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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브로큰 발렌타인 故 반, 휴가 중 익사... 오늘(3일) 사망 10주기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본명 김경민)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반은 지난 2015년 8월 3일 휴가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반의 비보는 브로큰 발렌타인 측이 공식 SNS를 통해 직접 전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벨란타인 측은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반의 사인은 익사다. 친구들과 휴가를 떠났다가 사고를 당하게 됐다”라고 전했다.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도 큰 슬픔에 빠졌었다. 가수 윤하는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라며 허망한 심정을 드러냈고, 가수 소찬휘는 “그의 미소와 그의 목소리, 그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선한데 영원한 록스타로 별이 된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글을 남겼다.반은 2002년 결성된 브로큰 발렌타인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3년 엠넷 ‘밴드의 시대’에서 활약했다. 또 브로큰 발렌타인은 ‘톱밴드 시즌1’, ‘나는 가수다 시즌3’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13:53
예능

‘임신 8개월 차’ 김수지 “‘뉴스데스크’ 생방 중 입덧→아이돌 작사가 활동” 반전 매력 (라스)

MBC 간판 아나운서 김수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뉴스데스크’ 진행과 아이돌 작사가를 동시에 해 내는 반전 이력을 공개한다.오는 30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출연하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진다.김수지는 이날 방송에서 ‘아이돌 작사가’로서의 이력을 공개하며 “4년째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이 총 32곡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NCT DREAM, 레드벨벳, CIX, 윤하, 박정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에 작사로 참여했다고 밝힌다.김수지는 작사 활동에 대해 “아이돌 노래는 작사할 때 요구사항이 구체적이다”라고 말한다. “이 단어를 꼭 써달라”, “세계관을 반드시 녹여야 한다”라는 식으로 전달해 온다고 설명한다. 반면 솔로 가수는 “감성만 잘 담아달라”며 비교적 자유롭게 맡기기도 해, 작사가로서 가수마다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또한 “그렇게 내 가사가 채택됐을 때 곡에 몇 글자가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분이 다르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기획사마다 인정해주는 글자 수의 기준이 다르다”고 하면서 “영어 문장 ’I love you’ 같은 경우, 글자 수를 5글자인 ‘아이 러브 유’로 인정해줄지, 3글자인 ‘알럽유’로 인정해줄지 회사마다 기준이 다르다”라는 업계 정보를 전달한다. 학창 시절부터 남달랐던 이력도 눈길을 끈다. 김수지는 “중학생 때 ‘얼짱 클럽’이라는 제목의 인터넷 소설을 연재했고, 책으로 출간해 인세로 300만 원을 받았다”라고 밝혀 ‘떡잎부터 남다른 작가’의 면모를 드러낸다.조혜련과는 방송 내내 의외의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김수지는 “조혜련 선배님이 정말 에너지가 넘치신다”라며 감탄하고, “방송계 지인들이 인품이 너무 훌륭하신 분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한다.현재 임신 8개월 차인 김수지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는 ‘뉴스데스크’ 생방송 중 입덧이 너무 심해 뉴스를 진행하다가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는다. “입덧이 장난이 아니었다. 뉴스 도중 짧은 틈을 타 화장실에 다녀오기도 했다”라면서 프로 방송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엄마로서 진심을 함께 전해 뭉클함을 안긴다.특히 김수지는 “사측에서 출산 때문에 앵커를 교체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돌아올 수 있어 좋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한다.반전 이력의 소유자 김수지 아나운서의 열정 가득한 이야기는 30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9 15:11
산업

골든블루, 밴드 ‘엔플라잉'과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공개

골든블루는 밴드 ‘엔플라잉(N.Flying)’과 컬래버레이션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시리즈 콘텐츠를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골든블루’의 브랜드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다. 현재까지 총 11팀의 아티스트가 ‘골든블루’와 함께했으며 ‘휘인’, ‘이하이’, ‘윤하’, ‘거미’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릴레이에 참여해 구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엔플라잉’은 이번 콘텐츠에서 메가 히트곡 ‘옥탑방(Rooftop)’과 신곡 ‘만년설(Everlasting)’을 ‘골든블루’와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로 선택했다. ‘옥탑방’은 지난 2019년 역주행 신화와 함께 1위에 등극한 곡으로 ‘엔플라잉’이 추구하는 음악 색깔이 잘 녹아 있어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신곡 ‘만년설’은 지난 5월 선보인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브릿팝을 연상시키는 인트로와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엔플라잉’ 멤버들의 수준 높은 음악성을 느낄 수 있다. 두 곡은 지난 8일과 10일 숏폼과 롱폼 형태로 각각 선공개되며 본편 영상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구독자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릴레이에서 보여준 ‘엔플라잉’의 트렌디한 음악 색깔이 ‘골든블루’ 브랜드가 가진 팔색조 매력을 잘 이끌어냈다”며 “올 하반기에도 ‘골든블루’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6 10:31
연예일반

