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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20일 개막…4팀 결승행 도전 [AI 스포츠]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마침내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접어든다. 오는 20일 열리는 준결승 1차전을 시작으로, 광주FC와 부천FC1995, 전북현대와 강원FC가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승부에 돌입한다. 준결승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27일 열리는 2차전까지 승점과 다득점으로 승부를 결정한다. 원정 다득점 규칙은 적용되지 않으며, 동률일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가 가려진다. 최종 결승전은 오는 12월 6일 단판 승부로 열린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매치는 광주와 부천의 4강 맞대결이다. 광주는 지난해 같은 무대에서 울산에 무릎을 꿇으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울산을 상대로 8강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당시 후반 30분 조성권의 결승골로 강호 울산을 1-0으로 제압, 구단 역사상 첫 울산전 승리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정효 감독은 이번 준결승을 통해 구단 창단 이후 첫 결승 진출을 노리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지난 17일 대전하나시티즌을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이에 맞서는 부천은 K리그2 소속으로 이번 대회 유일하게 준결승에 오른 팀이다. 8강에서 김포FC를 3-1로 꺾고 무려 9년 만에 4강 무대에 복귀했다. 앞서 제주UTD와 김천상무 같은 K리그1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하위리그 돌풍’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K리그2 팀의 준결승 진출 사례는 2021년 전남드래곤즈 이후 처음으로, 부천은 리그에서 승격 경쟁을 이어가는 흐름을 코리아컵 무대에서도 재현하겠다는 목표다. 코리아컵 맞대결 전적에서는 광주가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어 이번 격돌은 예측 불허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전북과 강원의 만남이다. 전북현대는 ‘전설매치’로 불린 서울과의 8강전에서 송민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전북은 이번 준결승 진출팀 가운데 유일하게 결승 경험이 있는 팀이다. 올 시즌 우승할 경우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코리아컵 최다 우승 공동 1위(6회)에 오르게 된다. 이미 다섯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북은 최근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2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반기 득점 선두 전진우를 비롯해 티아고와 이승우 등 공격진의 활약도 계속되고 있어 ‘더블’을 겨냥한 도전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강원FC는 8강에서 대구FC를 2-1로 제압하며 4년 만에 준결승 무대에 복귀했다. 리그에서는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코리아컵 무대에서는 시흥시민축구단과 대구를 차례로 잡아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경호 감독은 군 전역 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대원,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뒤 빠르게 두 골을 기록한 김건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북과 강원의 코리아컵 공식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는 전북이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준결승 개막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특별 콘텐츠를 선보였다. ‘코리아컵 물어보살’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프리뷰쇼에는 해설위원 황덕연과 가수 조빈이 출연해 준결승에 오른 팀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해당 영상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는 20일에는 전주와 광주에서 나란히 1차전이 열린다. 전북과 강원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 광주와 부천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맞붙는다. 2차전은 27일 강릉과 부천에서 각각 치러진다. 고개를 넘을 팀은 누구일지, 12월 결승 무대에 오를 두 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18 17:13
프로축구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1차전 20일 개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에 돌입한다. 지난 7월 2일 열린 8강전에서 승리한 광주FC, 부천FC1995, 전북현대, 강원FC가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준결승전은 오는 20일 1차전과 27일 2차전,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1·2차전 승점 합계 → 다득점 순으로 승자를 가린다. 원정 다득점 규칙은 적용되지 않으며, 동률시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결승전은 12월 6일 단판으로 열린다.먼저 광주는 지난해 준결승에서 울산 HD에 무릎을 꿇었던 아쉬움을 1년 만에 설욕했다. 8강에서 후반 30분 조성권의 결승골로 울산을 1-0으로 꺾으며 코리아컵 통산 첫 울산전 승리를 기록, 2년 연속 4강 무대에 올랐다. 이번 준결승에서는 이정효 감독의 지휘 아래 창단 후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최근 K리그1에서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흐름이었지만 17일 홈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이 고무적이다.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이번 대회 K리그2 유일의 준결승진출 팀이다. 8강에서 김포FC를 3-1로 제압하며 2016년 이후 9년 만에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K리그1의 제주 SK와 김천상무를 연이어 꺾으며 ‘하위리그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2 팀의 준결승 진출은 2021년 우승을 차지했던 전남 드래곤즈 이후 처음이다. 부천은 현재 K리그2에서 4위에 올라 승격을 향해 나아가는 흐름을 코리아컵에서도 이어가고자 한다.양 팀의 코리아컵 통산 맞대결 전적은 광주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반대편 대진에선 전북이 ‘전설매치’로 불린 FC서울과의 코리아컵 8강에서 후반 42분 송민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현재 준결승 진출 4팀 중 유일하게 결승 진출 경험이 있는 팀인 전북은 우승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최다 우승(6회) 공동 1위에 오른다. 전북은 지난 2000년과 2003년, 2005년 우승한 바 있다. 2000년대 들어서 2020년과 2022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현재 코리아컵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결승 진출은 2023년이다. 리그·코리아컵 포함 25경기 (K리그 22경기, 코리아컵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 전반기 득점 선두를 질주했던 전진우의 활약과 더불어 티아고, 이승우의 화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더블(2관왕)'을 노리고 있다.강원은 8강에서 구본철과 김건희의 골로 대구FC를 2-1로 꺾고 2021년 이후 4년 만에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리아컵에서는 시흥시민축구단과 대구를 여유롭게 잡았다. 이제는 전북을 상대로 창단 이후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정경호 감독은 군 전역 후 활약이 좋은 김대원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후 2골을 기록한 김건희의 득점포를 기대하고 있다.양 팀의 코리아컵 공식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시즌 K리그에서는 전북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끝으로 대한축구협회는 "준결승전에 맞춰 축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코리아컵 프리뷰쇼 영상 콘텐츠도 발표했다. 이번 프리뷰쇼 ‘코리아컵 물어보살’에는 축구 해설위원 황덕연과 광주FC 팬으로 유명한 가수 노라조 조빈이 출연해 대화형 인공지능이 읽어주는 코리아컵 준결승 참가팀 감독, 주요선수들의 사주 정보를 바탕으로 경기를 예측한다. 코리아컵 물어보살은 대한축구협회 SNS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일정1차전=8월 20일(수)전북현대 - 강원 FC(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광주FC - 부천FC1995(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2차전=8월 27일(수)강원 FC - 전북현대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부천FC1995 - 광주FC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김우중 기자 2025.08.18 10:18
프로축구

