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71건
예능

[TVis] 김똘똘, 과거 홍석천 안티였나… “목소리 톤 높고 여성스러워” (‘돌싱포맨’)

크리에이터 김똘똘이 과거 홍석천을 싫어했다고 고백했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이지혜, 손담비, 크리에이터 김똘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상민은 “홍석천을 선배로 모시고 있는데, 과거에는 홍석천 안티였다고 하더라”라고 묻자 김똘똘은 “안티라기보다는 싫어했다.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이 어렸을 때 방영됐는데, 홍석천이 특이하게 나왔다. 학창시절 당시 별명이 ‘홍석천’이었다. 목소리 톤이 높고 여성스러워서였는데, 그 말이 욕처럼 들리더라. 그런데 살다 보니 내가 홍석천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남들과 다르다는 걸 알았다. 다른 걸 아니까 ‘이건 말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안 그래도 친구들이 홍석천 같다고 놀리니까 숨기고 살았다”며 “무시 안 당하려면 공부를 잘해서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를 1등으로 입학했고, 반배치고사에서 학교 남자 전교 1등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 이후로 반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7 00:02
예능

[TVis] 이상민, 200회 특집서 ‘예언’… 김준호 향해 “400회에 이혼” (‘돌싱포맨’)

가수 이상민이 기상천외한 미래 계획을 공개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거인들의 불시착’ 특집으로 꾸며져 최홍만, 이현이, 현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200회 동안 뭐하셨냐. 저와 김준호는 결혼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이 “두 명은 이룬 게 있는데 두 명은 이룬 게 없다”고 지적하자, 임원희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제가 원하는 방향성이 있다. 300회에는 임원희가 결혼하고, 400회에는 탁재훈이 결혼하고 동시에 김준호가 이혼을 해라. 그래야 프로그램이 돌아간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황당해진 김준호가 “형이 먼저 결혼했으니 형이 먼저 이혼해야 한다”고 맞받아치자, 탁재훈은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도와야 한다”고 거들었다.또한 이상민은 “600회에는 임원희가 이혼, 700회에는 탁재훈이 임종”이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발끈한 탁재훈에게 발차기를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23:25
예능

‘부코페 ’ 10일간의 대장정 마침표…‘나는 개가수다’ 공연 대미 장식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달 29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9개국 52개 팀이 참여한 제13회 ‘부코페’는 총 89회차에 달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부산 시민은 물론, 타지역과 외국 관객들과도 함께했다.7일 폐막공연에 앞서 ‘희극상회’가 극장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후 1시와 4시, 두 회차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진행된 ‘희극상회’는 유튜브 ‘희극인즈’의 개그맨 신윤승과 박민성,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낄낄상회’의 장윤석과 임종혁, 60만 구독자의 우먼 파워 ‘레이디액션’의 임선양, 임슬기 총 6인이 출동했다. 이들은 대화가 연결되지 않고 무작위로 말을 내뱉는 ‘아무말 대잔치’ 코너 등 현장감 넘치는 콩트 코미디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매력덩어리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안기며 종료됐다.같은 날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코미디계의 대부 이홍렬의 진행으로 폐막공연이 이어졌다. 1부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노래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무대 ‘나는 개가수다’가 장식했고, 2부는 시상식이 펼쳐졌다. ‘나는 개가수다’ 무대는 코미디와 음악 모두를 휘어잡고 있는 트롯둥이 이상호와 이상민의 흥 폭발 무대로 오프닝을 열며 현장의 텐션을 높였다. 이어 다재다능한 개그맨 손헌수, 재주꾼 박성호, 트로트 요정들 윙크의 강주희와 강승희, 미녀 트롯가수 김나희, 못난이 삼형제 박휘순, 오정태, 오지헌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입담으로 배꼽 위까지 웃음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재롱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 중인 김재욱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총 7개 팀이 현장의 분위기를 완벽히 책임졌다. 각자의 앨범과 무대를 통해 진짜 ‘가수’로 인정받은 개그와 가창력을 겸비한 진짜배기 개가수들이 그려나간 이번 무대는 유쾌한 입담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공연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CD, 부채 등 각자의 굿즈를 선물로 나눠주는 등 관객들에게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2부에서는 제13회 ‘부코페’의 10일간의 대장정을 요약한 영상 상영 후 ‘코미디 어워드’가 개최됐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코미디언에게 수여하는 ‘미지의바다상’은 SOOP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 팀이 수상했다. 스트리머 김순지는 “처음 받는 상을 썰피소드 팀과 함께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말했다.부산 전역 길거리에서 진행되었던 ‘코미디 오픈콘서트’와 ‘코미디 스트리트’ 공연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팀에 수여하는 ‘스트리트킹상’은 ‘파이어앨범(이세민, 김관희, 이새봄, 샤샤, 김도원, 백인철)’에게 돌아갔다. 국내 최고의 파이어쇼 ‘파이어앨범’은 VCR을 통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서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내년에도 또 뵐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감사 인사 다시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고 뜨거웠던 팀에게 주는 ‘열바다상’은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가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출산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안영미는 “인기 있는 팀에게만 준다는 열바다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무대가 고팠었는데 무대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웃음바다 될 수 있게 안영미쇼 또 준비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최고의 코미디 작품을 선보인 해외 출연자에게 주는 ‘웃음바다상’은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 국내 코미디 작품에게 수여하는 ‘부산바다상’은 ‘개그콘서트(신윤승, 조수연, 송필근, 나현영, 김영희, 정범균, 이수경, 나현영, 오정율, 홍현호, 윤승현, 유연조 등)’ 팀이 거머쥐었다. ‘개그콘서트’ 팀의 대리 수상을 위해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김대희 이사가 깜짝 등장했고,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최다 출연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리 수상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타 예능 촬영 중 급히 부산으로 넘어왔다. 부산 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정범균을 비롯한 ‘개그콘서트’ 팀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선후배들이 함께 만들어서 받은 상이니 앞으로도 한국의 개그가 국제적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고 덧붙였다.폐막공연의 마지막으로 김준호, 김대희, 이홍렬은 관객들과 “부산바다! 웃음바다!”를 외치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상을 받은 팀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웃음이 보장된 다양한 무대로 여름의 무더위를 타파한 제13회 ‘부코페’는 K-코미디의 진가를 보여주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축제로 자리매김, 유종의 미를 거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8 16:03
예능

