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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약속 취소했다던 5월엔 무슨 기사들이 있었을까..하이브 PR 입장문의 행간 [전형화의 직필]

하이브 PR 담당자가 현직 기자에게 뉴진스의 일본 성과를 폄하했다는 녹취가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하이브는 자사 레이블로부터 돈을 받고 PR과 법무 등을 대행하는 셰어드 서비스를 실시하는 만큼, 하이브 PR 담당자가 자사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를 기자에게 폄하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건 하이브와 뉴진스의 신뢰 관계를 뒤흔드는 사태가 될 수 있는 탓이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공식 입장으로 조목조목 해당 기자의 폭로를 반박했다. 일간스포츠는 하이브 공식 입장의 행간을 짚었다.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는 서울신문 장형우 기자의 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장 기자는 7월17일 뉴진스 도쿄돔 기사를 쓰면서 하이브 주가 기사를 썼는데 하이브 측으로부터 기사 수정 요청을 받았다며 “팩트 정정은 받아들여야 하지만 아티스트 성과를 왜곡해서 폄하하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했다”고 폭로했다.장 기자는 “뉴진스의 홍보도 해야 하는 분이다. PR 담당자를 수도 없이 만났는데 자회사 아티스트를 잘 못 나간다, 생각보다 못 나간다고 하는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현지에서 102만장을 팔았다고 했는데 ‘현지에서’가 적절치 않다고 현지에서 나간 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나간 거라고 이야기하면서 ‘생각보다 잘 안되고 있다. 그만큼 팔린 거 아니다’라고 이야기한 거”라며 “정상적인 PR팀이라면 유통 방식의 특이점을 설명한 후에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한다. 그래야 회사 밸류 업과 주식 시장에서 좋은 영향을 끼친다. 의아한 대목”이라고 했다.실제 장 기자가 폭로한 통화 녹취에서 하이브 PR 담당자는 뉴진스의 일본 활동 관련 기사를 두고 “팩트는 바로 잡아야 하지 않겠냐. 일본에서 많이 팔린 게 아니다. 생각보다 못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이에 대해 하이브는 ‘뉴스쇼’ 방송 이후 공식 입장으로 “해당 기자는 지난 7월17일 뉴진스의 일본 공연을 언급하면서, 공연 성공으로 ‘현지에서만 앨범이 102만장이 팔렸다’고 썼다. 그러나 당시 기준 일본 현지에서 5만장 가량 판매됐고 90만장 이상이 국내에서 판매됐다. 기업 PR 담당자로서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수정을 요청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만일 기사에 언급된대로 일본 현지에서만 102만장이 팔렸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수천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추측될 수 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두면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큰 혼선을 줄 수 있어 정정 요청을 진행했다. 기업 PR 담당자로서 뉴진스 성과를 부정적으로 말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얼핏 보면 하이브가 잘못된 기사 수정 요청을 한 것처럼 보인다. 하이브 PR담당자가 자사 아티스트인 뉴진스 일본 성과가 생각보다 못하다고 기자에게 말한 건, 상식 밖의 일이니 굳이 논할 필요는 없다.다만 이 수정 요청은 행간과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뉴진스는 이번 일본 음반을 이례적으로 글로벌 유통으로 풀었다. 일본 진출 K팝 가수 상당수가 일본 유통만 썼던 데 비해 뉴진스는 다른 방식을 시도했다. 하이브 PR 담당자라면, 상식적으로 기자에게 뉴진스의 일본 앨범 유통 방식의 차별점부터 설명하고 일본 ‘현지’가 아니라 글로벌 유통 일주일 총 판매량(초동)이 100만장이 넘었다는 사실을 강조했어야 했다. 엔터산업을 잘 모르는 산업부 기자에게 설명하는 것이라면 특히 더욱 그랬어야 했다. 총 판매량이 결국 매출로 잡히기 때문이다. 또한 하이브는 입장문에서 뉴진스 앨범이 국내에서 90만장 이상 팔렸다고 했으나, 이 역시 맥락이 생략된 설명이다. ‘국내에서’란 표현은 국내 팬들이 앨범을 90만장 샀다는 뉘앙스지만, K팝 앨범 초동 판매 성격상 해외팬들이 국내 유통망을 통해 앨범을 사들인다는 것을 몰랐거나 간과한 표현이다. 뉴진스가 순수 국내팬들로만 앨범을 90만장 이상 팔았다면, 그건 그것대로 걸그룹 역대급 국내 판매량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할 만한 일이다.