윤하, 6년 만에 ‘뷰민라’ 헤드라이너... 폭발적 라이브

가수 윤하가 황홀한 라이브 무대로 여름 페스티벌을 강타했다.윤하는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열린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이하 뷰민라)’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뷰민라’를 다시 찾은 윤하는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무대를 장식했다. 윤하만의 폭발적인 라이브가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을 책임졌다. 이날 윤하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7집과 7집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한 웰메이드 곡들로 풍성한 무대를 꾸렸다. 특히 ‘태양물고기’는 윤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더불어 감성적인 기타 연주로 귀 호강을 안겼다.‘포인트 니모’, ‘맹그로브’, ‘은화’, ‘로켓방정식의 저주’ 등 자작곡들은 윤하만의 청량하면서 힘 있는 보컬과 섬세한 감성으로 펼쳐졌다. 또 윤하는 히트곡 ‘사건의 지평선’, ‘살별’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한편, 윤하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와 리패키지 앨범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발매했으며, 총 20회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초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최근 윤하는 각종 대학 축제와 페스티벌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단독 호스트를 맡은 웹 예능 ‘우쥬레코드’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6 08:45
예능

‘신혼♥’ 윤하, 새 출발…음악 토크쇼 ‘우쥬레코드’ 호스트

가수 윤하가 음악 토크쇼 호스트로 나선다.윤하는 오는 28일 Mnet 디지털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는 신규 웹 예능 음악 토크쇼 ‘우쥬레코드(WOULD YOU RECORD)’에서 단독 호스트를 맡는다.‘우쥬레코드’는 보이저호가 우주에 소개할 지구의 아름다움을 골든레코드에 담아 보냈듯이, 언젠가 우주에서 만날 미지의 존재를 위해 아름다운 노래를 기록하는 콘셉트의 웹 예능이다. 윤하는 호스트로서 다양한 K팝 아티스트를 게스트로 맞이해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 윤하는 깊이 있는 음악성은 물론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이끌 전망이다. 윤하와 게스트가 함께 꾸리는 협업 무대도 만날 수 있어 이들이 만들어낼 특별한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다.윤하는 그간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포인트 니모’, ‘살별’ 등 우주와 천문을 주제로 한 다수 히트곡으로 독창적인 스토리를 전해왔다. 윤하의 세계관과도 맞닿아 있는 콘셉트의 이번 ‘우쥬레코드’에서는 어떤 특별한 만남과 이야기로 힐링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윤하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와 리패키지 앨범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발매했으며, 총 20회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2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각종 대학 축제에 출연해 독보적인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윤하가 MC로 출연하는 ‘우쥬레코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Mnet 디지털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다.한편 윤하는 앞서 지난 3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고 직접 알린 바 있다. 이후 윤하의 남편이 카이스트 출신 유튜버 과학쿠키로 알려지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18:43
연예일반

[왓IS] 윤하, 남편 정체 ‘과학쿠키’였다... 44만 유튜버

가수 윤하의 남편의 정체가 4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과학쿠키’ 인 것으로 알려졌다.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윤하가 지난 30일 결혼식을 올린 신랑은 유튜브 채널 ‘과학쿠기’를 운영하는 이효종 씨다. ‘과학쿠키’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종 씨는 공주대 사범대학에서 물리교육을 전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과학저널리즘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물리교사 출신으로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 각종 과학 교육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윤하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남편에 대한 정보는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앞서 윤하는 지난 5일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팬덤명)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11:33
연예일반

유재석·지디→김지원·있지 류진... 에스파, 게스트도 ‘월드 스타’ [IS현장]

