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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스킨십 하고 싶을 때 왜 굳이 암호를?” (‘독사과’)

방송인 전현무가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때 암호를 말하는 것에 의아해했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 1 최종회에서는 MC 전현무, 이은지, 츄, 성지인과 스페셜 MC 이진호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곧 장거리 연애에 돌입하는 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참여했다. 또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는 ‘부모님 앞에서 연인과의 스킨십’을 주제로 한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다이날 ‘독사과 챌린지’ 코너에서는 해외 항공사에 취직한 ‘예비 승무원’ 의뢰인이 출연해 “곧 중동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데,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랑의 훼방꾼으로 나설 ‘애플녀’는 모델로 활동 중인 ‘이주빈 닮은꼴’ 김소현이었다. ‘애플녀’는 주인공의 동네에서 ‘중고거래’를 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로도 ‘애플녀’는 주인공과 동네에서 3번이나 우연히 만나는 ‘운명 플러팅’ 작전을 구사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애플짓’ 스킬에 전현무는 “우리 회식할 때 ‘애플군단’ 부르자. 사심은 아니다. 땡볕에서 너무 고생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은지도 “수업받아야 한다”며 맞장구쳤다. 그러나 주인공은 ‘애플녀’의 무차별 공격에도 철벽남 면모를 드러냈다.뒤이어, ‘부모님 앞에서 연인과 스킨십’을 주제로 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가 펼쳐졌다. 첫 번째 실험 카메라에서는 한 남성이 어머니 앞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하고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상황이 담겼다. 어머니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백허그를 하는 아들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실험 카메라는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됐다. 한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어머니 앞에서 수위 높은 스킨십을 시도한 것이다. 급기야 이 여성은 어머니에게 남자친구와의 ‘뽀뽀 암호’까지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때, 왜 굳이 암호를 부르냐?”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반면 이은지는 “‘라면 먹고 갈래?’처럼 시그널을 보내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전현무는 “그러면 어떤 시그널 멘트를 실제로 했는지?”라고 디테일하게 물었는데, 이은지는 “우리 집에서 쿠팡플레이로 ‘독사과’ 보고 갈래?”라는 답변을 내놓았다.‘리얼 실험카메라 독사과’는 지난 16일 시즌 1을 마쳤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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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 D-1 ‘눈물의 여왕’, 김수현X김지원 웃을 수 있을까

‘눈물의 여왕’이 종영을 단 하루 남겨둔 가운데 tvN은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최종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28일 종영한다. 종영까지 2회 남은 시점,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지점은 세기의 부부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의 로맨스 향방이다. 앞서 홍해인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잊게 된다는 엄청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백현우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 수술을 선택했다. 백현우도 홍해인이 수술을 끝내고 나올 때 옆에 있어 주기로 약속했지만, 부작용을 이용해 홍해인을 차지하려는 윤은성(박성훈 분)의 계략으로 살인 누명을 쓴 채 경찰에게 끌려가 안타까움을 더했다.결백을 증명할 겨를도 없이 철창에 갇힌 백현우는 창살 너머로 눈이 내리자 자연스레 홍해인을 떠올렸다. 같은 시각, 기억이 지워진 홍해인 역시 눈을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혔다. 새끼손톱 위 지워지지 않은 봉숭아 물처럼 그녀의 가슴 깊은 곳에도 백현우에 대한 감정의 자국이 은연중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에 숱한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서로의 곁을 지켜왔던 백현우와 홍해인이 또 한 번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간 윤은성이 함정을 파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해결해 내며 ‘퀸즈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한 백현우가 과연 살인자라는 오명을 씻고 홍해인과 재회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뿐만 아니라 홍해인은 현재 백현우에 대한 기억은 물론 소중했던 사람과의 추억까지 모두 잊어버리고 만 상황. 자신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오직 백현우의 이름만은 또렷하게 기억했던 홍해인이 백현우를 알아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백현우, 홍해인과 퀸즈, 용두리 가족들의 적 윤은성, 모슬희(이미숙 분) 모자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윤은성, 모슬희 모자는 오래전부터 퀸즈 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한 덫을 쳐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퀸즈 그룹의 모든 것을 손에 넣으며 목표를 이룬 듯했지만 윤은성이 모슬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홍해인에게 집착하면서 모자 관계에는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반면 퀸즈와 용두리 식구들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끈끈한 가족애를 키워가고 있어 모슬희 모자와의 대비가 흥미를 돋운다. 특히 홍만대(김갑수 분) 회장의 죽음을 계기로 백현우, 홍해인은 물론 홍범준(정진영 분)을 비롯해 모슬희에게 원한이 가득한 홍범자(김정난 분), 홍수철(곽동연 분)의 사랑으로 개과천선하고 있는 천다혜(이주빈 분), 미국에 있는 홍범석(박윤희 분)까지 모든 가족이 윤은성과 모슬희를 무너뜨리고자 힘을 합치고 있어 퀸즈와 용두리 식구들의 짜릿한 반격이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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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백홍커플 종영 인터뷰 없다…김수현-김지원 “일정 조율 어려워” [왓IS]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이끈 백홍커플 김수현-김지원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4일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있어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2일 김지원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 또한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눈물의 여왕’은 지난 21일 방영된 14회로 시청률 21.6%(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전작이자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보유한 ‘사랑의 불시착’(21.7%)을 넘어설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전해진 주연 배우 인터뷰 불발 소식에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이다.한편 함께 ‘눈물의 여왕’을 빛낸 조연 배우들은 인터뷰에 나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홍만대를 연기한 김갑수는 인터뷰를 마쳤으며, 박성훈(윤은성 역), 곽동연(홍수철 역), 이주빈(천다혜 역)이 드라마 종영 전후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눈물의 여왕’ 15회와 최종회는 오는 27일, 28일 특별 편성으로 10분 당긴 오후 9시 10분 방영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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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범죄도시4' 마동석의 근거 있는 뚝심 [무비로그] ①