이 하이브 PR 담당자가 이야기하고, 하이브가 공식 입장으로 다시 밝힌 뉴진스의 ‘일본 현지’ 앨범 판매량이 많지 않다는 주장은 뉴진스 도쿄돔 공연 이후 멤버 하니의 ‘푸른 산호초’ 무대가 한국과 일본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자 일부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에서 나오던 주장들이다. PR 담당자라면 오히려 그런 주장들에 대해 해명과 수정 요청을 하는 게 순리에 맞을 법 하지만, 아무튼 하이브는 그런 주장은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큰 혼선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또한 하이브 측은 공식 입장문에서 “해당 매체 담당 부장과의 골프 일정은 장 기자의 통화녹음 훨씬 이전인 지난 5월 일정이 잡혔으나 이후 상황이 변하면서 민감한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 하에 취소했다”고 해명했다.공교롭게도 하이브 측이 밝힌 해당 매체 담당 부장은 5월 16일 “ 방시혁의 뉴진스가 된다는 것은”이란 칼럼을 썼다. 해당 칼럼에는 “두 사람(방시혁-민희진) 사이의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이번 사건을 끌고 가는 방 의장의 방식은 문제가 많다” “민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뺏으려 했다는 주장도 납득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돈 욕심에 경영권을 훔치려 했다’는 인신공격성 언론플레이는 치사해 보인다”고 적혀있다. 또한 해당 매체에선 5월 20일 “하이브가 지목한 ‘민희진 만난 투자자’는 송치형·최수연”이라는 기사를 보도했으며, 기사에는 “두나무와 네이버는 (민희진의)경영권 찬탈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부분이 있다. 일간스포츠가 5월28일 보도한 “‘추이브’ 된 하이브…납득할 수 없는 언론플레이의 결과” 칼럼에서 언급한 “하이브 최고 홍보 담당자는 해당 매체를 방문해 송치형, 최수연 이름 삭제 또는 기사 삭제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의 해당 매체가 바로 이 신문사다. 참으로 공교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장 기자는 ‘뉴스쇼’에서 “지난 5월에 하이브 PR 담당자와 (PR)총책임자가 제가 다니는 회사에 찾아왔다. 그러면서 민희진 대표와의 카톡 내용 캡처 등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게 얼마 후에 인터넷 언론에 나왔다. 개인의 일탈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하이브는 입장문에서 이에 대해선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하이브는 입장문에서 “장 기자는 PR 담당자와 업무상 통화한 내용을 녹음하고 분쟁 상대방 측에 유출해, 당사에서는 지난 7월 매체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항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방송에 나와 제보라는 이름으로 기자로서 본인이 홍보담당자와 통화한 내용을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했다. 불편부당함을 지켜야할 기자로서 심각한 업무윤리 위반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뉴진스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온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은 어도어 새 경영진과 갈등을 빚자 자신의 SNS에 “더러운 언론플레이로 진실을 호도하지 맙시다. 이래도 또 하겠지”라고 적었다.이래도 또 하지 말길, 진심으로 바란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9.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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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왜’·이찬원 ‘딱! 풀’이 돈이 된다고?…자산으로 주목 받는 음악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음악수익증권’이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로 각광받을 것이란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산업의 성장세와 안정성을 토대로 엔터사나 아티스트가 아닌 특정 곡이 투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뮤직카우는 최근 ‘음악수익증권’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고 관련 플랫폼을 오픈했다. ‘음악수익증권’은 음악저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 상품으로, 매월 정산되는 저작권료로 발생하는 수익과 거래가격 변동에 따른 추가 수익이 창출된다.음악저작권은 최근 몇 년간 금융업계에서 새로운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아 왔다. 