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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수빈, ‘엔터계 종사’ 父 정체…전현무 “우리 대표님” (‘아빠하고’)

우주소녀 수빈이 씨름선수 출신 아빠의 정체를 공개한다.29일 방송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데뷔 9년 차 그룹 우주소녀의 수빈이 출격한다. 수빈은 그동안 ‘아빠나’의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하며, 남다른 공감 능력과 솔직한 리액션으로 방송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런 그녀가 드디어 아빠와의 숨은 일상을 공개하며 또 다른 활약을 예고했다.이런 가운데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수빈의 아빠는 강호동, 서장훈, 전현무 등 내로라하는 국민 MC들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대표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외모에서부터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수빈의 아빠는 씨름선수 출신으로, “강호동 씨가 연예계에 입문하면서부터 같이 일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한다.아빠에 대해 수빈은 “아빠 안에 소녀가 살고 있다. 드라마도 좋아하고 얘기하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친구 같은 아빠”라고 반전 매력을 고백한다. 이를 증명하듯 수빈의 아빠는 딸을 위한 사랑의 모닝콜과 정성 가득한 어깨 마사지는 물론, 딸의 인생샷을 찍어주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180도 다른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우리 대표님 이런 사람이었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한편, 둘만의 첫 해외여행을 떠난 박시후 부자는 본격적으로 몽골 관광에 나선다. 박시후 부자의 여행은 눈 덮인 평원과 광활한 몽골의 대자연을 만끽한 후 이번 여행의 핵심인 몽골 전통 게르 체험으로 이어진다. 그러던 중 박시후는 부모님들이 지켜야 할 '부모님 여행 십계명'을 선언, 갑작스럽게 아빠의 십계명 챌린지가 펼쳐진다.그러나 박시후의 아빠는 게르 입성과 동시에 “이거 얼마야?”, “음식이 짜다” 등 금기어를 쏟아내며 초스피드로 챌린지에 실패한다. 급기야 그는 다음 순서인 ‘소똥 줍기’ 체험에 대해 “피곤하다”며 거부를 선언, 아들 박시후를 당황하게 만든다. 우당탕탕 박시후 부자의 생애 첫 해외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우주소녀 수빈과 아빠의 데이트 현장, 그리고 ‘무소음 부자’ 박시후 부자의 몽골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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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7년간 절연한 딸 만났다.. “살갑게 살자” (아빠하고 나하고)

졸혼 이후 7년간 절연했던 백일섭 부녀가 드디어 처음으로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지난주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백일섭의 딸이 방송 최초로 출연해 부모님의 졸혼 이후 아빠와 연락을 하지 않았던 이유와 그동안의 심경을 진솔하게 고백했다. 또 '아빠하고 나하고' 첫 아들 대표 박시후와 1세대 모델 출신 아빠가 등장, 어릴 때는 누구보다 친했지만 지금은 어색하기만 한 부자 사이를 공개했다. 그 결과 '아빠하고 나하고'는 많은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과 열렬한 환호 속에 쟁쟁한 경쟁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했다.그런 가운데 오는 31일 방송될 9회 방송에서는 10년 만에 딸의 집을 방문한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집에 도착한 백일섭은 딸 지은 씨와 몇 번이나 마주쳤지만 서로 못 본 척 스쳐 지나가며 시선을 마주하기 어색해했다. 이어 백일섭은 "난 사랑을 잘 모르겠다. 사랑을 잘 못 배웠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리고 드디어 백일섭과 지은 씨는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갖게 됐지만, 두 사람 모두 쉽게 입을 열지 못하며 서먹한 분위기만 감돌았다. 먼저 용기를 낸 백일섭은 "살갑게 살면 되지 않나. 우린 너무 안 살갑게 살았다"라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너는 항상 아빠한테 불만이 있었다"라며 조심스럽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딸 지은 씨는 "불만이 있는 게 아니고 어린 마음에 무서워서 그랬다"라고 대답하며 속을 털어놨다. 이윽고 백일섭은 "우리 둘이 와인 한잔할 수 있니?"라고 딸과의 데이트를 제안했는데, 과연 딸 지은 씨는 아빠가 건넨 손을 잡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그런가 하면 집 꾸미기에 진심인 무소음 부자'박시후와 아빠의 치열한 언쟁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진 부자 싸움에 점점 언성이 높아졌고 급기야 '부여 천하장사' 아빠가 폭발을 하고 말았다. "한번 해봐? 시후는 아빠한테 안될 것 같은데?"라는 아빠의 도발에, 박시후는 "아빠는 나를 이겨야 기분 좋아하신다"라고 즉각 응수했다.바로 박시후 부자의 팽팽한 팔씨름 접전이 벌어졌는데, 경기가 끝난 뒤 박시후가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뚝뚝한 아들 박시후가 "마음이 아팠다. 아버지가 나이가 드셨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힌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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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전광렬, 박시후의 예상치 못한 말에 당혹