강등권 탈출 지휘하는 '2집 가수' 공격수 싸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노래하는' 외국인 공격수 싸박(28)의 득점 행진이 눈에 띈다.싸박은 지난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이기며 6개월 만에 강등권(10~12위)에서 탈출해 9위(승점 31)에 올랐다.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싸박의 최근 위력이 상당하다. 5월까지 리그 첫 13경기서 4골에 그쳤던 그는, 최근 5경기에서만 7골 1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이달 열린 울산과의 2연전에서 모두 멀티 골을 신고했다. 왼발잡이지만, 온몸이 무기다. 16일 울산전에서도 1분 만에 왼발로 선제골을, 후반 30분에는 오른발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 부문 2위(12골)에 올라 득점왕 경쟁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시즌 중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적응기를 마친 그를 두고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를 떠올렸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 CP(포르투갈) 소속으로 54골을 넣은 특급 공격수다.김 감독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도 뛰어난 공격수지만, 나는 요케레스를 높게 평가한다. 혼자 득점도 하고, 팀에 여러 옵션을 제공했다. 싸박 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파워도 좋고, 문전 결정 능력도 빼어나다"고 했다. 싸박은 1m90㎝의 장신이지만, K리그 수비수들에 밀리지 않는 속도와 힘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싸박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FC는 최근 6경기에서만 5승(1패)을 수확하며 후반기 다크호스로 꼽힌다. 2년 연속 파이널 A 입성을 노리는 수원FC에 큰 무기가 생긴 셈이다. 한편 싸박은 조국에서 '가수'로도 활동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K리그 입성 후엔 'SEOUL'이라는 곡을 발매했고, 이는 최근 그의 응원가로도 활용 중이다. 싸박은 이날 두 번째 골을 터뜨리고 팬들의 응원을 지휘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앞서 김은중 감독은 "처음에는 노래가 아닌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는데, 요즘엔 내가 라커룸에서 (싸박 선수의) 노래를 틀어 놓는다"라고 반긴 바 있다.싸박은 울산전 뒤 중계사 인터뷰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등 이색적인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그는 "이날 부모님도 온 경기였다. 무엇보다 승리로 강등권에서 탈출해서 기쁘다"며 "내 기록보다는 팀의 성적이 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K팝을 정말 좋아한다. 다음에는 블랙핑크와도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라는 남다른 포부로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18 00:01
스타

