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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창옥 “해병대 당시 공황으로 쓰러져... 눈 크다고 때리더라” (김창옥쇼3)

방송인 김창옥이 군생활 당시에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가족 논쟁 ! 별 걸 다 정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꾸며진 가운데 ‘핸들 앞 돌변하는 난폭 마우스 남편’ 사연이 공개됐다.김창옥은 “제가 군대에서 많이 맞았다. 눈이 크다고 때리더라. 해병대가 겁 많아 보인다는 거다. 이래저래 많이 맞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가고 싶었는데 못 나갔다. 그러면 탈영 아닌가. 아무 일도 없었는데 몸이 굳어버려서 그대로 꽝 쓰러지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러면서 “이게 무슨 현상이냐면 살아온 배경에서 누군가 위협하는데 도망가고 싶은 거다. 도망가고 싶은데 통제가 안 되면 기절해 버리고 공황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창옥은 이날 마지막 사연자로 아버지 도플갱어를 만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07:16
연예일반

‘옥목아들’ 오늘(17일) 종영.. 김숙 “막막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막을 내린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그간 달려온 여정에 종지부를 찍고, 7년의 역사를 훑는 화제의 역대 기출 문제들로 문제아들 대 제작진의 회식비를 건 불꽃 튀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201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7년간 달려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드디어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그동안 푼 문제만 무려 2000여 개, 방문한 게스트만 406명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나문희-최정훈, 최수종, 라미란, 차태현, 박성웅, 양희은, 이승철 등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가수들부터 최명길♥김한길 부부, 장윤정♥도경완 부부, 농구계 허재-허웅-허훈 부자 등 부부와 가족은 물론, 오은영 박사, 박준영 변호사, 김영하 작가, 김창옥 교수, 최태성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해왔다.이 가운데 문제아들 5MC 모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고백한다. 김숙은 “제 지식은 전부 옥탑방에서 쌓았는데, 이제 내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라고 웃픈 소감을 전한다.특히 문제아들 5MC와 제작진은 회식비 100만 원을 걸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그동안 옥탑방에서 출제됐던 기상천외한 고난도 문제들 등장에 자신만만했던 문제아들은 첫 번째 문제부터 단체 멘붕에 빠지며 혼란스러워 한다.문제아들은 “이 문제가 진짜 나온 적이 있다고?”, “이런 문제는 생전 처음 봐!”, “7년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동공지진을 하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지막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13:28
연예일반

'신랑수업' 영탁, "아버지 생각하면 눈물나" 고백에 김창옥, "가정 꾸릴 준비 돼"

