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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위픽어워즈 2021 첫 게스트…'최애 수록곡' 뭘까

ITZY(있지)가 위픽어워즈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20일 가온차트 페이스북 프리미어 라이브로 공개된 위픽 어워즈에서 ITZY(있지)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ITZY는 직접 뽑은 최애 수록곡 있지픽 Top5, 사전에 인스타그램 릴스를 공개해 투표가 진행되었던 믿지픽Top5, 가온차트 데이터 기준으로 선정된 ITZY의 수록곡 가온차트픽 Top5를 공개했다. ‘Sorry Not Sorry’는 2관왕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퍼포먼스 스케일이 크고 화려해 이런 웅장함을 팬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 고 말했다. 또한 ITZY는 믿지에게 선물하고 싶은 곡인 ‘Sooo LUCKY’를 열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채령은 “전에 비가 오는 날 야외콘서트에서 불렀던 곡인데, 정말 행복하고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되어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끼는 ITZY픽 Top5 곡으로 ▲‘Gas Me Up’(5위), ▲‘BM-BOXX’(4위), ▲‘LOVE is’(3위), ▲‘Be In Love’(2위), ▲‘Sorry Not Sorry’(1위) 로 선정했다. ‘수록곡 맛집 ITZY의 최애 수록곡’이라는 주제로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뽑은 믿지픽 Top5는 ▲‘SURF’(5위), ▲ ‘CHERRY’(4위), ▲‘Nobody Like You’(3위), ▲‘Sorry Not Sorry’(2위), ▲‘SWIPE’(1위)로 집계됐다. 타이틀곡 제외한 수록곡들로 집계한 가온차트픽 Top5는 ▲‘Don’t Give A What’(5위), ▲‘CHERRY’(4위), ▲‘IT’z SUMMER’(3위), ▲‘WANT IT?’(2위), ▲‘Sorry Not Sorry’(1위)로 밝혀졌다. 인스타그램과 함께하는 가온 ‘위픽 어워즈 (We Pick Awards)’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경쟁하던 기존 음악 시상식과 달리 개별 아티스트의 곡만으로 순위를 정하고 수상을 발표하는 독특한 형태의 시상식으로 아티스트가 수상 후보 곡을 직접 선정하고, 팬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이 결정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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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글로벌 팬 잡은 박진영-방탄소년단, 국내차트선 女풍 강했다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여풍이 셌다. 데뷔 22년 차 백지영, 32회 대상 수상자 아이유, 1인 밴드로 새 출발 한 볼빨간사춘기까지 솔로 여가수들의 음원 파워가 올해도 빛났다.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시상식에 앞서 공개된 30인(팀) 후보 명단에는 무려 10명의 여자 솔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대중에게 노래로 사랑받은 가수들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차트를 채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박진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내면서 음악 팬들에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일본에서 긍정적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 곡을 배출해내며 세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가온차트 기준 가나다순으로 후보자들을 살펴봤다. 박진영 후보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그야말로 롱런이다. 1993년 데뷔한 댄스가수 박진영이 27년이 지난 2020년에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초 일본에서 걸그룹 니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프로듀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박진영은 여름엔 '웬 위 디스코'로 컴백해 솔로 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곡은 한 때 한솥밥 식구였던 선미와 손잡고 부른 디스코 장르다.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릴 수 밖에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박진영과 선미의 듀엣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박진영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고 추던 춤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가요계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후보곡: Dynamite 방탄소년단도 디스코에 도전했다. 새 앨범 준비 중 깜짝 싱글로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표 힐링송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를 택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제대로 스며들었다. 빌보드 핫100 1위는 물론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미국 대중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입은 의상은 그래미 경매에 나눔 기부 물품으로도 기증됐다. 백예린 후보곡: Square (2017) 유튜브에서 역주행한 노래다.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페스티벌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됐다. 미발매 음원으로 음원사이트에선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팬이 찍은 이 직캠 영상을 찾아오는 팬이 증가, 3년 전 올라온 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백예린은 2019년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하고 이 노래를 담은 신보를 꺼냈다. 