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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한가위] 키오프 ·베몬→유니스·아크까지…열정 甲! 신인들의 따끈한 추석인사 ③

2024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열정 갑! 신인 아이돌 가수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을 위한 특별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 혹은 명절에 대한 설렘을 드러낸 이들은 “풍성한 한가위”를 입 모아 기원하며 하반기를 맞이하는 남다른 포부도 전했다. ◇ ‘대세’ 키오프 “풍요로운 한가위, 10월 컴백 기대해주세요” 지난해 7월 혜성같이 등장해 단 1년 만에 5세대 걸그룹 ‘대세’로 자리매김한 키스오브라이프도 따끈따끈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쥴리는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푹 쉬며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저희 키스오브라이프도 10월에 컴백하니까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나띠는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것도 먹고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키스오브라이프도 곧 새로운 모습 찾아올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벨은 “모두 이번 한가위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라며 저희 키스오브라이프도 더 새롭고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올테니 잘 지켜봐주세요!”라고 전했고, 하늘은 “모두모두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 저희 키스오브라이프의 새로운 모습들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컴백에 대한 기대를 바랐다. ◇ 베몬·영파씨, 국내부터 글로벌까지 “곧 만나러 갑니다” 올해 4월 ‘정식’ 데뷔하며 ‘괴물신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 베이비몬스터도 추석 인사와 포부를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저희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몬스티즈 여러분!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곧 만나러 갈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처럼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라”는 덕담을 전했다. ‘국힙 딸래미’라는 수식어 속 자신들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는 영파씨도 추석 인사를 전했다. 지아나는 “텔레파씨(팬덤명) 여러분,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요! 추석 때 뜨는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보내고 풍성한 한 해 되길바라요! 국힙 딸래미라는 애칭에 더 걸맞는 영파씨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국내부터 글로벌까지 더 퍼져나가는 자랑스러운 빠끼(영파씨)가 되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전했다. 음원차트 진입에 대한 포부와 함께 신곡 홍보도 잊지 않았다. 도은은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음원차트에 꼭 들고 싶습니다. 이번 ‘에이트 댓’은 신나는 지펑크 장르의 노래인데요, 추석 귀경길 교통체증에 답답할 때 들으시면 기분 전환에 너무 좋을 것 같으니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 유니스 “데뷔 첫 명절, 재충전 후 만나요”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뚫고 올해 3월 데뷔한 유니스는 정성스럽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진현주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면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유니스도 추석 연휴에는 휴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재충전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유니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밝혔고, 나나는 “데뷔 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 더 특별한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저희 유니스도 행복한 추석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유니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는 감사와 다짐을 전했다. ◇ 엑디즈 ·넥스지→데뷔 3주차 아크 “설레고 기쁜 추석, 마음도 풍요롭길” ‘대세 밴드’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다들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처럼 마음도 풍요로운 날들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라고 담백한 인사를 전했다. 또 넥스지는 “데뷔 후 처음으로 추석을 맞이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설레고 기쁩니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서 마음까지 든든한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넥스지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 펼쳐질 여정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데뷔 3주차에 갓 접어든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 역시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의 설렘을 드러냈다. 아크는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저희 아크 역시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라 더욱 뜻깊은데요. 