전광렬이 박시후의 예상치 못한 한마디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토일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박시후(최천중)와 전광렬(이하응)이 왕의 서슬 퍼런 기세 앞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박시후는 전광렬의 둘째 아들 재황을 다음 왕좌의 주인공으로 지목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후 전광렬은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박시후를 장동김문일가의 간자로 오해하고 총구를 겨눴지만 박시후를 구하러 온 옹주 고성희(이봉련)를 절벽 밑으로 추락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경악게 했다. 이 가운데 박시후와 전광렬이 나란히 정욱(철종) 앞에 무릎 꿇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광렬은 박시후에게 총을 쏘고 고성희를 절벽에서 떨어뜨려 큰 죄를 지은 상황. 과연 분노한 정욱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인지 전광렬은 처벌을 받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전광렬은 박시후가 왕에게 던진 비장한 한 마디에 허를 찔린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박시후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사랑하는 여인까지 위험하게 만든 전광렬을 옆에 두고 정욱을 향해 뱉은 말이 무엇일지 본방 사수 욕구가 커지고 있다. 방송은 13일 오후 10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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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소름 돋는 애드리브 '부부 신스틸러'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이 드라마로 진출했다. 부부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9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주말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 카메오로 캐스팅 돼 촬영장인 고즈넉한 한옥에 들어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한 부부는 연기 연습에 몰입했고, 드라마 출연 경험이 있던 홍현희가 처음 연기를 하는 제이쓴에게 인사하는 법부터 선배들을 대하는 자세, 상황극까지 아낌없는 가르침을 베풀었다. 더욱이 홍현희는 사극이라는 특성에 맞춰 싱크로율 200% 망나니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꼼꼼하게 연기 합을 맞춰보면서 부부 동반 첫 카메오 출연에 열의를 불태웠다. 분장을 받으러 분장차에 올라탄 희쓴 부부는 먼저 분장을 받고 있던 박준금에게 인사를 건넸고, 홍현희는 영혼까지 끌어모은 듯한 쪽진 머리로, 제이쓴은 얼굴에 수염을 붙여 사극 분장을 완성했다. 신인의 마음으로 고구마와 에너지 음료. 프로필을 직접 스태프들에게 돌리던 부부는 저 멀리 있던 감독을 발견, 순식간에 달려가 맡은 배역에 대해 물었다. 감독은 사기꾼 보부상 부부이며 대사는 애드리브로 하면 된다고 주문했다. 대기하는 동안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애드리브로 탄생된 대사와 리액션을 맞췄고, 긴장감을 끌어 모은 채 촬영에 돌입했다. 배우 박시후가 지켜보는 가운데 박준금의 대사를 받은 부부는 단 두 번의 테이크만에 오케이를 받았다. 즉석에서 박시후와 추가 장면까지 촬영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단전부터 뿜어 나오는 열정 충만한 연기력으로 성공적인 첫 부부 동반 연기 데뷔를 마쳤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하루가 다르게 자신의 기분을 강하게 드러내는 딸 혜정이로 인해 걱정이 쌓여갔다. 결국 혜정이를 육아하는 방식에서 첨예하게 대립했고 중국 마마와 혜정이 앞에서 목소리까지 높아지는 등 끝없는 싸움 끝에 혜정이와 육아 관련 상담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마마, 시터 이모님과 상담 센터를 찾은 부부는 각자 혜정이에 대한 생각과 육아에 관해 알고 싶은 내용을 상담 선생님께 털어놨다. 혜정이와 같이하는 관찰 놀이에 들어갔고, 양육 태도가 산만하다는 결과와 동시에, 시터 이모님에게 기울어져있는 의존적인 부분을 덜어내고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 가져야 한다는 것, 부모가 편안해야 아이도 안정적이라는 솔루션을 받았다. 하지만 한숨을 시작으로 또 한 번의 전쟁을 펼쳤다. 일을 줄여서 아이와 함께하자는 극단적 제안을 건네자 맞벌이 부부로 현실 불가능한 의견에 함소원과 마마가 폭발했다. 언성이 높아졌고 함소원이 "그럼 당신이 봐"라며 마마와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계속되는 마찰에 지친 함소원과 이번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진화의 육아 부부 싸움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주목된다. 하동에 있는 본집 리모델링으로 인해 친척 집에서 잠이 깬 정동원은 고양이 세수를 하고 동생과의 가열 찬 베개 싸움으로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다. 이후 마당에서 강아지와 한바탕 뜀박질을 마친 정동원은 아버지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던 도중, 하동에 오기로 한 남승민을 마중하기 위해 마을 버스정류장까지 달렸다. 격렬한 포옹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아침밥을 먹은 후 섬진강으로 나섰고, 재첩 채집이라는 목적도 잊은 채 물놀이를 하고 나서 수박 먹방까지 즐겼다. 이때 정동원이 남승민에게 이곳에서 할아버지와 쌓았던 추억과 입관식 때 슬펐던 기억,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아내의 맛' 101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까지 치솟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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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 박시후 쓰러지자 분노…성혁과 대치