과거 작업곡을 발매한다는 의미로 '(2017)'이라는 부제를 더해 노래는 발매 이후 차트 1위를 찍으며,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곡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그는 최근 발매한 신보 'tellusboutyourself'도 영어 가사 트랙으로 채웠다. 백지영 후보곡: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데뷔 22년차에도 한참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며 발라드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매와 함께 차트를 올킬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백지영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이 묻은 이별 곡이다.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지난 9월엔 JTBC '히든싱어6' 방송 이후 깜짝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백지영은 "스태프들한테 음원 역주행 소식을 전해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동했다. 볼빨간사춘기 후보곡: 나비와 고양이 (feat.백현 (BAEKHYUN)) 여성 듀오에서 안지영의 1인 밴드로 도약한 볼빨간사춘기가 여전한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엑소 백현과 호흡을 맞춰 글로벌 팬들의 주목까지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백현에) 직접 연락을 드렸다. 볼빨간사춘기로선 처음으로 마음 먹고 듀엣곡을 썼다. 들어보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와 백현은 '나비와 고양이'의 가사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노랫말엔 안지영의 반려묘 레오가 나비를 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지영은 '나는 바라만 봐도 좋으니 내가 불편하면 숨어도 괜찮아요'라는 레오의 행동에서 사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선미 후보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 한 번 들으면 입에 척 붙는 '보라빛 밤'의 매력에 음악 팬들이 빠져들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발음이 더해졌다. 우리말 표기법을 따르면 '보랏빛 밤'이 맞지만, 선미는 시적 허용을 택했다. 직접 작사한 선미는 "부를 때 'ㅅ'이 거의 안들리고 '뽀라삐빰' 정도로 들린다. 영어 제목 표기 역시 'purple night'이 아닌 'pporappipam'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대중성을 노린만큼 노래는 흥행에 성공했다. '사이렌', '날라리'로 이어지는 작곡가 FRANTS와 선미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됐다. 신예영 후보곡: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주식회사 스튜디오 오드리의 일곱번째 뮤직드라마 프로젝트다.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았다. 신예영은 프로젝트곡인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하고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Mnet '슈퍼스타K 7'에 도전해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래는 식어버린 남자를 여전히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발라드 장르다. 아이유 후보곡: Blueming 아이유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들었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실천한 사랑의 결실을 한 송이 장미꽃으로 표현한 것이 나에게는 사랑에 대한 어떤 비유보다 시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면서 사랑에 빠진 직후 상대에게 가감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냈다. 제목은 파란색을 의미하는 'Blue'와 꽃을 피운다는 의미의 'Blooming'을 섞었다. 가사에도 내가 쓴 메세지는 파란색, 상대방이 쓴 메세지는 회색으로 나타나는 메시지 창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 담겼다. '뭐해'라고 시작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도입부부터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에이핑크 후보곡: 덤더럼 10년 차 K팝 대표 걸그룹의 건재함을 보여준 노래다. '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에 '덤더럼'으로 차트를 올킬하는데 성공했다. 청순에서 섹시를 더해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핑크의 변신을 대중도 반겼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녹였다. 손나은은 "9주년을 맞은 바 새로운 느낌을 담아봤다"고 했고, 초롱은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엠씨더맥스 후보곡: 처음처럼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의 선공개 곡이다. 떠나가는 연인이 예전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피어나듯, 다시 행복을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역시나 보컬 이수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고음으로 구성된 멜로디로, 노래방 도전곡 반열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이수가 부르면 처음처럼, 내가 부르면 저음처럼'이라는 말도 나왔다. 노래의 인기는 뜨겁지만 이수를 향한 악플은 여전하다. 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팬 분들도 너무 싸우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나는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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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또 최초' 방탄소년단, 기록의 역사