음악저작권 수익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해는 음원 발매 직후로, 이후 2~3년간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안정세를 찾으며 꾸준한 현금을 창출하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에는 저작권 이용 매체 증가, 기술 발달에 따른 징수 방식 진화 등으로 그 추이가 더욱 완만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저작권 매입이라는 게 대체로 그러하듯, 음악저작권 역시 그간 개인 투자자보다는 글로벌PE(사모펀드)와 대형 음반사를 중심으로 매입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이 가운데 뮤직카우가 ‘음악수익증권’ 형태로 개인 투자 시장을 열면서,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저작권료 수익을 경험할 쉬운 기회가 생긴 셈이다.투자 방법은 전통적인 주식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뮤직카우 ‘음악수익증권’의 경우, 투자자들이 옥션, 마켓 등을 통해 원하는 음악 비금전신탁수익증권을 구매해 투자에 참여하는 식이다.수익은 저작권료와 매매 손익 두 가지로 나뉜다. 저작권료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같은 징수 기관으로부터 지급받는 저작권 이용료로, 보유한 지분만큼 매월 지급받는다. 주식 시장의 배당금 같은 개념이다.매매 손익은 보유한 비금전신탁수익증권의 가격 변동에 따라 기대되는 이익 또는 손실을 말한다. 손익은 투자자들이 보유한 비금전신탁수익증권을 플랫폼 내 마켓에서 제3자에게 판매함으로써 발생한다. 기업 주식 판매로 인한 손익 발생과 유사하다. 앞서 뮤직카우는 지난해 12월부터 음악 비금전신탁수익증권을 발행했다. 지금까지 발행한 비금전신탁수익증권은 27곡이다. 이들은 최근 음악수익 증권 1주년을 앞두고 ‘스페셜 옥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god의 ‘왜’는 뮤직카우 옥션 사상 가장 빠른 26초 만에 모집 수량이 모두 완판됐으며, 이찬원의 ‘딱! 풀’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플랫폼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해당 내용을 다루며 “‘왜’는 최근 가격 변동성이 높지 않아 큰 매매차익이 발생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배당금이 발생할 수 있는 음원이다. 또 트롯 장르 자체에 대한 관심도나 흥행도가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가 ‘딱! 풀’의 음악증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음악저작권을 통한 수익 창출에는 반드시 시장 성장이 기반돼야 한다. 음악저작권 수익이라는 것 자체가 방송, 스트리밍, 공연 등에서 음악사용 시 이용자들이 지급하는 저작권료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간한 ‘글로벌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음악 시장 수익은 286억달러로, 전년 대비 10.2% 상승했다. 이중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가 11.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글로벌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 역시 매년 발간하는 세계 음악산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음악저작권 카탈로그가 매력적인 자산으로 부상했다고 짚으며, 올해 세계 음악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을 7.6%로 상향 조정했다.국내 시장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지난 6월 공개한 ‘2023 저작권료 징수 통계’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저작권료는 약 8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익 또한 역대 최대치인 4065억원을 기록했다.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음악도 분산 투자 시 고려할 수 있는 자산으로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작권료 안정기 후 저작권 보호기간인 저작자 사후(혹은 공표일 이후) 70년 동안 꾸준히 현금을 창출한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할 경우 음악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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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몽골 대통령에게 5000평 땅 선물 받아…지금은 종이 쪼가리”(‘놀던언니2’)

