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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지민아 결혼하자”…김준호, 공개 프러포즈 나섰다 (‘돌싱포맨’)

그맨 김준호가 ‘돌싱포맨’에서 공개 프러포즈에 나섰다.김준호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나온 다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 구준엽, 사유리,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다채로운 토크를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구준엽과 대만 톱스타 서희원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에 “형님 헤어질 때 그만 만나자고 먼저 이야기를 했었냐”고 질문하는 등 토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에 탁재훈이 “준호도 헤어져야 하니까 좀 알려달라”고 짓궂게 반응하자 김준호는 “형들에게 휘말리지 않아! 우리 사랑하고 나도 (구준엽) 형처럼 결혼 골인할 거야”라고 재치있게 맞서 미소를 자아냈다.김준호는 이어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전화로 프러포즈했다는 사실을 듣곤 곧바로 휴대전화를 들고 “지민아 결혼하자”라고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외쳐 시선을 모았다. 알고 보니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하는 흉내를 낸 것이었고 구준엽의 러브스토리에 자극받는 김준호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또한 김준호는 토크 도중 과거 이상민과 사유리가 가상 결혼을 2년 가까이 했다는 소식에 “가상 결혼인데 원래보다 오래 살았네요”라는 이상민을 향한 팩폭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준호의 남다른 입담이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구준엽과 서희원의 달달한 신혼생활 에피소드에 귀를 기울이던 김준호는 순간을 남기기 위하여 매번 외출 사진을 찍는다고 밝힌 구준엽의 말에 감탄했다. 이후 형님들이 반발 의견을 내세우자, 김준호는 “형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뭐만 해도 그녀 생각나고”라고 말하는 등 변치 않는 김지민과의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김준호는 가상 결혼 시절 찍어놓은 이상민과 사유리의 커플 사진을 확인했고 고난도(?) 수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상민을 향해 “마지막 키스 아니에요?”라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가요계 대선배인 이상민이 성규와의 술자리에서 얻어먹었다고 전하자 그를 몰아가며 “이제부터 룰라 얘기하지 마세요”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로 폭소탄을 날렸다.마지막으로 김준호는 구준엽이 서희원과 영원히 함께할 사랑의 징표로 손가락에 타투를 새겼다는 이야기에 이상민으로부터 똑같이 타투하라는 제안을 받게 됐고 “경도, 위도, 국도까지 다?”라는 센스 만점 리액션을 선보이며 웃음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3:15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윤시내의 ‘인생이란’ 9년 만에 역주행 인기