우연도 세 번이면 인연, ‘쇳복’도 세 번이면 실력이다. ‘범죄도시4’가 시리즈의 정체성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가며 다시 한번 세계관 확장에 나섰다. 신종 마약 사건 3년 후,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에게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책 검거라는 새 임무가 주어진다. 하지만 수사 도중 수배 중이던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하는 예기치 못한 일이 터진다. 앱 개발자 어머니의 절절한 호소에 그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한 마석도는 해당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된다. 조직을 움직이는 이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 그리고 그를 고용한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이다. 마석도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확장된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에 공조를 요청하고, 비공식 조력자였던 장이수(박지환)에게도 본격적인 협력 제안을 한다. ‘범죄도시4’는 지금까지 3025만명을 동원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다. 영화는 주연 배우이자 공동 제작자인 마동석을 고정축으로 두고 매 편 감독을 달리했는데, 이번엔 시리즈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간 가장 가까이에서 ‘범죄도시’와 마석도를 지켜봤던 허 감독은 마동석이 짜놓은 큰 판 안에서 시리즈 고유의 색을 고스란히 보존해 냈다.‘나쁜 놈은 무조건 잡는다’란 세계관이 대표적이다. ‘범죄도시4’는 형사(지만 슈퍼히어로에 가까운) 마석도를 극 한 가운데 놓고 경쾌하게 악당을 때려잡는 시리즈의 공식을 예외 없이 따라간다. 실화(4편은 2018년 일어난 디지털 범죄를 다룬다)에 근거하되 범죄의 어두운 이면이나 진실을 파헤치는 법은 없다. 화끈한 펀치 한 방으로 악을 처치하고 정의를 실현한 후 권선징악, 사필귀정의 메시지를 명료하게 내리꽂는다.시리즈 차별성은 악의 변주에 뒀다. 4편의 빌런은 김무열과 이동휘로, 직전 시리즈와 동일하게 두 명의 안타고니스트를 배치하는 전략을 썼다. 다만 전편에선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 두 빌런이 각자의 방향으로 폭주해 주위를 분산시켰다면 이번엔 이들에게 각기 다른 명확한 캐릭터성을 부여하고 대립 구도 속 질서를 만들었다. 두 빌런 중에서 인상적인 쪽은 용병 출신 백창기를 연기한 김무열. 그의 냉소적인 얼굴과 날렵한 몸짓은 서사적 긴장감을 증폭시킨다.변하지 않은, 그리고 변하지 않을 시리즈의 본질 마동석은 관객이 상상했던 모습으로 들어와 제 몫을 해낸다. 구구절절한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정확하게 자신의 그릇을 채운다. 1, 2편의 신스틸러이자 ‘범죄도시3’ 쿠키영상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장이수 역의 박지환은 또 한 번 맹활약을 펼친다. 박지환에게 실망할 일은 없다.사이버수사대 주임 한지수(이주빈)의 등장은 시리즈의 발전이다. 그간 ‘범죄도시’에 나온 여성 캐릭터는 기껏해야 피해자 가족이나 마약밀매업자 정도로, 이 외에는 이름도 직업도 없는 조·단역으로 소비됐다. 하지만 이번엔 공조팀 중 한 명을 여성 캐릭터로 설정했다. 엄청난 임팩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여성 캐릭터 쓰임이 진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종종 눈에 띄는 서사적 헐거움은 마석도 고유의 개그와 액션이 무리 없이 메운다. “5분? 그걸로 충분” 등과 같은, 언어유희(혹은 말장난)는 진중한 상황이나 빠른 호흡의 대화 속에서 예기치 못한 타이밍에 비집고 나와 웃음을 안긴다. 액션은 눈에 띄게 시원해졌다. “묵직한 느낌을 더 담으려고 했다. 잔기술은 배제하고 큰 주먹 위주의 복싱 기술을 보여줬다”는 마동석의 설명처럼 마석도의 신체 능력에 기댄 후련한 액션이 유난히 돋보인다. 여기에 ‘용병 출신’이란 타이틀로 설명되는 빌런의 업그레이드된 전투력, 경쾌한 사운드 디자인이 맞물리면서 타격감 높은 액션을 완성했다. 물론 이 모든 게 시리즈 정체성을 위한 강박 또는 자기 복제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럼에도 앞선 시리즈의 흥행 성적으로 미뤄볼 때 이건 수요에 따른 공급에 가깝다. 마석도의 대사를 빌려 반론하자면, 세 편이나 잘된 데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겠냐?” 오는 24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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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고경표, 박민영에 직진 예고! 2막 관전 포인트 셋