베이비복스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했다.이날 베이비복스는 교복 차림으로 학교를 찾아 마치 동창회를 하는 듯 설레했다. 이어 두 남매의 엄마가 된 김이지부터, 뉴케이팝학과 교수가 된 간미연,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심은진, 배우로 활동하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희진 등이 반전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잠시 후 ‘베이비폭스’(?)로 변신한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여기 누가 짱이야?”라며 강렬하게 등장,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심은진이 당당히 앞에 나타났고, 이지혜와 나르샤는 “쫄지마!”를 외치면서도 곧장 ‘맏언니’ 채리나 뒤에 숨어 폭소를 자아냈다.양 팀은 얼굴 크기와 미모 대결로 신경전을 벌인데 이어, ‘칼군무’ 대결로 본격 승부에 나섰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히트곡 ‘겟업’, ‘킬러’, ‘게임오버’에 맞춰 여전히 칼각이 살아있는 춤 실력을 자랑했다. 직후, 막내 초아가 대선배 베이비복스의 ‘인형’ 커버 댄스를 선보였고, 직접 조사해 온 베이비복스의 히스토리를 ‘초아위키’로 낭독하며 감동을 안겼다.이 과정에서 베이비복스가 과거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땅 5000평을 선물 받은 사실이 언급됐는데, 간미연은 “지금은 종이 쪼가리가 됐다. 그때 멤버들과 함께 골프장을 세우려고 했는데 부도가 났다. 나중에 보니,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섰더라”는 후일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이지혜는 베이비복스에게 “걸그룹 멤버들끼리 미묘한 견제나 질투도 있지 않나? 이 자리에 한 분이 안 와서”라며 일정이 안 맞아 함께하지 못한 윤은혜를 언급했다. 김이지는 손사래를 친 뒤 “예전에 희진이와 은혜에 대한 루머가 있었다”며 운을 뗐고, 이희진은 “내가 막 은혜를 혼내고 때렸다고…”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심은진은 “희진 언니가 좀 말랐다. 은혜가 마음만 먹으면 저 언니를 던질 수 있다”라고 ‘소녀장사’ 윤은혜의 위엄을 콕 짚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간미연도 “우리는 안티가 많아서 서로 보호해 주려 했다”며 안티와 싸우느라 멤버끼리 싸울 시간이 없었음을 강조했다.특히 안티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던 간미연은 “당시 나도 10대였고 어렸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땐 교복만 보면 무서웠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같은 시기 활동했던 채리나 역시 “당시 심은진이 미연이를 보호하겠다고 더 쌈닭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라며 베이비복스의 끈끈한 우정을 떠올렸다. 김이지는 “미연이와 함께 소속사 사장님 생일 선물을 사러 갔는데 200명이 넘는 안티들이 매장을 둘러싸고 문까지 깨려 했다”고 위험천만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간미연은 “난 그 시절 기억이 한참 없다”며 극심한 고통 탓에 20~30대 기억 일부가 지워졌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뮤지컬 배우인 남편 황바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그 시절 걸그룹 사이에 있었던 ‘군기’ 이야기도 오갔다. 심은진은 “디바 멤버 중 한 분이 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해서 저도 그 분을 욕했다. 얼마 후 그분이 전화를 해, ‘너 내 욕 했다며?’라며 따 졌다”라고 일촉즉발 상황을 셀프 폭로했다. 이어 심은진은 “그분에게 내 유언비어 관련 이야기를 했더니, 쿨하게 사과를 하셨다. 그래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했다”고 훈훈한 결말을 전했다. 반면 이희진은 미용실에서 만난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아, 따로 만나 훈계를 했다가 오히려 역공을 당한 일화를 고백해 언니들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켰다. ‘노필터 입담’ 후, 베이비복스와 베이비폭스는 기마전과 닭싸움으로 치열한 2차전을 벌였고, 포장마차에서 회포를 풀었다. 이때 이지혜는 “연예계 3대 주당으로 신지, 심은진 있다”라고 폭로했고, 심은진은 “신화 전진이 술 친구였다. 다 같이 마시면 꼭 둘이 끝까지 남았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나아가, 가수 김현정과 중국에서 고 량주를 마신 뒤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앉은 채 잠들었던 ‘주사’ 에피소드를 밝혔고, 간미연은 술 한 잔에 취해 물탱크까지 올라가 소리를 쳤던 일화부터, “비위가 약한 멤버들을 대신해 예능에서 개구리는 물론 비둘기 눈알, 기니피그까지 먹었다”는 ‘예능썰’을 늘어놨다.예능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자, 이희진은 “헤어진 남자친구와 예능에서 만났던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도 “전 남친이 예능 활동을 너무 활발하게 해서 난 안 나갔다. 그랬더니 점점 TV에서 내가 안 보이게 되더라”고 공감했다. 나르샤는 즉각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냐?”