송강호, 지드래곤과 식구 됐다…갤럭시 1호 배우 [공식]

배우 송강호가 가수 지드래곤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에 합류, 공식 1호 소속 배우가 됐다.14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송강호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글로벌 영화산업 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송강호와 함께 새로운 AI 엔터테크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강호는 네 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보유한 배우로, 대한민국 최초 제7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최근 그의 주연작 ‘기생충’은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08:06
프로축구

부산, ‘최강’ 인천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부산은 오는 9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부산은 지난 2일 경남FC와 원정 경기서 0-1로 져 리그 6위(승점 34)로 내려앉았다. 외국인 선수 빌레로의 경고 누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곤잘로, 백가온 등의 공격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이동수의 슈팅을 골대를 강타하는 등 불운이 겹쳤다.부산은 아쉬움을 남긴 채 홈으로 돌아와 인천을 맞이한다. 상대인 인천은 여전히 리그 단독 1위(승점 55)로, 부산과 승점 차가 21점에 달한다.지난 3월 시즌 첫 맞대결에선 인천과 1-1로 비긴 기억이 있다. 당시 사비에르의 퇴장에도 무승부를 거뒀던 만큼, 홈에서는 승리를 정조준한다. 마침 부산은 지난달 26일 부천FC와의 홈 경기서 4-2로 이기며 안방 부진을 만회한 바 있다.한편 이날 경기는 부산의 용품 후원사인 미즈노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장외에서는 미즈노와 관련된 체험형 이벤트와 더불어 장내에서는 전광판 활용 이벤트를 통해 미즈노 축구화 및 풋살화와 의류, 스포츠 양말 등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증정한다.또 가수 이기찬이 구덕운동장에 방문해 하프타임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9일 인천을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할 수 있고,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5.08.06 12:31
연예일반

최예나 “‘달빛천사’ 원작자와 협업... 작가님이 팬이라고” (배텐)

가수 최예나가 상큼한 매력과 꾸밈없는 입담으로 미소를 안겼다.최예나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의 ‘판까지 마.피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반가운 인사와 함께 근황부터 전한 최예나는 어떤 장르의 예능이 잘 맞는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몸 쓰는 예능이 잘 맞는다. 내가 다치고 놀라도 상황에 빠져들어 몰입해서 하는 것이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 의미 있고 너무 재밌다”라고 답했다.최근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최예나는 “저는 ‘달빛천사’를 보고 자라 꿈을 꾼 세대다. 말이 안 되지만 한번 두드려 보자하고 회사를 통해 연락을 드렸는데, 작가님이 ‘저도 예나 씨 팬이다’라고 해주셔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라며 ‘달빛천사’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와 앨범 커버 이미지 협업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이어 DJ 배성재가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은 느낌이다. 이번에도 챌린지가 있을지” 묻자 최예나는 “가사 맞춤으로 정말 쉽다”라고 답하며 유희관에게 1대 1 포인트 안무 레슨을 시작했다. 최예나는 “이 세상에서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너 때문에”라는 가사에 맞춰 제스처를 설명하며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이후 최예나는 배성재, 유희관과 함께 마피아 게임을 진행했다. 최예나는 날카로운 촉을 세우며 게임에 몰입했고, 마피아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는 가장 예나다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사랑과 성장 서사를 가득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독보적인 무대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또한 최예나는 최근 주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고,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및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젠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4 13:24
프로야구

세븐틴 도겸, 2년 만에 잠실 마운드 다시 오른다 '26일 잠실 LG전 시구'

세븐틴의 도겸이 두산 베어스 시구자로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도겸이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겸은 사회인 야구단에서 활약할 정도로 야구에 진심인 가수로 알려져 있다. 평소 두산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진 도겸은 2년 전 홈 개막 시리즈의 시구를 맡은 바 있다.도겸은 “다시 한번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맡게 돼 기쁘다. 지난번에는 아쉽게 승리요정이 되지 못했지만 이번엔 반드시 승리요정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세븐틴은 지난 5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정규 5집 ‘HAPPY BURSTDAY’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5.07.24 16:02
예능

‘♥레이먼 킴’ 김지우, “김조한과 바람 피운다” 루머 언급 (‘4인용식탁’)

