어 부르진 않았지만, 시청자분들께 상처를 드릴 수 있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그 단어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충분히 알지 못한 채 행동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명확히하며 “그 단어가 특히 흑인 커뮤니티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공부하고 있으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계속 배우고 듣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우와는 “내 반성과 사과가 진심으로 전달됐으면 한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책임 있는 모습으로 변화하겠다”며 “용서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우와가 속한 크루 오사카 오죠 갱은 현재 세미파이널 두 번째 무대를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22:10
산업

굽네 장각구이 잘 나간다… 누적 판매량 초단기간 1주 만에 10만마리 돌파

굽네치킨의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가 광고 공개 이후 1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마리를 돌파했다.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모델 추성훈을 앞세운 광고 캠페인 효과와 제품을 직접 맛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굽네 장각구이는 지난달 말 출시 후 7월 1일을 기해 공식 광고를 전개하며 판매에 돌입했다. 광고와 함께 신제품의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현상이 발생하고, 주문량이 급증하는 등 초반 흥행세가 뚜렷하다.굽네 장각구이는 오븐구이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치킨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고 닭에서 가장 맛있는 부이인 닭다리살과 엉치살로 이루어진 큼직한 장각이 재료다.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줄이고, 촉촉한 식감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굽네치킨은 ‘건강한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출시와 함께 추성훈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으며 현재 공식 채널과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신제품 광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소비자들은 맛이나 크기 등에 대해 “기존 치킨과 다른 흔하지 않은 맛”, “겉바속촉의 오븐 치킨 묘미를 굉장히 잘 살린 느낌”, “장각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육질과 식감이 매력적”, “전에 없던 특수 부위를 사용하여 시선 강탈”, “다리 크기가 커서 양이 생각보다 많아”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함께 제공되는 추블링 살사, 요블링 소스, 미니 바게트에 대해서도 “치킨 조각과 소스 2종을 올려 먹으니 맛있다”, “바게트가 치킨 양념과 잘 어울린다” 등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굽네치킨은 소비자가 직접 신제품 CM송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이색 마케팅도 함께 선보였다. AI 기술을 활용한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하고 EDM, K팝, 발라드 등 음악 장르를 선택하면 모델 추성훈의 목소리로 완성된 AI 음원을 받아볼 수 있다. 콘테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당선자에게는 장각구이 1년 이용권, 풀빌라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이 지급된다. Z세대의 창의성과 디지털 감성을 겨냥한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호감도는 물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지앤푸드 관계자는 “‘굽네 장각구이’가 출시 이후 높은 관심 속에 뜨거운 초기 반응을 이끌고 있어 내부에서도 고무된 분위기”라며 “맛있고 건강한 오븐요리 브랜드 굽네치킨을 대표하는 새로운 베스트셀러 메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질 관리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통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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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솔로 미니 2집 하라메 공개… ‘카멜레온’같은 매력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카멜레온’으로 변화무쌍한 매력의 결정체를 선보인다.윤산하는 지난 7일 오후 판타지오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윤산하가 직접 촬영한 셀프 카메라 영상으로 구성됐다. 윤산하는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을 포함한 총 5곡의 노랫말과 전개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색다른 콘텐츠로 베일을 벗은 전체 트랙의 음원 일부가 ‘카멜레온’ 속 윤산하의 변화무쌍한 음악적 변주를 예고했다.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에서 윤산하는 컨트리풍 멜로디와 힙합 리듬을 따라 자유로운 스웨그를 터뜨렸다. 아티스트로서 윤산하의 자신감이 담긴 “I got what you need (Iconic). Such extravagant swag. 자유롭게 switch (Dynamic). 너의 환상은 현실이 돼”, “헤어날 수 없어 can’t deny” 등 가사 또한 헤어나올 수 없는 중독성을 선사했다.윤산하가 직접 작사·작곡한 ‘아우라’는 심장을 두드리는 듯한 비트로 몰입감을 안겼다. 이어 상대와의 긴장감을 유니크하게 풀어낸 ‘배드 모스키토’, 여름밤 감성을 자극하는 ‘6PM (노바디스 비즈니스)’가 각기 다른 무드로 귓가를 물들였다.또한 윤산하가 작사에 참여한 팬송 ‘러브 유 라이크 풀스’는 10년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메시지와 함께 하트를 그리는 제스처가 더해져 그의 진심 어린 팬 사랑을 보여줬다.예측 불가한 음악적 도전을 보여줄 윤산하의 솔로 미니 2집 ‘카멜레온’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어 윤산하는 8월 1일과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파울루, 산티아고, 몬테레이, 멕시코 시티, 고베, 요코하마 등 아시아와 남미 7개 도시에서 2025 단독 팬콘 투어 ‘프리즘 : 프롬 와이 투 에이’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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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지스, 오늘(7일) 새 디지털 싱글 ‘카리즈마’ 컴백

‘5세대 슈퍼루키’ 힛지스가 한층 주체적이고 매력적인 곡으로 돌아왔다.힛지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카리즈마’를 발표했다. ‘카리즈마’는 힛지스가 지난달 2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그로스’ 이후 약 한 달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데뷔앨범 ‘띵스 위 러브 : 에이치’ 타이틀곡 ‘사워패치’, ‘그로스’에 이은 ‘H’ 앨범의 마지막 곡이다. 특히 힛지스는 자신만의 꿈과 에너지, 자신감을 가득 담은 “What's in my big big bags?” 등 ‘RIZZ(리즈)’라는 키워드를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힛지스는 앞서 ‘카리즈마’ 음원과 퍼포먼스 일부를 엿볼 수 있는 틱톡 선공개 영상과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선공개 영상에서 이들은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한층 성숙해진 소녀미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뮤직비디오 티저에선 힙하고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착장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밝은 미소가 청량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뮤직비디오 본편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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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영재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스토리 티저 반응 터졌다

그룹 갓세븐 영재가 오랜 기다림 끝에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의 스토리 티저를 전격 공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앤드벗 컴퍼니 소속 영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4일에 걸쳐 매일 2장씩, 총 8장의 스토리 티저 이미지를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이미지들은 신곡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어디론가 힘껏 뛰어가거나, 누군가에게서 도망치는 듯한 모습은 곡이 담고 있는 ‘방황과 위로’라는 핵심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또 티저 이미지 속에는 “긴 터널의 끝에서 걸음을 멈출 때 내가 찾던 게 없다면 어떻게 웃을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 난”, “어디 쯤인지, 어디로 향할지 멈춰선 나는 다시 또 되묻네”, “하늘을 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이렇게 푸른 걸 그동안 잊고 지냈어” 등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는 건네는 진솔한 가사가 일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영재의 신곡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은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곡으로 방황하고 지친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가사와 벅차오르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앞서 갓세븐 태국 콘서트에서 선공개돼 깊은 공감을 얻었다.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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