'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가 박시후의 쓰러진 모습에 이성을 잃고 분노한다. 오늘(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TV CHOSUN 주말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고성희(이봉련)가 박시후(최천중)와 성혁(채인규)을 향해 극과 극 태도를 보인다. 앞서 고성희는 박시후(최천중)가 지키고 있다는 유접소(조선의 보육원)에 성혁(채인규)이 쳐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향해 뛰쳐나갔다. 그러나 이미 쑥대밭이 된 유접소에는 박시후가 성혁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상황. 현장에 도착한 그녀가 보일 반응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성희가 성혁과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 그녀는 정신을 잃은 박시후를 보고 애절함 가득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자신을 막아서는 성혁을 향해서는 증오의 눈빛으로 극과 극 태도를 보인다. 성혁은 질투에 휩싸여 박시후에 대한 분노을 더 키운다. 엇갈린 마음의 두 남녀가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집중된다. 성혁은 앞서 고성희에게 강한 소유욕을 드러낸 반면, 박시후를 집착적으로 찾아내려는 계획으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그리고 드디어 그의 눈앞에 떡하니 박시후가 나타나 쓰러지기까지 해 한층 긴장감을 높였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얽히고설킨 관계 속 역대급 애절 로맨스는 물론,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짜릿한 권력다툼으로 명품 사극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빅토리콘텐츠 2020.06.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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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박시후, 미스터리 격정멜로 치명적인 4色 매력 포텐

'바벨' 박시후가 첫 방송부터 달콤한 미소, 초강수 액션, 극세사 감정, 비극적 키스까지 치명적인 4색 매력을 발산했다. 박시후는 TV조선 새 주말극 '바벨'에서 직진만으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방법을 터득하고만 신문기자 출신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27일 첫 방송된 '바벨' 1회에서 휘몰아치는 재벌가 헬기 추락사태의 중심에 서게 된 미스터리한 남자의 모습을 드러냈다. 박시후는 지하철에서 노인을 괴롭히는 덩치 큰 사내를 향해 거침없는 정의의 주먹을 날리고, 경찰서에서는 태연하게 상남자들과 어깨를 부딪치며 어울리는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 그룹 거산기업의 총수 이종구(태회장)를 붙잡기 위해 일을 추진할 때는 명철한 행보와 서슴없는 대범함을 발휘했던 터. 더욱이 이종구를 붙잡기 위해 그의 소굴로 직접 들어가서 "짐승의 눈빛을 갖고 있다"며 경계하는 이종구에게 "힘을 기르고 싶습니다. 길이 없으면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포부를 내뱉는 모습에서는 카리스마가 빛났다. 특히 거산기업 장녀 장신영(태유라)과 알듯말듯한 미묘한 관계를 유지할 때는 정중한 미소를 띠며 매너남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이종구의 약점을 쥐고 있는 괴남자 이재구(리키)가 납치되자 추격전을 벌이며 상남자의 매력을 펼쳐냈다. 뒤이어 이종구가 탑승했던 헬기가 도심 한복판에서 추락하는 대형사고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사자후를 터트리는가 하면, 의식 없이 누워있는 이종구를 보면서는 슬픔의 과거가 담긴 눈빛 열연을 소화했다. 이 남자의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들었다.박시후는 도심 한복판에서 추락한 이종구가 탑승했던 재벌가 헬기 추락사고의 담당검사로 지목되면서 탑승자들의 시체를 하나하나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종구가 의식불명이 된 상황에서 후계자 승계를 목적으로 들떠있는 재벌가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 수사에 집중하는 듯했지만, 병원 구석에서 울고 있던 김지훈(태민호)의 아내 장희진(한정원)을 만나자 애처로운 표정으로 무릎을 꿇은 채 비극적 키스를 건네며 반전을 선사했다.첫 회부터 휘몰아친 박시후의 4색 매력.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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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송지효, 미스터리 퍼즐 맞춰졌다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의 로맨스가 불붙은 가운데 미스터리한 과거도 점점 퍼즐을 맞춰 나갔다.