라고 미끼를 던졌는데 채리나는 “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그럴 거야?”라고 급발진해 언니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웃 음 만발 추억 토크 후 베이비복스는 27년 만에 히트곡 ‘우연’ 무대를 선사했으며, 분홍색 풍선 물결과 열띤 환호성 속에 이날의 동창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한편 제대로 노는 게 뭔지 보여준 언니들의 노필터 입담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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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디바 지니, 이효리 화장실로 끌고 갔다?…“억울해, 재떨이로 찍었다더라” (놀던언니)

그룹 디바 멤버 지니가 가짜뉴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지난 19일 방송된 채널S ‘놀던 언니’에는 디바 지니, 가수 김현정, 춘자가 출연했다.이날 이지혜는 활동 당시 ‘센 언니’ 콘셉트였던 디바가 가수 이효리를 화장실로 끌고 가 기강을 잡았다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직접 해명에 나선 채리나는 “누가 효리를 화장실로 끌고 가서 ‘야 깝치지마’ 이랬다더라. 그런데 효리는 또 당당하게 ‘네’라고 했다”며 “효리를 만나서 ‘너 때문에 디바가 의심 엄청 받는다’고, 누구냐고 했더니 다른 그룹을 얘기했다”고 밝혔다.이에 지니는 “이뿐만이 아니다. 또 내가 누구를 재떨이로 찍었다더라. 억울하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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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군통령 시절 성추행 피해.. “매니저 사색 돼” (놀던언니)

가수 미나가 과거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언니’에서는 스페이스A 김현정, 미나, 홍영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월드컵 여신’으로 얼굴을 알린 뒤 대한민국 대표 섹시 가수로 활약했던 미나는 군부대 축하 무대 중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그는 “월드컵 효과로 뜬 줄 알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 군 부대에 가면 나한테 소리도 질러주고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군부대에서 선착순 몇 명에게 악수해 주는 이벤트를 했었다. 수십 명이 우르르 무대로 올라오더라. 동그랗게 나를 감싸더니 어떤 사람이 내 가슴을 주물럭주물럭 해버렸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미나는 “당시 헌병대부터 매니저까지 사색 돼서 달려왔다. 이 사건으로 (해당 군인을) 영창에 보낼까 말까 했는데, 내가 선처를 부탁했다”면서 “그런데 그 사건이 우연히 한 명이 한 게 아닌 다 같이 짜서 한 거라 죄가 심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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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이현도 “故 김성재 목소리 담은 듀스 4집 준비 중”

가수 이현도가 듀스 30주년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뉴엑스 뮤직 페스티벌’(NEW X)은 5일 공식 SNS 채널에 듀스 이현도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현도의 최근 근황과 함께 듀스의 그간 행보를 돌아보며 X세대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공개된 영상 속 이현도는 “듀스 30주년을 맞이해 여러 컬래버를 준비했다. AI로 구현한 김성재의 목소리와 함께 4집을 준비 중”이라며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에 함께하게 됐다”고 스페셜 무대를 예고했다.이현도는 듀스 30주년을 위해 레전드 록밴드 H2O 컬래버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90년대 뮤지션들의 놀이터인 카페 ‘바쿨’에서 만난 두 그룹은 힙합과 록 밴드의 음악적 만남을 시도한 바 있다. 이후 듀스 2집 ‘고 고 고 ’(Go Go Go)를 함께 탄생시킨 만큼, 그때 그 시절 향수를 그대로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9일과 1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듀스 이현도, 태사자, 클릭비, 김현정, 플라워, 왁스, 포지션, 룰라, 디바 등 X세대를 대표했던 레전드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페스티벌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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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수영 “결혼 전 남편이 빚 보고 연락 두절… 충분히 이해가” (돌싱포맨)

