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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신차 효과에 내수 203% 증가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862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것이다.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1350대)보다 203.5% 증가한 5010대를 판매했다.이 가운데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3900대로 77.8%를 차지했다. 이 모델의 총 계약대수는 지난달 말 기준 2만562대다.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 판매됐다. 이 가운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350대(60.4%)였다. 또 중형 SUV QM6는 468대 팔렸다.올해 1∼9월 르노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두 모델을 더해 8천587대로 올해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르노코리아의 지난달 해외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5% 감소한 3615대에 그쳤다. 아르카나 3444대(46.7%↓), QM6 171대(81.8%↓)가 수출됐다.이는 임금·단체협약 협상과 관련해 노조가 지난달 13일 전면 파업에 나서고, 사측이 부산 공장에서 부분 생산 체제를 가동한 데 따른 것이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회사는 노조와의 교섭 창구를 열어 놓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6:10
스타

[현장에서] 리사, L사 2세와 데이트보다 노래 연습 더 해야 할 때

팬들에게 ‘덕질 할 맛 나네’라고 느끼는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본업을 잘할 때’를 말할 거다. 그런데 최근 블랙핑크 리사의 행보는 팬들에게 덕질욕구는커녕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 리사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룹 블랙핑크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리사의 의미있는 무대였다. 그러나 이 무대로 리사는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리사는 자신의 히트곡 ‘라리사’ ‘머니’ ‘록스타’를 포함해 미발매 곡 ‘문릿 플로어’까지 선보였는데,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전 녹음된 음원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퍼포먼스가 없는데 왜 립싱크를 할까”, “입과 가사 싱크가 거의 안 맞는다”, “성의 없어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그룹 내에서 보컬, 랩, 댄스까지 올라운더로 불렸던 리사였기에 실망감이 컸다.특히 페스티벌은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꾸미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립싱크를 한 것은 기본이 안 된 태도라는 비난이 거셌다. 리사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도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던 만큼, 글로벌 팬들 반응은 더욱 냉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완전체 계약만 맺고,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독립 이후 야심 차게 신곡 ‘록스타’를 내놓았지만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록스타’의 뮤직비디오가 트래비스 스콧의 ‘페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페인’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의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자신의 작품과 유사하다며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나, 리사 측은 현재까지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블랙핑크 멤버로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YG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활동과 관련한 준비는 물론 각종 리스크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리사가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한 건 본인의 ‘연애사’뿐이다. 리사는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전 세계 재벌 1위인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않고 있었던 리사는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문릿 플로어’ 가사 속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라며 사실상 연애를 인정했다.진정한 ‘록스타’는 무대 위에서 진가를 드러내야 한다. 리사가 단순히 “금니 번쩍이며 차를 몰고다니는 록스타”가 아닌, 성의 있게 무대를 대하는 ‘록스타’가 되기를 바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18:05
스타

블랙핑크 리사, 재벌 남친 열애설 간접 인정→립싱크 의혹... 잡음ing[종합]

블랙핑크 리사를 향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립싱크 의혹부터 재벌남친과의 열애설 간접인정까지 논란이 연달아 터졌다. 리사는 지난 2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리사는 자신의 히트곡 ‘라리사’ ‘머니’ ‘록스타’는 물론 미발매 신곡 ‘문릿 플로어’까지 선보였다.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리사의 새로운 도전이 엿보인 무대였지만,가창력 부분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리사가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전 녹음된 음원에 의지하며 립싱크만 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이에 팬들은 “퍼포먼스가 없는 데 왜 립싱크를 할까” “입과 가사 싱크가 거의 안 맞는다”, “성의 없어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런 가운데 리사가 프랑스 출신에 초록색 눈을 가진 프레데릭 아르노를 연상시키는 가사를 부르면서 지난해 7월부터 불거진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리사의 열애설 상대는 전 세계 재벌 1위인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휘말렸다.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리사가 해당 공연에서 공개한 미발매 곡 ‘문릿 플로어’는 미국 록밴드 식스펜스 넌 더 리처의 대표곡 ‘키스 미’를 샘플링한 곡으로 10월 4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09:06
자동차

