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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좀 빼”vs”외도 할 수 밖에”..위기의 부부들(‘당결안’)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 '아이가 다섯' 다둥이 노랑 부부부터, MZ세대 딩크 파랑 부부, '당결안' 최초 예비 부부인 빨강 부부까지, 상처와 갈등으로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은 3쌍의 부부가 등장했다.9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당결안’에서는 과음으로 인한 블랙아웃, 섹스리스, 폭언과 욕설 등 역대급 고민의 3기 부부들이 각자의 배우자에 대한 불만사항을 꺼내놓으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결혼을 전제로 동거 생활을 하고 있는 빨강 예비 부부의 남편은 술만 마시면 블랙아웃 되는 예비 아내의 과음이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예비 아내의 술자리에 픽업을 갔다가 남자와 단둘이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런 것들이 계속 쌓이다 보니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혀 예비 아내에게 충격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예비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외로움을 불만으로 꼽은 빨강 예비 아내는 “그냥 그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 “자는 동안 영상 통화를 켜놓자” 등 상상 초월 답변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부부 대화에서도 예비 아내의 만취 관련 문제로 “외박한 적은 없잖아”, “외박은 안 했다고 해도 연락이 끊기잖아” 등의 말로 팽팽한 평행선을 달린 두 사람은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결혼 1년 반 만에 섹스리스로 위기를 맞은 파랑부부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파랑 아내는 “내가 남편이 원하는 얼굴과 몸매가 아닌 것이 영향을 끼친것 같다”며 자신의 외모를 문제삼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파랑 남편은 “원래 이상형이 날씬한 여자다. 지금 아내에게 남은 이성적인 감정은 15프로”라고 밝혀 충격을 안기는가 하면, 아내를 향해 “살 좀 빼고 자기 관리 좀 하자”고 요구해 아내들의 격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부부 관계와 몸매 관리를 두고 격한 대립을 보인 파랑 부부는 모두 물병을 거의 채우지 않으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그런가 하면 다섯둥이 엄마인 노랑 아내는 나이 마흔에 부모로부터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아직도 시댁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남편과 시댁의 간섭에 불만감을 터트렸다. 노랑 남편은 아내의 욱하는 성격과 높은 수위의 욕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시종일관 살벌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조성했던 노랑 부부는 의외로 두 사람 모두 물병을 가득 채우며 상대방의 불만을 100프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부부 간 더욱 깊은 대화를 이끌기 위한 세 부부 공동 대화의 시간에서는 다자녀 노랑 부부를 비롯해, 파랑 부부와 MC 박은혜, 한상진, 정혁의 자녀관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남편의 부부 관계 거부로 일방적 딩크족이 된 파랑 아내는 “이러고도 내가 외도를 안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는 밉상 답변으로 아내들의 공분을 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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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종영 D-2, 이재욱·정소민·황민현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 공개

‘환혼’ 배우들이 직접 꼽은 최애 명장면이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tvN 측이 26일 드라마의 주역들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유인수, 아린이 꼽은 명장면 베스트 8을 공개했다. 먼저 이재욱은 3회 장욱(이재욱 분)과 박진(유준상 분)이 대립한 장 백대 엔딩씬을 꼽았다. 장욱은 기문이 뚫리자 송림 정진각에 수행하기 위해 박진을 찾아가지만 장욱의 제왕성 비밀을 알고 있는 박진은 장 백대와 함께 또다시 장욱을 내쳤다. 이재욱은 “상처받고도 꺾이지 않는 장욱 캐릭터를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고통 속에서도 스스로 일어나 당당하게 걸어나가는 모습이 장욱을 잘 설명해줘 기억에 남는다”며 이유를 밝혔다. 정소민은 17회 진부연 소환 신을 꼽았다. 진호경(박은혜 분)은 얼음돌의 힘을 확인하고자 무덕(정소민 분)이의 목을 졸랐고, 이에 무덕이 몸 안에 공존해있던 진부연의 혼이 깨어났다. 정소민은 “처음으로 잠들어있던 진부연의 혼이 깨어나 모녀가 마주하는 장면이어서 의미가 컸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진부연의 복합적인 감정에 대해 많이 생각했었는데 현장에서 박은혜 선배를 보면서 더 많은 영감을 받아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황민현은 18회 서율(황민현 분)과 환혼 인강객주의 액션 신을 꼽았다. 화려한 쌍칼 액션으로 주목 받았던 황민현은 “개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한 액션 신이었다. 