박민영과 고경표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가운데 ‘월수금 로맨스’와 ‘화목토 로맨스’가 한층 본격화될 2막의 시작을 알린다.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최상은(박민영 분)과 정지호(고경표 분)가 계약 5년 만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화목토 계약자’인 슈퍼스타 강해진(김재영 분)의 직진 선언과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주빈 분)의 등장으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에 더욱 흥미로운 2막이 기대되는 ‘월수금화목토’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본다. 먼저 정지호의 ‘순애보 직진’이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서툰 감정 표현의 정지호가 제대로 달라졌다. 최상은을 향한 마음을 깨달은 뒤 최상은 맞춤 로맨티스트로 매회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것. 최상은을 위해 나서야 할 때 직진하고, 기다려야 할 때는 묵묵히 그의 뒤를 지켜주는 정지호만의 사랑법이 여심을 쉴 새 없이 파고들 예정이다.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을 높인다. 지난 8회,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 첫 등장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앞서 정지호는 전부인 정지은이 성공을 위해 자신에게 이혼 유책을 떠넘긴 뒤 위자료를 주고 떠났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이처럼 정지은이 정지호에게 결혼에 대한 큰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긴 당사자인 만큼 정지은의 등장이 최상은, 정지호의 로맨스에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닐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마지막으로 최상은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현재 최상은은 ‘월수금’ 정지호와 ‘화목토’ 강해진과 이중 계약을 맺고 있다. 정지호에 대한 최상은의 마음이 깊어지는 가운데, 강해진과의 계약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상은은 자신을 입양했던 이나그룹을 중심으로 강해진의 집안인 강진그룹과 과거 정략결혼 추진으로 엮였던 상황. 과연 최상은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딛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그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증폭된다. ‘월수금화목토’의 제작진은 “8회까지인 1막에는 최상은과 정지호가 계약 결혼을 맺고 5년간 몰랐던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2막부터는 계약으로 인한 위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와 감정선이 폭발하며 짜릿한 설렘과 긴장을 선사할 것이니 ‘월수금화목토’ 후반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월수금화목토’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9 10:10
드라마