가요계의 전설이 돌아왔다. 불멸의 디바 윤시내가 난데없이 9년 전 발표한 노래 ‘인생이란’을 히트시키며 전성기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윤시내가 ‘인생이란’(김종환 작사·곡)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15년. 신곡이라고 내놓았지만 당시에는 나가서 노래할 만한 방송 프로그램이 별로 없었다.이듬해인 2016년이 되어서야 KBS1 ‘콘서트 7080’에 나가 처음으로 ‘인생이란’을 노래했다. 그리고선 지역 민방에 한 번 더 나가고 몇 년에 걸쳐 KBS ‘가요무대’에 서너 번 더 출연해 노래했을 뿐이다.2024년 2월 말 MBN의 ‘현역가왕 갈라쇼’에서 1대 현역가왕으로 뽑힌 하이틴 스타 전유진이 ‘인생이란’을 단 한번 노래했을 뿐인데 팬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많은 올드팬들이 유튜브로 일제히 몰려가 윤시내의 ‘인생이란’의 다양한 버전들을 감상하고 “감동적”이라면서 엄청나게 많은 댓글을 올리는 소동이 일어났다.전유진이 ‘현역가왕 갈라쇼’에서 노래할 당시 원곡 가수 윤시내라는 자막이 뜬 덕택에 윤시내의 ‘인생이란’이 제대로 알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틴스타 전유진이 파급력 강한 자신의 팬들을 통해 대선배인 윤시내의 곡 ‘인생이란’을 단번에 ‘역주행 히트곡’으로 만들어준 것.김종환표 슬로 발라드 ‘인생이란’이 성인가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며 관조할 수 있는 철학적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하게 만드는 노랫말 덕택이다. 살아온 이야기를 일상적인 대화체로 쉽게 풀어쓴 가사는 성인가요 팬들이 “바로 내가 살아온 이야기야”라고 중얼거리게 만든다. 읊조리듯 애잔하면서도 원숙하게 부르는 윤시내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에 “저절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려요”라고 말하는 팬들도 속출하고 있다. “웃어도 가슴이 아프다. 검은 머리만 하얘지니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당연한데 왜 눈물이 날까”라고 부르는 가수의 노래를 찾아 자꾸 다시 듣게 만든다.심지어 ‘인생이란/윤시내 1시간 연속듣기’라는 동영상까지 등장해 26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동영상은 109만회의 ‘콘서트 7080’ 버전이다.윤시내는 최근 “가사가 워낙 좋은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환씨와 전유진씨 덕택에 이렇게 제 곡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감사하게 생각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전유진에 대해서는 “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 가수”라며 1년 반 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나가 자신의 히트곡 ‘공부 합시다’를 둘이 함께 듀엣으로 부른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2022년 독립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에 대해 “가사는 잘 외우는데 짧은 대사 몇 마디를 외우지 못해 혼났어요. 연기는 역시 어려워요”라고 수줍게 소감을 말하면서 웃는다.‘인생이란’을 발표한지 9년이 지났는데 신곡을 내놓을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제게 맞는 곡이 나오면 바로 녹음을 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가을쯤 콘서트를 개최할 준비도 하고 있다.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라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다고 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한 대표곡 ‘열애’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무렵 디너쇼를 한 번 연 외에는 콘서트를 열어본 경험이 한 번도 없었단다.미사리 소재 라이브카페 ‘윤시내열애’를 운영해온 이 슈퍼스타는 지난 25년 동안 매주 토요일 밤 10시 자신의 라이브카페 무대에 올라 1시간 내외의 콘서트에 가까운 공연을 열었기 때문에 별도의 콘서트를 열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평소에는 얌전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지만 무대에 오르면 카리스마 넘치는 정열적인 여가수로 돌변해 땀으로 온몸이 젖을 정도로 무대를 누비기 때문에 별도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 또 수요일마다 라이브카페 연습실에서 1시간 이상 노래 연습을 하는 것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독서와 음악 감상 외에는 별도의 취미가 없다. 영화도 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3.13 05:49
예능