서율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모습이 멋있었다”며 명장면으로 꼽은 이유를 말했다. 유준상은 1회 박진과 낙수(고윤정 분)의 경천대호 대결 장면을 꼽았다. 특히 두 사람의 대결 장면은 화려한 액션과 CG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명장면. 유준상은 “드라마의 시작이자 ‘환혼’ 세계관의 시작점을 담고 있는 장면으로 오래 찍었던 신이라 기억에 남는다”며 배우의 남다른 열정이 담긴 명장면의 탄생을 전했다. 신승호는 12회 세자 고원(신승호 분)과 장욱의 설렘 가득한 음양옥 맞대면을 꼽았다. 음양옥은 남녀가 나눠 가지면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진다는 진요원의 보물. 이를 나눠 가지게 된 고원과 장욱이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맞대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승호는 “음양옥을 나누어 가진 장욱과 다리 위에서 만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도 너무 재미있어서 기대되고 기다려졌던 장면이었는데 추운 날씨에도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오나라는 20회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아 마지막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나라는 “스포상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김도주(오나라 분)의 심정을 꽃잎에 비유해 연출한 20회 장면이 매우 아름답고 멋있게 담겼다. 마지막까지 반전과 볼거리가 풍성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며 마지막 회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답변을 전했다. 유인수는 16회 장욱, 서율, 박당구(유인수 분)가 어릴 적 추억을 이야기한 취선루 담소 신을 꼽았다. 해당 신은 세 사람이 어린 시절 박당구가 실수로 깬 벼루 이야기를 하며 술잔을 나누는 장면. 유인수는 “셋이 함께 모여 옛날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우정을 엿볼 수 있던 장면이다. 촬영 당시는 물론 이후 방송을 보면서도 저런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너무 따뜻하고 부러웠다”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린은 1회 진초연(아린 분) 첫 등장 장면을 꼽았다. 극 중 진초연, 박당구, 서율, 장욱은 대호국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천하사계로 불리는바. 아린은 “대호국 천하사계 비주얼의 봄인 진초연의 화사하고 따뜻한 매력이 잘 보였다고 생각한다. 벚꽃잎 사이에서 검을 휘두르는 진초연의 모습이 예쁘게 담겼고 팬들은 물론 주변에서도 좋은 반응을 많이 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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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이재욱-정소민-황민현, 위기일발 피습 ‘긴장감 UP’

tvN 주말 드라마 ‘환혼’에서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이 폭주하는 환혼인에게 피습당하며 일생일대 위기를 맞는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환혼’ 18회에서는 장욱(이재욱 분), 무덕이(정소민 분), 서율(황민현 분)이 긴박한 상황에 빠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마침내 얼음돌이 세상 밖으로 나와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진무(조재윤 분)는 얼음돌이 가진 힘의 주인이 되자며 진호경(박은혜 분)를 압박해 만장회를 소집했고, 그곳에서 얼음돌을 모두에게 공개했다. 얼음돌을 없애야 한다는 송림의 박진(유준상 분)과 진요원에서얼음돌을 보관하겠다는 진호경의 첨예한 대치가 이어진 가운데 왕(최광일 분)이 얼음돌의 힘을 직접 확인하겠다며 무덕이를 죽였다 살려보라고 명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무덕이가 의식을 잃어가던 중 돌연 진부연의 의식이 깨어나 진호경에게 “어머니”라고 외쳐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심각한 표정의 장욱, 무덕이, 세자 고원(신승호 분)과 위기에 처한 서율(황민현 분), 소이가 담겨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장욱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맞이한 듯 충격으로 굳어있고 세자 고원은 혼란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무덕이의 팔을 붙잡고 있어 이들에게 벌어진 사건에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이와 함께 이어진 스틸 속 서율과 소이는 누군가를 마주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두 사람이 마주한 이는 환혼인강 객주. 앞서 서율은 강객주의 폭주를 막기 위해 그를 칼로 베었고, 이후 박진은 진무가 행하는 환혼술의 꼬리를 잡고자 강객주를 세죽원으로 옮겨 몰래 그의 회복을 지켜보고 있었다. 과연 서율과 소이는 환혼인강객주의 폭주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환혼’ 제작진은 “장욱, 무덕이, 서율, 세자 고원이 얼음돌의 힘과 함께 정진각에 갇히게 된다”며 “18회에서 극의 판도를 뒤엎을 반전과 함께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8회는 21일 오후 9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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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스카이이앤엠과 전속계약…장윤정-장혜진과 한솥밥

