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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HD 출전’ FIFA 클럽 월드컵 32개 참가팀 최종 확정…6일 조 추첨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팀이 최종 확정됐다. K리그에서는 울산 HD가 유일하게 출전하고, 조 추첨은 오는 6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FIFA 클럽 월드컵은 지난 2021년부터 각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들이 속속 출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보타포구(브라질)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32번째 출전권을 획득했다.이로써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아시아 4개 팀, 유럽 12개 팀, 남미 6개 팀 등 32개 팀도 모두 가려졌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게 될 조별리그 조 추첨은 오는 6일 오전 3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아시아에서는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팀들을 제외하고 최근 4년 간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울산을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2021시즌),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2022시즌), 알 아인(아랍에미리트·2023~24시즌)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유럽에서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첼시(잉글랜드)와 2021~22시즌과 2023~24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022~23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U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이 팀들을 제외하고 최근 4시즌 UEFA 랭킹 포인트가 높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드 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출전권을 획득했다.이어 남미에서는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이상 브라질)가 각각 2021~2024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다. 이 팀들을 제외한 남미 랭킹 포인트가 높은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 주니어스(이상 아르헨티나)도 출전권을 따냈다. 이밖에 북중미에서는 몬테레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레온, 파추카(이상 멕시코) 순으로 출전권을 획득했고, 아프리카에서는 알 아흘리(이집트)와 위다드 AC(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 출전한다.오세아니아에서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그리고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미국)가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그동안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매년 열렸지만, FIFA는 내년 미국 대회부터 참가 팀을 32개 팀으로 늘리고 4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다.대회는 조 추첨을 통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내년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025 FIFA 클럽월드컵 대륙별 참가팀- 아시아(4)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즈(일본)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유럽(12) :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북중미(4+1) : 몬테레이, 레온, 파추카(이상 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인터 마이애미(개최국 자격·미국)- 아프리카(4) : 알 아흘리(이집트), 위다드 AC(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6) :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이상 아르헨티나)- 오세아니아(1) :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김명석 기자 2024.12.01 13:20
해외축구

‘출혈 교체’ 김민재, 불행 중 다행…“곧바로 다시 출전 가능”

경합 도중 상대 팔꿈치에 가격 당해 눈가에 출혈이 발생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크리스토프 프라운트 바이에른 뮌헨 디렉터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는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상처 부위를 봉합해야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곧바로 다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김민재는 이날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 도중 상대와 경합을 펼치다 눈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세루 기라시를 뒤에서 강하게 압박하던 김민재는 기라시가 휘두른 팔꿈치에 오른 눈 부위를 가격 당했다. 곧바로 눈가에 출혈을 보인 김민재는 결국 마이크 올리세와 교체돼 후반 35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벤치에 앉아 지혈과 함께 응급처치를 받은 김민재는 경기 종료 후에는 큰 밴드를 붙인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다만 다음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의 부상이라는 게 프라운트 디렉터의 설명이다.당장 바이에른 뮌헨은 사흘 뒤인 4일 바이어 레버쿠젠과 DFB 포칼(컵대회)을 앞두고 있고, 이후 주말 하이덴하임, 다음 주 주중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강행군이 예정돼 있다. 반면 이날 경기 도중 허벅지 뒤쪽을 잡고 쓰러진 뒤 결국 교체된 해리 케인의 몸 상태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케인은 전반 33분 만에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강행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칫 핵심 공격수의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케인은 나쁘지 않다고 말하지만, 정밀 검사를 해봐야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주중 컵대회 출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빨리 컨디션을 회복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며 최소한 레버쿠젠전 결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프라운트 디렉터 역시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 그렇게 심각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4.12.01 09:20
뮤직

임영웅 참여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12억원 전액 기부

가수 임영웅이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10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스포츠와 나눔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가수 임영웅과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기성용을 비롯해 이청용, 박주호, 조원희, 김영광 등 전, 현직 프로 축구 선수와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이 3만 5천여 명의 관중과 뜨거운 열기를 나눈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티켓 판매 수익금 12억 원 전액은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임영웅은 콘서트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대회에 참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임영웅의 진심 어린 행보는 팬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기도 했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그리고 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09:29
뮤직

엔하이픈 오늘(30일) 데뷔 4주년…“후회 없는 4년…더 성장할 것”