'닥터로이어' 소지섭, 이경영 목에 칼 들이댔다 충격엔딩 7.6%

'닥터로이어' 소지섭이 이경영 목에 칼을 들이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7회에는 한이한(소지섭)이 5년 동안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대상 구진기(이경영)와 드디어 마주했다. 엔딩에는 한이한이 자신이 당한 것을 돌려주겠다며 구진기 목에 칼을 들이댔다. 일촉즉발의 엔딩이 시청자 숨통을 틀어쥐며 8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6.5%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한이한의 죽음 위기로 시작됐다. 5년 전 사건을 모두 알고 있는 간호사 조정현(김호정)의 전남편 남혁철이 흑요석을 갈아 만든 칼로 한이한의 목을 위협한 것. 남혁철과 조정현에게는 심장병에 걸린 아들이 있다. 구진기가 이를 이용해 둘을 조정했고, 특히 남혁철에게는 박기태(김형묵)에 이어 한이한까지 죽이라고 명령한 것이다. 목숨이 오가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한이한은 거래를 제안했다. 심장 이식을 받으려면 적어도 3년의 기다림이 필요한 상황. 한이한은 남혁철에게 자신이 수술을 통해 심장 이식을 하지 않고도 아들을 살려내겠다며 남혁철에게 박기태 살인 배후에 구진기가 있음을 증언하도록 요구했다. 남혁철이 명확한 선택을 하지는 않았지만, 한이한은 가까스로 죽음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한이한은 금석영(임수향)과 함께 제이든 리(신성록)를 찾았다. 제이든 리가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인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여긴 것. 그렇게 마주한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목적과 욕망을 가슴에 품은 채 서로의 손을 잡았다. 세 사람의 동맹이 과연 끝까지 지켜질지 궁금증이 치솟은 가운데 변수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인물 임유나(이주빈)가 등장, 긴박한 분위기가 촉발됐다. 결과적으로 한이한은 제이든 리와의 동맹을 계기로 그동안 구진기가 막고 있었던 의사 면허를 회복했다. 그리고 드디어 한이한과 제이든 리가 반석병원을 찾게 됐다. 한이한 입장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원수 구진기와 5년 만에 마주하게 되는 것. 한이한은 돌려줄 것이 있다며 구진기 앞에 섰다. 이어 구진기가 남혁철을 시켜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구진기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한이한과 구진기의 팽팽한 대치. 구진기는 일촉즉발의 상황임에도 한이한을 도발했다. 이에 한이한이 구진기의 목을 그었다. 정말 이대로 구진기가 죽는 것일까. 중반부를 향해 내달리는 '닥터로이어'가 상상도 못한 스토리 폭탄을 선사했다. 7회 엔딩 이후 더욱 강력한 스토리를 풀어낼 '닥터로이어' 8회가 궁금증을 높였다. '닥터로이어' 8회는 오늘(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에 앞서 오후 8시 40분에 7회가 재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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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신성록-이주빈 욕망 커플 광기 폭발…스틸 공개