그룹 에스파가 본 무대만큼이나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자랑했다.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앙코르’가 열렸다. 이날 멤버들은 “저희를 응원하러 와주신 게스트분들을 소개해 주겠다”며 관객석을 가리켰다.카리나와 ‘싱크로유’로 인연을 맺은 방송인 유재석, 조나단, 가수 이적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후 지드래곤이 언급되자 관객석이 크게 술렁였다. 카리나는 지드래곤의 신곡 ‘투 배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있지 류진, 트와이스 지효, 가수 거미, 윤하, 배우 이동휘, 김지원 등이 에스파 콘서트를 보러오며 남다른 인맥을 실감케했다.이번 투어는 지난해 6월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후쿠오카, 싱가포르, 홍콩, 방콕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시드니, 멜버른, 시카고, 런던, 파리, 마드리드 등 북남미 및 유럽까지 순회하며 총 28개 도시 41회에 걸쳐 진행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6 20:09
연예일반

“삶은 끝났지만, 음악은 영원히..” 故 휘성, 하늘도 슬퍼한 마지막 길 [종합]

가수 고(故) 휘성이 영원히 잠들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휘성의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새벽부터 가요계 동료와 유족, 팬 등 13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하늘도 슬퍼하는 듯 비가 내렸다. 이날 휘성은 가수 KCM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합동 공연 ‘더 스토리’를 열 예정이었으나 공연장이 아닌 영원한 안식처로 향했다. 고인의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휘성의 동생 최혁성 씨는 영결식에서 “이틀 동안 쉬지 않고 찾아주신 팬들과 형의 동료들을 보면서 형이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고 줬던 사람이었다는 걸 느꼈다”며 “비록 최휘성이라는 인간의 육체적 삶은 끝났지만 가수 휘성의 음악과 영적인 삶은 영원할 것”이라고 추모했다.마이티마우스 추플렉스는 “음악밖에 모르던 사람이었고, 음악이 전부였던 사람”이라고 말했고, 김나운은 “온갖 억측과 루머가 휘성을 또 한번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생전 고인과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하동균도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당초 휘성의 유가족들은 큰 슬픔과 충격으로 장례 절차 없이 부검 직후 바로 화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 지난 14일부터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받았다. 장례 기간 동안 김범수, KCM, 아이유, 이효리, 케이윌, 나얼, 거미, 원타임 송백경, 김태우, 린 등 가요계 동료, 선후배들과 팬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 빈소 입구에는 이현도, 지코,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이름이 적힌 근조화환이 빼곡하게 자리 잡아 가요계에서 그의 상징성을 대변했다.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한 휘성은 ‘안되나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0년대 R&B 열풍을 이끈 장본인이자 윤하 ‘비밀번호 486’, 에일리 ‘헤븐’ 등 작사가 및 음악 프로듀서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휘성의 구체적인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일 부검을 진행했다. 1차 소견 결과는 사인 미상으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가량 더 소요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6 09:48
문화

故 휘성, R&B 대중화 기여...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히트곡 남기고 사망 [종합]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휘성이 4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0일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오늘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 및 소속사 아티스트와 임직원, 팬들까지 모두 비통한 심정이다. 휘성은 지난 5일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 그는 오는 15일 예정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해당 콘서트 개최 여부는 휘성이 사망하면서 결국 최소를 확정했다.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SNS에는 “거짓말이죠?” “믿기지 않습니다” “그곳에서는 영원히 행복하게 노래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댓글이 달리고 있다. 휘성은 지난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타이틀 곡 ‘안 되나요…’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뒤로 발매한 2집 ‘잇츠 리얼’로 지상파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적인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다시 만난 날’ ‘불치병’ 등 히트곡을 낸 그는 작사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윤하 ‘비밀번호 486’ 이효리 ‘헤이 미스터. 빅’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 ‘마법소녀’ 트와이스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에일리 ‘헤븐’ 등을 작사했다. 이후 2017년엔 독립 레이블 ‘리얼슬로우 컴퍼니’를 설립하기도 했다. 특히 고인은 R&B 장르를 대중화시킨 장본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개성 있는 발성으로 그를 모창하는 유명인들도 많았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굴곡도 많았던 그다. 휘성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받았다. 2019년 9~11월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3910㎖을 650만 원에 매수해 11차례에 걸쳐 3690㎖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추후 소속사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21:20
뮤직

윤하, ♥비연예인 남성과 3월 결혼... “많은 축하 바라” [공식]

가수 윤하가 3월의 신부가 된다. 윤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5일 “윤하가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3월 말 가족·친지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내용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많은 축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윤하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달 서울 올림픽 KSPO돔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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