'신랑수업'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멘토 이승철의 주도하에 첫 '신랑 단합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회는 이승철의 별장을 찾은 신랑수업 수강생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이 요리부터 족구, 술자리까지 하루를 함께하며 신랑 자질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이승철의 별장에 도착한 4인방은 이승철과 딸들의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집안 곳곳을 돌아보며 '딸바보 아빠'에 대한 로망을 키웠다. 여유로운 구경도 잠시, 이들이 겉옷을 벗자마자 "브런치 요리를 만들라"는 이승철의 특명이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달걀 프라이에 도전한 김준수는 팬에 기름을 두르는 과정을 생략해 잔소리를 유발했으나, 곧 4개의 프라이를 모두 완벽하게 뒤집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 박태환과 금손 영탁 또한 능숙한 칼질과 섬세한 장식으로 요리 과정을 능숙하게 도왔다. 다섯 남자의 완벽한 호흡으로 브런치 세트가 완성됐고, 이승철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4인방에게 "요리는 만드는 과정부터 식사를 함께 한 추억까지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리를 자주 할 것을 적극 독려했다. 든든히 배를 채운 다섯 남자는 갯벌로 향해 2교시 수업에 돌입했다. 김준수-영탁의 '음악부', 모태범-박태환의 '운동부'로 팀을 나눈 가운데, 하체 강화를 위한 자존심을 건 족구 시합을 벌였다. 총 3라운드 중 1라운드는 영탁-김준수가 환상의 호흡으로 압승을 거뒀고, 이후 '금메달 듀오' 모태범-박태환이 점차 페이스를 찾으며 2라운드를 가져갔다. 듀스를 거듭하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폭풍 랠리'에 영상을 지켜보던 김원희-홍현희조차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환상의 플레이가 이어지며 "프로그램 제목을 '족구수업'으로 바꿔야겠다"는 '찐' 반응이 오간 가운데, '형님 라인' 음악부의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인해 운동부가 최종 우승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진 3교시에서는 메인 수업인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직접 캔 바지락과 낙지를 주재료로 '여자친구를 위해 30분 만에 요리 완성하기'에 도전한 것. 음악부 김준수는 유일하게 할 줄 아는 해물라면, 영탁은 통낙지전에 도전했고, 운동부의 메인 셰프 박태환은 모태범의 도움을 받아 바지락 술찜과 낙지볶음을 뚝딱 완성했다. 요리를 마친 뒤엔 이승철이 특별 초빙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이날의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했다. 모든 요리를 맛본 김창옥은 여자친구의 시선에서 '폭풍 칭찬'을 건네며 네 멤버의 기를 살려줬다. 이날의 1등은 "식당보다 맛있다, 여자면 바로 결혼한다"는 만장일치 극찬을 자아낸 박태환의 낙지볶음이 뽑혔다. 마지막 수업은 와인과 함께한 김창옥의 '좋은 신랑 되는 법' 강의였다. 결혼 정보 회사에서 예비부부를 상대로 7년 동안 강의를 했다는 김창옥은 "결혼식을 준비하지 말고 결혼을 준비하라"는 명언에 이어, "좋은 여자는 얼굴이 예쁜 게 아니라 말을 예쁘게 하는 여성"이라고 전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영탁과 박태환은 길어지는 무명 시절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언급하며, 뜻밖의 힘이 되어준 주변 사람들과의 일화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후 김창옥은 "나를 응원해주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인생의 축복"이라며 즉석 상황극을 펼쳤다. 박태환은 "왠지 모르게 자꾸 설레니 눈을 마주치지 말아 달라"며 김창옥과 아이 콘택트를 거부해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나눈 가운데, 박태환은 "요즘 아버지의 모습에서 예전에 느꼈던 강렬함이 없어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야기를 듣던 영탁은 "몇 년 전 아버지가 쓰러지셨던 당시엔 아버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났었는데, '우리 그럴 나이야, 받아들이면 된다'는 지인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박태환을 위로했다. 이에 김창옥은 "평생 대화를 해본 적 없던 아버지가 치과 진료비를 부탁해 처음으로 통화를 나누게 됐는데, 막상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니 속이 상했다"는 일화를 터어놨다. 결국 영탁과 박태환은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얘기에 울게 된다는 건 가정을 꾸릴 마음의 준비가 됐다는 것"이라는 김창옥의 말에, 모태범이 "울보 두 사람(영탁&박태환)이 제일 먼저 장가를 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날의 자리가 훈훈하게 종료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에는 멘토 이승철이 "좋은 아빠와 신랑이 되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한다"라며, "비뇨기과로 남성 건강검진을 하러 가자"고 제안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생애 첫 '신랑검진'을 받는 4인방의 모습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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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 "어머니와 교대로 아버지 병간호를..." 오열 왜?

“아버지가 쓰러지신 후, 어머니와 교대로 병간호…” ‘신랑수업’ 영탁이 소통 전문가 김창옥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영탁은 4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회에서 새로운 ‘신랑수업 완전체’ 김준수-모태범-박태환과 함께 멘토 이승철의 별장을 방문한다. 이날 영탁을 비롯한 4인방은 이승철의 주도하에 브런치 요리 준비, 갯벌 족구, 본격적인 요리 대결을 차례로 진행하며 활력 넘치는 하루를 보낸다. 특히 단합대회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이승철이 특별 초빙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깜짝 등장해,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박태환은 최근 아버지를 보며 느낀 감정을 이야기하다가 돌연 눈물을 글썽인다. 박태환의 속마음을 묵묵히 들어주던 영탁은 “저도 태환이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등을 어루만져 준다. 이어 영탁은 “몇 년 전 아버지가 쓰러지셨을 때 1-2년 동안 어머니와 교대로 병간호를 했었다. 아버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절로 나곤 했다. 이제는 그럴 나이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김창옥이 자신의 아버지와 있었던 가슴 먹먹한 일화를 들려주자, 끝내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는다. 아울러, 긴 무명 시절 “이제 (가수 생활) 그만하라”는 말도 들었지만, 버틸 수 있었던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신랑수업’ 멤버들과 진솔한 속마음을 나눈다. 제작진은 “이승철이 준비한 단합대회 겸 특강 덕분에 4인방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다. 특히 김창옥은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운다는 것은 좋은 가정을 꾸릴 마음의 준비가 된 남자라는 의미’라며 네 사람을 독려했다. 가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안겨줄 4인방의 단합대회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멘토 이승철과 직속 멘티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채널A ‘신랑수업’ 14회는 4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이지수 2022.05.04 10:29
연예