‘닥터로이어’ 신성록-이주빈 욕망 커플의 광기가 폭발한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는 각기 다른 욕망으로 뭉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성공과 스릴을 위해서라면 위험에도 몸을 던지는 제이든 리(신성록 분)와 임유나(이주빈 분)는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욕망 커플로 불리고 있다. 두 사람만 등장하면 아슬아슬 긴장감이 치솟는다는 것. 앞서 제이든 리는 임유나를 반석원 펜트하우스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에게 마약을 건넸다. 이 모든 것이 한이한(소지섭 분)을 자신의 편으로 이끌려는 제이든 리의 큰 그림이었지만, 임유나는 망설임 없이 그의 손을 잡았다. 그 결과 임유나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하지만 임유나는 여전히 제이든 리의 곁에 머물며, 그의 앞에서 욕망으로 얼룩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내보인다. 제이든 리는 그런 임유나를 퀸이라 칭하고, 그를 구현성(이동하 분)의 자격지심을 자극하는데 적절하게 이용한다. 만날 때마다 스파크가 튀는 두 사람이지만 이들이 진짜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가진 것인지, 아니면 욕망으로만 얼룩진 사이인지 알 수 없다. 이 가운데 23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이 7회, 8회 방송을 앞두고 제이든 리와 임유나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레이싱 서킷 트랙으로 보이는 곳에서 마주하고 있다. 제이든 리는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지만,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그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의문을 남긴다. 임유나는 새빨간 레이싱 슈트를 착용한 채 직접 트랙에 서 있다. MBC ‘닥터로이어’ 7회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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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D-3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관전 포인트 공개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관전 포인트를 21일 공개했다. #1 통일 앞둔 한반도에서 세상에 없는 돈을 훔친다. 독창적 설정 & 예측불허의 스릴 넘치는 전개!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특수한 시공간 설정과 예측불허의 전개를 펼친다. 통일 직전의 한국이라는 설정 하에 비무장지대에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경제적인 활동이 보장되는 공동경제구역이 세워지고, 그 가운데 위치한 통일 조폐국에서 4조 원을 훔치려는 강도단과 이들을 막으려는 남북 합동 대응팀의 두뇌 싸움이 그려진다. TF 본부에서 서로 다른 신념으로 맞서기도 하고, 조폐국 안에서도 강도단 내의 갈등과 남북한 출신 인질들의 견제와 돌발 행동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한다. #2 강도단의 새로운 상징 하회탈과 작품 곳곳에 녹아든 한국 정서와 비주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이야기는 물론 작품의 볼거리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정서와 상징들이 가득하다. 한국 강도단의 가면은 전통 하회탈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김홍선 감독은 “한국의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탈이고 하회탈이 가진 해학성도 작품과 맞아떨어졌다”며 하회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통일 조폐국 안팎도 시선을 끈다. 한옥 구조의 조폐국 내부에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소나무나 바위, 중정을 설치하고 여러 한국화로 벽면을 꾸몄다. 통일 화폐에는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 등의 초상을 삽입했다. 작품 곳곳에 녹아있는 한국만의 정서와 시각적 요소들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만의 비주얼을 완성하며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선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3 빈틈없이 채워진 캐스팅 라인업,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 사로잡는다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완성되었다. 범죄 역사에 혁명으로 남을 인질강도극을 계획한 교수 역의 유지태, 현장 지휘를 맡은 베를린 역의 박해수,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역의 전종서,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 역의 이원종, 길거리 싸움꾼 출신 덴버 역의 김지훈, 각종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 역의 장윤주, 천재 해커 리우 역의 이현우,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해결사 콤비 헬싱키 역의 김지훈과 오슬로 역의 이규호가 강도단 멤버로서 시너지를 만든다. TF 팀으로 뭉친 남측 협상 전문가 선우진 역의 김윤진과 북측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역의 김성오 또한 강도단에게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조폐국 국장 조영민 역의 박명훈과 경리 담당 직원 윤미선 역의 이주빈은 강도단과 남북 합동 대응팀을 동시에 뒤흔드는 변수를 몰고 오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베테랑 배우들이 선보일 쟁쟁한 연기 대전과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의 앙상블에 기대가 증폭된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1 10:38
드라마