"4년 만에 신차 내놨는데"…르노코리아, 이번엔 임단협 난항

4년 만에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내놓은 르노코리아가 쏟아지는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차 출시 전 한 직원의 손가락 제스처로 인해 암초를 만난 데 이어 본격적인 고객 출고 시점을 앞두고는 '노조 리스크'에 직면했다.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 가운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임금단체협상을 매듭 짓지 못한 곳은 르노코리아 단 한 곳 뿐이다.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3일 기본급 7만3000원 인상을 비롯, 신차 그랑 콜레오스 성공 출시금 300만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6일 진행된 노조 조합원 총회(찬반투표)에서 과반의 반대표가 나오며 타결이 무산됐다. 반면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4개사는 임단협의 모두 마무리하고 있다. 기아 노사 이날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오는 12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기아 단체 교섭은 추석 연휴 이전 마무리된다. 앞서 현대차동차와 KG모빌리티, 한국GM은 모두 교섭을 타결한 상태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현재 사측과 교섭 날짜를 조정 중이다. 2차 잠정 합의안 도출과 조합원 찬반투표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추석 연휴 전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선 최악의 경우 르노코리아 노조가 파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대규모 손실은 물론 판매량 반등을 이끌어야 할 그랑 콜레오스의 신차효과가 제대로 발휘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최근 XM3 이후 4년 만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달 시승 및 전시용 물량을 소량 선출고한데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박차를 가해 고객 인도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사전계약 등 누적 계약 대수가 1만3000여 대에 달한다. 르노코리아는 초반 신차효과 극대화를 위해 이달에만 4000여 대를 출고할 방침이었다. 앞서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전부터 악재를 겪었다. 지난 7월 신차 홍보 영상에 나온 '집게손' 손 모양이 남성 혐오 표현이라는 논란이 일면서 물의를 빚었다. 이 여파로 '르노코리아 불매운동'까지 거론됐고, 실제 영업 일선에서는 사전 계약 취소로 이어지는 등 홍역을 치렀다.여기에 노조 리스크까지 겹치며 갈 길 바쁜 르노코리아의 주름살만 깊어지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2023년 판매량은 10만4273대로 전년 대비 38.5%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에도 내수는 8.6%·수출은 41.2% 떨어지며 판매량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통상 신차 효과는 출시 3~4개월 사이에 최대로 나타난다"며 "출시 초기 생산 차질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신차 효과를 제대로 누려보지도 못하고 날려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1 07:00
스타

블랙핑크 리사, L사 재벌2세와 또 목격담…하와이 데이트 포착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드릭 아르노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또다시 포착됐다.지난 17일 X(구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은 “리사가 하와이에 프레드릭이랑 있는 거야?”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하와이의 한 식당에서 남성과 마주 보고 앉아 있다. 이 남성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르노로 추정됐다.두 사람은 지난해 초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된 이후 수차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리사는 열애설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아르노는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넷째 아들이다. 올초 LVMH 시계부문 CEO로 선임됐다. 이 가운데 리사는 전날 공개된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리사는 지난 16일 새 싱글 ‘뉴 우먼’을 발표했다. 또한 오는 9월 28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07:54
해외축구

연장 접전 끝에 ‘은메달’ 앙리의 위로 “끝은 좋지 않았지만, 감동과 아름다운 여정” [2024 파리]

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아름다운 여정이었다”라고 평했다.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3-5로 졌다. 후반 막바지 극적인 동점 골로 연장 승부를 이끌었지만, 내리 2골을 내주며 끝내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프랑스는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았다. 홈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29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스페인을 압박했다.포문을 연 것도 프랑스였다. 전반 11문 엔조 미요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스페인의 페르민 로페스가 7분 뒤 동점 골을 터뜨리더니, 25분에는 멀티 골을 완성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로페스의 동점 골을 도운 알렉스 바에나가 팀의 세 번째 득점까지 터뜨리며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프랑스의 반격은 후반 34분부터 시작됐다.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마네스 아킬루슈가 마무리하며 추격 골을 터뜨렸다. 스페인은 교체 카드를 대거 꺼내며 굳히기에 들어갔으나, 종료 직전 프랑스 아르노 칼리무엔도가 페널티킥(PK)을 얻어내 그라운드가 요동쳤다. 키커로 나선 장필리프 마테타가 골망을 흔들며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스페인의 저력이 우위였다. 연장전반 5분 만에 세르히오 카메요가 절묘한 칩슛으로 홈팬들을 침묵에 빠뜨렸다. 마지막까지 두들긴 프랑스였으나, 오히려 연장 후반 직전 골키퍼의 롱스로인에 뒷공간이 무너졌다. 이를 카메요가 가볍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시상대 꼭대기를 예약했다. 스페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패장’ 앙리 감독은 “정말 마법 같았다. 선수들에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며 “우리가 원한 방식은 아니었지만, 스토리는 놀라웠다. 끝은 좋지 않았지만, 감동과 메달, 아름다운 여정이 있었다. 우리는 함께 있을 때 아름다운 나라”라고 돌아봤다. 프랑스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역시 “나를 믿어주고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준 앙리 감독에게 고맙다. 우리가 함께한 분위기를 기억할 것이다. 결국 모든 프랑스인이 우리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감정적인 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였다”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4.08.10 10:30
스포츠일반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한 하를란, 우크라이나에 첫 메달 선사..."조국을 위해" [2024 파리]

