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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최태환, 코믹X액션 다 되는 만능 배우..몰입도 UP

배우 최태환이 ‘꽃선비 열애사’에서 ‘전천후 만능 배우’ 면모를 활짝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강산의 내금위 동료 윤구남 역을 맡은 최태환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8회 무과 과거 시험 장면을 통해 강렬하게 첫 등장한 최태환은 초반엔 극을 밝히는 ‘웃음캐’ 면모를 한껏 드러내며 관심을 모았다. 최태환의 능청스러운 연기, 특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캐릭터인 여우 ‘닉’을 떠오르게 하는 능글맞은 웃음은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임팩트를 줬다.이후 윤구남이 이화원의 새 하숙생으로 들어가면서 최태환은 극 흐름에 중요한 ‘미드필더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지난 9일 방송에서도 윤구남은 한양 최대 객주 부영각 행수이자 정유하의 친모 화령(한채아)에게 궐에 변고가 생겼음을 알리며 위기 상황을 직감하게 했다. 최태환은 긴장감 가득한 행동 표현으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이에 더해 최태환은 ‘단짝’ 려운을 비롯해 합을 맞추는 모든 배우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케미 장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 멋진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팔방미인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꽃선비 열애사’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최태환이 마지막까지 보여줄 맹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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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 쌍방 고백 터졌다..몰입감 최고조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암자 복면 검객의 비밀과 관련한 ‘애절한 쌍방 고백’을 터트려 몰입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7회는 수도권 시청률 4.1%,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 눈물샘, 미스터리, 긴장감 모두 폭발한 서사를 펼쳤다.먼저 강산(려운)은 장태화(오만석)가 칼을 들이밀며 윤단오(신예은)를 협박하자 복면 검객으로 등장, 홀로 한성부 군사들과 맞서 싸웠던 상황. 수세에 몰린 강산의 삿갓을 장태화가 벗기려던 순간, 또 다른 복면 검객이 나타나 군사들을 단숨에 제압했고 장태화와 맞대결을 펼치며 피해자 없는 싸움을 완성해 장태화의 의구심을 높였다.이어 정유하(정건주)는 밤까지 무예 연습을 하는 강산에게 찾아가 윤단오가 과천으로 갔음을 알린 뒤 “너지? 암자에 나타난 검객”이라고 꼬집어 강산을 당황케 했다. 정유하는 평소 들고 다니던 목검 대신 진검을 들었던 강산에게 “그 정도로 마음이 깊어진 게냐? 신념도, 목숨도, 내려놓고 지킬 만큼?”이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강산은 “그렇게 됐어. 그러니까 너도 니 방식대로 단오를 지켜”라고 답해 윤단오를 사이에 둔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이후 김시열(강훈)과 정유하는 미행하는 한성부 군사를 따돌리고 우여곡절 끝에 윤단오가 있는 과천집에 도착했던 상태. 윤단오는 오지 않은 강산이 내심 마음에 걸렸지만 정유하가 묻는 안부에는 “아주 잘 지냈습니다”라며 씩씩하게 대답했고, 정유하는 “난 못 지냈다. 그리웠어. 단오 니가”라며 심쿵함을 안겼다.같은 시각, 강산은 장태화를 만나 육인회에 들어올 것을 추천받았지만 겸손하게 사양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부영각을 나오던 강산이 시골 무사에게 아는 척을 하자 장태화는 시골 무사를 불러 강산에 대해 캐물었고, 시골 무사가 십수 년 된 죽마고우라며 강산에 대한 증언을 한 뒤 김치운(배현경)으로부터 댓가성 돈을 받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윤단오는 과천집에 누군가 두고 간 작은 함 안에서 용 문양이 조각된 작고 동그란 덮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과거 자신이 구해준 아이가 건넸던 윤도(나침반)의 덮개였던 것. 뿐만 아니라 나주댁(이미도)에게서 그날이 폐세손이 탈주한 날임을 듣게 된 윤단오는 “그 아이가 그럼...”이라며 폐세손과의 인연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 후 윤단오는 강산이 주막에서 일하는 자신을 찾아오자 놀라는 바람에 손을 데었고, 강산은 윤단오의 손을 잡으며 걱정해 윤단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이에 윤단오는 붉어진 눈시울을 들키지 않기 위해 강산을 외면했고 옥진을 찾지 말라던 강산의 말을 듣지 않아 모두가 위험해졌다며 자책했다. 더욱이 윤단오는 암자에 있던 복면 검객이 강산임을 알았다며 “왜 항상 본인은 소중히 여기지 않습니까? 