[석광인 성인가요] ‘현역가왕’ 신곡 부르기 참신했다

지난달 30일 MBN ‘현역가왕’ 10회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가수들이 각자 신곡을 부르며 대결을 벌였다. 신곡 경연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터라 관심을 끌었다.오디션 프로그램은 가수들에게 주구장창 남의 노래만 부르게 해 가요 작가들의 불만을 사는 것은 물론 너무나 뻔한 포맷의 반복으로 시청자들을 식상하게 만든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창작곡 대결이라는 신선한 풍경이 펼쳐졌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각자 새로운 히트곡을 만들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몇 달 동안 남의 노래로 대결을 벌여 몇 사람의 입상자들을 뽑아서는 자신의 히트곡도 없는 가수들을 데리고 순회공연을 벌이는가 하면, 밤낮없이 그 가수들을 출연시켜 또 남의 노래를 부르게 해 시청률만 높이려는 프로그램 제작 관행을 몇 년 동안 지켜보며 못마땅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누구를 원망하겠나. ‘트롯’이라고 불리는 성인가요 가수들이나 가수지망생들은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해 등수에만 들어도 유명해져 행사비가 오르니 죽을 둥 살 둥 덤빌 수밖에 없을 터다.그날 필자는 카타르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의 16강전 축구중계를 보느라 ‘현역가왕’이 방송되는 날이라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후반전이 반쯤 진행될 무렵 한 지인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채널을 돌려 신곡미션으로 대결을 벌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세심하게 시청했다.프로그램의 형식이 신선했다. 출전 가수에게 신곡을 만들어 제공하는 작곡가들도 출연시켜 자신의 곡을 부른 가수를 제외한 다른 가수들의 노래 심사에 참여시키는 방식이었다. 기존의 유명 가수들과 작곡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현장의 방청객들과 시청자들도 투표에 참여하는 형식에는 변함없었다.뒤늦긴 했지만 이전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온 가수들의 신곡 무대를 감상하며 나름대로 채점을 시작해봤다. 마이진의 ‘몽당연필’, 린의 ‘이야’, 마리아의 ‘사랑 그 잡채’, 김다현의 ‘칭찬 고래’, 전유진의 ‘달맞이꽃’ 등 가수들의 나이와 개성에 맞춰 만든 신곡들을 감상하면서 채점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중도에 채점을 포기하고 말았다.대개 나이 어린 가수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나이가 가장 많은 김양은 10등을 하며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하는 결과가 나왔다. 어딜 가나 젊은 사람들이 더 사랑을 받는 법인가 보다.이틀 후 경연에 참가한 가수들의 무대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8위로 결승에 진출한 윤수현의 ‘니나노’(사마천 작사·위종수 작곡)를 다시 감상하고선 등수에 상관없이 그날 나온 최고의 맞춤 곡으로 뽑아봤다.‘니나노’는 흥 많은 윤수현을 위해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로 시작되는 흥겨운 경기민요 ‘닐리리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추정된다. 태평소와 징의 대취타로 전주가 시작되는 곡으로 윤수현의 끼와 가창력을 극대화시킨 댄스 트롯이다.마당에서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던 민요처럼 윤수현의 ‘니나노’는 각종 행사 무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윤수현은 이날 노래뿐만 아니라 애교 섞인 안무로 시청자들의 흥까지 폭발시켰다.“에헤라 사랑 한 바퀴/에헤라 인생 한 바퀴/한 가락 니나노란다/욕심 근심 버려라/마음 편한 게 살아보니 최고로구나”라는 가사도 성인가요계의 주류를 이루는 중장년층 이상 팬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윤수현은 지난 2014년 ‘천태만상’을 타이틀로 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천태만상’은 축제나 잔치판에서 흥을 돋우는 신나는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같은 앨범에 수록한 발라드 ‘꽃길’은 전국의 노래교실을 통해 소리소문없이 히트했다. ‘천태만상’이 현장의 노래로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반면 슬로 템포의 ‘꽃길’은 라디오를 통해 듣는 감상용 곡이라 할 수 있다.윤수현은 2016년 두 번째 앨범을 내놓고 대선배인 남진과 듀엣 ‘사치기 사치기’와 ‘손님 온다’를 연이어 히트시켰다. 2022년에는 재미있는 제목의 ‘남자들은 날 가만 안놔둬’를 내놓은 윤수현이 ‘현역가왕’이 끝난 후 열린다는 ‘현역가왕 전국 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필자의 예상처럼 ‘니나노’로 관객들을 휘어잡을지 주목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2.07 05:32
연예일반