이번 추석에는 소중한 분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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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라 쥴리, 촬영 중 발목 부상…오늘(10일) ‘워터밤 대전’ 무대 취소 [공식]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쥴리가 발목 부상으로 워터밤 일정을 취소했다. 10일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쥴리는 지난 8일 촬영 중 경미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현재 쥴리는 병원 진료를 마치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쥴리의 부상으로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날 예정된 ‘2024 워터밤(WATERBOMB) 대전’ 무대에 불참한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과 보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이번 출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달 써머앨범 ‘스티키’(Sticky)를 발매했다.이하 소속사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2 엔터테인먼트입니다.소속 아티스트 KISS OF LIFE JULIE가 지난 8일(목) 촬영 중 경미한 발목 부상을 입게 되어, 병원 진료 후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현재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이에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향후 보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위하여, 이번 ‘WATERBOMB 대전’ 출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이번 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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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따라 가는 르세라핌, 이번엔 ‘크레이지’다 [IS포커스]

행보 자체가 ‘서사’가 되고 있는 그룹 르세라핌이 또 한 번 강렬한 ‘한 방’을 예고했다. 르세라핌이 새 앨범 ‘크레이지’로 오는 30일 컴백한다. 미니 4집 ‘크레이지’는 지난 2월 발매된 미니 3집 ‘이지’ 이후 6개월 만에 나오는 르세라핌의 신보다. 지난해 11월 펼쳤던 무대 배경에 전작 앨범명인 ‘이지’와 이번 앨범명인 ‘크레이지’가 등장했을 정도로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해 온 프로젝트라 높은 완성도가 기대된다. 전문가들도 르세라핌의 이번 컴백 성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헌식 평론가는 “르세라핌이 코첼라 등 논란이 있었으나 음악과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지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덤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이번 컴백을 통해 확장성을 더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하재근 평론가 역시 “르세라핌이 데뷔와 동시에 빠르게 성장해 온 팀이고 전작들로 해외에서도 탄탄하게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컴백을 통해 해외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 쉽지 않았잖아…이제 그냥 한 번 미쳐보자앨범명을 통해 강렬하고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온 기존 르세라핌의 서사를 떠올리면, 이번 ‘크레이지’는 그동안 이들이 보여준 이른바 ‘독기 서사’ 궤도를 살짝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2022년 5월 발매한 데뷔 앨범 ‘피어리스’부터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 등에서 자신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부정적 시선과 편견에도 흔들리기는커녕, 오히려 당당한 대응을 보여왔다. 두려움 없이(‘피어리스’), 결코 깨지지 않는 단단함으로(‘안티프래자일’), 용서 따위 필요치 않다는(‘언포기븐’) 강렬한 패기로 높은 자존감을 그려내왔고 대중 역시 이들의 당당함에 열광했다. 하지만 전작 ‘이지’부터는 서사적으로도 변주를 꾀했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다짐을 ‘이지’를 통해 보여줬는데 이 역시 통했다. 국내에서 3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음원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음반과 음원 모두 잡았다.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에도 나란히 오르며 글로벌 확장세를 입증했다. 일본 오리콘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이뤄내며 빌보드 재팬, 오리콘, 일본 아마존 뮤직 등이 공개한 2024년 상반기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이어 발매하는 ‘크레이지’는 ‘이지’ 서사의 연장선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이번 앨범에 앨범명 그대로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는다. ‘이지’로 내면의 불안을 솔직하게 꺼내 놓으며 다소 홀가분진 이들은 6개월 만에 ‘미쳐보자’며 함께 즐기는 콘셉트를 예고했다. ◇ 가창력·눈물 다큐 논란 속 컴백하지만 ‘이지’ 활동 이후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로 인해 르세라핌의 이번 컴백 역시 결코 호락호락해 보이진 않는다. 활동 자체는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음악방송 앵콜 라이브나 코첼라 무대로 가창력 논란을 남긴 채 이번 컴백을 맞이하게 됐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하 평론가는 “코첼라 라이브 논란이 누리꾼 사이에 이미 각인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번 활동에서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평론가는 “그동안 르세라핌이 선보여 온 노래들이 라이브로 소화하기 쉽지 않은 곡들이라 무대 퍼포먼스에서 불리하게 작용한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멤버들의 강점을 보다 잘 보여줄 수 있는 방향을 A&R 파트에서 고민했으리라 본다”고 신곡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 평론가는 “르세라핌은 기획형 아이돌임에도 초반부터 아티스트 수준을 요구 받아왔는데, 이는 소속사가 무리한 측면도 있다”면서 “향후 멤버들의 상황과 컨디션을 고려한 케어와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고 보다 정교한 플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 ‘르세라핌 – 메이크 잇 룩 이지’는 기획의도가 온전히 전해지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큐멘터리는 르세라핌이 좌절의 순간도 묵묵히 견디고 노력하는 모습을 비롯해, 결과나 성과가 아닌 ‘함께’ 무대를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멤버들의 솔직한 인터뷰를 담았다. 