그룹 엔하이픈이 무수한 성장을 거쳐 데뷔 4주년을 맞았다. 2020년 11월 30일 데뷔한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독보적인 팀 서사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단숨에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체공 시간까지 맞춰가며 무대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 일곱 멤버는 꾸준한 노력 끝에 미국 ‘빌보드 200’ 2위,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국내외 스타디움 및 돔 투어 등을 이뤄내며 명실상부 ‘K-팝 톱 티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엔하이픈은 30일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후회 없는 4년이었다. 데뷔 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은 부분이 성장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들이 쌓여 지금의 우리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 끝없이 나아가고 변화할 엔하이픈을 지켜봐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 엔하이픈의 진심 담은 앨범 스토리…올해 누적 앨범 판매량만 541만 장엔하이픈은 그간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반영한 독자적인 앨범 스토리로 뚜렷한 팀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특히 ‘다크 판타지’로 대표되는 이들의 색깔은 올해 발매한 앨범들에서 더욱 도드라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5월에 발매한 다크 문 스페셜 앨범 ‘메모러빌리아’와 7월 선보인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 그리고 지난 11일에 공개된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에 이르기까지, 달콤하고 성숙한 매력이 배가된 앨범들의 객관적 성과가 이를 증명한다. 엔하이픈은 정규 2집으로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 200’에서 팀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찍었다.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으로는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가운데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엔하이픈은 올 한 해 541만 이상의 앨범 판매량(써클차트 기준, 구보 포함)을 기록하며 막강한 음반 파워를 보였다. # K-팝 아티스트 최단기간 日 3개 도시 돔 투어…월드투어 규모 확장하는 공연 강자엔하이픈은 매년 투어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공연 강자’ 위상을 다지고 있다. 2022년 월드투어의 첫 발을 뗀 이들은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공연 연출로 호평 받고 있다. 기타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고, 피카츄와 컬래버레이션한 무대를 펼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안긴 것은 물론, 각 지역의 인기곡을 커버해 팬들과의 유대감을 쌓으며 매 공연 정성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이들은 지난해 데뷔 2년 9개월만에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데뷔 이후 처음 국내 스타디움 공연장(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3개 도시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하고, 내년 6월에는 태국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라차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한편 엔하이픈은 오늘(30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의 후속활동곡 ‘데이드림’ 무대를 펼친다. 멤버들은 독특한 위스퍼 랩과 힙합 분위기가 진하게 담긴 퍼포먼스로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09:25
국가대표

한국축구 FIFA 랭킹 23위로 ‘하락’…일본·이란과 격차 더 벌어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팔레스타인전 무승부 여파다.FIFA가 28일 공개한 11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85.45점을 기록, 지난달 22위에서 2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이달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 승리로 3.38점을 얻었지만,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무려 7.68점을 잃었다.FIFA 랭킹 포인트는 상대팀과의 FIFA 랭킹 차이 등이 반영되는데, 지난달 기준 팔레스타인의 FIFA 랭킹은 100위라 한국은 무승부에도 7.68점을 잃었다. 반대로 팔레스타인은 한국과 무승부로 7.68점을 얻었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7월과 9월 23위에서 10월 22위로 한 계단 상승한 뒤, 다시 23위로 떨어졌다.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전체 15위, 이란이 18위로 1, 2위를 유지했다.특히 일본은 이달 FIFA 랭킹 포인트에서 7.7점을 얻어 1652.79점이 됐고, 이란은 7.37점을 추가해 1635.31점으로 지난달 19위에서 한 계단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한국과 일본·이란과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호주는 24위에서 26위로 순위가 더 떨어졌고, 카타르도 46위에서 48위로 2계단 하락했다. 이어 이라크(56위)와 우즈베키스탄(58위), 사우디아라비아(59위), 아랍에미리트(UAE·63위), 요르단(64위) 순이었다. 중국은 92위에서 90위로 순위가 올랐고, 북한은 111위에서 114위로 떨어졌다.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은 1~5위를 유지했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순위를 1계단씩 끌어올려 6~7위에 오른 가운데 벨기에가 8위로 2계단 떨어졌다. 이탈리아(9위)에 이어 독일이 다시 톱10에 올랐다. 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15위), 아프리카 모로코(14위), 북중미 미국(16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89위), 유럽 프랑스(2위)다. 올해 마지막 FIFA 랭킹은 다음 달 19일 발표된다.김명석 기자 2024.11.29 11:03
해외축구