'닥터로이어' 의문·컴백·충격·광기 심장 쫄깃 美친 엔딩법칙

'닥터로이어'는 엔딩 맛집 드라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극이다. 의학물과 법정물이 결합된 스토리를 폭풍 같은 전개로 그려내 호평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매회 긴장감을 극으로 끌어올리며 몰입도에 방점을 찍는 엔딩이 극찬을 이끌었다. 이에 시청자의 심장을 쿵 하고 때린 네 번의 강력 엔딩을 되짚어보자. ◆ 1회 의문엔딩-소지섭, 갑자기 나타난 심장에 대혼란 주인공 한이한(소지섭 분)은 반석병원의 촉망받는 천재 흉부외과의이자 ‘유령의사’였다. 반석병원장 구진기(이경영 분) 아들 구현성(이동하 분) 대신 VIP 환자들의 수술을 책임지기 때문. 그런 한이한이 결혼을 약속한 연인 금석영(임수향 분) 동생의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한 날 밤, 구진기의 호출을 받고 수술실로 향했다. 그곳에는 의미심장한 표정의 구진기와 함께 심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정체불명의 환자, 누구 것인지 모를 심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만 해도 아무도 몰랐다. 이 심장이 한이한의 운명을 한순간에 바꿀 것이라고는. 강력한 의문과 기대가 치솟은 엔딩이었다. ◆ 2회 컴백엔딩-모든 걸 잃은 소지섭, 5년만 변호사로 컴백 1회 엔딩의 정체불명 심장 이식 수술로 인해 한이한은 모든 것을 잃었다. 연인도, 의사 면허도, 행복한 미래도, 하나뿐인 어머니도 잃었다. 이후 5년의 세월이 흘렀다. 연인과 동생을 잃은 금석영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가 되어 반석병원 의사의 의료과실 재판을 맡았다. 그런데 재판에 변수가 발생했다.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반석병원 의사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진 것. 그때 한이한이 법정 문을 열고 들어섰다. 피고인의 변호사로. 한이한의 짜릿한 복수 서막이 오른, 강력한 엔딩이었다. ◆ 3회 충격엔딩-복수심 불타는 소지섭, 의뢰인 김형묵 죽음에 충격 한이한은 5년 전 거짓 증언으로 자신의 뒤통수를 친 동료 의사 박기태(김형묵 분) 변호를 맡았다. 의료과실 누명을 쓴 박기태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5년 전 위증을 밝혀내는 것이 한이한이 계획한 복수의 첫 단계였기 때문이다. 한이한은 최선을 다해 박기태를 변호, 재판의 분위기를 뒤집었다. 최종 선고 하루 전, 박기태는 구치소에서 불시의 습격을 당해 사망했다. 박기태의 시체를 확인한 순간, 한이한은 5년 전 구치소에 수감된 자신에게 구진기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그리고 박기태의 죽음과 구진기가 연관 있음을 직감했다. 이후 한이한의 복수심에 기름을 붓는 충격 엔딩이었다. ◆ 4회 광기엔딩-소지섭 맞이하는 광기의 신성록, 소름 돋는 핏빛 미소 한이한이 반석병원과 구진기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 가운데, 베일에 싸인 남자 제이든 리(신성록 분)가 나타났다. 구진기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제이든 리는 비밀이 많고 치명적인 인물. 제이든 리는 구현성의 연인 임유나(이주빈 분)를 불러내 의문의 약물을 복용하게 했다. 잠시 후 한이한은 급한 연락을 받고 제이든 리가 있는 펜트하우스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피를 흘린 채 정신을 잃은 임유나, 괴기스러운 미소를 짓는 제이든 리가 있었다. 냉정한 한이한과 광기 어린 제이든 리. 두 남자가 마주하며 긴장감이 폭발한 엔딩이었다. 매회 강력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는 '닥터로이어'. 한이한과 제이든 리가 본격적으로 얽히며 더욱 쫄깃하고 휘몰아칠 것을 예고한 '닥터로이어' 5회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11:45
스타

이주빈, 앤드마크 전속계약…김다미 한솥밥

배우 이주빈이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9일 앤드마크는 “남다른 비주얼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주빈은 안정된 연기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이주빈이 연기는 물론 광고, 예능까지 다양한 면모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영입 소감을 전했다. 이주빈은 tvN ‘미스터 선샤인’으로 데뷔해 JTBC ‘안녕 드라큘라’, MBC ‘그 남자의 기억법’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JTBC ‘멜로가 체질’에서 4차원 매력을 지닌 이소민 역을 맡아 가벼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캐릭터를 이주빈만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모두의 촉망을 받는 포토그래퍼 이효주 역을 연기하며 독보적인 외모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주빈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효주라는 인물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 가운데 이주빈은 올해 공개되는 넷플릭스 화제작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와 넷플릭스 ‘연애대전’, MBC ‘닥터로이어’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핫 라이징 스타로서 자리매김을 단단히 하는 중이다.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이주빈이 새 소속사인 앤드마크와 함께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앤드마크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김다미, 김아현, 김현수, 김혜준, 박진주, 백진희, 신시아,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정동훈, 차유진, 최준영 등이 속해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 제작까지 맡으며 사업을 다각화시키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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