[RE스타] 도경수, 노래·연기·예능도 다 잘하는 만능캐

올 여름 연예계에서 제일 바쁜 사람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도경수는 단연 이름을 올릴 터다. 그룹 엑소의 멤버로 가요계에서, ‘더 문’으로 영화계에서, 또 고정 예능으로 예능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도경수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도경수는 11년 차 아이돌이다. 엑소 내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매 앨범마다 호평받았다. 수많은 엑소 노래의 도입을 맡았기에 그의 예명 디오를 따서 ‘됴입부’(디오+도입부 줄임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그간 엑소는 일부 멤버들의 군 생활로 완전체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도경수도 2021년 1월 전역 후 드라마 ‘진검승부’로 먼저 팬들에게 인사했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집중했던 엑소는 올해 초부터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이후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 봉합 등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지난 10일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엑지스트’(EXIST)를 발매하고 팬들과 만났다. 엑소는 약 2년 만의 신보이자 위기를 극복하고 나온 ‘엑지스트’로 역시 ‘엑소는 엑소’라는 평을 듣고 있다. ‘엑지스트’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7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엑소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크림 소다’(Cream Soda) 역시 전 세계 4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엑소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이에 엑소는 13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4일 KBS2 ‘뮤직뱅크’,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강렬함과 여유로움을 오가는 엑소 표 퍼포먼스는 매 앨범 인기를 얻은 바 있어 이번 ‘크림 소다’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도경수도 엑소의 멤버로 바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 도경수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두각을 드러내 왔다. 영화 ‘카트’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한 이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너를 기억해’ 등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백일의 낭군님’, ‘진검승부’ 등을 통해 극을 이끄는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그는 진입 장벽이 높은 영화계에서도 성공을 거둔 ‘연기돌’로 유명하다. ‘카트’를 시작으로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등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관객에게 얼굴을 비췄다. ‘형’으로 지난 2017년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부문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올여름 도경수는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의 손을 잡고 달나라로 떠난다. 도경수는 유인 우주선 ‘우리호’ 막내 대원인 황선우 역으로 ’더 문‘ 주인공을 맡아 다음 달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가 표현할 우주에 홀로 고립된 황선우의 두려움, 외로움 등의 감정과 대선배인 설경구, 김희애와 펼칠 시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는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 이어 새로운 고정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5일 SNS에는 도경수가 김우빈과 야외 촬영 중인 목격담 사진이 올라왔으며 같은 날 그가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과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부 편성 시기는 미정이지만, 도경수가 절친들과 함께하는 또 한 번의 고정 예능프로그램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도경수는 지난 10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틀 만에 팔로워가 180만명에 달할 정도로 팬들의 관심도 엄청나다. 이처럼 노래는 물론 연기, 예능까지 모두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면모를 자랑하는 도경수의 열일 행보에 팬들의 즐거움은 한층 커질 것 전망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06:15
연예

'비디오스타' 류지광 "불우한 학창시절, 극단적 생각도" 눈물고백

류지광이 어려웠던 학창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00회 레전드 특집! 혜자미 광광(狂光)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최근 녹화에서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등장한 류지광은 특유의 동굴 보이스로 등장부터 선배님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류지광은 가요계 대선배인 혜은이를 위한 헌정 무대를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선배님들을 위한 깜짝 인물을 등장 시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지난 출연 때 영화 '관상' 이정재 성대모사로 화제를 모은 류지광은 “선배님들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개인기를 준비해왔다”며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류지광은 앞으로 찍고 싶은 광고로 “라면 광고”를 뽑으며 라면 광고계의 대모인 강부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예계 레전드들을 깜짝 놀라게 한 류지광의 느끼함 폭발한 라면광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류지광은 “부모님의 사업 실패와 빚보증으로 불우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며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5 15:21
연예

이적·태연·폴킴, '비긴어게인3' 추가 합류

이적·태연·폴킴·적재·딕펑스 김현우가 '비긴어게인3'에 합류한다.7월 첫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 제작진이 이번 시즌에서 버스킹 여행을 떠날 두 번째팀의 라인업을 공개했다.정상급 뮤지션 이적·태연·폴킴·적재·딕펑스 김현우가 한 팀으로 뭉쳐 버스킹 여행을 떠난다. 앞서 제작진은 박정현·하림·헨리·악동뮤지션 수현·메이트 임헌일·김필을 첫 번째 팀 멤버로 공개했다.'비긴어게인'은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션들이 펼치는 고품격 음악 향연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힐링 음악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다시 돌아오는 시즌3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패밀리밴드'로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 멤버들이 주축이 되는 첫 번째 팀과 새로운 조합으로 구성된 두 번째 팀이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을 선물한다. 특히 두 번째 팀은 가요계 대선배인 이적과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후배들이 보여줄 새로운 호흡이 기대감을 자아낸다.방송은 오는 7월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5.22 17:03
연예