손흥민답지 않은 실수에 GK 선방까지…놓쳐버린 UEL 첫 멀티골 기회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다만 이른 시간 페널티킥 선제골 이후 찾아온 멀티골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 스스로도 얼굴을 감싸 쥐며 아쉬워할 정도의 실수도 있었다.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L 리그 페이즈 5차전 AS로마(이탈리아)전에 선발 출전해 1골을 터뜨린 뒤 후반 33분 교체됐다. 토트넘은 추가시간 극장골을 실점하며 AS로마와 2-2로 비겼다.도미닉 솔랑케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브레넌 존슨과 함께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 박스 안 볼 경합 상황에서 파페 사르가 마츠 후멜스에게 걸려 넘어졌고,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고 오른쪽으로 차 넣었다.손흥민이 골을 터뜨린 건 지난달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후 40여일 만이다. UEL 무대에서는 이번 시즌 첫 골. EPL 3골을 더해 손흥민의 시즌 4번째 골이기도 했다. 토트넘이 전반 20분 동점골을 실점한 뒤, 전반 33분 존슨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토트넘이 2-1로 앞선 상황. 손흥민에게 잇따라 ‘멀티골 달성’ 기회가 찾아왔다. 빠르게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들이기도 했다.첫 번째 기회는 전반 35분에 찾아왔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데얀 쿨루셉스키의 왼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문전으로 흘렀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 앞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지점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마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였다.그러나 손흥민이 찬 오른발 슈팅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손흥민도 스스로 믿기지 않는 듯 얼굴을 감싸 쥔 채 하늘을 보며 아쉬움을 삼켰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워했다. 기대득점(xG)은 0.31이었다.5분 뒤 또다시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찬 동료의 슈팅이 수비수 머리에 맞고 반대편에 있던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으로 로마 골문 빈틈을 노렸다. 그러나 이번엔 몸을 날린 밀레 스빌라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손흥민은 이날 3개의 슈팅 가운데 페널티킥으로만 1골을 기록한 뒤 후반 33분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결정적인 기회들을 아쉽게 놓친 터라 손흥민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가 됐다.하필이면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코너킥 후속 상황에서 앙헬리뇨가 문전으로 강하고 낮게 깔아찬 크로스를 후멜스가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승점 10(3승 1무 1패)으로 UEL 리그 페이즈 36개팀 가운데 10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UEL은 1~8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그나마 손흥민은 경기 후 소파스코어 평점에서 7.7점, 폿몹 평점 8.2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다만 영국 매체 스퍼스웹 평점에선 6점, 스탠다드 평점에선 7점으로 팀 내 최고점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스탠다드는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온 뒤 찾아왔던 기회는 골로 연결했어야 한다”며 손흥민답지 않았던 실수 장면에 아쉬움을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11.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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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수 25-3’ 전북, ACL2 16강 진출 확정…세부에 4-0 대승 ‘이승우 결승골’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김두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ACL2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필리핀의 DH 세부를 4-0으로 대파했다.이날 승리로 승점 12(4승 1패)를 기록한 전북은 H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ACL2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ACL2는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 광주FC가 참가 중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로, 과거 ACL 대회처럼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날 전북은 박재용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김창훈과 이승우, 보아텡, 유제호, 전병관이 2선에 포진했다. 박창우와 김하준, 구자룡, 최철순이 수비라인에 섰고, 김정훈이 골문을 지켰다.전북은 전반 5분 만에 균형을 깨트렸다. 최철순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이후에도 전북은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29분엔 전병관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찬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 7분 세부 수비수 머리에 맞고 문전으로 떨어진 공을 교체 투입된 전진우가 잡아 골키퍼를 속인 뒤 왼발로 차 넣었다. 이어 후반 28분엔 전진우가 뒤로 내준 공을 송민규가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전북은 볼 점유율에서 79%-21%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슈팅 수에서는 무려 25-3으로 격차가 컸고, 유효슈팅도 8-0으로 크게 앞섰다.이승우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가운데 전진우가 1골·1도움을 기록했고, 전병관은 지난 7월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후 3개월 여 만에, 송민규는 지난 9월 수원FC전 이후 2개월여 만에 각각 골맛을 봤다. 세부를 대파하고 분위기를 바꾼 전북은 내달 1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서울 이랜드와 격돌한다.이후 내달 5일 ACL2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원정길에 오른 뒤,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승강 PO 2차전을 치러 다음 시즌 K리그1 잔류 또는 K리그2 강등 여부를 가린다.김명석 기자 2024.11.29 00:03
프로축구