배우 박은혜가 스카이이앤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TN엔터사업부 노진영 대표는 24일 "박은혜는 다양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가진 배우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맥상통하는 만큼 차별화 된 매니지먼트로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박은혜의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박은혜는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 '환혼'의 출연을 공식화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화유기',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자매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환혼'에서 박은혜는 왕실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 역으로 분한다. 강력한 카리스마 이면에 어린 시절 잃어버린 장녀에 대한 애틋함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박은혜는 박준화 감독과 작품에 대해 심도 깊게 소통하며 진지하게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박은혜가 새롭게 몸담게 된 스카이이앤엠은 이영자, 김숙, 홍진경, 장윤정, 붐,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김나영, 홍현희 등의 실력파 예능인과 박준금, 장혜진, 변정수, 최은경, 정지소, 신린아 등 검증된 연기자들이 소속돼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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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한국의 멋 강조하고자 한복 디자이너 7人이 제작

킹덤(자한·아이반·아서·치우·단·루이·무진)이 제대로 된 '한국의 멋'을 보여준다. 킹덤은 8일 자정 공식 계정에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3차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궁을 배경으로 한 단체 사진 속 킹덤은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멤버들은 각자의 서사를 담아낸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와 함께 양 옆에 세워진 화로 속 타오르는 불의 기세가 킹덤의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검은색과 붉은색이 조화를 이루는 킹덤 멤버들의 새 한복 착장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림자'를 의미하는 의상인 만큼 어두운 색감으로 킹덤의 무게감 있는 모습을 강조했다. 또 온몸을 휘감은 금빛 자수로 우아한 기품을 드러냈다. 앞서 킹덤이 개별 및 단체 컨셉트 포토 3종을 통해 한국적인 멋스러움을 선보인 가운데 개개인의 착장이 유명 한복 디자이너들의 손에서 탄생됐다고 알려져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한문화외교사절단장 정사무엘을 필두로 한복외교사절단 한복 디자이너 김정아·진혜선·강영숙·이은진·함은정·박은혜·송정희가 킹덤 7인의 '영광' '기억' '그림자'를 뜻하는 의상 3벌을 각각 디자인했다.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세계의상 페스티벌·대한민국 드레스 쇼·웨딩 한복 트렌드 쇼 등 국내 및 해외에서 한복 패션쇼를 열고 우리 문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7명의 디자이너들이 킹덤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여러 한복을 소화하는 무대 위 킹덤의 모습에 벌써부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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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박은혜, 조여정-김지수 갈등 점화 시작점 장식

배우 박은혜가 '하이클래스'에 특별 출연한다.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다.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을 맡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 가운데 '하이클래스' 측이 특별 출연한 박은혜의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박은혜는 극 중 국제학교의 여론 실세 김지수(남지선)와 사촌지간으로 초등학생 세준의 엄마다. 특히 박은혜는 조여정(송여울)과 대립하는 인물로, 조여정, 김지수의 갈등에 불을 지피며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세준맘 박은혜는 누군가를 보고 화들짝 놀란다. 어딘가를 가리키며 기가 막힌 듯 입을 다물지 못하는 그녀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조여정과 마주해 눈길을 끈다. 이는 국제학교 입학 리셉션에서 만난 두 사람의 모습. 조여정을 쏘아붙이는 박은혜의 냉랭한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박은혜는 '하이클래스' 연출자인 최병길 감독의 제안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최병길 감독은 박은혜가 국제학교 내 송여울을 둘러싼 갈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세준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줄 것이라 생각해 특별 출연을 제안했고, 이에 박은혜는 작품에 힘을 싣고자 제안을 선뜻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최병길 감독과 끊임없이 논의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고, 촬영이 시작되자 캐릭터에 녹아 든 열연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는 후문. 