우크라이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땄다. 러시아가 영토를 침공하며 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민에 희망을 안겼다. 우크라이나 대표 검객 올하 하를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대표 최세빈에 15-14로 승리하며 메달을 획득했다. 하를란은 승리를 확정한 뒤 감격에 차 오열했다. 무릎을 꿇고 잠시 손으로 입으로 가렸고, 우크라이나 국기가 그려진 마스크에 입을 맞췄다. 그랑팔레를 찾은 관중들도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그동안 겪은 수난을 알고 있었다. 하를란 메달의 의미를 함께 기뻐하며 큰 함성과 박수로 응원했다. 하를란은 2008 베이징,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브르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우크라이나의 국민 검객이다. '악수 거부'로 더 주목받았다.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개인전 64강전에서 러시아 출신 안나 스미르노바를 15-7로 물리친 뒤 상대의 악수를 검을 내민 채 거리를 두며 거부한 뒤 피스트를 벗어났다. 규정상 의무로 명시된 악수를 하지 않은 하를란은 실격 처리됐다. 매너의 종목 펜싱에서 선수로서 오점을 남겼지만, 우크라이나 국민의 심경을 담아 전범국 국적 선수를 인정하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하를린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파리 올림픽 추가 쿼터를 그에게 할당한 바 있다. 시상식 뒤 공동취재구역에 하를란이 나타나자 우크라이나 기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격하게 환영했다. 우크라이나 매체들과 자국어로 먼저 인터뷰한 후 다시 외신들을 위해 영어로 말한 하를란은 "(이번 동메달은) 정말 특별하다. 믿을 수가 없다. 조국을 위한 메달이고, 우크라이나를 지키는 사람들을 위한 메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 오지 못한 선수들, 러시아에 의해 죽은 선수들을 위한 메달이다. 여기로 온 선수들에게는 참 좋은 출발로 느껴질 거다. 조국이 전쟁 중인 가운데 (대회에) 출전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며 감격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30 07:20
연예일반

“무자비한 사냥이 시작된다”…‘에이리언: 로물루스’, 韓 스페셜 포스터 공개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9일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국내 최초 개봉을 기념하는 한국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다.이번에 공개된 한국 스페셜 포스터는 로물루스로 향하는 주인공 6인과 그들이 마주할 에이리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는 에이리언과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레인(케일리 스패니)과 타일러(아치 르노), 두려움에 잠식된 앤디(데이비드 존슨)와 케이(이사벨라 머세드) 등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그것의 무자비한 사냥이 시작된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긴장감을 조성하는 가운데, 주인공들에게 향하는 페이스허거의 모습까지 담겨 영화 속 치열한 사투의 결과를 더욱 궁금케 한다. 한편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오는 8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9 15:21
자동차

자동차 업계, 폭우 피해 고객 챙기기 나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 차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1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2000여 대에 달한다. 추정 손해액은 약 180억원이다. 기상청은 최소 오는 24일까지 장맛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해 침수피해 차량도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돌입했다. KG모빌리티는 장마철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해당 기간에 수해지역 서비스 전담 팀을 구성해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관할 지역 관청 연계를 통해 협조체제를 갖춘다. 수해 피해로 입고된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 40%(자차 보험 미 가입 차량에 한함)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르노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를 지원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을 벌인다. 침수·파손 피해를 본 르노코리아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유상 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와 무관하게 공임비 15%, 부품가 15%를 할인해준다.한국GM은 이달 말까지 침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구입 현금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이 쉐보레 및 GMC 브랜드의 신차를 구입할 시, 피해를 입증할 보험사나 지자체 발급 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5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호우 및 침수 피해 차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을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수리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이밖에 현대차와 기아는 정부와 손잡고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홍수 경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일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가입된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이들 차량은 침수 경보 지역 근처에 가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 알림을 보낸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5 17:45
연예일반

‘리벤지 포르노 협박’ 쯔양 측 “전 남친, 고소 중 사망…사건 종결” [전문]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쯔양 측 법률대리인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쯔양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는 11일 쯔양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쯔양은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해 0간(강간), 000간(유사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A씨를) 1차 형사 고소했다”고 말했다.이어 “A씨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했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해당 약정을 위반했고 쯔양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며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건은 A씨의 사망으로 종결됐다고 알렸다. 김 변호사는 “A씨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됐다”며 “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쯔양은 11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 씨로부터 지난 4년간 폭력, 협박 및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 다음은 쯔양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김태연 변호사입니다. 방송 중 법률적 용어 사용 등으로 내용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말씀드린대로 쯔양님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0간, 000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하였습니다.그런데 이후 전 소속사 대표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하였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하지만 이후 소속사 전 대표는 해당 약정을 위반하였고, 쯔양님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방송에서 말씀드린대로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습니다.다만 이후 전 소속사 대표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 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더불어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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