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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고스트스튜디오,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제작 확정

고스트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20일 밝혔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 디즈니 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등 웰메이드 작품을 기획, 제작 노하우를 가진 고스트스튜디오가 첫 제작에 나선 작품이란 점에서 기대를 높인다.이 가운데 ‘당신이 죽였다’에서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자 본인이 겪었던 것과 비슷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는 은수 역은 배우 전소니가, 은수의 친구이자 폭력의 수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희수’ 역은 이유미가 맡아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다.또한, 두 여자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협하는 희수의 남편인 진표 역에는 장승조가, 은수와 희수의 계획을 알아채고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진소백 역에는 이무생이 각각 소화해 팽팽한 긴장감과 극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더불어 장르를 불문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줬던 ‘악귀’, ‘VIP’ 등의 이정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극본엔 김효정 작가가 함께한다. 특히 폭력에 맞서는 주인공들을 긴장감 있게 담아낸 서스펜스 물로 호평받은 바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해 관심을 모은다.‘당신이 죽였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작 사업 부분에 나선 고스트스튜디오는 다수의 자체 판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 및 영화, OTT 등 콘텐츠 제작에 힘을 쓰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11:07
연예일반

‘멱살 한번 잡힙시다’ 과거 연인 김하늘‧연우진 불편한 공조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과 연우진이 공조를 시작한다.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6회에서는 서정원(김하늘 분)과 김태헌(연우진 분)이 살인 사건과 인물들 사이에 숨겨진 결정적인 연결고리를 발견한다.앞서 정원은 최 실장(윤가이 분)을 통해 차은새(한지은 분)의 상담 영상을 입수, 우재(장승조 분)와 윤영이 무언 고등학교 동창이었으며 두 사람 사이 ‘이나리’라는 또 다른 인물까지 연관됐음을 알게 됐다. 정원은 세 사람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무언시로 향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본방송을 앞두고 2일 공개된 스틸에는 무언시에서 만난 정원과 태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와 통화하고 있는 이들은 무언시 곳곳에 자리한 단서들을 수집하고 추적해 나간다.특히 늦은 밤 부둣가에 나란히 앉아 있는 정원과 태헌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태헌은 정원에게 취중진담을 늘어놓는다. 살인 사건 진범을 밝혀내기 위해 공조를 시작한 정원과 태헌은 무언시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인지, 앞서 발생한 두 건의 살인 사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 측은 “무언시에 감춰진 인물들의 사연이 서서히 베일을 벗으며 더욱 다채롭고 미스터리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원과 태헌이 무언시에서 어떤 감정의 변화를 겪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 6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2 17:32
연예일반

‘멱살’ 연우진, ‘김하늘 남편’ 장승조와 살벌한 기싸움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연우진과 장승조가 기싸움을 벌인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10분부터 연속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3, 4회에서는 김태헌(연우진)이 ‘차은새(한지은) 살인 사건’과 관련해 설우재(장승조)를 취조한다. 차은새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인 태헌은 은새의 통화 내역을 통해 서정원(김하늘)의 남편인 우재가 은새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이어왔다고 생각했다. 태헌은 곧바로 우재의 집으로 향한 뒤 정원이 보는 앞에서 우재에게 경찰서로 동행할 것을 요구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이런 가운데 23일 공개된 스틸에는 늦은 밤 경찰서 앞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숨 막히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태헌과 우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헌은 은새와의 관계를 숨기고 있는 우재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노려보고 있다. 은새와 불륜 관계를 부인한 우재는 속을 알 수 없는 태연자약한 표정으로 태헌을 바라보고 있어 참고인 조사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태헌은 우재와 은새의 관계를 입증할 결정적인 단서를 입수한다. 엎친 데 덮친 격 사건과 관련해 정원까지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자 우재는 제 발로 태헌을 찾아가 자신의 아내만은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태헌은 여전히 의기양양한 태도로 일관하는 우재에게 자신이 입수한 동영상을 보여주며 그를 몰아세운다. 예상치 못한 반격에 당황한 우재는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과연 태헌이 찾아낸 증거는 무엇일지, 또 우재가 품고 있는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3, 4회에서는 에이스 형사 태헌이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 결정적인 열쇠를 찾아내며 진범 찾기가 본격 시작된다. 베일을 벗을수록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할 스토리와 더욱 짙어지는 인물들 간의 관계성을 본방송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2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 중계로 인해 결방하며, 25일 밤 10시 10분에 3, 4회가 연속 방송된다. 또 1, 2회는 23일, 24일 오후 9시 20분에 재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3 17:13
연예일반