왜 매번, 왜 매번 죽을 고비를...”이라고 슬퍼했고, 강산은 “파수꾼이어서가 아니다. 윤단오! 너였기에...너라서 간 것이다”라는 고백을 터트리며 애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그런가 하면 중촌 거리에 갔던 정유하와 김시열은 ‘삼한비기’ 한글본이 한가득 쌓여 불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더욱이 군사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삼한비기’를 읽는 사람들은 모두 참형하라는 어명이 있었음을 공표했고, 정유하는 아이들까지 죽이겠다는 것이냐며 분노를 쏟아냈다.굳어진 얼굴로 만물상점으로 갔던 정유하는 그 앞에서 화령(한채아)의 도움을 받아 군사들을 따돌렸고, 목인회 자금을 건네주던 여인이 다름 아닌 화령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화령은 정유하의 친부와 아주 오랜 연이 있다고 밝히면서 친부의 유지(생전에 미처 이루지 못하고 남긴 뜻)가 담긴 서찰을 건네줬다. 정유하는 곧바로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찬찬히 서찰을 읽어내려갔고, 점점 표정이 굳어지더니 이내 눈물을 흘려 호기심을 유발했다.반면 화령은 신원호(안내상)에게 “훗날 선비님들과 도모하고자 하는 대의가 혹, 반정이옵니까?”라고 물었고, 신원호는 “종묘사직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금상과 대적할 세력이 필요하다”라고 답해 위기감을 드높였다. 그러자 화령은 “대감께서 꼭 만나보셔야 할 분이 계십니다”라며 정유하와 신원호의 만남을 주선했던 것.정유하는 목인회를 후원하던 어르신이 신원호임을 알고 “좌상께선 주상의 측근이자, 충신이라 들었습니다. 어찌하여 목인회를 도우시는지요?”라며 의심했고, 신원호는 “소신이 받드는 것은 오직 이 나라 조선뿐이옵니다”라고 한 후, 갑자기 정유하에게 절을 올려 정유하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와 더불어 “되려 여쭙겠나이다. 목인회에 입회하신 연유가 무엇이옵니까?”라고 툭 던진 신원호가 “용상에 올라, 천하를 품길 원하시옵니까?”라며 굳센 눈빛을 빛낸 가운데, 정유하가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을 드러낸 ‘대충격 엔딩’이 담기면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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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이 생각 안 나잖아” 신예은·려운 ‘꽃선비 열애사’ 시작부터 터졌다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가 퓨전 사극의 새 시대를 열며 안방극장을 접수했다.지난 20일 첫 방송된 ‘꽃선비 열애사’ 1회는 수도권 시청률 4.8%, 전국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1.5%로 월화 드라마 1위를 차지하면서 ‘꽃선비 열애사’의 매력을 증명했다.1회는 13년 전 궁궐에서 탈주한 폐세손 이설과 이설을 쫓는 자들, 부모님 상중에 이설을 구해준 소녀의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13년 후 객주 이화원의 주인인 윤단오(신예은)의 고군분투와 이화원의 하숙생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먼저 윤단오는 저잣거리에 나가 ‘이화원’ 홍보에 열을 올렸고, 영입을 위해 강산의 괴나리봇짐까지 슬쩍 옮기는 적극성으로 당찬 성격을 뽐냈다. 이어 강산은 산적 떼를 혼자 맨손으로 때려눕히며 강한 카리스마를, 김시열은 기생방에서 희희낙락하며 한량다운 모습을, 정유하는 책을 가까이하는 고고한 선비의 면모를 드러냈다.윤단오의 도발로 이화원에 입주한 강산은 첫날부터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윤단오를 얼떨결에 안는 등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상태. 김시열은 윤단오가 옹생원(박휘순)에게 붙들려 곤란에 처하자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했다. 더불어 정유하는 저잣거리에 갔다가 다리를 삐끗했던 윤단오를 걱정하며 챙기는 따뜻함으로 부드러운 오빠미를 발산했다.이후 서로 말을 놓으며 더욱 친해진 꽃선비 3인방과 윤단오는 힘을 합쳐 노름빚 때문에 부영각에 잡힌 정유하의 본가 몸종의 아이를 구해내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네 사람은 왈패들이 쑥대밭으로 만든 이화원을 보고 놀란 데 이어, 돌아가신 윤단오의 부친이 남긴 은자 백 냥 빚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반면 조선의 왕인 이창(현우)은 신원호(안내상)로부터 이설이 한양에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눈빛이 매섭게 변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이설 찾기’가 불이 붙었고, 장태화(오만석)는 화령(한채아)과 상선(이준혁)의 도움을 받아 수색에 돌입했다. 수색의 마지막 장소인 이화원을 앞둔 장태화가 과거 이설을 눈앞에서 놓친 것을 되짚은 가운데, 강산. 김시열, 정유하의 쓰리샷 엔딩이 담기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무엇보다 ‘꽃선비 열애사’는 탄탄한 필력의 권음미 작가와 뛰어난 상상력의 김자현 작가의 장점이 어우러진 대본으로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며 몰입감을 이끌었다.