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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슬리피 “아내가 이국주 언급... 뽀뽀할 때 좋았냐고” 당황 (동상이몽2)

코미디언 이국주가 슬리피와 각별한 사이임을 자랑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 – 동상이몽2’ (이하 ‘동상이몽2’)에는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국주가 일일 패널로 깜짝 등장했다.이날 이국주는 “촬영 끝나고 다음 날 해외 스케줄이 있는데 오빠가 출연한다고 해서 왔다”고 슬리피와 우정을 과시했다. 한때 가상부부로도 유명했던 두 사람. 이지혜는 “딱 보니까 슬리피가 처복이 잇다. 지금 와이프분도 좋은데 전처(이국주)도 너무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슬리피는 “다행이네요 그거라도 있어서”라며 맞받아쳤다. 이어 “방송에 국주 씨가 나오면 아내 반응이 좀 어떻냐?”라는 질문에는 “‘뽀뽀할 때 좋았어?’라고 묻더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대답은 “안 좋았지”였다고. 그러자 이국주는 “나 이거 서운하면 안 되는데 왜 서운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누가 보면 재혼인 줄 알겠다”라며 장난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23:15
연예일반

‘1박 2일’ 멤버들, 정상훈 →안재현과 상식 퀴즈 대결

‘1박 2일’ 멤버들이 형님들과 상식 퀴즈 대결을 펼친다.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의좋은 형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집라인을 피하고 싶은 여섯 남자와 초특급 게스트 이원종, 천명훈, 김동현, 슬리피, 정상훈, 안재현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찐친 형님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액티비티 체험에 나선다. 열두 남자의 앞으로 집라인 안전장치가 등장하자, 몸무게 핑계를 대는 김동현부터 어린이 놀이기구도 타지 못한다는 안재현까지 갖가지 핑계를 대며 시작도 전부터 걱정을 드러낸다고. 겁을 먹은 이들 앞에 모두가 집라인을 타지 않고 두 형제만 탑승할 것이라는 희소식이 전달된다.나라 수도, 속담 등 다양한 종목을 넘나드는 본격적인 상식 퀴즈 대결이 시작되고 열두 남자는 서로를 견제하며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오답의 향연으로 초박빙 승부를 이어간다.이 가운데, 안재현은 결과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양심선언으로 현장에 있던 모두의 환호와 박수를 받는다. 나 홀로 폭주하는 형님 안재현의 활약에 같은 팀 유선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그저 양심을 선택한 그에게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KBS2 ‘1박 2일 시즌4’는 오는 3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1 16:47
연예일반

‘미스터로또’ 진해성 3연속 패배… 최고 7.2% 기록

‘미스터로또’가 목요일 예능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8월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이자 지상파, 종편, 예능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첫 회부터 단 한 회도 빼놓지 않고 13주 연속 목요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7.2%까지 치솟았다. 적수 없는 ‘미스터로또’의 목요예능 최강자 승승장구가 입증된 것.이날 방송은 ‘동물의 왕국’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글 같은 무대에서 살아남을 김승현, 육중완, 슬리피, 송민준이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톱7과 양보 없는 노래 대결을 펼쳤다.무엇보다 ‘미스터로또’ 사상 최초의 대기록이 안방에 경이로움을 안겼다. 황금기사단이 모든 라운드에서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승리한 것. 방송 13주 만에 탄생한 기록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황금기사단은 4승 선점을 기록하며 초고속 승리를 거뒀다. 특히 진해성이 패배하면 톱7도 패배한다는 이른바 ‘진해성 저주’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패 사나이로 불리던 진해성은 최근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진해성의 2연패와 함께 톱7도 2연패를 이어가고 있어 진해성 저주가 이날도 계속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진 상황.모두의 관심이 주목된 가운데, 이날 진해성은 황금기사단 용병 육중완과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3연패하고 말았다. 진해성의 패배와 함께 톱P3 역시 최종 패배, 또 한 번 진해성의 저주의 늪에 빠졌다. 과연 다음 주에는 진해성이 징크스를 깨고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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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김의영, ‘고향이 좋아’ 디스코풍 재해석 도전

가수 김의영이 ‘고향이 좋아’ 재해석에 도전하며 완연한 봄을 맞이한 고향의 감성을 선사했다.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노지훈, 박건우, 손빈아, 영광, 성민, 슬리피 총 6인의 비주얼 눈호강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의영은 영광의 상대로 김상진의 ‘고향이 좋아’를 디스코 버전으로 재해석에 도전하며 승부에 나섰다.이날 김의영은 긴 웨이브 헤어와 레이스로 장식된 화이트 색상의 미니 드레스를 통해 청순함이 돋보이는 비주얼과 함께 흥겨움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고향이 좋아’ 재해석에 도전하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였다.특히 벚꽃이 만개한 시골 풍경이 돋보이는 무대를 통해 봄기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도전적인 김의영표 ‘고향이 좋아’ 재해석은 보는 이들에게 정겨운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게 했다.김의영은 미스트롯2 최종 5위에 오르며 ‘캡사이신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도전을 함께했던 TOP6 멤버들(홍지윤, 별사랑, 은가은, 김태연, 황우림)과 함께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고정 출연하며 화요일 밤 K-트롯의 맛을 안방까지 전달하고 있다.김의영은 실패가 거듭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묵묵하게 걸어가며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나가는 모습으로 프로 도전러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남다른 의미를 담은 첫 정규 앨범 ‘내게 오세요’를 발매하고, 신곡 ‘딱 백년만’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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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식탁' 롯데 자이언츠 조리팀, NC 다이노스 꺾고 勝