김하늘·연우진, 복잡 미묘 분위기…‘멱살 한번 잡힙시다’ 첫 회부터 파격 전개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첫 방송부터 파격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18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회에서는 두 건의 살인사건을 목격한 서정원(김하늘)과 해당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김태헌(연우진), 비밀가득한 정원의 남편 설우재(장승조)가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과 함께 멜로 추적 스릴러의 강렬한 서막을 올렸다.이날 방송은 KBM 탐사 프로그램 ‘멱살 한번 잡힙시다’ 진행자인 정원이 노지호(박형수) 기자와 작당 모의한 모형택(윤제문) 의원의 기자 사주 의혹을 보도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무진 그룹의 회장이자 정원의 시아버지인 설판호(정웅인)는 자신의 20년 지기 형택의 기자 사주 의혹을 폭로한 며느리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급기야 “집안 먹칠도 정도 것이지 본데없는 게 이런 데서 다 티가 나는 거야”라며 막말까지 퍼부었다. 이를 지켜보던 정원의 남편 우재는 설 회장을 향해 반발하는 등 정원의 편을 들어줬다.그런가 하면 정원은 익명의 정보원 제우스로부터 주식사기꾼의 위치를 제보 받고 한달음에 오월동 주택 골목으로 달려갔다. 인적 하나 없는 골목에서 주위를 둘러보던 그녀는 낡은 주택 베란다에 축 늘어져 피 흘리고 있는 여성을 발견해 극강의 스릴을 안겼다. 깜짝 놀란 그녀는 어쩌면 여성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건 현장으로 향했다. 눈을 뜬 채 사망한 여성의 모습에 그대로 주저앉은 정원은 오 형사에게 연락했다. 이어 정원은 오 형사와 함께 현장에 도착한 태헌과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태헌은 사건 최초 목격자인 정원에게 혐의점을 하나씩 따져 물었고, 정원은 그런 태헌의 공격적인 태도에 불만을 토로했다. 때마침 형택의 등장과 함께 정원은 죽은 여성이 형택의 가정부 진 여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패닉에 빠졌다.정원은 한 달 동안 상담 치료를 받으며 서서히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정원은 경찰서에서 우연히 마주친 배우 차은새(한지은)가 자신의 남편과 불륜 사이라는 말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은새는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정원에게 임신 초음파 사진까지 건네며 우재와 이혼하라고 말하는 등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극으로 치달았다.남편과의 불륜을 주장하는 은새의 등장으로 정원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원은 작업실에서 밤을 샌 우재를 미행, 그가 부부 상담 클리닉에서 나오자 혼란에 휩싸였다. 극심한 불안감으로 일상 생활까지 어려워진 정원은 신경정신과 치료를 다시 받기로 했다.방송 말미 새로 이전한 병원에 도착한 정원은 음산한 분위기에 흠칫 놀랐고, 이내 텅 빈 공간 한가운데 숨져 있는 차은새의 모습에 경악하는 ‘사망 엔딩’이 펼쳐지며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과연 정원이 마주한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지 또 그녀가 사건 최초 목격자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진실을 쫓는 기자 정원이 모 의원의 부조리함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불거진 사건들을 스피디한 전개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영상미부터 긴장감을 자아내는 음악이 미스터리함을 극대화시키는 등 연이어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무엇보다 진실을 쫓는 기자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던 김하늘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훔쳤다. 김하늘은 정의로운 기자의 당당한 모습부터 남편의 불륜 의혹을 마주하게 된 내면의 위태로움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분한 연우진과 자상하지만 비밀 가득한 캐릭터를 상반된 매력으로 풀어낸 장승조, 묵직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다잡은 정웅인, 윤제문 등 ‘믿보배’들의 명품 열연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2회는 1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9 16:24
드라마

형사 연우진vs소설가 장승조, 불꽃 신경전.. 오는 18일 첫방 (멱살 한번 잡히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배우 연우진과 장승조가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친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배우 연우진과 장승조가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김하늘과 함께 선보일 비틀린 삼각관계가 기대된다.◆ 강력팀 에이스 김태헌 역의 연우진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형사 역에 도전하는 연우진은 예민하고 묵직한 면이 많은 김태헌을 표현하고자 밤낮없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형사라는 직업을 더욱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해 연우진은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씬까지 직접 소화했다. 게다가 연우진만의 짙은 감정 표현까지 더해진 김태헌이 살인 사건의 진범을 알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재벌 2세 소설가 설우재 역의 장승조장승조는 어두운 심연 깊숙이 비밀을 숨긴 서정원(김하늘)의 남편 설우재 역을 맡았다. 설우재가 가진 사연이 극을 관통하는 핵심 서사로 예고 된 바. 복잡한 감정선과 서사를 가진 설우재를 연기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라고 밝힌 장승조는 비주얼부터 호흡, 톤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우재를 표현하기 위해 부단히 연구했다. 장승조의 열연으로 완성된 설우재가 마지막까지 사랑하는 아내 서정원의 곁에 남아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 남자친구 VS 현 남편, 김하늘을 가운데에 둔 살벌한 신경전!김하늘을 둘러싼 연우진과 장승조의 팽팽한 대립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 설우재가 김태헌에게 사람 잘못 건드렸다며 살벌한 경고를 날린 장면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들은 만날 때마다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가 하면 감정의 폭발로 몸싸움까지 한다고 해 본방송에 담길 이들 관계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5:22
연예일반