'가치 들어요' 김원희-민지영의 인생사 고백...시청률 2.4%로 자체 최고 기록

김원희, 김창옥의 쌍방향 소통 강연쇼인 MBN '모두의 강연-가치 들어요'(연출 서혜승, 이하 '가치 들어요')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후에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5일 밤 11시 방송된 MBN ‘가치 들어요’는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송 후에는 김원희, 민지영, 이도진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김창옥의 따뜻한 강연 내용 등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턱까지 숨이 차오를 때’를 주제로 모두가 저마다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었다.먼저 배우 민지영은 “제가 나이 마흔에 결혼해서 허니문베이비를 가졌다. 그런데 어느날 병원에 갔더니 아이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하더라. 아이를 보낼 수 없어서 일주일 넘게 품고 있었다”고 어렵게 개인사를 털어놨다.그는 이후 병원의 도움을 받아서 1년 반 만에 또 한번 임신을 했는데 다시 유산하게 됐다고. 민지영은 "주위 사람들은 '노산인데 빨리 애를 가져야지'라고 재촉하지만,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 늙었나? 엄마가 될 수는 없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들었었다"라고 고백했다.힘들었던 순간 반려견의 사랑으로 버틸 수 있었다는 민지영의 이야기에 김원희도 어렵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놨다.그는 “사실 저는 제가 선택해서 아이를 갖지 않은 경우다. 그런데 14년 동안 딸 같이 키우던 반려견 곱단이가 마지막에 암으로 하늘 나라로 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원희는 "곱단이가 산책을 좋아하던 대형견이었는데, 암에 걸려서 산책을 다닐 수가 없게되어서 대형견 유모차를 샀다. 그런데 산책을 나갔더니 어르신들이 ‘애를 낳아야지, 왜 개를 데리고 다녀’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 이후 곱단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곱단이가 숨조차 쉬기 힘든 상황에서도 저를 보면 본능적으로 일어나려 해서 링거가 빠질 정도였다. 마약 패치를 붙였는데도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붙잡고 있는 것은 인간의 욕심이구나'하는 생각에 떠나보내게 됐다"며 곱단이의 헌신적인 사랑과 안타까운 이별을 고백해 모두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늘 씩씩한 모습만 보여줬던 김원희였기에 그의 이런 고백은 더더욱 짠하게 와닿았다. 또한 모두가 자기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고 서로 들어주며, 공감과 위로를 나누었기에 '가치 들어요'는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한편 마음의 힐링과 지식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쌍방향 콜라보 강연쇼 '가치 들어요'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08.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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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한 감독X배우 신승환, 다큐 영화 '들리나요'로 뭉쳤다

대한민국 대표 소통전문가 김창옥의 진짜 ‘나’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 '들리나요?'를 위해 '보통사람'을 연출한 김봉한과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 데뷔한 신승환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들리나요?'는 대한민국 대표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청각 장애인 아버지와의 화해와 치유의 여정에서 ‘진짜 김창옥’을 찾아가는 인생로드무비를 담은 소통 다큐멘터리. 이 다큐멘터리 탄생의 주역인 김봉한, 신승환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무대 밖 진짜 ‘김창옥’의 모습을 담아냈다. 먼저, 김봉한 감독은 허당 아빠의 고군분투 변신 프로젝트 '히어로'(2013)를 통해 첫 장편 상업 영화에 데뷔,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육아의 비애와 부모의 사랑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내며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손현주 주연의 '보통사람'(2017)으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었던 1987년 세상을 바꿔 나간 보통 사람의 단면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가 글로벌 범죄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곽도원 주연의 범죄 액션 '국제수사'를 통해 올해 관객들과 만날 준비 중이다. 김봉한 감독과 함께 '들리나요?'의 공동 연출을 맡은 신승환 감독은 개성파 배우로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신라의 달밤'(2001)부터 '연애소설', '타짜', '이태원 살인사건', '기술자들', '베테랑', '목격자'까지 굵직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며 꾸준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들리나요?'는 김봉한 감독에게는 첫 다큐멘터리 연출작이면서 신승환 감독에게는 배우가 아닌 첫 감독 연출작으로 감회가 남다른 작품이다. 김봉한 감독은 '들리나요?'의 기획의도에 관해 "평생 풀지 못한 숙제인 아버지와의 관계를 김창옥만의 방식으로 아버지에게 내민 소통의 과정을 통해 무엇이 진정한 소통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려 했다"고 전하기도. 김봉한, 신승환 감독은 '들리나요?'를 통해 진짜 ‘김창옥’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담하고 때론 유쾌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들리나요?'는 오는 6월 1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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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쇼' 김호중 "말이 인생을 바꾼다는 사실 실감, 소중하고 귀한 시간"

