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임창정 논란’ 미미로즈, 컴백 연기설..소속사 “예정대로 진행” 부인 [공식]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가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의 컴백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5일 임창정과 미미로즈 소속사 예스 아이엠(YES 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미미로즈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창정의 소속사 내부에서 미미로즈의 컴백에 대한 의견이 대립해 향후 컴백 일정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또 미미로즈 소속사는 지난달 임창정 논란이 처음 시작됐을 당시 예정대로 컴백을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5일 소속사는 “미미로즈 앨범 발매는 내부 계획대로 진행 예정”이라며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안내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린다”고 전했다.지난해 9월 데뷔한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번째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오는 7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한편 금융당국은 SG증권에서 시작된 주가 폭락사태로 인해 수사에 나섰다. 주가조작으로 의심되는 일당은 전문직, 연예인 등 자산가들에게 자금을 유치해 대리 투자하는 방식으로 10여 개 종목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자는 약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남부지검은 작전세력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게 투자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혹이 커졌지만, 임창정은 일당에게 30억을 투자하고 대리투자를 위임했으나, 60억 빚을 떠안게 됐다며 ‘피해자’라고 반박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5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