유희열 "'스케치북' 400회, 거쳐간 모든 분들 감사하다" 소감

가수 유희열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를 맞아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유희열은 지난 5월 29일 400회 특집 녹화를 마쳤다. 이번 특집은 ‘Thank You For The Music’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9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스케치북과 함께 400장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든든한 뮤지션들, 그리고 언제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음악을 통해 아낌없는 감동을 전해준 뮤지션들을 위해 준비한 스케치북만의 시상식 ‘땡큐 어워즈’를 진행했는데, 이 특별한 시상식에서는 애정이 가득 담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상을 선물하기도 했다.이 날 MC 유희열은 그동안 스케치북 무대를 거쳐 간 수많은 가수들과 늦은 시간에도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데 이어 “언제나 좋은 음악, 좋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녹화에는 400회를 축하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에 달려온 출연자들로 가득했다.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한 이들은 바로 가요계 대선배인 윤종신, 이적을 비롯해 수개월 만에 연기자에서 가수로 돌아온 아이유, ‘나만 아는 밴드’에서 모두가 좋아하는 밴드가 된 혁오, 국내 힙합씬의 레전드 듀오인 다이나믹듀오,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10cm, 깊고 진한 감성의 조현아와 멜로망스 그리고 최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선보인 감동적인 무대로 주목을 받은 오연준이었다. 이들은 마치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의상으로 무대를 한층 더 빛냈다.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눈과 귀를 호강시키는 무대들이 공개됐다. MC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와 오연준의 독창으로 시작한 오프닝곡 ‘Thank you for the music’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깜짝 등장, 무대를 가득 채우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또한 엔딩 무대에서는 가수들이 재등장해 토이의 ‘스케치북’을 부르며 400회 특집의 마침표를 다함께 완성했다.활동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준 가족 같은 뮤지션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스케치북의 400회를 축복했고, 긴 시간 동안 스케치북을 묵묵히 지켜온 MC 유희열에게 더 오랜 시간 동안 이 자리에 오래 있어주길 바랐다는 후문이다.윤종신, 이적, 다이나믹듀오, 10cm, 아이유, 조현아, 혁오, 멜로망스, 오연준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 특집 ‘Thank you for the music’' 2일 토요일 밤 12시 1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01 10:27
연예

사유리에게 "너 몇 명이랑 해봤어?"라고 물어본 원로가수 A씨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藤田小百合)가 원로가수 A씨로부터 성희롱당한 사실을 밝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EBS 1TV '까칠남녀'는 '성폭력 최악의 판결 TOP5' 편으로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자신도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사유리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한 방송 녹화 중 쉬는 시간에 출연진들과 모여 차를 마시던 때였다. 이때 가요계 대선배인 원로가수 A씨는 "사유리. 너 솔직하게 말해. 너 일본 사람이잖아"라면서 "너 몇 명이랑 성관계해봤어?"라고 물었다고 사유리는 말했다. A씨가 사유리에게 이 같은 민감한 질문을 한 것은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말해봐. 몇 명이랑 했어"라고 사유리를 추궁했다. 사유리는 "A씨는 나에게 5번이나 (성 경험을) 물어봤다"면서 "그때에는 웃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유리의 말을 듣던 패널들은 "사실이냐" "너무하다" 등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유리는 "집에 가서 가만히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났다"면서 "성추행·성희롱 피해자들의 수치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깊어진다"고 덧붙였다. 사유리가 방송을 통해 성희롱 경험을 고백하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A씨에 대한 행동을 나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신고를 해야 했다"며 분노하는 글이나 A씨를 추측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0.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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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파티피플' 섭외 단박에 OK한 사연…"오로지 박진영 때문"