하지만 실력 논란을 채 극복하기도 전에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일각에선 대중의 공감대를 폭넓게 얻는 데는 실패했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평론가는 “팬미팅이나 공연에서 본인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내 놓기 어려운데, 다큐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잘 활용한 대응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일부 부정적 시선이 나오긴 했으나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 “결국은 실력으로 책임…대중도 지나친 시선 거둬야”르세라핌은 최근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 Summer’ 무대에서 기존 논란을 불식시킬 정도로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다. 단 한 번의 무대도 평가 기준이 되는 게 프로의 세계지만, 스스로 논란을 극복해 가는 모습에 누리꾼의 응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르세라핌을 향해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날 선 시선을 거둬내고 편견 없이 현재의 모습 그대로를 바라보는 자세도 필요하단 지적도 나온다. 하 평론가는 “스스로 독기 이미지를 만든 만큼 멤버들이 그러한 콘셉트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줘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도 “앞선 라이브 논란의 영향으로 대중이 타 그룹에 비해 유독 르세라핌에세 높은 잣대를 요구하는 측면도 있는 만큼 조금은 더 관대한 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말도 탈도 많은 여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스스로의 한계를 깨고 성장을 이뤄온 르세라핌인 만큼, 이번 ‘크레이지’를 통해 그려낼 반전 서사는 기대를 모은다. 온라인상 여론이 들끓는 순간이 종종 발생하지만 매 음원마다 써내려가는 성적은 이들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애정의 방증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르세라핌이 K팝 팬덤 사이 오고 간 예리한 이슈들로 다소 위축된 경향이 있지만 이들의 음원은 부정 이슈가 있어도 늘 잘 돼 왔다”며 “그만큼 르세라핌의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이 많다는 이야기고, 때문에 이번 음악과 퍼포먼스로 충분히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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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측 “전소연 11월 계약종료, 재계약 논의中…일부 보도 사실 NO” [공식]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계약 종료’를 언급한 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불협화음을 낸 가운데 큐브 측이 계약 종료 시점이 오는 11월이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큐브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소연님의 솔로곡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Is this bad b****** number?’) 무대 퍼포먼스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당사는 개인의 의견이 공식입장처럼 번지게 되어 아티스트 소연 님과 (여자)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과 함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는 바”라며 “당사는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의 무대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항상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여자)아이들 월드투어-아이돌 인 서울(2024 (G)I-DLE WORLD TOUR IN SEOUL)’에서 솔로 무대를 펼치던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등의 내용이 담긴 랩을 선보였다. 이후 전소연이 오는 11월 계약 종료 후 소속사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고, 큐브는 “퍼포먼스일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동시에 일부 매체에서는 큐브 측이 ‘소속사와 상의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내용이 보도됐다. 이후 전소연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을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 말이라는 건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의도와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소속사의 대응에 대해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된 거 같다”고 불편함을 내비쳤다. 전소연은 “항상 첫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다”라며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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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마크’ 사용 (여자)아이들, 대한적십자사에 5천만원 기부[공식]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대한적십자사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29일 대한적십자사는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가 각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기부는 (여자)아이들이 국제조약인 제네바협약에 따라 생명보호를 위한 표식으로 사용되는 적십자 표장과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 인지하면서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수해 지원과 복구에 동참을 결정하며 이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은 “생명을 구하는 적십자 인도적 활동을 통해 실의에 빠진 수재민이 위로를 얻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여자)아이들의 지원이 수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수해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앞서 지난 19일 (여자)아이들은 KBS2 ‘뮤직뱅크’ 무대에서 적십자 마크가 새겨진 라이프가드(구조대) 콘셉트의 의상을 착용했다가 적십자 마크를 무단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2일 “대한적십자사와 연락하여 사과 후 재발 방지 및 후속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당사는 관련하여 불편을 겪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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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 다시 증명나선 르세라핌… 대중도 선입견 버려야 [IS시선]