컴백만 하면 신기록, 최초 기록을 갈아치우는 방탄소년단. '기록소년단'이라는 수식어가 붙은지 오래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앨범, 음원, 공연 등으로 다양한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스스로의 기록 외엔 깰 기록이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타이틀을 달았다.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200' 1위에 이어 또 다른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 1위까지 한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발자취를 기록으로 정리했다. ━ '핫100'에 총 14곡 진입 이번에 빌보드 '핫100' 1위 타이틀을 달기 전까지 여러차례 '핫100' 진입에 성공했다. 1위를 한 'Dynamite'에 이어 'ON'(4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8위), 'FAKE LOVE’(10위), 'IDOL'(11위), 'MIC Drop'(28위), 'Black Swan'(57위), 'DNA'(67위), 'Make It Right'(76위), 'My Time'(84위), 'Filter'(87위), 'Waste It On Me'(89위)' 등에 이어 슈가의 '대취타'(76위), 제이홉의 솔로곡 'Chicken Noodle Soup'(81위) 등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총 14곡을 '핫100'에 올렸다. 역대 K팝 가수 최다 수치다. ━ 최다 앨범 판매량 426만 5617장 올 상반기 가온차트의 '2020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으로 누적 앨범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2월 21일 발매 이후 상반기 앨범 차트를 집계한 지난 6월까지, 총 426만 5617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발매 첫날 265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고, 9일 만에 판매량 411만 장을 찍으며 한국 가수 최다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또한 가온차트 인증 이래 최초로 쿼드러플 밀리언(Quadruple Million) 인증도 얻었다. ━ '빌보드200' 1위 네 번 '빌보드200'에선 이미 네 번이나 1위를 했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를 더해 매긴다. 2018년 6월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200'에서 첫 1위를 한 데 이어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등 통산 네 장의 앨범으로 '빌보드200' 정상을 찍었다. ━ 전세계 14곳 스타디움 공연 한국 가수 최초로 2018년 미국 시티필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은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영국 런던 웸블리,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등 총 14곳에서 스타디움 투어 공연을 열며 거대한 팬덤과 인기를 증명했다. ━ 16번째 2억뷰 뮤직비디오 보유 1억뷰도 엄청난 기록인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억뷰를 넘긴 뮤직비디오만 16편이다.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FAKE LOVE’, ‘불타오르네 (FIRE)’, ‘MIC Drop’ 리믹스, ‘IDOL’, ‘쩔어’, ‘피 땀 눈물’, ‘Save ME’, ‘Not Today’, ‘봄날’, ‘상남자’, ‘호르몬 전쟁’, ‘I NEED U’, ‘ON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에 이어 최근 'Dynamite'까지 통산 16번째 2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했다.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이다. ━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뮤직비디오로 보유한 또 다른 기록은 바로 '24시간 최다 조회수'다. ‘Dynamite’ 뮤직비디오는 공개 시점에 동시 접속자 수 300만을 넘기며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달 23일 유튜브 측은 ‘Dynamite’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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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 희로애락으로 본 연예가 #열애 #미투 #무도 #BTS

떠들썩한 2018년 상반기였다. 논란은 꼬리를 물고 터져 나왔고 핑크빛 열애와 결혼은 봇물을 이뤘다. 한쪽에선 웃고, 다른 한쪽에선 울었다. 희로애락으로 본 연예가. 상반기엔 어떠한 일들이 있었을까. 희(喜) ★ 열애·결혼·출산스타들의 열애와 결혼, 출산이 이어졌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배우 이준·정소민을 시작으로 배우 이동욱과 가수 수지, 배우 박신혜·최태준 그리고 오연서와 김범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실제 연인이 됐다. 데이트 중인 사진이 포착된 두 사람은 공식 연인으로 발돋움했다. 프로그램에서의 썸이 실제 사랑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은 지난 2월 부부가 됐다. 2014년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듬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왔다. 예능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김국진·강수지도 부부가 됐다. 배우 최지우는 극비리에 결혼 소식을 알렸고 17살 연상연하 커플 가수 미나와 류필립은 선 혼인신고 후 7월 7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2세 출산도 활발했다.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지난 4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한중커플' 추자현·우효광 부부도 득남해 부모가 됐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달 28일 '최연소 아이돌 부모'에 이름을 올렸다. 로(怒) 미투·성추문·마약·방송사고 상반기는 미투(Me Too) 운동이 연예가를 뜨겁게 달궜다. 피해자들이 용기 내어 하나, 둘 미투 폭로를 이어갔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사과 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거나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다. 