SBS '파티피플' 의 2회 게스트로 출연하는 '대세 음원퀸' 헤이즈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MC 박진영과의 만남을 꼽았다. 첫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신개념 음악토크쇼 '파티피플'의 2회 게스트로는 최근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중인 '대세 음원퀸' 헤이즈가 출연한다. 지난 달 26일 '널 너무 모르고'와 '비도 오고 그래서'로 컴백 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헤이즈는 여러 방송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처음이자 마지막 방송으로 ‘파티피플’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음악 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는 뮤지션인 헤이즈는 '파티피플'에 출연 결심을 하게 된 이유로 "섭외 연락을 받고, ‘내가 언제 박진영씨를 만나 이야기를 해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단박에 'OK'를 외쳤다’”고 말했다. 1993년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 맹활약중인 박진영과 뛰어난 감성과 가창력 및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음원퀸' 헤이즈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팬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모았다. MC 박진영 역시 헤이즈의 출연을 누구보다 반기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2회 녹화에 참여한 ‘파티피플’ 제작진은 “박진영이 헤이즈의 ‘이 노래’를 듣고난 뒤 작사, 작곡, 편곡 모든 부문에서 10점을 주며 ‘요즘 나의 ‘NOT JYP 리스트(JYP가 아닌 가수들의 노래 리스트)’ 1위곡’이라고 말했다”라 밝혀 박진영이 요즘 ‘무한 반복’하고 있으며 ‘2017년 최고의 노래’로 꼽았다는 헤이즈의 '이 노래'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진영과 헤이즈는 작사, 작곡에 능한 음악인으로서 무대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헤이즈는 자신의 작곡 방식을 궁금해 하는 박진영을 위해 '비도 오고 그래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핸드폰에 저장해 놓은 미공개 허밍 음성 파일을 현장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또 헤이즈는 선배 가수 박진영을 위해 즉석에서 '난 여자가 있는데'를 개사, 헤이즈 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 '난 남자가 있는데'로 재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 '파티피플'의 2회는 '음원퀸' 헤이즈의 이번 앨범 무대를 TV에서 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이자 가요계 대선배인 박진영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한편 박진영이기에 가능한 특별한 무대로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인기몰이중인 SBS의 신 개념 음악 토크쇼 '파티피플'의 2회는 29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이미현 기자 2017.07.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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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2014년 신인상 후보들, 이들을 주목하세요’