가수 이수영이 결혼 전 큰 사기를 당했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로 결혼 14년 차인 이수영은 “남편을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결혼하려면 하늘에서 남자가 뚝 떨어진다”는 엉뚱한 대답으로 이목을 모았다. 그는 “제가 결혼할 당시 엄청나게 큰 사기를 당해서 너무 힘든 기였다”며 “어마어마한 몇십억의 빚이 있어서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그 빚들은) 모두 갚은 상태다. 남편은 제가 다니는 교회에 아는 자매님의 소개로 만났다. 알고 보니 저를 처음부터 눈여겨봤던 남편이 그 자매님께 저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이수영은 남편과 결혼을 약속했을 때 자신의 빚을 바로 공개했다. 그는 “남편에게 도망갈 기회를 준 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수영 남편은 당시 회사원이었는데, 이수영의 빚을 보고 5일간 연락이 두절됐었다고.이수영은 “회사원 남편 입장에선 쉽게 (빚까지) 껴안기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했다. 충분히 이해됐다”면서 “그런데 5일 뒤에 연락이 오더니 바로 프러포즈를 하더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23:45
연예일반

[TVis] 채연 “男 연예인 8명 동시에 대시”.. 이상민 “그때 진짜 예뻤다” (돌싱포맨)

가수 채연이 과거 남자 연예인 8명에게 한 번에 대시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서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채연은 “과거 연애 예능을 많이 하다 보니 거기서 만난 분들이 대시를 많이 했었다”면서 “몰릴 땐 8명까지 대시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만큼 인기가 많았었다”면서 과거 채연의 인기를 인정했다.채연은 “만약에 가요 무대만 했으면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별로 없었을 거다”라며 “또 우리 회사는 별로 터치가 없었다. 제가 어린 나이에 데뷔한 게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 또한 “당시 연애 프로 하면 채연 씨가 빠질 수 없었다. 정말 예뻤다”고 칭찬하기도.이를 듣고 있던 임원희는 “그런 (연애) 예능 찍다가 진짜 사귄 커플도 있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채연은 “저는 당시에 활동이 바빠서 회식 참여를 못했다. 그래서 십여 년 지나고 나서 그때 누가 누구와 사귀었다는 말을 들었다. 신기하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23:09
연예일반

‘돌싱포맨’ 채연 “남자 연예인 6명이 대시.. 비결은 연애 프로그램 단골 출연”

14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에서는 200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등장부터 Y2K 시대를 재연한 복장으로 나타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과거 임원희와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고 밝힌 김현정은 만취 상태의 임원희와 평소 임원희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그는 “탁재훈은 쉬운 남자였다”라며 폭탄발언 하는 등 탁재훈을 당황케 한다.Y2K 시절 쟁쟁한 가수들이 넘쳐났던 가요계의 기싸움 레전드 일화들을 공개했다. 김현정은 “그 시절 댄스 가수에게는 강풍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며 “강풍기에 대한 집착으로 싸움이 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발라드 여제 이수영은 당시 발라드 양대 산맥이었던 조성모와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했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점점 거대해지는 조성모의 무대를 이기기 위해 최후의 무기인 ‘이것’까지 꺼내 들었다고 전해 현장이 초토화되었다.원조 섹시 아이콘 채연은 한꺼번에 남자 연예인 6명에게 대시를 받았던 인기담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인기의 비결로 연애 프로그램 단골 출연을 꼽으며 그 시절 연애 프로그램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3:31
스포츠일반