이에 존재감을 발산할 박은혜의 활약에 기대가 증폭된다. '하이클래스' 제작진은 "특별 출연을 흔쾌히 수락해준 박은혜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정적으로 열연을 펼쳐준 박은혜 씨 덕분에 더욱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탄생됐다. '하이클래스' 첫 방송에서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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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아이돌"…'당나귀귀' 토니안, 엄현경 응원갔다 즉석 팬미팅

한번 아이돌은 영원한 아이돌이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엄현경을 위한 토니안의 지극정성 응원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드라마 촬영에 한창 열중하고 있던 엄현경은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온 소속사 대표 토니안을 보고 깜짝 놀랐다. 토니안은 최근 자신의 회사로 옮긴 엄현경의 기도 살려주고 홍보도 할 겸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을 들고 응원 차 찾아왔던 것. 하지만 토니안이 준비한 짠내 폭발 선물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웃기려고 하는 거죠?"라며 황당해했다. 여기에 '영원한 아이돌' 토니안의 등장에 촬영 현장이 갑자기 HOT 팬미팅 분위기로 돌변해 버리자 엄현경은 "본인 홍보만 100점"이라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대표 토니안을 비롯해 같은 소속사 배우인 박은혜, 권혁현과 함께 식사를 하던 엄현경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사뭇 다른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겨워했다. 이런 가운데 믿고 따르던 선배 박은혜로부터 뜻밖의 말을 듣게 된 엄현경은 "저 영원히 결혼 못하는 거예요?"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그 내막을 궁금케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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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토니안, 박은혜 일일 매니저 변신

토니안이 매니저가 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박은혜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토니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토니안은 회사의 일손이 부족하자 직접 매니저 일을 하기로 했다. 토니안은 스케줄에 앞서 박은혜가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졸음을 참아가며 곁을 지키는 지극정성 케어를 선보였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박은혜는 "그냥 회사 대표가 와도 불편한데…"라며 보스 겸 연예인인 토니안의 등장에 불편해했다. 이런 가운데 박은혜에게 운전을 시키고 자신은 조수석에서 편하게 음식을 먹는 토니안의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와 매니저의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상황이 의아함을 자아내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갑'버튼을 연타하며 갑갑해했고, 연예계의 소문난 미소 천사 박은혜마저 끝내 "누가 매니저야?", "내가 모시고 다니는 것 같다"며 어이없어했다고 해 두 사람이 함께 보낼 좌충우돌 하루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광고 촬영 현장에 도착한 토니안은 매니저에서 연예인 모드로 돌입, 눈빛부터 달라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여 CEO, 연예인, 매니저까지 1인 3역 가변형 보스 토니안의 3단 변신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13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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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우다사3', 트로트 예능 홍수 속 '힐링' 예능으로 각광받은 이유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3개월간의 뜨거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9일 방송된 ‘우다사3’는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화제 속에 세 쌍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면서 뜨거운 박수와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우다사3’가 남긴 것을 되돌아 봤다. # 트로트 예능 범람 속 신선한 오아시스! ‘우다사’는 시즌1부터 현재 시즌3까지 이어져온 최장수 MBN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시즌의 박영선, 김경란, 박은혜 등부터 시즌2의 유혜정, 이지안 등이 ‘돌아온 언니들’의 일과 사랑을 현실적을 보여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3에서는 ‘부캐’를 덧입힌 가상 연애 커플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일깨웠다. 