매년 새로운 스타들의 탄생은 대중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올해초 기대주로 평가받았던 이종석·김우빈·로이킴 등은 그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며 샛별에서 대스타로 거듭났다. 그렇다면 코앞으로 다가온 갑오년 연예계에는 어떤 샛별들이 톱스타로 성장할까. 방송·영화·광고·가요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201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만한 유망주들을 추렸다. 이어 전문가들이 미리 점찍은 예비스타 10팀(배우 5명, 가수 5팀) 중 누가 가장 화려한 스타로 성큼 성장할지 리서치 전문 사이트 소비자 리서치패널 틸리언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설문에는 총 2만 1186명이 참여했다. ▶배우1위 박서준 (24.4%, 2577명)데뷔 : 2011년 8월활동 : KBS 2TV '드림하이2'(12) MBC '금 나와라 뚝딱'(13) SBS '따뜻한 말 한마디'(13) UP : 이미 군복무를 마친 25살의 창창한 배우. 185cm·69kg의 신체조건 못지 않게 연기력 또한 탄탄하다. 이미 MBC 연기대상 신인상 후보에 올라 최진혁·이상엽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하게 됐다.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사 관계자는 "자신이 어떤 연기를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신인임에도 멋있어 보이려는 욕심보다는 캐릭터 표현에 충실한 연기자"라고 평가했다. DOWN : '금 나와라 뚝딱'에서 보여준 캐릭터의 잔상 때문에 부잣집 막내아들, 혹은 철없는 20대 초반 남성이란 이미지가 강하다. 풋풋한 느낌을 앞세워 청춘물에서 승부를 볼 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의 카리스마나 다양한 매력은 더 갈고 닦아야 할 보완점. 2위 강하늘 (24.3%, 2565명)데뷔 : 2007년 3월활동 :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13) SBS '상속자들'(13) UP : 브라운관 데뷔에 앞서 다년간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며 무대 위에서 쌓아온 내공 덕분에 발성 뿐 아니라 표정 연기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몬스타' 김원석 PD는 "강하늘은 테크닉적인 측면에서 또래 배우중 최고다. 성실함과 실력을 동시에 갖췄다"며 "2014년에는 새로운 장르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사극에 어울리는 톤과 몸을 지닌데다가,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할 줄도 안다"고 극찬했다.DOWN : 아직 원톱 주연감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준은 아니다. 또한 조금은 브라운관에 맞춰 힘을 빼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 필요도 있다.3위 서예지 (23.3%, 2462명) 데뷔 : 2013년 3월활동 : tvN '감자별 2013QR3'(13) UP : 청순한 외모와 성숙한 몸매로 신세대 '베이글녀' 자리를 노리고 있다. '2013 KBS 연예대상'에서 함께 시상자로 나온 '국민MC' 유재석으로부터 외모에 대해 극찬을 받았을 정도다. '감자별'에서도 동안이지만 8살 연상인 장기하와 멋진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연기력에 대한 평가 역시 좋다. tvN 관계자는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눈에 확 들어온다. 톱스타의 자질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DOWN: 아직 보여준 게 많지 않다. 배우라기 보다는 '연예대상 유재석 파트너' 정도로 알려져 있다.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는 '베이글녀'들에 파묻히지 않으려면 크게 성공하지 못한 '감자별' 이후의 행보에 바짝 신경을 써야한다.4위 고성희 (17.9%, 1894명) 데뷔: 2013년 2월활동: 영화 '롤러코스터'(13) MBC '미스코리아'(13) UP: '미스코리아'가 첫 드라마임에도 이미숙의 카리스마에 밀리지 않는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말 할것없이 합격점이다. '롤러코스터'에서는 일본인 승무원 역을 맡아 한국말을 서툴게 구사하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줘 주목받았다. 귀엽고 호감가는 인상에 늘씬한 몸매도 인상적이다. '롤러코스터'를 연출한 하정우가 "본능적인 배우의 센스가 있다. '타고 났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칭찬하기도 했다.DOWN : 아직까지는 외교부에서 일하는 아버지의 직업이 더 이슈가 될 정도로 크게 보여준 게 없다. 귀여운 외모도 자칫하면 백치미라는 인상을 줄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5위 서강준 (10.2%, 1079명) 데뷔 : 2013년 9월활동 : 드라마툰 '방과후 복불복'(13) SBS '수상한 가정부'(13) MBC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13)UP : 데뷔 3개월차 신인임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오가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줘 주목받고 있다. '방과후 복불복'에서는 엉뚱한 고등학생의 매력을 뽐내더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이내 나쁜 남자로, '하늘재 살인사건'에서는 문소리의 순수한 연인으로 변신했다. 