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달콤한 키스로 마음을 확인한 박시후(유필립)와 송지효(오을순)가 과거사와 관련된 비밀들을 알아나갔다.박시후와 송지효의 로맨스와 동시에 기이한 미스터리도 계속됐다. 황선희(라연) 귀신의 등장과 함께 박시후의 집에는 타자기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집필실에는 “나 돌아왔어”라는 ‘귀, 신의 사랑’의 대사가 적힌 종이가 떨어져 있었다. 송지효가 그랬던 것처럼 박시후의 몸에도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다. 장영남(옥희) 귀신의 “이젠 다 돌려줘야 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은 박시후가 송지효에게 했던 로맨틱한 고백들과 오버랩되며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기 시작했음을 알렸다.비밀스럽게 흩어져 있던 박시후와 송지효의 과거 퍼즐이 맞춰지며, 감춰져 있던 미스터리가 정체를 드러냈다. 박시후는 어릴 적 홀연히 자신을 떠난 장영남이 송지효를 돌봐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졌다. 또한 두 사람이 24년 전 대운맞이 굿판에서부터 8년을 주기로 줄곧 만나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거기에 ‘을순 바라기’ 이기광(성중)의 어린 시절과, 8년 전 화재사건으로 박시후와 거짓 연인 행세를 하게 된 함은정(윤아)의 과거도 베일을 벗었다. 여기에 황선희도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귀, 신의 사랑’ 공동작가가 된 송지효와 최여진(은영)의 싸움도 계속됐다. 열패감에 싸인 최여진은 송지효를 이기기 위해 집필을 계속하지만 한 글자도 쓰지 못했다. 이때 황선희가 최여진의 주위를 맴돌며 “내가 도와줄까?”라며 오싹하게 속삭였다. 드러나는 과거 비밀과 함께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한 ‘귀, 신의 사랑’. ‘운명 공유체’ 두 사람은 물론이고, PD인 이기광과 배우 함은정, 공동작가 최여진까지 얽힌 ‘호러블’한 대본이 풀어낼 예측 불가 앞날에 기대가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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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2' MC 픽 특집, 4인 4색 종합선물세트

네 팀의 슈가맨이 귀 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는 4MC가 직접 선택한 'MC 픽'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시즌 처음으로 네 팀의 슈가맨이 동시에 소환됐다. 가수 강우진·손상미·위치스 하양수·장연주가 그 주인공.먼저 유희열이 택한 슈가맨은 '제2의 임재범'으로 불리며 많은 찬사를 받았던 가수 강우진이었다. 강우진은 활동 당시 3옥타브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던 바, 이날 역시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를 소화했다. 슈가송 'LOVE'를 부른 강우진은 "15년만의 무대다"며 "현재는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시후·2PM 찬성의 보컬 디렉팅도 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얼굴 없는 가수를 표방한 건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 콘셉트로 활동했다고. 강우진은 "친구들도 몰랐다. 목소리가 허스키해 회사에서는 외모를 여성스럽게 해보자 했다. 내겐 흑역사처럼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우진은 '왜 사라졌냐'는 공식 물음에 "기획사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너무 지쳐 음악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떠났다. 지금은 1인 회사를 설립해 여러분께 즐겁게 음악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콜라텍과 클럽을 주름잡았던 가수 손상미도 박나래의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예능 출연이 처음이라는 손상미는 "아빠 친구분이 보스셨다"고 밝히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자랑하며 4MC를 안절부절못하게 했다. 이박사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상미는 "아버지가 음반 제작자로, 이박사를 만들었다. 집에 녹음실이 있어 이박사 씨와는 같이 생활하기도 했다"며 "아버지가 제 1집을 고속도로 메들리 스타일로 작업했는데, 너무 창피해 '헤라의 질투'를 추가로 녹음했다"고 전했다.이어 "2집은 정식으로 멋있게 만들고 싶어 홀로 제작에 나섰다. 유명한 프로듀서도 참여하고, 조세현 사진작가가 앨범 재킷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 감독님도 유명하신 분이었는데, PR할 돈을 다 써버린 거다. 아쉽게 음반을 접고 미국에 있는 삼촌 집에 놀러 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아기를 낳고 미국에 정착해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유재석의 픽을 받은 슈가맨은 밴드 위치스의 하양수. 하양수는 슈가송 '떳다!! 그녀!!'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판정단들은 전주만 듣고 84불을 눌렀다. 하양수는 "노래를 들으신 분들은 제가 굉장히 활동적이고 쾌활한 줄 아시는데 내성적이다"며 '도전천곡'에 출연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정계 진출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양수는 "'떳다!! 