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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2,472일 만에 복귀골’ 말컹 앞세워 수원FC 돌풍 잠재운다

울산 HD가 호랑이굴로 수원FC를 불러들여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에 임한다.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6월 22일 예정됐던 경기가 이번에 열린다.현재 23경기 치른 울산은 8승 7무 8패 승점 31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리그 6경기 무승(3무 3패)에 빠진 가운데, 배수의 진을 치고 3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FC(승점25, 11위)를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목표다. 이길 경우 광주FC(승점32)를 밀어내고 6위를 꿰찰 수 있다.울산은 지난 27일 강원FC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시작은 좋았다. 이적시장 기간 합류한 말컹이 전반 29분 보야니치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초반 실점했으나, 37분 라카바의 땅볼 크로스를 말컹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리는 듯했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강원 홍철의 직접 프리킥에 실점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다가올 수원FC전에서 눈여겨 볼 선수는 단연 말컹이다. 강원의 골망을 흔든 말컹은 2018년 10월 20일 경남FC 소속으로 득점포(전반 25분 페널티킥)를 가동한 뒤 울산에서 2472일 만에 K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2018년 9월 26일에는 대구FC를 맞아 24·25호골을 작렬, 2,496일 만에 K리그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말컹은 “오랜만에 K리그에 복귀했는데, 동료들이 환영해 줬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아직 100% 몸 상태가 아니지만, 이제 세 경기를 치렀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피지컬과 정신적인 면은 보완될 거라 생각한다. 울산은 스쿼드가 좋다. 결국, 내 몸 상태가 중요하다. 울산을 위해 많은 득점을 하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공격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말컹의 결정력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그의 높이를 활용한 세컨드 볼 탈취, 2선 배후 침투와 측면 윙어들의 크로스가 점차 향상되고 있다.특히 말컹이 가세하기 전 원톱으로 나섰던 에릭이 약간 처지거나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강점인 돌파와 연계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 전반적인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에릭(18경기 9골)은 지난 3월 16일 수원FC 원정에서 0-1로 뒤진 후반 27분 루빅손(22경기 1골 3도움)의 패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데뷔전=데뷔골’을 넣었던 좋은 추억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31 13:18
프로축구

‘울산 아닌 팀 K리그지만…’ 수원서도 울려 퍼진 “김판곤 나가” [IS 수원]

“김판곤 나가!”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도 김판곤 울산 HD 감독을 향한 구호가 울려 퍼졌다.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가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K리그를 대표하는 22인으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이 첫 맞대결을 벌였다. 뉴캐슬은 지난 1881년 창단한 전통의 팀으로, 올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 2024~25시즌 EPL 5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이라는 성적을 냈다. 과거 기성용(포항 스틸러스)이 몸담은 구단이기도 하며, 최근엔 전 수원 삼성 박승수를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킥오프 전 전광판에는 각 팀의 선발 명단을 소개하는 방송이 울려 퍼졌다. K리그를 응원하는 팬들은 각 팀의 선수가 호명될 때마다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그랬던 팬들의 목소리가 갑자기 모였던 순간이 있었다. 바로 팀 K리그를 지휘하게 된 김판곤 울산 감독의 이름이 호명됐을 때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시즌 울산의 K리그1 우승을 이끈 사령탑. 하지만 올해 울산의 순위는 7위로 추락한 상태다. 더구나 지난 5월 이후 공식전 10경기(3무7패)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선 3전 전패로 고개를 떨궜다. 울산 팬들은 점차 김판곤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최근엔 경기 때마다 “김판곤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울산 서포터스 처용전사조차도 ‘응원 보이콧’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이벤트성 경기가 열린 이날, 김판곤 감독은 울산이 아닌 팀 K리그를 지휘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여전했다. K리그 팬들은 함께 “김판곤 나가”라는 구호로 입을 모았다.수원=김우중 기자 2025.07.30 19:59
프로축구