배우 김지우가 남편이자 유명 셰프인 레이먼 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김지우 편이 방송된다.이번 방송에서 김지우는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맺어진 절친, 배우 김히어라와 댄서 아이키를 초대해 남편 레이먼 킴 셰프의 레시피로 준비한 ‘멕시칸 요리 한 상’ 4인용식탁을 대접한다. MC 박경림을 비롯해, 절친 아이키, 김히어라는 4인용식탁을 위해 한 상 준비를 도와준 김지우 남편 레이먼 킴 셰프에 대해 언급하며 “이렇게까지 사이가 좋을 수가 있냐”며 부러움을 표현한다. 이에 김지우는 13년 차 결혼 생활 유지 비결로 남편과 받았던 부부 상담 경험에 관해 이야기한다.이날 김지우는 레이먼 킴과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난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를 털어놓는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이 내 음식을 맛보더니 ‘이걸 손님한테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독설을 하는가 하면, 내 음식을 씹다 쓰레기통에 뱉기까지 했다”며 레이먼 킴의 만행을 폭로하면서도, 먼저 데이트를 신청해 9개월 반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과시한다. 이어 연애 당시, 레이먼 킴 셰프와 가수 김조한이 닮아 ‘김지우가 김조한과 바람피운다’는 루머가 돌았던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또한 김지우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학교4’, ‘논스톱5’ 등으로 큰 사랑을 받다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고백하며 20년 차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우여곡절 인간 승리 스토리를 나눈다. 이에, 배우 김히어라도 무명 시절 연이은 오디션 탈락으로 큰 좌절감을 느끼고 무대를 떠나 옷 장사를 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김히어라는 “(장사할 때) 꽤 유명했었다. 다른 일을 해보며 여유가 생기니 오디션 볼 용기도 다시 생겼다”며 옷 장사 경험을 통해 배우로 다시 복귀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한다.한편, 아이키는 최근 화제의 중심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뮤지컬을 병행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 아이키는 “내가 배틀에서 지는 장면을 본 연우가 ‘엄마 괜찮아?’라고 묻기에 ‘어떻게 맨날 이기기만 하겠어. 질 수도 있지’하며 멋있는 척을 했다”며 듬직한 엄마의 면모를 뽐낸다. 이어 생애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고백, “극 중 ‘이혼하자’라는 대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예전에 나한테 했던 것처럼 해’라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14:49
스포츠일반

“이기면 GD 선물이요?”…‘UFC 데뷔전’ 고석현, 지드래곤 응원받은 사연 [IS 인터뷰]

“고석현님 파이팅.”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데뷔전을 치르는 고석현(32)이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응원을 받고 결전지인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향했다.지난달 방송인 정형돈의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출연한 지드래곤이 고석현을 응원했다. ‘파이팅’이라는 구호와 함께 정형돈을 향해 엘보우를 꽂아 넣는 시늉을 하는 등 옥타곤에 오르는 고석현에게 힘을 실어줬다.고석현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동현이 형이 압구정에 체육관 오픈하셨을 때, 형돈이 형님을 소개받았다. 같이 식사도 하고 선물도 받으면서 인연이 됐다”며 “내가 동현이 형 유튜브에서 (농담으로) 지드래곤에게 신발을 받았다고 했고, 형돈이 형님이 (지드래곤에게) 연락해 주겠다고 해서 응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지드래곤을 향해 “멋있고, 음악도 좋다”고 말한 고석현은 이야기하는 동안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그는 이번에 승리하면 지드래곤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는 물음에 “그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 한국 최초로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고석현은 22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vs 라운트리 주니어’에서 오반 엘리엇(28·웨일스)과 웰터급(77.1kg) 매치를 치른다. 고석현은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를 틀고 경기장에 등장할 전망이다.애초 고석현은 6월 1일 빌레 고프(미국)와 싸울 예정이었으나 비자 문제로 경기가 취소됐다. 그는 “일주일 남기고 김새기도 했지만, 3주 뒤에 바로 경기를 잡아줘서 다행이다 싶었다”고 말했다.상대가 바뀌면서 결전지도 미국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변경됐다. 대기 시간까지 20시간 걸려 바쿠에 도착한 고석현은 “처음 왔는데 너무 좋다. 뷰가 장난이 아니다. 호텔에서 본 아제르바이잔은 좋다”며 “날씨도 한국보다 시원하다”고 전했다. 바뀐 상대인 엘리엇은 UFC 3연승, MMA 8연승을 질주 중인 ‘강자’다. 태권도 베이스로 타격과 레슬링 전반에 걸쳐 완성도가 높은 웰라운드 파이터로 평가된다. 첫 경기부터 이 정도 커리어를 쌓은 파이터와 싸우는 일은 드물다. UFC 신인인 고석현은 ‘언더독’이다.그는 “(강자와 싸워서) 오히려 좋다. DWCS 때도 내가 엄청난 언더독이었다. 나보다 상대가 더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고, 긴장을 많이 할 것”이라며 “내가 이긴다면 엄청 큰 관심이 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상대를 두고 여러 방면에서 두루 뛰어난 ‘육각형 선수’라고 평가한 고석현은 “(엘리엇을) 지옥으로 끌고 간다는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1~2라운드에 KO 시킬 상황이 나오면 좋겠지만, 상대 방어가 좋거나 쉽게 지치지 않는다면 3라운드 동안 치열하게 싸워볼 것”이라고 예고했다.체력 운동을 특히 열심히 했다는 고석현은 “훈련한 것들을 믿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열심히 싸워보겠다. 뒤는 없다는 마음으로 싸워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6.20 13:20
프로야구