모두 데뷔 후 불과 몇개월 사이에 일어난 일. '나쁜남자'의 매력이 느껴지는 강렬한 눈빛도 매력적이다. 2014년 전망이 누구보다도 밝다.DOWN : 아직 단점이 부각되진 않고 있다. 하지만 단시간에 많은 매력을 한꺼번에 보여주려는 것처럼 보이는게 문제다. 신중한 작품 선택을 통해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야 할 때다.▶가수1위 위너 (35.1%, 3721명) 데뷔 : 2013년 10월활동 : 앨범 '고 업' '저스트 어나더 보이' 방송 '위너 TV'UP :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윈'을 통해 선발된 YG의 최정예 신인 그룹이다. 결승전에서 부른 우승곡 '고 업'은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선배인 빅뱅의 일본 돔투어 오프닝 무대에 오르는 등 신인그룹으로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혜택을 누렸다. 강승윤·이승훈 등 대중성있는 멤버들 덕분에 엄청난 팬덤이 형성됐다.DOWN : 기대치가 너무 높다. '윈'에서 보여준 실력 이상을 실전에서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이미 '강제로' 데뷔한 것과 다를 게 없어 이미지 관리에도 바짝 신경써야한다. '위너 TV' 등 꾸준한 방송활동으로 얼굴을 알리는 것도 좋지만 자칫하다간 신인이라는 풋풋한 매력을 잃을 수도 있다. '윈' 결승에서 물리친 B팀과의 관계도 걸림돌이다. 2위 화영 (26.9%, 2858명) 데뷔 : 2010년 7월 활동 : '롤리폴리' '러비더비'UP : 그룹 티아라의 래퍼로 데뷔해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왕따 사건'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후 이미지를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티아라에서 나온 후 연기자로 노선을 갈아탈 예정이다. 쟁쟁한 배우 소속사와 수많은 접촉 끝에 최근 이종석이 속한 웰메이드이엔티와 계약을 했다. 박신혜를 닮은 청순한 외모로 광고계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평가다. DOWN : 마스크는 훌륭하지만 아직 연기 경험이 없다. 연기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이것도 저것도 안 되는 신세가 될 수도 있다. 또 '왕따 논란'을 겪는동안 붙인 명예롭지 못한 꼬리표도 완전히 털어내야 한다. 3위 베스티 (17.4%, 1845명) 데뷔 : 2013년 7월활동 : 앨범 '두근두근' '연애의 조건'UP : 귀여움과 섹시함을 두루 갖춘 전천후 걸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의 도움을 받아 '제2의 씨스타'라는 평가를 듣고있다. 늘씬한 키와 예쁜 외모, 댄스 실력과 가창력까지 뭐 하나 떨어지는 부분이 없다. 최근 멤버 유지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가창력을 부각시키고 있는중. 팀 전체를 실력파 그룹으로 부각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DOWN : '제2의 씨스타'라는 말이 약이 될수도, 반대로 독이 될수도 있다. 2014년에는 이 수식어를 뛰어넘어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노래는 유명하나 팀명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는게 약점이다. 4위 앤씨아(임소은) (14.0%, 1488명) 데뷔 : 2013년 8월활동 : 앨범 '교생쌤' '오 마이 갓'UP : 데뷔 전부터 유리상자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올라가 풍부한 성량 및 파워풀한 보이스, 귀엽고 청순한 외모로 가요계의 주목을 받아온 신인 여성 솔로 가수다. 걸그룹이 대세인 국내 가요계에서 유일한 10대(17세) 여성 솔로라는 희소성도 있다.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출연해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DOWN : '국민여동생'은 너무 많다. 아이유부터 주니엘까지 좁은 나라에 '국민여동생'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이미지를 공고히 만들어내야 한다. 아직 나이가 어리다보니 보여줄수 있는 게 많지 않다. '큐트' 컨셉트를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하지, 또 20대가 되는 시점에 '소녀'티를 어떻게 벗을 지도 관건이다.5위 탑독 (6.6%, 697명) 데뷔 : 2013년 10월활동 : 앨범 '말로해' '시가렛'UP : 조PD가 엄선해 고른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각 멤버별 파트 배분이 정확하다. 노래·랩·댄스·프로듀싱·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멤버 '곤'이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놓고 나머지 멤버들이 의견을 내 앨범을 만드는 등 역할분담이 잘 돼있고 그만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13명의 멤버를 통해 다양한 유닛과 경우의 수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DOWN : 비슷한 장르의 선배 그룹이 많다. 블락비·B.A.P·방탄소년단까지 힙합을 기반으로 한 선배 아이돌로 이미 가요계는 포화 상태다.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눈에 띄는 비주얼을 가진 멤버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친근한 외모도 장점이 될 수 있지만 13명 모두 어디서 본 듯한 흔한 얼굴이라는건 명백한 약점이다. 김진석·원호연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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