그녀!!'가 총선 때 어떤 당과 노래 사용 계약을 했었다. 후보 1명당 사용료가 50만 원씩 지불되는데, 후보 200명 이상이 사용했다. 저작권 협회에 '돈이 잘못 들어온 것 같다'고 연락도 했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끝으로 조이가 소개한 슈가맨은 가수 장연주였다. 장연주는 슈가송 'Something Special'을 부르며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장연주는 "엄마랑 10박 11일 패키지여행을 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혹시 '슈가맨'에 나오면 가수 장연주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로고송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장연주는 그간 작업한 로고송만 20여 곡이 넘는다고. 특히 장연주는 '두시탈출 컬투쇼'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로고송의 주인공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내친김에 장연주는 '슈가맨' 로고송도 선보였다. 4MC는 모두 대만족하며 박수를 보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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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박시후, 신혜선에 "네가 보고 싶었다" 애틋

'황금빛 내 인생'의 박시후가 신혜선을 찾아가 애틋한 마음을 내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신혜선(서지안)의 집을 찾아간 박시후(최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혜선은 아버지 천호진(서태수)가 위암 말기이며 살 날이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때문에 유학을 무기한 연기했다. 천호진 앞에서는 밝은 척 웃었지만 뒤에서 눈물 지었다. 그런 가운데, 박시후가 신혜선의 집을 찾았다. 신혜선은 박시후를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 이유를 묻는 박시후에게는 "지금은 아무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다. 그냥 울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시후는 "나는 회사가 너무 답답해서 왔다. 네가 보고 싶었다"며 애틋한 표정으로 신혜선을 바라봤다. 박정선 기자 2018.03.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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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박시후, 위기 빠진 가족의 흑기사…정면 돌파 '박력 엔딩'

'시후도경'의 거센 활약이 시작됐다.KBS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사면초가’ 위기에 빠진 가족들을 위해 분연히 나서는, '선전포고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박시후(도경)이 이모 전수경(진희)과 이모부 유하복(명수)으로 인해 해성 그룹에서 줄줄이 해임된 할아버지와 부모를 대신해 정면 돌파를 선언하는 모습이 담겨 여심을 사로잡았다.극중 속내를 감춘 채 해성 어패럴 사장으로 돌아온 박시후는 전수경과 유하복의 작업으로 할아버지 김병기(노회장)이 해임된 후 쓰러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게다가 노명희(영희)와 전노민(재성) 등 부모님한테까지 칼끝이 향하자 굳어진 표정을 내비쳤다.더욱이 유하보이 "장인어른한테 배운 방식인데, 눈치를 못 채시더구나. 그게 벌써 은퇴하실 때가 됐다는 뜻이지"라고 정색하자, 박시후는 "그건 정명수 유럽 총괄 지사장님이 결정할 일이 아니죠"라고 날카로운 답변을 보냈던 터. 그리고 박시후는 "니 에미 애비가 이사직에서 해임되면, 다음은 니 차례야. 도경아"라는 김병기의 말에 굳어진 표정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이어 박시후는 노명희, 전노민과 함께 ‘우호 지분’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동에 나섰던 상태. 회사일도 흔들림 없이 처리하는 가운데, 신혜선(지안)과 서은수(지수), 이태환(혁) 등의 도움으로 소주주들의 위임장을 받고,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할 대주주 입장까지 확인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하지만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 날, 우호 지분으로 끌어들였다고 생각한 대주주 2명이 갑자기 입장을 바꾸는 위기일발의 상황이 연출된 것. 당황한 유하복와 전수경, 박시후의 의중을 몰라 하는 노명희와 전노민의 모습과 함께 "저 해성 어패럴 사장 최도경입니다. 해성 그룹 대표이사에 자가 추천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도경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무엇보다 박시후는 이날 방송에서 속내를 숨긴 채 해성그룹으로 돌아왔지만, 가족들이 위기에 처하자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저돌적인 면모를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사랑하는 여자 신혜선에게는 자신의 가득한 고민을 드러내지 않은 채 지안을 격려하고 돌아오는, 따뜻한 배려남의 매력을 발산,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한편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2.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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