SSG, 오는 28일 인천 한화전에서 김강민 은퇴식 개최…'리멤버 더 비스트' 테마

SSG 랜더스 구단은 '오는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강민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의 은퇴식을 개최한다'라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은퇴식은 선수 시절 그의 별명이었던 '짐승(비스트)'을 활용한 '리멤버 더 비스트(Remember the Beast)'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경북고를 졸업한 김강민은 200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지명, 그해 1군에 데뷔했다. 2022년 한국시리즈(KS) 최고령 최우수선수(MVP)이자 인천에서 무려 23시즌을 뛰며 다섯 번의 KS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구단은 '김강민의 헌신과 여정을 기리기 위해 은퇴식을 마련했다'며 '팬들과 함께 김강민의 야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은퇴식에서 SSG 선수들은 김강민의 등 번호인 '0번'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해당 유니폼은 은퇴식 당일 구단 숍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완판 시에는 예약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관람객들에게는 '리멤버 더 비스트' 문구가 새겨진 LED 라이트스틱과 키링 세트(총 2만3000개)가 증정된다. 증정품은 프론티어, 레전드, 스타벅스, 스카이박스, 1번, 3번, 7번 게이트에서 입장 시에만 수령 가능하다. 이날 입장권 역시 김강민을 상징하는 특별 디자인으로 제작돼 배포된다.사전 행사로는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추억과 응원을 담은 '페인팅 더 비스트(Painting the Beast)'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정된 50명은 은퇴식 당일 팬 사인회와 '으쓱이존' 티켓을, 상위 5명에게는 은퇴 기념 유니폼이 추가로 증정된다. 수상작은 은퇴식 당일 빅보드에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도 준비된다. 프론티어 스퀘어에는 '플래카드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며, 김강민은 '보이는 랜필 라디오'에 직접 출연해 팬 사연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에서 인천SSG랜더스필드로 이어지는 'L로드'는 김강민의 기록과 발자취를 조명하는 'Beast 로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강민의 수비 위치였던 중견수 구역에 가장 가까운 '홈런 커플존'은 이날 '리멤버 더 비스트 존'으로 운영되며, 응원 타월, 프리사이즈 티셔츠, 머리띠, 핑거리스 장갑 등 한정판 MD 패키지가 포함된 티켓으로 판매된다. 이 외에도 김강민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이 참가하는 '짐승 퍼레이드'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짐승 로드'도 진행된다.이날 시구는 김강민의 첫째 딸 김나결 양이, 시타는 둘째 딸 김민결 양과 셋째 딸 김리안 양이 맡아 의미를 더한다. 경기 중에는 구단 유튜브 채널 '쓱튜브'를 통해 은퇴 기념 라이브 입중계가 생중계된다. 진행자와 게스트 그리고 김강민 본인이 직접 출연해 선수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야구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게스트로는 채병용, 윤희상, 김태훈 등 과거 우승을 함께한 동료들이 함께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본격적인 은퇴식이 진행된다. 은퇴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강민이 2022년 KS 5차전의 끝내기 홈런을 재현하며 입장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은퇴사 발표 후에는 SSG 선수단이 김강민을 헹가래로 축하하고, '애프터 파티(After Party)' 코너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애프터 파티’는 김강민의 등장 곡 ‘Butterfly’의 원곡자인 가수 박기영의 라이브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후 김강민은 은퇴 소감을 밝힌다.마지막으로 인천SSG랜더스필드에 김강민의 응원가가 울려 퍼지고 끝으로 김강민은 불꽃축제를 팬과 함께 감상하며 23년의 선수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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