‘전진우-이동경-모따 출격’ 팀 K리그-뉴캐슬전 선발 명단 공개…‘신입생’ 박승수는 벤치 [IS 수원]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전진우(전북 현대) 이동경(김천 상무) 모따(FC안양)가 뉴캐슬(잉글랜드)와의 친선전서 선발 출격한다. 뉴캐슬 신입생 박승수는 비공식 데뷔전을 기다린다.팀 K리그와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벌인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정한 ‘팬 일레븐’과 감독·코치 추천으로 발탁한 선수를 합해 꾸려진 22인의 선수단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는 잉글랜드 강호 뉴캐슬과 마주한다.킥오프를 앞두고 이날 경기에 나설 두 팀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먼저 김판곤 감독-이정효 코치가 이끄는 팀 K리그에선 모따·전진우·이동경·김동현·이창민·김진규·변준수·토마스·박진섭·어정원·조현우(GK)가 선발로 나선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앤서니 고든·윌리엄 오술라·안토니 엘랑가·조 윌록·알렉스 머피·산드로 토날리·티노 리브라멘토·자말 러셀스·루이스 마일리·에밀 크라프트·닉 포프(GK)로 맞선다.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수원 삼성 출신 박승수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하우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승수의 비공식 데뷔전을 예고한 바 있다. 그의 친정 팀의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팀 K리그는 지난해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잉글랜드)과의 맞대결에선 3-4로 진 기억이 있다. 이번 대결에선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 한편 상대인 뉴캐슬은 지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차지한 강호다. 해당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정상에 올랐고, 2025~26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선다. 뉴캐슬은 지난 1881년 창단해 이번에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뉴캐슬 소속 브루노 기마랑이스(브라질) 토날리(이탈리아) 키어런 트리피어(잉글랜드) 등은 국가대표 주전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유일한 아쉬움은 ‘주포’ 알렉산더 이삭(스웨덴)이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며 이번 투어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 시즌 EPL에서만 23골을 넣은 특급 공격수. 구단은 그의 투어 제외 이유로 ‘허벅지 부상’을 꼽았으나, 현지에선 그의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팀 K리그 선수 최종 명단(22인)공격수=모따(안양) 세징야(대구) 전진우(전북) 아사니(광주) 이동경(김천)미드필더=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루안(수원FC)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수비수=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안톤(대전) 어정원(포항) 카이오(대구) 한현서(포항) 토마스(안양)골키퍼=김경민(광주) 조현우(울산)수원=김우중 기자 2025.07.30 19:02
해외축구

고베전 45분 뛴 야말…서울전은 얼마나 뛸까?

FC바르셀로나가 2차례 친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지난 29일 오후 입국해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아시아 투어에서 27일 일본의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한 후 한국으로 건너와 두 차례 경기를 더 치르는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포함해 국내 3관왕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그 주역들을 모두 아시아 투어 명단에 포함시켰다. 다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 네임 영입 소식은 다소 잠잠하다. 마커스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한 정도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7일 고베전에서 라민 야말을 포함해 하피냐, 페란 토레스, 가비, 페드리를 모두 선발로 내보냈다. 이들은 전반 45분을 뛴 후 후반과 함께 교체됐다. 서울전에 나서는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선발 라인업을 내세울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플리크 감독은 30일 열린 서울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야말이 뛰는지’를 특정해서 묻는 국내 취재진 질문이 나오자 “야말은 서울전에서 뛸 것”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기용 시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전 소속팀 공통 분모가 있는 래시포드와 제시 린가드(서울)가 이번 친선 경기 그라운드에서 직접 만날지도 관심사다. 린가드는 바르셀로나전에 대해 “친선 경기지만 이기기 위해 뛸 것”이라고 각오를 말한 바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 고베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하피냐를 대신해 교체투입됐지만, 33분 만에 드로 페르난데스와 다시 교체됐다. 드로 페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 후베닐에서 뛰다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된 17세 유망주로, 교체 투입 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플리크 감독은 30일 기자회견에서 드로 페르난데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팀에는 미드필더 자원이 많아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고, 그런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비시즌 미드필드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서울전, 대구전에서 미드필더로 누가 나설지 예측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할 필요도 있다. 당초 30일 기자회견은 플리크 감독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선수 한 명이 참가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기자회견 직전 주최측은 감독만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는 선수가 불참하고 감독만 나온 이유에 대해 “내일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선수 참석은 어려웠고, 추후에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바르셀로나로서 아시아 투어는 체력 소모가 큰 이벤트다. 이번에 찾은 동아시아는 유럽과 시차가 크고 여름의 폭염을 견뎌야 한다. 이 가운데 고베~서울~대구를 오가며 8일간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다. 기자회견 선수 불참은 이런 상황에서 선수의 컨디션 챙기기가 최우선이라는 바르셀로나 측의 의지로도 읽힌다. 바르셀로나는 27일 고베전에서 주전급 선발 라인업을 내보내 45분을 소화하게 했고, 후반 교체로 거의 대부분의 주전급 선수를 다 뛰게 했다. 남은 서울전, 대구전에서도 거의 모든 선수를 뛰게 하는 기조를 계속 보여주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7.30 17:05
프로축구