그룹 르세라핌의 시계가 6개월 만에 다시 움직인다. 2024 코첼라에서의 ‘가창력 논란’ 이후 첫 컴백이다. 그런 만큼 우려도 뒤따르지만 그 사이 르세라핌의 절치부심을 생각한다면 기대가 더 크다.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EASY) 이후 첫 컴백이다. ‘이지’는 미국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 진입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스마트’ 역시 중독성 강한 안무로 챌린지 유발을 했다. 특히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르세라핌의 각오를 담은 ‘독기’ 콘셉트를 잘 보여줘 화제가 됐다.‘독기’는 르세라핌의 정체성 중 하나다. 이들은 데뷔 때부터 ‘언포기븐’, ‘피어리스’ 등을 발매하며 당당한 모습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왔다. 그러나 지난 4월 코첼라 라이브 논란과 함께 ‘독기’ 콘셉트에 치명타를 입었다. 르세라핌의 정체성이 흔들리게 된 것이다. 여파는 오랫동안 지속됐다. 르세라핌 공식 SNS 및 유튜브는 악플러들로 인해 여전히 댓글 창이 막혀있다.여론이 좋지 않은 탓에 르세라핌은 5월 축제 기간에도 앨범 준비에만 집중했다. 다만, 일본에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효고현 고베 월드 기념 홀에서 팬 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팬 미팅 2회차 모두 전석 매진시키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1일 ‘2024 가요대전 섬머’로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서 모습을 내비쳤다. 이날 르세라핌은 ‘이지’와 ‘스마트’ 리믹스 버전을 선보였는데,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무대로 호평이 이어졌다. 노래 실력 또한 코첼라 때와 비교하면 많이 늘었다는 평가다. 다만 AR이 깔렸는지 아닌지를 두고 여전히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라이브의 경우 완성도에는 AR과 조화도 감안해야 할 텐데 한번 논란이 된 이후 르세라핌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여전히 가혹하다. 쏘스뮤직은 8월 컴백에 맞춰 르세라핌의 데뷔 후 치열한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29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르세라핌의 성장을 위한 노력과 과정을 통해 안좋아진 여론을 회복하려는 의지일 터다. 다큐멘터리는 연말 무대 연습부터 데뷔 후 첫 미국 프로모션 그리고 첫 번째 단독 투어에 이르기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르세라핌의 성장 기록이 주된 시청 요소다. 아이돌에게 대중의 평가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 한번 붙은 ‘꼬리표’는 해당 아이돌에게 매번 해결 과제로 남는다. 그러나 이 과정은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대중은 아이돌 역시 실수할 수 있는 존재고 노력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이들이 그런 과정을 거쳐 다시 나선다면 포용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8월 컴백으로 논란을 뛰어넘고 실력을 입증한다면 그 성과는 르세라핌과 소속사만 누리는 게 아닐 터다. 대중은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하나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르세라핌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을 때 대중의 박수를 받는 모습을 보고 싶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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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3년 연속 ‘가요대전’ MC…오늘(21일) NCT 도영·TXT 연준과 호흡 [공식]

그룹 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이 3년 연속 SBS ‘가요대전’ MC로 발탁됐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유진은 이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4 SBS 가요대전 SUMMER’(이하 ‘가요대전 서머’)의 MC로 활약한다. 안유진은 엔시티(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케미와 시너지를 토대로 ‘가요대전 서머’의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요대전 서머’ MC를 확정 지으며 3년 연속 대형 K팝 축제 진행자로 관객들을 만나는 안유진은 안정적인 진행 솜씨와 통통 튀는 멘트로 2024년 상반기 가요계를 빛낸 인기 K팝 가수들의 무대를 소개, ‘가요대전 서머’의 화려한 막을 열 전망이다. 특히 이날은 안유진의 MC 활동과 더불어 아이브 멤버들과 함께 오랜만에 국내 무대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안유진과 가요대전의 인연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SBS ‘인기가요’ 진행을 맡아 능숙한 진행력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경력직 MC 다운 면모로 안정적으로 생방송을 이끌어 호평받은 안유진은 2022년 ‘가요대전’, 2023년 ‘가요대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가요대전’ MC 자리를 지키며 올해도 화려한 여름밤의 가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안유진은 지난 19일 개최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남다른 생각과 도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나 작품에게 주어지는 ‘유플러스 와이낫’(WHY NOT)을 수상했다.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월드투어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을 추가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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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팬캐스트]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포지션 투표: 베스트 댄서’ 1위