'외나무식탁'이 쿡방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외나무식탁'에는 프로야구의 숨은 주역 야구단 조리팀의 이야기와 함께 예측할 수 없는 맛판 승부가 펼쳐졌다. 낙동강 더비 롯데 자이언츠 조리팀과 NC 다이노스 조리팀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조리팀이 승리, 1대 우승팀의 영광을 차지했다. 30분 동안 20인분의 한 상을 완성하는 대결 방식과 20분이 지나면 1명, 25분이 지나면 또 1명의 요리사가 더그아웃되는 특별한 룰은 대결 시작부터 흥미를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로제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준비한 자이언츠 조리팀과 로제치킨을 준비한 다이노스 조리팀 중 로제 대첩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팀이 환상의 호흡과 빠른 손놀림으로 요리에 몰입한 와중에 견과류 토르티야 호떡을 맡은 자이언츠 조리팀 우미연이 오븐 버튼을 누르지 않아 불안감을 조성, 다이노스 조리팀은 종료까지 11분을 남긴 상황에서 오븐 아래 칸에 넣어 익지 않은 닭고기를 발견, 급히 팬에 익히기 시작해 긴장감을 더했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전력을 다해 요리를 완성한 두 팀은 팀원들 간의 끈끈한 케미스트리와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팽팽한 대결의 결과는 블라인드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롯데 자이언츠 조리팀이 10대 5로 이기며 1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특히 강호동, 이용진, 슬리피, 효정은 다이노스 팀으로, 김준현, 허영지, 구준회, 조나단은 자이언츠 팀으로 나뉜 MC들의 활약도 빛났다. 김준현과 구준회, 이용진과 슬리피는 각각 조리팀이 일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음식을 시식하고 대결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 회의에 동참했다. 두 번째 접시까지 깨끗하게 비운 김준현, 구준회의 야무진 먹방은 침샘을 자극했다. 자이언츠 특별 응원단 이대호 선수와의 영상 통화, 다이노스 양의지 선수와 신인 선수들의 응원이 담긴 영상 메시지가 대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외나무식탁'은 거창한 재료나 특별한 요리 이론 없이 무명의 요리사들이 갈고 닦은 평범함 속 깊은 내공으로 맛의 한 수를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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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경은, “김성령은 신생아” 폭로부터 패리스 힐튼 인연까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은 원장이 ‘인맥 부자’다운 면모를 보인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성공좌 특집 ‘내 구역의 금메달’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경은, 래퍼 슬리피,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 쇼핑몰 CEO 겸 인플루언서 강희재, 필라테스 원장 김동은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을 위해 진행된 녹화에서는 ‘비디오스타’ 첫 출연인 이경은 원장을 위해 배우 김성령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예상하지 못한 응원 메시지의 등장에 MC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낸다. 이경은 원장은 “카리스마 배우로 알려진 김성령은 사실 신생아다”고 폭탄 발언을 시작했고, 해외 클럽에서 쫓겨났던 에피소드까지 풀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이경은 원장은 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패리스 힐튼과의 깊은 인연을 언급한다. 초특급 셀럽 패리스 힐튼이 내한만 하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경은 원장을 찾는다고. 이경은 원장은 그 이유와 함께 패리스 힐튼의 비밀스러운 최애템까지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단 5분 만에 5년을 어려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광상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이날의 메이크업 시연 모델은 3일 밤을 새워 칙칙한 피부 톤을 가진 한 방송 스태프. 순식간에 동안으로 바꿔주는 이경은 원장의 메이크업에 MC 박나래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광상 메이크업' 꿀팁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은 원장이 활약하는 ‘비디오스타’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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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손승연 넘어 단독 2위 될까

부뚜막 고양이가 '복면가왕' 8연승에 성공할까. 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될 MBC '복면가왕'에는 8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와 그의 질주를 막아서려는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신년특집 '복면가왕'의 21인 스페셜 판정단으로는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 가수 김조한과 애즈원 민,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 코미디언 안일권 오나미 김기리, 래퍼 슬리피, 몬스타엑스 민혁&기현, 이달의 소녀 츄&이브, 동키즈 문익, 뮤지션 최환희(Z.flat)가 지난 방송에 이어 풍성한 추리와 입담으로 큰 재미를 선사한다. 무대마다 고품격 힐링 무대를 선사하며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부뚜막 고양이가 8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그가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8연승으로, 2년 7개월여간 단독 랭킹 2위를 지켜온 동방불패 손승연의 기록을 깨게 된다. 가왕의 이번 도전 무대 또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부뚜막 고양이는 "새해 첫 가왕을 꼭 해보고 싶다"는 귀여운 야망을 드러낸다. 전문가 판정단 윤상이 무대 위에서 복면가수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그는 한 복면가수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오랜만에 무대에 나서 심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다. 공민지가 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한눈에 알아채 관심이 모아진다. 그녀는 무대를 본 후 "저 분은 나에게 댄스 영감을 주신 분!"이라고 말하며 복면가수의 정체에 대해 확신한다. 다른 판정단들 또한 동의하며 그의 정체를 추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1 16:34
무비위크