김영권 “말컹 종아리가 내 허벅지…잘해보려 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돼” [IS 수원]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35·울산 HD)이 최근 팀 상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에 선발된 김영권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대결을 앞둔 김영권은 마냥 설렐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소속팀 울산의 부진 때문이다. 최근 리그 6경기 무승(3무 3패) 늪에 빠진 울산은 리그 23경기를 치른 현재,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7위에 자리했다.뉴캐슬전을 앞두고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김영권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선수들도 많이 아쉬워하고 결과에 대해 반성도 많이 한다. 어떻게든 잘해보고 싶어서 (선수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된다”고 털어놨다.이어 “지난 3년간 전북 현대가 이렇게 힘들었을까 싶다. 이런 걸 이겨낼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선수들이 어떻게 보면 울산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나중에 축구 인생에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 울산이지만, 최근 ‘괴물 공격수’ 말컹을 품으면서 동력을 얻었다. 말컹은 경남FC 소속으로 2017시즌 K리그2 최우수선수(MVP), 득점왕을 싹쓸이했고, 이듬해에는 K리그1 MVP와 최다득점상을 거머쥐었다. 7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말컹은 과거보다 체중이 다소 늘어난 모습이었지만, 지난 27일 강원FC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확실히 위압감이 다르다”고 평가한 김영권은 “말컹이 큰 덩치에도 생각보다 볼을 되게 잘 차더라. 그래서 좀 놀랐다”면서 “말컹 종아리가 내 허벅지와 비슷하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많이 붙어 봤는데, 피지컬은 말컹이 최고인 것 같다. 클럽 월드컵에서 만난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보다 압도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두고 뉴캐슬과 경기하는 김영권은 “매년 좋은 팀들과 경기해서 좋다. 이벤트 경기지만, K리그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팀 K리그는 김판곤 울산 감독이 지휘하고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코치로 그를 보좌한다. 김영권은 “즐기려고 왔는데 생각보다 (두 감독이) 진지하다. 포지셔닝을 중요하게 생각하더라. 우리가 밀리겠지만, 그래도 볼을 점유하면서 최대한 덜 힘들게끔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뉴캐슬전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과 이야기를 나눈 김영권은 “원래 알렉산데르 이사크 선수를 보고 싶었다. 이번에 안 왔지만, 토트넘에 있었던 (키어런) 트리피어를 한 번 보고 싶다. 어떤 선수인지, 실제로 얼마나 잘하는지 궁금하다. (손)흥민이가 잘한다고 하더라”라며 기대를 표했다.수원=김희웅 기자 2025.07.30 16:37
골프일반

'2주 휴식 끝', KLPGA투어 재개...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31일 개막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완구 및 캐릭터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온 글로벌 기업 오로라월드㈜가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로라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팜팔스(Palm Pals)’를 활용해 기획한 국내 최초의 캐릭터 기반 골프대회로, 캐릭터와 골프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이번 대회는 해발 550m 구학산 자락에 위치해 백두대간의 산악지형과 수려한 수경지의 특색을 최대한 보존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골프 문화를 만들어가는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에서 우승 시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해 골프 팬들의 기억 속에 특별하게 기록되는 만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현재 상금 순위 및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22·메디힐)이다. 상반기에만 3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독주 체제를 예고했으나, 최근 4개 대회 연속 톱텐 진입에 실패한 이예원은 “2주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장이 없도록 근력 및 유산소 운동에 집중했다.”면서 “스윙 교정도 병행해서 현재 샷 감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빨리 4승을 해야 한다는 조급함은 없지만, 한 시즌 최다승이라는 목표가 있는 만큼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크다”고 전하면서 “상반기 마지막 대회가 열리는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직접 라운드를 해본 적은 없지만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또한, 7회 연속 톱텐(2025시즌 총 10회)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평균타수 1위의 유현조(20·삼천리)는 8회 연속 톱텐 기록과 함께 우승이라는 방점을 찍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유현조는 “휴식기 동안 날씨가 너무 덥고, 남은 대회 일정을 고려하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뒷받침돼야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샷 연습보다는 체력 운동에 집중했다”면서 “현재 컨디션은 괜찮아서,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처음 플레이하는 유현조는 “코스 정보를 살펴보면서 차근차근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고 전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톱텐에 드는 성적을 유지하고 싶지만 무엇보다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KLPGA투어 통산 20승의 대기록 달성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박민지(27·NH투자증권)도 출격을 예고했다. 2017년 ‘삼천리 Together Open 2017’ 대회에서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까지 열아홉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민지는 올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0승의 금자탑에 도전한다.대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2주간 잘 먹고 잘 자면서 체력 운동과 부족한 부분을 연습했다. 현재 컨디션도 좋고 대회 개막에 맞춰 샷 감도 끌어올리는 중이다”면서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한 번도 플레이해보진 못했지만 어느 코스든 아이언샷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서 연습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박민지는 “우승해서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평생 기억되고 통산 20승 달성까지 기록으로 남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그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아울러, 지난 대회에서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샷 감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공동 2위를 차지한 김민주(23·한화큐셀)가 다시금 우승을 노린다.김민주는 “기대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특히 우승할 기회가 예상보다 빨리 왔다는 점에서 놀랐고, 우승은 언제든지 찾아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면 꼭 놓치지 않기 위해서 휴식기에도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강도 높은 운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시즌 2승을 노리는 김민주는 “티샷의 에이밍과 정확도를 중점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면서 “2승, 나아가 3승까지 바라보며 열심히 준비해 반드시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또한, 2025시즌 톱랭커들도 대거 출동한다.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 고지우(23·삼천리), 이가영(26·NH투자증권), 김민선7(22·대방건설), 박혜준(22·두산건설 We’ve), 박보겸(27·삼천리)이 시즌 2승에 출사표를 던졌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직전 대회 우승자인 방신실(21·KB금융그룹)을 비롯해 홍정민(23·CJ), 이동은(21·SBI저축은행) 등 주요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 대회에 출전하면서 불참한다. 이에 주최사 오로라월드㈜는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모든 선수가 함께하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LPGA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국위선양에도 기여하고 한국 여자 골프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에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최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4번 홀에 마련된 기부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회당 3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나흘간 최대 5천만 원의 기부금이 원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7.30 11:08
뮤직