5세대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포지션 투표: 베스트 댄서’로 선정됐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팬캐스트가 함께하는 테마픽 ‘포지션 투표: 베스트 댄서’에서 성한빈은 득표율 45.03%에 해당하는 23만 4153표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20만 7562표(39.91%)로 2위에 랭크됐다. 3위에는 몬스타엑스 셔누(6만 6876표, 12.86%), 4위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3626표, 0.7%), 5위에는 라이즈 쇼타로(3002표, 0.58%)가 이름을 올렸다. 총 투표자수는 52만 29표로,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멕시코, 인도 등 여러 국가의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중 한국 팬덤이 37.26%, 필리핀 팬덤이 11.19%, 러시아 팬덤이 9.15%, 일본이 8.64%, 인도네시아가 4.24%로 집계됐다.데뷔 전 댄서로 활동한 성한빈은 2018년 SBS 가요대전에서 워너원의 ‘부메랑’ 무대 백업 댄서, 2019년 MMA에서 방탄소년단 ‘디오니소스’ 백업 댄서로 무대에 올랐다. 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에서도 메인댄서 겸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올라운더’ 멤버다. 특히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 장르는 텃팅으로 깔끔한 팔동작이 눈에 띈다. 아이돌 중에서도 춤 실력자로 정평 난 성한빈은 Mnet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보이즈플래닛’ 출연 당시에도 첫 댄스배틀 한국 연습생 대표로 나왔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5월 13일 미니 3집 앨범 ‘유 헤드 미 엣 헬로’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하며 3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일간스포츠 X 팬캐스트’의 매번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테마 픽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위를 한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지면 광고와 KG타워 옥외 광고 그리고 팬캐스트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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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혜인, 도쿄돔 팬미팅 무대 선다 “일부 퍼포먼스 제한적 참여”[전문]

그룹 뉴진스 혜인이 발목 부상이 호전돼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20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혜인은 지난 4월 발등에 미세 골절이 발견된 이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왔다. 최근 진행한 검사에서는 골절 부위가 유합 중인 상태로 확인했고, 향후 1개월간은 점진적으로 움직임을 늘려나갈 것을 권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혜인은 의료진 소견을 바탕으로 소속사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6월 26일과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되는 뉴진스 단독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에 참여한다. 소속사는 “충분한 재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어도어는 혜인의 부상 부위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팬 여러분과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혜인의 참여 구간에 대한 내용을 조정 중이다. 따라서 일부 퍼포먼스에서는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동일한 이유로 음악방송/퍼포먼스를 포함한 일본에서의 ‘슈퍼내추럴’ 공식 활동 또한 참여가 어려운 점 양해 말씀드린다. 하지만 혜인의 컨디션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음악방송, 퍼포먼스 외 스케줄에 대해서는 유동적으로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예정된 국내 음악 방송에서는 5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뉴진스는 21일 오후 1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정식 발매한다. 뉴진스는 이날 후지TV 아침 방송 ‘메자마시테레비’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다음은 뉴진스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뉴진스 혜인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스케줄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혜인은 지난 4월 발등에 미세 골절이 발견된 이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왔습니다.최근 진행한 검사에서는 골절 부위가 유합 중인 상태로 확인하였고, 향후 1개월간은 점진적으로 움직임을 늘려나갈 것을 권고 받았습니다.위 의료진의 소견을 바탕으로 멤버와의 충분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혜인은 오는 6월 26일과 27일에 있을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재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어도어는 혜인의 부상 부위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팬 여러분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혜인의 참여 구간에 대한 내용을 조정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퍼포먼스에서는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동일한 이유로 음악방송/퍼포먼스를 포함한 일본에서의 ‘Supernatural’ 공식 활동 또한 참여가 어려운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혜인의 컨디션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음악방송/퍼포먼스 외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유동적으로 최대한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후 예정된 국내 음악 방송에서는 5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그동안 혜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충분히 안정적으로 회복됐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나면 공식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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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K팝 메카’ 꿈꾸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가보니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완성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측이 차원이 다른 연출이 가능한 아레나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통해 K팝 콘서트의 성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위치한 공간으로, 2016년 첫 삽을 뜬 지 7년 만인 지난해 11월 소프트 오프닝했다. 