'트롯파이터' 박준규, 가수들 향한 도전장

‘트롯파이터’ 배우 박준규가 가수들을 향해 도전장을 내민다. 23일 첫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는 매주 예측불가 스타, 셀럽들의 트로트 도전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트로트 기획사 대표가 된 ‘짬뽕레코드’ 김창열과 ‘완판기획’ 박세욱은 캐스팅 전쟁을 선포하며, 양 기획사 간 불꽃 튀는 트로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롯파이터’ 녹화 현장에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해 모두의 환호성을 받았다. ‘국민 쌍칼’ 박준규였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남긴 박준규. 그는 각종 방송에서 현란한 랩 실력을 선보이며 ‘랩규’ 별명까지 추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는 박준규가 랩에 이어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는 기본, 뽕필 가득한 ‘트롯규’ 박준규의 무대가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박준규는 “여기가 ‘트롯파이터’이지 않냐. 파이트는 할 수 있다” 파이터 본능을 불태우며, 트로트 배틀에 불을 붙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준규의 캐스팅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 있었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 박준규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자랑한 그는 박준규를 ‘트롯파이터’에 적극 추천했다고. ‘랩규’에 이어 또 한번 ‘트롯규’로 무대를 뒤집어 놓을 박준규의 도전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트롯파이터’는 ‘짬뽕레코드’ 김창열을 필두로 손헌수, 조문근, 김현민, 황민우, 이만기, 선율(업텐션), ‘완판기획’ 박세욱을 필두로 백봉기, 슬리피, 박광현, 박상우, 문희경, 성리(레인즈)의 기획사 맞대결을 예고한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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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센언니 착각"…'전참시' 애교철철 순둥이 제시 진가

센언니? 순둥이 제시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카리스마를 물씬 풍기는 제시가 아닌, 애교가 철철 넘치는 본캐 현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제시 매니저는 “주변에서 제시 누나를 맡으면 힘들지 않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직접 겪어보니 힘든 사람이 아니라 쉬운 사람이더라. 전혀 까다롭지 않다”고 제보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어 "사람들이 누나에 대해 착각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시의 평소 모습은 매니저의 말대로 반전 그 자체였다. 짙은 무대 메이크업 뒤에 숨어 있던 화장기 없는 제시의 청순한 민낯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제시는 혀 짧은 애교 목소리로 반려견을 능숙하게 다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스스로를 '엄마'라 부르는 모성애 가득한 모습이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제시의 모습과 180도 달랐던 것. 제시 매니저는 “누나는 애교 부리는 걸 징그러워하면서도 정작 본인이 애교 많은 걸 모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 매니저의 활약도 대단했다. 그는 놀라운 고단수 케어로 제시를 쥐락펴락했다. 폭풍 칭찬으로 시종일관 제시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제시가 평소 좋아하는 달콤한 캔커피를 차량에 구비해놓는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시에게 예정된 스케줄 시간보다 10~20분 정도 빠른 시간을 알려줘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단 한 차례도 지각한 적이 없다고. 제시의 솔직한 입담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제시는 “남자다운 사람, 나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면서도 유민상과 슬리피 가운데서는 망설임 없이 슬리피를 택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MC 양세형과는 상극 케미스트리를 뽐내는가 하면, 특유의 하이 텐션으로 스튜디오를 들었다 놓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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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강자" 조문근 '보이스트롯' 3라운드 진출

가수 조문근이 ‘보이스트롯’ 3라운드에 진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1라운드에서 살아남은 실력자들을 대상으로 2라운드 팀 미션이 펼쳐졌다. 조문근은 2라운드에서 김창열, 홍경민, 김현민, 반형문, 슬리피, 황민우 등과 함께 ‘웃기는 짬뽕’ 팀으로 활약했다.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으로 첫 무대를 꾸민 가운데, 조문근은 사이다 창법으로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했다. 시원한 고음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것은 물론, 젬베 실력까지 깜짝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어 조문근은 의외의 춤 실력까지 드러내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뒷목 댄스로 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무조건’ ‘강남 스타일’ 등 다양한 노래들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무대 직후 MC 김용만은 “퍼포먼스와 짜임새 모두 대단했다. 신나고 화끈한 무대였다”라고 감탄했으며, 판정단인 혜은이는 “이집 ‘맛집’이다. 서로 도와가며 무대를 완벽하게 만들었다”라고 극찬했다. 김연자 역시 “돈 주고 봐야 될 무대였다. 정말 너무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모두의 극찬을 받은 ‘웃기는 짬뽕’ 팀은 조문근을 포함해 올크라운을 받으며 다함께 2라운드를 통과, 3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편, 조문근은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 준우승 출신으로, 현재 조문근 밴드로 활동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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