에이티즈, 美 빌보드 항해사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눈부신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에이티즈는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로 이어지는 ‘골든 아워’ 시리즈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며 ‘톱 클래스’ 인기를 뽐내고 있다.‘골든 아워’는 에이티즈의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시리즈다. 지난해 5월 그 시작을 알린 ‘골든 아워 : 파트1’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등극한 것에 이어 발매 5주 차에 역주행을 이뤘고, 무려 7주 연속 ‘빌보드 200’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팀 자체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지난해 11월 발매된 ‘골든 아워 : 파트2’는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빌보드 200’ 1위를 달성, 팀 내 발매 첫 주 현지에서의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했다. 이를 통해 에이티즈는 1년 안에 2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1위 자리에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월드클래스’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기세를 몰아 지난달 발매한 ‘골든 아워 : 파트 3’ 또한 ‘빌보드 200’ 2위를 찍었고, 에이티즈는 미니 8집을 시작으로 7개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 200’의 TOP 7에 올려놓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 69위로 진입하며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핫 100’ 진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더불어 지난 11일 발매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는 ‘핫 100’에 68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한 달 만에 같은 차트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존재감을 빛냈다.이 가운데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는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 7위로 재진입한 것에 이어 이번 주는 68위에 안착, 총 4주 동안 해당 차트에 머무르며 수많은 음악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에이티즈는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성료했다. 이들은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눈부신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07:56
프로축구

세징야의 자신감 “뉴캐슬, K리그 선수 모른다고? 이제 누가 뛰는지 알 차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팀 K리그’ 멤버로 참가하는 조현우(울산 HD)와 세징야(대구FC)가 시리즈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내보였다. 조현우와 세징야, 그리고 팀 K리그의 감독을 맡은 김판곤 울산 감독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팀 K리그는 30일 이곳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특히 조현우와 세징야는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매년 팀 K리그의 일원으로 참가해오고 있다. 조현우는 4년간 주전 골키퍼로 골문을 지키고 있고, 세징야는 2022년에 한 차례 팀 K리그로 선발되긴 했으나 부상으로 뛰지는 못했을 뿐 이후 계속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다. 조현우는 “4년이 참 빨리 지나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올 때마다 기쁘고, K리그 선수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세징야는 올 시즌 부상으로 긴 시간 자리를 비웠고, 최근에 복귀했지만 이번 뉴캐슬전에 압박감을 갖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했다. 그는 “불러주신 김판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팀 K리그의 일원으로 뛰는 건 특권이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앞서 열린 뉴캐슬의 기자회견에서 뉴캐슬의 수비수 댄 번은 ‘팀 K리그에서 경계할 선수를 꼽아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선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더운 날씨와 비시즌에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컨디션 등 우리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말을 전하자 조현우는 “나도 뉴캐슬 선수는 박승수밖에 모른다”고 웃으면서 노련하게 답했다. 박승수는 지난 24일 뉴캐슬에 입단한 수원 삼성 출신 10대 유망주다. 세징야는 “내일 경기 통해 뉴캐슬 선수들도 누가 K리그 선수인지 알 차례다. K리그 선수들도 뉴캐슬에서 뛸 만큼 퀄리티가 있다”고 받아쳤다. 팀 K리그 선수들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때마다 재치있는 골 세리머니를 준비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조현우는 “세리머니는 아직 비밀이지만, 이번에는 골키퍼인 나도 참여할 수 있는 세리머니도 준비하려 한다”고 예고했다. 팀 K리그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은 “K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이정효 광주FC 감독을 코치로 선택했다. 팬들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게임 플랜을 잘 준비했다. 또 선수들의 개인 기량도 뛰어나다”며 3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수원=이은경 기자 2025.07.29 18:05
축구일반