[TVis] 김장훈, 30년전 아픔 고백…“결혼 위해 장발 잘랐는데, 다른 남자에게 가” (돌싱포맨)

가수 김장훈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1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장훈, 윤정수, 에일리, 김지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30년 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결혼하려고 하지 않았냐. 그때 결혼하려고 머리도 잘랐다고 들었다”고 언급했고, 김장훈은 “그때가 1994년인데 얘를 놓치면 안되겠더라”고 말했다.그러나 여자친구는 다른 결혼을 전제롤 만나는 남자가 있었다고. 김장훈은 “양다리는 아니었고, 저와의 앞날을 몰랐으니까”라며 “그 친구에게 ‘진짜 잘할게’라고 설득했다. 그 친구의 부모님을 뵈러 가기로 했는데 ‘머리를 자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김장훈은 “그때 머리가 정말 길었는데 바리깡으로 짧게 자르고 부모님을 뵈러 갔다”며 “의외로 반응이 괜찮았다”고 했다. 그러나 “일주일 있다가 여자 친구가 ‘결혼은 원래 남자 친구와 해야겠다’더라.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때는 정말 비참했다”고 털어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23:52
연예일반

[TVis] 이주연 “애프터스쿨 가희 군기? 노코멘트” (돌싱포맨)

배우 이주연이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진혁, 박기량, 이주연, 신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주연은 데뷔 계기를 묻는 말에 “어쩌다 애프터스쿨을 기획하던 대표님을 만나서 가수를 제안받았다. 근데 난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 추고 끼가 없었다. 그래서 도망 다녔다”고 말했다.이주연은 “게다가 우리(애프터스쿨)가 소녀시대처럼 예쁜 가수도 아니었다. 빡센 그룹이었다. 근데 대표님이 계속 쫓아왔고 어느 순간 가희 언니 옆에서 춤을 추고 있더라”고 회상했다.이에 이상민이 “그럼 가희에게 한 대 맞았을 수 있다. 그룹에서 춤 담당은 되게 신경 많이 쓴다”고 하자, 이주연은 “그건 노코멘트”라고 받아쳤고, 탁재훈과 김준호는 “많이 혼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23:49
스타

‘폐암 투병’ 이혜영, ‘♥27조 자산가’ 남편과 달달한 입맞춤 “결혼 14주년”