‘충남아산 1부 승격 보인다’ 승강PO 1차전 대구에 4-3 승리…박대훈 멀티골 폭발

프로축구 K리그2 준우승팀 충남아산이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다가섰다.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대구FC(K리그1 11위)를 4-3으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충남아산은 내달 1일 오후 2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승강 PO 2차전에서 비겨도 다음 시즌 K리그1 무대로 승격할 수 있게 됐다.만약 충남아산이 승격하면 2020년 창단 이후 6시즌만이다. 충남아산은 2020시즌 처음 K리그2에 참가한 뒤 5시즌째 K리그2에 머무르고 있다.반면 대구는 2차전 홈경기에서 반드시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K리그1 잔류에 성공할 수 있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대구가 1골 차로 이기면 2차전 정규시간 종료 직후 곧바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승강 PO는 원정 다득점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대구가 승강 PO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지 못하면,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시절이던 2016년 이후 8시즌 만에 K리그2로 떨어지게 된다. 이날 충남아산은 박대훈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강민규와 주닝요가 좌우 측면에 서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김승호와 황기욱, 박세직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김주성과 이은범, 최희원, 강준혁이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신송훈.대구는 에드가를 중심으로 세징야와 고재현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홍철과 요시노, 황재원, 장성원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했고 고명석과 카이오, 김진혁이 수비를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충남아산이 전반 11분 먼저 균형을 깨트렸다. 고명석이 헤더로 연결한 공이 충남아산의 역습으로 전개됐다. 김주성의 침투패스를 받은 박대훈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충남아산의 첫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기세가 오른 충남아산은 3분 만에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김승호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강민규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 반대편으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주닝요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투샷 투킬로 충남아산이 일찌감치 2-0 리드를 잡았다. 궁지에 몰린 대구는 세징야와 에드가를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신송훈 골키퍼의 벽을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에드가의 헤더, 그리고 전반 41분 에드가의 강력한 논스톱 슈팅 모두 신송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실점 위기를 넘긴 충남아산이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강민규가 오승훈 골키퍼까지 제친 뒤, 문전으로 패스를 건넸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사이 박대훈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벼랑 끝에 몰린 대구는 전반 추가시간 가까스로 만회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황재원의 크로스를 고재현이 헤더로 연결했다. 전반은 충남아산의 3-1 리드. 후반에도 난타전이 이어졌다.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충남아산이었다. 주닝요가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다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그러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에 질세라 대구도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후반 16분 충남아산은 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강민규와 김주성을 빼고 안용우와 데니손을 투입했다. 대구도 홍철 대신 정치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 투입된 정치인은 후반 22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의 방해를 받지 않고 문전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그러나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실점 위기를 벗어난 충남아산이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1분 뒤 역습 상황에서 주닝요의 패스를 받은 데니손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낮게 깔린 슈팅은 그대로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4-1, 충남아산이 승기를 완전히 잡는 골이었다.이후 충남아산은 후반 26분 박대훈과 김승호 대신 호세와 최치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대구도 고재현과 요시노 대신 정재상과 이찬동 카드를 꺼냈다.어떻게든 격차를 좁히려 애쓰던 대구는 후반 43분에야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세징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이은범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이 주어진 시점, 세징야의 슈팅이 또 한 번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만회골로 이어졌다. 다만 남은 시간이 없었다. 결국 경기는 충남아산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한편, 또 다른 승강 PO인 서울 이랜드(K리그2 3위)-전북 현대(K리그1 10위)전은 내달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1차전,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이 각각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4.11.28 20:56
해외축구