아레나에서는 지난해 11월 ‘MMA 2023’을 시작으로 12월 ‘SBS 가요대전’, 태민 솔로 콘서트, 동방신기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을 다수 선보이며 K팝 팬들의 주목을 먼저 받았다. 22일 현장에서 진행된 미디어 투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이클 젠슨은 “인스파이어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한 대규모 복합공간”이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한 거리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쇼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건축음향 설계, 차원 다른 시설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4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는 유일하게 건축 음향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가 이뤄져 체육시설로 설계된 타 돔 공연장과 차원이 다른 사운드가 제공된다.천장 하중은 100t까지 설계됐는데 이는 K스포돔 천장 하중(40t)의 두 배 이상으로 국내 공연장 중 최고다. 때문에 천장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 태민 콘서트 당시엔 아티스트가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채 등장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닥은 콘크리트로 마감돼 있어서 하중 제한이 사실상 없다. 무대 및 객석 구조도 원하는 대로 변형이 가능하다. 일반 콘서트(돌출무대) 무대일 경우 1만 379석, 360도 콘서트의 경우 1만 4987석, 스탠딩 콘서트는 1만 2779석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게 인스파이어 측 설명이다.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최소화, 관객들은 아티스트의 얼굴을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아티스트 역시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호흡할 수 있다. 2~3층 좌석의 앞뒤 단차도 30cm로 넉넉해 앞사람 머리에 가리지 않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좌석 역시 패브릭 소재의 고급 의자로 제작돼 따뜻한 느낌과 함께 안락함을 더한다. 이밖에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음향, 조명, 영상, 카메라 등 전기, 통신, 공연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올인원 시어터라 주최 측에서도 기본 장비를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동시간에 5000~6000명 수용 가능한 로비 ‘로툰다’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자랑거리다.◇ 봄~가을 대규모 페스티벌 가능야외 페스티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총괄(GM) 장현기 상무에 따르면 현재 디스커버리 파크 기본 공사는 끝난 상태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페스티벌 진행이 가능하다. 장 총괄은 “디스커버리 파크 규모는 10만 제곱미터 정도로, 다섯 개의 스테이지를 놓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슬로프 형식으로 돼 있어 피크닉 하며 공연을 즐기기에 완벽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는 대다수 야외 페스티벌이 소음 관련 민원으로 고역을 치르는 데 반해 디스커버리 파크는 바다를 바라보고 무대와 스피커가 설치되기 때문에 민원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페스티벌이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차 문제도 철저히 대비 중이다. 장 총괄은 “1만석 기준 30% 정도가 자차로 오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익스프레스(대절 버스)로 오는 분들이 많더라”며 “현재 소프트 오픈 상태에서 360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인근 부지에 2000대 가량 주차장을 증설 중인 만큼 그랜드 오픈 시 주차 문제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K팝 복합 공간…공연 패러다임의 변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늦은 시각 공연 관람을 마치고 귀가하는 팬들 사이엔 접근성 문제가 대두됐다. 실제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는 자차 15분 내외로 가까운 편이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지 않다. 도보 가능한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인근에 아예 없고, 인천국제공항 역까지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동시간대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장 총괄은 “‘MMA 2023’과 ‘가요대전’을 해보니 40~50%의 관객이 해외 팬들”이라며 “K팝 콘서트가 국내용 콘텐츠가 아니고 글로벌 콘텐츠인 만큼 인천국제공항과 15분 거리라는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 총괄은 “한국에서 공연을 보러 온다는 행위가, 멀리서부터 와서 하루종일 밖에서 벌벌 떨고 2시간 보고 돌아가는 그런 경험이 아니라 미리 와서 먹고 즐기고 관람하고 편안하게 쉬고 그렇게 돌아갈 수 있는, 공연을 본다는 행위 자체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스파이어 아레나 리조트는 올해 1분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더불어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며, 2분기에는 모든 세대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원, 독특한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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