남현희 “‘악마’를 믿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아, 전청조 고소 예정”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사기 전과 등 논란에 휩싸인 전청조씨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전씨를 ‘악마’라고 칭하는 등 믿을 수 없다는 심경을 거듭 드러냈다.남현희는 3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꿈같은 느낌이다”라고 운을 뗀 뒤 “피해자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제가 전씨를 믿고 함께한 시간에 대해, 스스로도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전씨를 ‘악마’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남현희는 이날 방송에서 “가족, 친척 모두 피해를 당했다. 자금적인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다. 빠른 시일 내에 전씨를 고소할 생각”이라고 전했다.이어 전씨의 ‘성별’과 관련된 논란에도 답했다. 남현희는 “처음 펜싱을 배우러 왔을 때 전씨는 스스로를 28살 여자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씨가 주변인들에게 너무 잘해줘서, 무엇을 도와주면 될지를 내가 물어봤는데 ‘가족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전씨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6개월의 시한부라고 말했다. 호흡곤란, 피 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약을 복용하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남현희는 이 과정에서 실제로 토를 하는 전씨의 모습을 봤다고 돌아봤다. 남현희는 당시를 회상하며 “의심이 들었지만, 아픈 사람을 몰아세울 순 없었다”라고 덧붙였다.남현희는 전씨와의 생활에 대해 “계속 지내다 보니 그에 대해 연민이 생기고,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딸같은 마음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성전환 고백’에 대해 묻자, 남현희는 “가족 같은 친구로 지내다가, 어느날 제 옆에 누워서 본인이 남자라는 걸 노출했다. 보여주는 노출이 아닌, 먼저 스킨십으로 드러냈다”라고 말했다. 즉, 그는 성관계를 시도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남현희는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살아가면서 그런 사례를 접한 적이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이 과정에서 성전환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남현희는 “성전환했다는 사실에 당황하긴 했지만, 더 생각을 해보니 사람의 선택을 한 부분이지 않나. 깊은 관계를 바란 건 아니었다. 친구로서 존중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3개월이라는 동거 시간 동안 어떻게 모를 수 있었는지’라고 되묻자, 남현희는 “실제로 본 적은 없다. 만약 본다면 심경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 느꼈고, 무섭기도 했다. 그 사람이 힘겹게 성전환 사실을 고백한 건데, 존중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다”라고 돌아봤다. 논란이 된 임신 테스트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남현희는 “일단 전씨가 약국 방문을 막았다. 전씨가 대신 테스트기를 줬다. 전씨를 믿지 않아 직접 테스트기를 20번 넘게 사용하며 체크했다”라고 돌아봤다.산부인과를 가볼 생각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명확하게 날짜를 두고 (임신이) 맞는지 보고 싶었다. 의심이 됐던 부분이 있어서 친척이 왔을 때 데리고 조언을 구했다. 당시 기준으로 3~4주 지나면 생리를 하는 기간이 다가오니, 만약에 임신이면 하혈이지 않나. 친척 동생과 의논해 보니 착상혈이라는 사례도 있다고 접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남현희는 “임신 가능성에 대해서도 꾸준히 검색하며 확인을 시도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 전씨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있을 수 없는 일 아니냐’고. 그랬더니 전씨가 P호텔의 막내 아들로부터 성기를 이식받았다고 고백했다”라고 말했다. 남현희는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라고 느꼈는데, 대기업이니까 뭔가 그런 의학적으로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모두가 전씨를 의심했다. 근데 전씨는 모든 질문에 납득되게끔 답했다. 주변인 모두가 그를 의심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돌아봤다.한편 남현희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특히 펜싱인들한테 죄송하다.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제가 너무 무지한 탓에 모두가 피해를 줬다. 죄송하다“라고 울먹였다.같은 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정례 간담회에서 “전씨와 관련된 사안은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경중을 판단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3.10.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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