가수 김호중이 '김창옥 쇼' 출연에 기뻐했다. tvN '김창옥 쇼'에 출연한 김호중은 "김창옥 선생님도 저처럼 성악을 하셔서 평소 정말 강연을 보고 싶었다. '김창옥 쇼'에서 말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며 뜻깊은 경험이었음을 전했다. '김창옥 쇼'는 대한민국 1등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위로, 힐링, 공감을 전하며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9년 간 8000회가 넘는 강연에서 타고난 입담으로 큰 울림을 전했던 김창옥이 이번 '김창옥 쇼'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궁금증이 집중된다. 최근 녹화를 마친 가운데 '김창옥 쇼' 패널로 아나운서 김소영, '미스터트롯' 4위에 이름을 올린 김호중, 개그맨 정주리,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출연했다. 김소영은 "김창옥 선생님의 살아온 이야기가 마음에 깊이 와닿는 위로의 시간이었다"며 "원격으로 만난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여자마음을 여자보다 잘 아는 김창옥 선생님 덕분에 많이 웃고 울었다. 강연에서 듣고 싶은 말들을 듣고 와서 더 힘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지민은 "웃다가 울기도 하며 나만의 시간과 공간, 호흡 그리고 숨고르기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최고의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tvN '김창옥 쇼' 1회는 17일 오후 9시 10분, 2회는 24일 오후 8시 방송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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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구치소 강연 MC, 성숙해지겠다"…김정민, 논란 속 첫 공식석상

방송인 김정민이 조심스럽게 활동을 시작했다.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김정민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열리는 제3회 슈퍼소울 릴레이 '더 시크릿' 멘토 마이클 버나드 백위스와 소통 전문가 김창옥의 특별강연 사회를 맡았다.김정민은 전 남자친구 S씨와의 법적 공방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첫 공식석상에 나타나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김정민은 "오늘을 시작으로 서울과 제주도에서 투어처럼 강연 릴레이가 진행된다. MC를 맡게 돼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정민은 이날 진행과 함께 참석자들과 소통을 가질 예정. 김정민은 "재능 기부라고 생각한다. 조금이나마 이런 시간을 갖고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 얻고 싶은 것보다는 나누고 싶다. 이번 기회에 더 성숙해져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방송 복귀에 대해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방송에서 한 번도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기회가 되고 지금보다 정리가 된다면 빨리 찾아 뵙고 싶다"며 "같이 했던 작가, PD님들이 많이 기다려주신다. 준비가 되면 건강한 마음으로 찾아 뵙고 싶다"고 전했다.행사를 담당하는 리탐빌 측은 김정민의 섭외 배경에 대해 "최근 김정민이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힘들어 할 때 리탐빌에 와서 명상을 하고 많은 것을 내려놓고 비우고 좋아졌다"며 "마침 리탐빌이 주최하는 슈퍼소울릴레이 행사주최위원장이신 분이 김정민에게 더 이상 힘들어 하지 말고 팬들과 세상을 위해 받은 사랑을 나누고 유익한 일을 할 수 있는 감사의 시간을 만들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김정민이 흔쾌히 응했다"고 전했다.한편,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 S씨를 공갈·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S씨는 김정민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을 모은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김진경 기자 2017.10.20 12:32
연예