‘사우디? 튀르키예?’ 소문만 무성한 손흥민 이적설…1살 어린 절친과 1년 연장 전망

손흥민(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이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리라 내다본다.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벤 데이비스와 1년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보도에서 손흥민의 거취도 언급했다.매체는 “데이비스의 친한 친구이자 주장인 손흥민도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데, 역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것”이라고 짚었다.절친한 사이인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나란히 30대에 접어들었다. 손흥민은 1992년생, 데이비스는 그보다 1살 어린 1993년생이다. 토트넘으로서는 둘과의 동행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으로 둘과의 계약을 정리하는 분위기다.데이비스는 2022년 재계약 당시 3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 그 역시 손흥민처럼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1년 더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2014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데이비스는 11년간 ‘토트넘맨’으로 활약하게 된다. 측면 수비수와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그는 주전은 아니지만,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매체의 보도대로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큰 분위기다. 최근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마저 발동하지 않으리란 전망도 나왔는데, 다수 매체와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일제히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리라 전망하고 있다.손흥민은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됐다. 그러나 소문에만 그치는 형세다.김희웅 기자 2024.11.28 14:34
프로축구

이정효의 광주만 또 이겼다…울산 이어 포항도 ACLE 패배(종합)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 나선 프로축구 K리그1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2위 돌풍을 이어간 데 반해 전날 울산 HD에 이어 포항 스틸러스도 쓰라린 패배의 맛을 봤다.광주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아사니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인 상하이 선화를 1-0으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광주는 승점 12(4승 1패)를 기록, 선두 비셀 고베(일본·승점 13)에 1점 차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위 요코하마 F.마리노스(승점 10)와 격차는 2점 차다.동·서아시아 지역으로 진행되는 ACLE 리그 스테이지는 12개 팀 중 상위 8개 팀만 16강 진출 티켓을 얻는다. 팀당 3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동아시아 지역에서 ACLE 16강 진출권 순위에 올라 있는 팀은 광주가 유일하다.전반 한때 80%가 넘는 볼 점유율을 기록할 만큼 경기를 주도한 광주는 쿠웨이트 국적의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 속 좀처럼 0의 균형을 깨트리지 못했다. 전반 슈팅 수는 광주가 7-1로 우위였지만, 허율의 득점이 취소되는 등 아쉬움만 거듭 삼켰다. 그러나 광주엔 ‘해결사’가 있었다. A매치 기간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가 가벼운 부상을 안고 돌아왔던 아사니는 사흘 전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최종전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후반 12분 교체로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아사니는 투입 1분 만에 자신의 첫 번째 터치를 골로 연결했다. 코너킥 이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허율이 헤더로 연결해 뒤로 내줬고, 아사니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상하이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터뜨린 7번째 골.광주가 선제골을 넣은 뒤 경기 주도권은 상하이로 넘어갔다. 상하이는 전방에 공격수들을 대거 포진시키며 동점골을 위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광주의 수비 집중력은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마지막까지 아사니의 골을 끝까지 지켜낸 광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같은 시각 포항은 일본 요코하마의 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오는 주말 울산과의 코리아컵(FA컵) 결승전을 앞둔 포항은 경기 전 박태하 감독의 공언대로 코리아컵 결승에 주축으로 나서는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일본 원정길에 올랐다. 이날 선발은 물론 벤치에도 외국인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포항은 전반 41분 만에 실수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황인재 골키퍼의 안일한 패스를 마츠바라 겐이 가로채면서 역습이 전개됐고, 안데르손 로페스가 내준 패스를 얀 마테우스가 문전에서 마무리했다.이후 동점골을 노리던 포항은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페널티킥 쐐기골을 실점했다. 코너킥 문전 경합 상황에서 이동협의 파울이 나오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안데르손 로페스가 마무리했다. 포항도 곧장 만회골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 경합 상황에서 강현제가 공을 걷어내려던 마츠바라에게 가격 당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김명준의 페널티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패배로 끝났다.이날 패배로 포항은 직전 경기 산둥 타이산(중국)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승점 6(2승 3패)에 머물렀다. 12개 팀 중 10위로 16강 진출권인 8위권 진입 도전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한편 전날 열린 경기에선 울산이 상하이 하이강에 0-3으로 져 ACLE 5전 전패, 1득점·13실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8위권과 격차는 7점으로 벌어져 16강 진출에도 이제는 적신호가 켜졌다. 팀당 남은 리그 스테이지 경기 수는 3경기씩이다.김명석 기자 2024.11.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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