핵심 선수는 이적설, 보드진은 공백…뉴캐슬 현지 기자들 질문 공세에 진땀 뺀 하우 감독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을 찾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아시아 투어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현지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 세례를 견뎌야 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IFC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뉴캐슬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아스널과 친선경기를 치른 후 28일 한국에 입국해 29일 첫 공식 일정을 가졌다. 뉴캐슬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뉴캐슬을 취재하는 현지 기자들도 있었다. 한국 기자들의 질문이 팀 K리그와의 경기 및 최근 뉴캐슬에 입단한 18세 윙어 박승수에 관한 것이었다면, 현지 기자들은 뉴캐슬의 현 상황에 대해 계속 파고들었다. 뉴캐슬의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이적설이다. 이사크는 최근 두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윙어다.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로 가고싶어한다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사크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다. 사실상 이사크와 뉴캐슬의 관계에 큰 균열이 보이고 있다는 뜻이지만, 뉴캐슬 구단은 일단 공식적으로 이사크의 가벼운 허벅지 부상 때문에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동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사크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하우 감독은 "지금까지 달라진 것 없다"고답했다. 또 뉴캐슬 구단은 이사크가 원하는 사항을 들어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하우 감독은 “우리 구단은 이사크를 잔류시키고 싶어한다”고 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현재 최고경영자(CEO)와 스포팅디렉터가 모두 공석이다. 시즌 후 휴가 중에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이사크의 이적설, 그리고 비시즌 선수 영입에 관해 결정권자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는지묻는 질문에 하우 감독은 "계속 훈련하느라 (이사크와 관련해 구단 고위층과) 소통을 자주 하고 있지는 않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하면서 “새 CEO와 스포팅디렉터가 빨리 결정되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임자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은경 기자 2025.07.29 16:55
해외축구

손흥민·야말이 韓 팬 앞에 선다…한 여름밤의 축구 축제 스타트

이번 주, 한 여름밤의 축구 축제가 펼쳐진다.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제2의 메시’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국내 팬들 앞에서 그라운드를 누빈다.‘방한’ 단골이 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찾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다.1892년 창단 이래 처음 한국 땅을 밟는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격돌한다. 세징야(대구FC), 아사니(광주FC), 전진우(전북 현대) 등 K리그 최고 선수들이 선발된 팀 K리그와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최근 뉴캐슬은 수원 삼성에서 뛰던 박승수를 영입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번 방한으로 ‘국민 구단’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앤서니 고든 등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뉴캐슬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맞붙는다. 직접 관전하기 어려운 EPL 팀 간 대결이 국내에서 열리는 터라 티켓 전쟁이 뜨거웠는데, 두 팀 선수들 역시 2025~26시즌 개막을 앞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토트넘은 28일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예정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한국 땅을 밟는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히샤를리송, 제임스 매디슨 등 선수 29명이 방한한다.2022년 처음 한국에 온 토트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째 방한이다. 손흥민이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여느 때만큼이나 한국 팬들의 관심이 큰 형세다. 지난 1월 토트넘에 공식 합류한 양민혁은 지난 26일 루턴 타운(영국 3부 리그)과 친선전에 나서며 비공식 데뷔전을 치르며 기대감을 키웠다.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도 15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내달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가 야말,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커스 래시퍼드 등 스타 선수들을 모두 데리고 오는 만큼, 구름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바르셀로나는 지난 24일 일본 측 프로모터의 대전료 미지급을 이유로 방일을 취소했다가 하루 만에 문제가 해결됐다며 J리그 팀 비셀 고베와 경기에 임했다. 우여곡절 끝에 고베를 3-1로 꺾은 바르셀로나는 이제 한국 팬들과 추억을 쌓을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5.07.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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