최근 트로트 예능이 범람한 가운데 ‘우다사’는 차별화된 신선한 포맷으로 시청층을 사로잡아 왔다. 이혼한 여성 연예인을 섭외하기 쉽지 않은데 진정성 있는 인생 이야기와 연애담으로 ‘돌싱’ 연예인들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한 것이다. 특히 시즌3의 지주연-현우 커플은 ‘우주 커플’, ‘누누 커플’이라는 애칭과 함께 팬덤까지 끌어모았다. 팬들은 두 사람의 가상 연애를 적극 지지하며 가상 인스타그램과 팬픽 등을 만들어 ‘우주 커플’을 지지했다. 이번 회가 마무리되자 “우주 커플 못 봐서 우울증 오겠다”면서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4가 제작된다면 ‘섭외 1순위’는 당연히 ‘우주 커플’이 될 전망. 나아가 팬들은 두 사람을 위한 ‘스핀 오프’ 제작까지 요청하고 있다.# 넘사벽 화제성! 회당 영상 클립 조회수 200만! ‘우다사’ 시리즈는 첫 회부터 강력한 화제성을 자랑해 왔다. 첫 시즌부터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화제성 지수’ 톱10위 권에 안착했으며, 시즌3에 이르기까지 매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줄세우기를 달성해 왔다. ‘우다사’가 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포털 사이트와 SNS는 ‘우다사’ 이슈들로 도배됐다.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우다사3’의 첫회 방송 클립은 200만뷰를 뛰어넘었으며, MBN 역대 SMR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100만뷰 이상씩을 매주 달성해 ‘화제성 갑’ 예능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해냈다.# 2030 타깃 시청층까지 잡아! 광고도 효자 노릇 ‘우다사’는 중장년층뿐만이 아닌 2030 시청층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우다사’에는 각종 협찬 및 PPL 광고가 줄을 이었다. 광고주가 중요시하는 타깃 시청층은 물론 화제성 지수 면에서 높은 수치를 얻은 게 인정돼, 광고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지자체 홍보는 물론, 각종 데이트 장소, 뷰티 용품 등이 ‘우다사3’에 녹아들어,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광고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인데 ‘우다사3’는 이마저도 피해간 상황이다.방송 후 시청자 톡 게시판 등에는 “시즌4는 도대체 언제 나오냐?”, “인생 최애 힐링 프로그램을 만났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 “코로나 블루 날려주던 프로그램인데 끝났다니 허무하다” 등의 반응이 넘쳐나고 있다. MBN ‘우다사4’가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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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윤현민,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몰입도 UP

배우 윤현민이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 CHOSUN 주말극 '복수해라'에서 윤현민은 남편의 계략을 폭로하고 위기에 처한 김사랑(강해라)을 구해준 뒤 자신이 맡았던 사건 의뢰인들에게 짓밟힌 피해자들의 복수를 의뢰하는 변호사 차민준으로 분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차민준은 겉으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변호사로 보이나, 그 이면에는 자신으로 인해 패소한 피해자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과거 친 누나 박은혜(차이현)를 저격하는 스폰서 스캔들을 터뜨린 김사랑과는 악연으로 얽힌 사이. 김사랑의 폭로 이후 누나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강한 복수심에 사로잡혔지만, 이를 철저하게 숨기고 위기의 김사랑을 도와주는 등 반전 행보를 이어가면서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윤현민이 맡은 차민준은 절제된 감정 뒤에 숨어 있는 복잡한 심리와 갈등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결코 연기하기 호락호락한 캐릭터가 아니다. 냉정으로 포장한 차민준의 뜨거운 분노를 섬세한 호연으로 그려내고 있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과 차가운 말투로 냉철한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주다 가도, 혼자 있을 때 흐트러지면서 다시금 복수를 다잡는 차민준의 서늘한 격분을 설득력 있는 모습으로 수놓고 있다. 특히 29일 방송에는 아들 정현준(이가온)을 향한 김사랑의 모정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바라보는 윤현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김사랑이 정욱(이석훈)을 향한 복수심으로 자신이 낳지도 않은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다. 윤현민은 이 장면을 통해 김사랑을 지켜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동요가 일어나기 시작한 차민준의 변화를 차분하지만 확실하게 담아냈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라이브 복수가 본격화된 가운데, 윤현민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복수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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