김하늘·연우진, 나쁜놈 잡는 기자·경찰 변신…‘멱살 한번 잡힙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얽히고설킨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오는 3월 18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측이 배우 김하늘과 연우진, 장승조의 숨 막히는 텐션이 담긴 3차 포스터를 공개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세 배우의 위태로운 감정선과 관계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김하늘은 극 중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 역, 연우진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을 맡았다. 그리고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인 설우재 역을 연기한다.27일 공개된 3차 포스터에는 정원과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태헌, 그리고 그녀의 현재 남편인 우재로 각각 분한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침대 위에서 서로 기대어 있지만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은 아슬하고 위태로운 긴장감을 형성한다.또한 ‘외면한 진실은 반드시 돌아온다’라는 카피 문구는 세 명 사이 엮인 짙은 감정과 위태로운 관계의 소용돌이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이들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특히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함께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의 집요한 심리 묘사가 시청자들에게 밀도 높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지, 그 끝에서 서로에게 어떤 존재로 남게 될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제작진은 “3차 포스터에서는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 미궁에 빠질 인물들의 내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의 연기 시너지를 통해 완성될 깊이 있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시청자분들도 공감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3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7 18:07
연예일반

[IS신작] 서인국·박소담 ‘이재, 곧 죽습니다’ 웹툰 원작 흥행 이을까

죄 지은 자 서인국과 벌 주는 자 박소담의 만남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다음 달 15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최근 디즈니플러스 ‘비질란테’, 티빙 ‘운수 오진 날’ 등 웹툰 원작 드라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재, 곧 죽습니다’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서인국, 박소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다. 서인국은 사는 내내 좌절과 실패만 경험하다 스스로 생을 포기한 취업 준비생 최이재로 분한다.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미남당’ 속 유쾌한 얼굴을 지우고 삶의 의지를 잃은 인물로 변신했다. 서인국은 최이재로 분해 변화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박소담은 초월적 존재인 죽음 역을 맡아 서인국과 특별한 케미를 완성한다. 죽음인 자신이 먼저 찾아가기 전, 죽음을 선택한 최이재의 행동에 모욕감을 넘어 분노까지 느끼게 된다. 이에 최이재에게 12번의 죽음이라는 끔찍한 형벌을 내린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박소담이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분해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절벽 위 위태롭게 매달린 최이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죽음을 만나러 온 죄로 잘리고, 찢어지고, 태워지는 등 온갖 잔혹한 방법으로 12번 죽는 벌이 주어진 상황. 스카이다이빙, 오토바이 추격부터 비행기와 교도소, 창고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액션이 ‘이재, 곧 죽습니다’ 속 세계관의 규모를 가늠케 한다. 예비 시청자들은 “CG 장난 아니다”, “연출 미쳤다”, “배우들 연기만 봐도 재밌겠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서인국, 박소담 외에도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12번의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최이재로 분해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거대한 세계관을 완성할 전망이다.‘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연기로 작품 속 세계관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음을 느꼈다. 추격전, 폭파 장면 등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액션부터 설레는 로맨스, 섬뜩한 스릴러, 잔인한 누아르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꽉 채워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이재, 곧 죽습니다’는 티빙 오리지널 외에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9 05:07
연예일반

‘마스크걸’ 모미 딸 신예서,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넷플릭스 ‘마스크걸’ 속 ‘마스크걸 딸’로 글로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신예서가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4일 에이스팩토리는 배우 신예서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렸다. 에이스팩토리는 “‘마스크걸’을 통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신예서를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인 만큼 다방면으로 역량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신예서는 올해 14살이 된 아역 배우로 지난 18일 공개된 Netflix 드라마 ‘마스크걸’에서 열연하며 주목받았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고현정·나나·이한별)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화제의 드라마로 극 중 신예서는 김모미의 딸 김미모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스크걸’이 공개 2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주간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신예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마스크걸 딸’로 불리며 평범하지 않은 삶을 겪는 김미모 역을 신예서는 깊이 있고 단단하게 표현했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예서가 펼쳐낸 섬세한 눈빛 연기와 감정 열연은 나아갈 김미모의 삶을 궁금케 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신예서는 앞서 SBS 드라마 ‘녹두꽃’, ‘라켓소년단’,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아역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섬세한 연기력과 풍부한 감정선을 가진 배우 신예서의 성장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한편, 신예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tvN ‘자백’,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tvN ‘비밀의 숲 2’를 제작했으며, 소속 배우로는 이준혁, 유재명, 윤세아, 이시영,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염혜란, 이주영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4 13:59
연예일반