‘꽃선비 열애사’는 탈주한 폐세손 이설의 이야기로는 포문을 열며 강렬한 첫인상을, 발칙하고 신박한 소재인 고정관념을 타파한 조선의 게스트하우스 이화원 속 윤단오, 강산, 김시열, 정유하의 설렘 만발 에피소드로 로맨스의 심쿵함을, 네 사람의 의기투합 에피소드로는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극의 핵심인 ‘폐세손 이설 찾기’와 관련된 미스터리 떡밥들을 흩뿌려주며 계속 보고 싶은 ‘밀당 초고수 서사’를 완성했다.‘사극 정통’으로 유명한 김정민 감독은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색다른 ‘사극 미장센’을 만들어내며 눈 호강을 안겼다. 네 청춘이 주로 활약하는 장면에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수채화 빛 영상톤으로 싱그러움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강산이 1대 다수로 싸우는 산적 떼 액션 신에는 스피드로 짜릿함을, 윤단오가 다리가 꼬여 넘어지는 장면은 코믹한 표정을 슬로우로 잡아 유쾌함을 끌어냈다.또한 ‘꽃선비 열애사’의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는 로맨스 퓨전 사극 주인공에 딱 맞는 인물로 변신,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신예은은 전작의 악역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상큼 발칙한 조선의 생계형 여주 윤단오에 오롯이 녹아들어 눈길을 끌었고, 려운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차가운 모습 뒤 은근한 다정함을 내비치는 강산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강훈은 능글맞은 김시열의 밉지 않은 매력을 몸에 꼭 맞춘 듯 연기했고, 정건주는 안정된 말투와 부드러운 표정으로 섬세한 성격의 정유하를 그려내 첫 사극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설을 찾는 사람들로 파격 변신한 안내상, 오만석, 한채아, 이준혁, 현우는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이화원의 식구인 육육호와 나주댁으로 변신한 인교진과 이미도는 친근 케미로 극의 강약을 조절했다.‘꽃선비 열애사’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올해 본 최강 로맨스 퓨전 사극 임명이요”, “그래서 대체 이설은 누군데”, “신예은, 연진이 생각 안 나잖아”, “월화드라마는 꽃선비 열애사”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2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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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역모 권해효에게 마지막 기회 준다

김혜수가 역모를 꿈꾼 권해효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한다.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궁중 분투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tvN 두말 드라마 ‘슈룹’마지막 회가 4일 오후 시청자들을 찾는다. ‘슈룹’ 최종회에서는 연이어 세자가 독살되는 비극사를 바로잡아야 하는 가운데 화령이 유상욱(권해효 분) 어의를 찾아간다. 지난 15회에서는 정체를 숨기고 역모를 준비한 태인세자의 아우 이익현(김재범 분)이 결국 친아들인 의성군(강찬희 분) 손에 죽고 말았다. 의성군에게 살인을 종용한 것은 다름 아닌 대비. 의성군을 이용해 제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폐비 윤씨의 소생들을 모두 제거했다. 이어 대비는 검안서마저도 불태워버려 태인세자의 일을 또다시 은폐하는 데 성공했다. 화령은 진실은 알게 됐지만 이를 만천하에 알리는 난관에 봉착했다. 비틀린 역사를 바로잡아야 하는 마지막 과제가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 될 조짐이다. 이런 상황 속 중전 화령이태인세자를 검안한 유상욱을 직접 만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다. 이익현도 죽고 역모 계획도 물거품이 되면서 희망이 사라졌을 유상욱에게 화령이 주는 기회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터. 그런가 하면 국왕 이호(최원영 분)의 표정에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엎드려 고개를 숙인 그의 눈에 슬픈 빛이 가득 묻어나 있다.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호의 결심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국왕이자 참상을 묵인한 자로서 이번 일을 어떻게 매듭지을지 주목된다. 그뿐만 아니라 대비전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대비(김해숙 분)도 시선을 붙잡는다. 정성스레 차려진 밥상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대비의 표정에서는 어떠한 감정의 일렁임도 없어 보임은 물론 그 자태에선 고독함 마저 느껴진다. 아들을 제왕으로 만들고 모든 권세를 누리던 대비의 끝은 어떨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슈룹’ 최종회는 4일 오후 9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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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문상민 친자 논란에 정면 돌파