배우 이혜영이 결혼 14주년을 맞아 남편과의 애정 가득한 순간을 공개했다.19일 이혜영은 “헉 벌써 결혼 14주년. 헉 벌써 '돌싱글즈7' 내일 첫방”이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부부가 케이크를 사이에 두고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같은 장면을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표현한 지브리 풍 일러스트도 함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케이크 위에는 ‘14’ 숫자가 적힌 초가 꽂혀 있었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키스를 나누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이혜영은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으며, 2011년 국내 대표 사모펀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다. 남편이 이끄는 회사는 운용자산 규모만 약 2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혜영은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폐암 투병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항암 치료 없이 폐 절제 수술을 받고 추적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이혜영은 20일 첫 방송되는 MBN 예능 ‘돌싱글즈7’에서 MC로 활약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12:47
스타

‘김준호♥’ 김지민 “잘 살겠습니다” 결혼 감사 인사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김지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저희 결혼식을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잘 살겠습니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웨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 공개 연애 3년 만에 부부가 됐다.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맡았다. 이들 부부는 신혼여행도 반납한 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13:58
스타

김준호♥김지민, 1200명 축복 속 부부 됐다…본식 사진 공개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1200명 하객들의 응원과 축복을 받으며 드디어 부부가 됐다.김준호, 김지민은 13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화촉을 밝히고 백년가약을 맺었다.결혼식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 및 연예계 동료 400여명을 포함, 약 1200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했다.예식 1부 사회자는 가수 이상민, 신부 입장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코미디언 선배 김대희가 꼰대희 복장으로 신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면서 감동을 자아냈다. 김지민 절친 배우 황보라의 13개월 된 아들이 예물 화동을 맡아 버진로드를 걸어와 예물을 전달했고, 김대희가 성혼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지민 남동생이 축사를 하다가 눈물을 보였고, 축가는 거미가 ‘you are my everything’으로 축하했다. 이어 변진섭이 축가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를 부를 때는 하객들이 다 함께 떼창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예식 2부에서는 서프라이즈로 김지민 어머니가 편지를 낭독하면서 앞날의 축복을 전했고,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축가로 '남행열차'를 부를 때는 코미디언 동료들이 무대로 올라와 함께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청첩장을 통해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 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9살 차이로,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각종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이들 부부는 김해준·김승혜 부부에 이어 코미디언 25호 부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09:06
스타

김준호♥김지민 부부 됐다…1200명 하객 축복 속 열어젖힌 인생 2막 [종합]

코미디계 최고의 여름 축제 현장이었다.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공개 열애 3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고 인생 2막을 시작했다.두 사람은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 현장은 마치 연말 ‘연예대상’을 떠올리게 하는 역대급 하객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와 함께 하고 있는 이상민, 김종민, 임원희 등을 비롯해 이영자, 손헌수, 유재석, 안영미, 윤택, 김재우, 신봉선, 홍윤화, 박성광, 김승혜, 정종철, 박성광, 임우일, 김준현, 유민상, 김수용, 오지헌, 정태호, DJ DOC 김창열 등 셀 수 없이 많은 하객들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준형·김지혜 부부, 김원효·심진화 부부, 이은형·강재준 부부 등 부부동반 참석한 개그맨들도 눈에 띄었다. 무려 1200명에 달하는 하객이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축복한 가운데, 김준호의 절친이자 김지민의 선배인 김대희가 ‘꼰대희’ 분장을 하고 김지민의 돌아가신 아버지 역할을 대신하는 등 뭉클한 장면도 연출됐다. 결혼식 사회는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김준호와 함께 출연한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집섭이 불러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김준호(1975년생)와 김지민(1984년생)은 9살 차이로,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각종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이들 부부는 김해준·김승혜 부부에 이어 코미디언 25호 부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결혼식 후에도 ‘본업’ 모드는 계속된다.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에 나서며, 김준호는 오는 8월 29일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준비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보류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20:44
스타

김대희, ‘김준호♥’ 김지민 父 역할 대신…약속 지켰다

개그맨 김대희가 김지민의 아버지 역할을 대신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이날 신부 입장 순서엔 김대희가 김지민의 손을 잡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예식에서 아버지 역할을 한 것. 과거 김지민은 김대희에게 “내가 결혼하면 아버지 대신 손을 잡아달라”라고 부탁했고, 김대희는 약속을 지켜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예식 사회는 이상민이 봤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불렀다. 김준호, 김지민은 2022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예식에는 천여 명의 하객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20: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