“데뷔보다 떨려”…출산 후 복귀 강소라 ‘남이 될 수 있을까’로 인생작 남길까 [종합]

출산 후 오랜만에 안방극장 주연으로 돌아온 배우 강소라가 복귀 소감과 함께 새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김양희 감독이 참석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극중 강소라는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았다. 오하라는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혼전문 변호사로, 전 남편 구은범(장승조 분)과 같은 법률 사무실에서 마주치며 혼란을 겪는다.이날 강소라는 무려 6년 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며 “일을 쉬다 보니 ‘예전처럼 일할 수 있을 수 있을까’란 두려움이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하지만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마음을 놓았다고. 그는 “현장에서 배우분들과 감독님이 편하게 맞아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20년 8월 결혼해 이듬해 출산한 강소라는 현재 달콤한 신혼 생활 중이지만 ‘이혼전문 변호사’ 역할을 소화해야 했다. 그는 “이미 결혼한 상태의 이혼과 단순히 연인의 이별은 무게감이 다른데 그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다”며 “오히려 더 감정에 이입해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강소라는 ‘남이 될 수 있을까’를 선택한 이유를 두고도 “많은 로맨스 영화와 동화책을 보면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끝나지 않나”라며 “전 오히려 사랑을 시작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것보다 어떻게 그 사랑을 유지하고 그 위기를 넘기는 게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드라마 속 그 부분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강소라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는 연기 변신의 귀재 장승조. 그는 극중 젠틀미, 유머 감각을 소유한 마성의 변호사 ‘구은범’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구은범은 특유의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천연덕스럽게 오하라를 대하며 그녀의 감정을 다시 흔들게 되는 인물이다.장승조는 작품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이혼한 남녀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란 소재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구은범이란 캐릭터에 대해서는 “구은범은 전처(오하라)와 법률 사무소에서 같이 일하게 된다”며 “주변에선 이혼하고 개털이 된, 똥물에 튀겨 죽일 아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만큼 뻔뻔하고 천연덕스럽게 위기 해결하게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강소라와 장승조의 케미 외에도 조은지와 이재원의 감초 역할도 기대를 모은다. 캘리포니아 교포 출신 이혼 전문 변호사 ‘강비취’ 역을 맡은 조은지는 “일단 직업이 너무 흥미로웠다”며 “한 공간 안에서 각기 다른 성향들이 마주치면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재밌었다”고 전했다. 강비취란 캐릭터에 대해서는 “굉장히 개방적이고 독립적이고 주체적 여성”이라며 “자기 소신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이재원은 시골 마을의 종갓집 5대 독자인 변호사 ‘권시욱’ 역을 맡았다. 그는 “제 안에 있었던, 제가 공감하는 모습이 많은 캐릭터라 많은 어필을 많이 했었다”며 “촬영하면서도 장면을 찍는 것이 너무 재밌었다”고 털어놓았다.이렇듯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유쾌한 웃음을 전달하는 동시에 현실적 사랑을 표현한 깊이 있는 작품이다. 배우들과 김양희 감독은 드라마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배우들은 한 목소리로 “사랑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우리 저렇게 되지 말자’고 반면교사를 삼을 부분이 많다”며 “이혼이 저렇게 힘들고, 이혼 과정이 만만치 않은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에게 많은 부분이 와닿을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끝으로 김양희 감독은 “캐릭터들이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이 포인트 중 하나”라며 “그게 저희가 사는 삶이 아닐까라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날 지니 TV와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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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 “오랜만에 복귀…예전처럼 일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

출산 후 3년 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돌아온 배우 강소라가 복귀 소감을 전했다.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김양희 감독이 참석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이날 강소라는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며 “일을 쉬다 보니 ‘예전처럼 일할 수 있을 수 있을까’란 두려움이 있었다”고 솔직히 밝혔다.하지만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현장에서 배우분들과 감독님이 편하게 맞아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또 현재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강소라는 극중 ‘이혼전문 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오히려 오히려 사람에 대해 더 깊이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미 결혼한 상태의 이혼과 단순히 연인의 이별은 무게감이 다른데, 그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다”고 덧붙였다.한편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날 지니 TV와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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