오비맥주, '가족대화'로 청소년 음주 예방에 앞장

오비맥주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함께 전세계 동시 건전음주캠페인을 벌였다.오비맥주는 지난 19일 AB인베브가 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을 맞아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통해 건전 음주문화를 만들어가는 '패밀리 토크' 캠페인을 시작했다.'GBRD'는 임직원과 주류 판매업자, 소비자 등에게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를 형성하려는 취지로 AB 인베브가 지정한 날. 오비맥주가 도입한 '패밀리 토크'는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미성년자의 음주문제를 예방하자는 것이다. 오비맥주는 이날 '책임 있는 음주, 시작은 부모로부터' 라는 슬로건 아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을 코칭하는 '패밀리 토크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도 벌였다. 대화소통 전문가로 익히 알려진 김창옥 교수를 초청해 사내 건전음주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가진 오비맥주는 이날 행사에서 AB인베브 카를로스 브리토 글로벌 CEO는 동영상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하도록 하는 것은 주류 제조 기업의 기본 책무"라며 "청소년 음주 문제 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고객들과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또 오비맥주는 GBRD 출범 행사에 이어 퇴근 시간대에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건전음주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봉사단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는 책임 있게, 음주운전 No'라는 피켓을 들고 패밀리토크 가이드 북 등을 나눠주며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또 젊은이들에게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사전 음주 예방 활동인 '쇼(Show) ID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음주는 학업 능력을 떨어뜨리고 일탈행위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가정에서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 음주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것이 패밀리 토크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글로벌 본사를 통해 이미 선진국가에서 검증된 다양한 형태의 음주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전한 음주문화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9.25 07:00
스포츠일반

임성실 기수 으뜸… 조교사는 김영관 선두

부산경남경마공원이 5월 한달간 5만 510명이 입장한 가운데 자체 매출액 7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 중 서울과의 교차투표 매출액은 666억 원으로 모두 합해 746억원의 마권을 팔았다.5월 모두 48개 경주를 실시한 부·경경마는 순수 매출액이 경주 당 1억 7000만원 가량에 불과해 교차투표에 절대 의존하는 형태를 탈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경마의 5월을 정리했다. ▲기수 부문= 이름 그대로 성실하기로 이름 난 ‘테크니션’ 임성실 기수의 기세가 무섭다. 4월 한달간 7승(2착 2회)의 기세가 5월 들어서도 계속돼 4월과 같은 성적을 올렸다. 올해 15승으로 3억 3000여만 원의 상금을 벌어들여 일약 5위. 남들보다 절반을 뛰고도 전적이나 수득상금은 최상위권이다.임성욱 기수의 뒤는 유현명 기수가 쫓고 있다. 5월 한달간 4승(2착 5회)의 성적으로 1분기 잦은 출장정지와 컨디션 난조를 말끔히 털어버렸다. 아직 기승 경력이 1년이 채 안된 신예 조창욱 기수도 대들보로 부쩍 성장했다. 5월 한달간 4승(2착 3회)에 올들어 182전 22승 2착 21회(승률 12.1%. 복승률 23.6%)의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다승·수득상금 1위(5억 9200만 원)를 기록했다. 올들어 기수 평균 출주횟수가 74회인 점을 감안하면 조창욱 기수의 두배가 넘는 출전기회는 조교사들의 두터운 신임을 방증하고 있다. 이밖에 나란히 3승을 기록한 김태경과 이영우가 나름대로 알찬 5월을 보냈다.▲조교사 부문= 김영관(27전 6승 2착 1회). 김성현(13전 5승). 김창옥(24전 5승 2착 1회). 오문식(25전 3승 2착 3회) 등 4명의 조교사가 좋은 성적을 보였다.이 중 김영관 조교사는 올들어 22승 2착 9회. 수득상금 5억 9000여 만원으로 타 마방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더욱이 김영관 조교사의 19조에는 1·2회 경남도지사배 우승마 루나를 비롯해 위대한신화. 위대한본능. 파인포인트 등 내로라하는 명마들이 즐비해 19조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19조에는 곽민창-이상영으로 이어지는 황금 조교 콤비들이 포진해 있어 롱런은 확실하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한편 오문식 조교사는 한때 폐기처분될 뻔 했던 ‘동서대로’를 꾸준한 재활로 명마로 변모시켜 1400m 레이스(5월 19일) 한국기록 수립이라는 ‘사건’을 일으켰다. ▲경주마 수득상금= 5월 한달간 두 번 출주해 6400만 원의 상금을 챙겨간 ‘위대한본능’이 가장 짭짤했다. 이밖에 제1회 국제신문배 특별경주에서 58㎏의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을 지고도 우승한 ‘퍼서널프로젝트’와 경남신문배 특별경주 우승마 ‘영혼의 추억’이 5500여 만원으로 5월을 보람있게 보냈다. 박수성 기자 2006.06.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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