배우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교수 재직 당시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경찰 출석을 앞둔 상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달수는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 하차 후 고향에 머물고 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가해자로 거론된 것에 이어 MBC 'PD수첩'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성추문에 휩싸였고, 최근 재일교포 A씨에 의해 미투 논란이 또 불거졌다. A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조재현은 "누구도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방송인 김생민은 '짠돌이' 이미지로 제1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미투 논란에 휩싸이며 불명예스럽게 마침표를 찍었다. 배우 이서원은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배우 고현정은 드라마 '리턴' 방영 도중 제작진과 갈등 끝에 여주인공 교체라는 사상 초유의 파행을 빚었다.가요계는 마약과의 전쟁이었다. 래퍼 씨잼과 바스코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달 입건됐다. 반성은 없었다. 창작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마약을 했다고 밝혀 비난을 받았다. 방송사고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이 세월호 자료화면을 어묵 먹방에 첨부, 논란이 제기됐다. 공식 사과하며 제작진 징계로 일단락이 됐다. 30일 방송을 재개한다. 애(哀) 국민예능 '무한도전' 종영'무한도전'이 지난 3월 종영됐다. '무모한 도전'까지 포함한다면 무려 13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에 물길을 만들어준 예능이었다. 식지 않은 도전 의식을 가지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을 거듭했고 다듬어지지 않은 예능 원석들을 발견해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하게 했다. 별이 졌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산 원로배우 최은희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을 비롯해 배우 황찬호, 배우 하현관 등이 별세했다. 개그맨 김태호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어난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락(樂) 국위선양 방탄소년단·'예쁜 누나' 신드롬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꾸몄다. 5월 18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싱글차트 핫100' 10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과 핫100에 동시 진입하며 K팝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앨범 발매 14일 만에 166만 4041장의 판매고를 올려 가온차트 집계 사상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을 찍었다. 드라마는 현실 연애를 다룬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화제성 조사회사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예쁜 누나'는 화제성 2만 4710포인트로 상반기 가장 화제가 된 드라마로 나타났다. 평소 알고 지내던 누나와 동생이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연인 관계로 발전, 현실감 있는 연애를 그려냈다.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의 밀도 높은 연기, 안판석 감독의 연출력, 감미로운 OST가 더해져 시너지를 일으켰다. 정해인은 이 작품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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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최고" 방탄소년단, 역대급 성과로 3주 활동 마무리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모두 자체 경신하며 3주 활동을 마무리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국내 컴백과 동시에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MBC MUSIC ‘쇼! 챔피언’ 등 음악방송에서 1위를 모두 석권하며 총 12관왕을 달성해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지난달 18일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5월 20일(미국 현지시간) 한국 가수 최초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2년 연속 수상과 함께 새 앨범 타이틀곡 'FAKE LOVE'로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컴백했다. 발매 첫 주 만에 미국 ‘빌보드 200’ 1위와 ‘핫 100’ 10위로 동시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앨범 판매량은 첫 주 100만 3524장(한터차트)에 이어 발매 14일만에 166만 4041장 판매고를 올려, 가온차트 집계 역사상 가장 높은 월간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차트에서도 영국(UK)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8위, 미국과 영국 등 전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새 앨범 전곡 진입 등 글로벌 슈퍼스타로서의 위엄을 증명했다.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4시간 55분 만에 1000만, 8시간 54분만에 2000만, 9일만에 1억 건을 각각 돌파하며 자체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경신했다.방탄소년단은 데뷔 5주년을 맞아 6월 13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BTS PROM PARTY -RE;VIEW & PRE;VIEW-'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하반기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지역 11개 도시에서 'LOVE YOURSELF' 글로벌 투어를 개최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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