김혜수가 친자 논란과 정면으로 맞선다.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서 왕세자 택현을 위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성남대군(문상민 분)이 친자라는 것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선 방송에서는 저잣거리에 성남대군이 국왕 이호(최원영 분)의 친자가 아니라고 적힌 비방서가 나붙으며 민심을 뒤흔들었다. 이는 곧 화령과 이호의 귀에도 들어갔고 근거 없는 이야기에 두 사람은 격노를 금치 못했다. 특히 어린 시절 궁 밖에서 자라야만 했던 성남대군에게 안쓰러운 마음과 부채감을 갖고 있던 화령으로선 더욱 용납하기 힘든 소문이었던 터. 소문의 근원지는 성남대군의 존재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대비(김해숙 분)로 태소용(김가은 분)을 이용해 꾸민 흉계였다. 성남대군의 출신에 얽힌 비밀을 빌미 삼아 중전 화령의 입지를 나약하게 만들려는 대비의 술수가 백성들 사이에서부터 서서히 먹혀 들어간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궁궐에서 조용히 소문이 돌긴 했어도 대놓고 말하기 어려웠던 성남대군의 친자 여부 논란이 제대로 도마 위에 올라있다. 화령과 이호, 성남대군은 물론 대비, 황숙원(옥자연 분)을 비롯한 대신들과 왕자들도 참석해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게 한다. 냉골 같은 긴장감이 에워싸고 있는 공간에서 이 사태의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인 화령은 품위를 잃지 않으며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외려 황숙원과 영의정(김의성 분) 부녀가 더 초조함이 엿보이는 표정으로 사태를 예의주시해 의심을 유발한다. 이렇게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풍문은 급기야 공식적으로 진위를 판가름내야 하는 순간까지 온다. 화령을 중전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대비의 갖가지 간교한 계략이 판을 치고 있는바. 화령은 또 한 번 아들을 걸고 자신을 위협하는 대비에게 어떻게 대항할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화령과 성남대군 사이에 해묵었던 오해가 풀리며 모자관계도 한층 더 두터워진다.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는 진심을 숨기고 겉돌기만 했던 화령과 성남대군의 변화가 흐뭇함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혜수와 문상민을 둘러싼 풍문의 진실은 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슈룹’ 11회에서 밝혀진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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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배운대로 돌려드리는 것” 김해숙에 짜릿한 반격

배우 김혜수가 짜릿한 반격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 10회에서는 계성대군(유선호 분)을 살해의 위협으로부터 구해낸 후 이를 이용해 되려 대비(김해숙 분)와 황귀인(옥자연 분)에게 반격하는 화령의 기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성남대군(문상민 분)을 죽이려던 대비의 계략을 이용해 황원형(김의성 분) 일가를 위협한 바 있던 화령은 이번에 계성대군을 해치려던 황원형 일가의 수를 포착, 대비를 노렸다. 뿐만 아니라 이날 화령은 황귀인과 권의관(김재범 분) 간의 수상한 관계를 눈치채고 덫을 놨다. 황귀인을 찾아간 화령은 “권의관을 다시 궁으로 불러들이려 하는데 연락이 닿질 않는다”며 자연스럽게 안부를 물었다. 황귀인이 물러간 후에는 오상궁(유연 분)에게 “권의관 사이에 연관성이 더 있는지 알아보라”며 뒷조사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화령은 황원형, 황귀인이 의성군(강찬희 분)과 경쟁하고 있는 계성대군을 살해하기로 모의한 사실을 알아냈다. 화령은 아들의 목숨을 구한 것은 물론 “적통대군을 비방하고 음해한 죄는 죽음으로 다스려야 마땅하나 의성군의 생모인 점을 감안해 선처를 베푸는 것”이라며 황귀인의 신분을 숙원으로 강등시켰다. 화령은 여기에 대비를 끌어들였다. 계성대군 유서의 필체가 남상궁(이정은 분)의 필체라며 그를 벌한 화령은 대비에게 “배운대로 돌려드리는 것이다. 성남대군을 죽이려 하신 일을 영상대감에게 모두 뒤집어씌우셨다 해서 이번엔 영상이 계성대군에게 저지른 짓을 마마의 소행으로 만들었다”고 대비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꾸는 화령의 탁월한 내공을 김혜수는 자신만의 흐름과 캐릭터로 풀어내며 진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위엄이 서린 말투까지 화령 그 자체로 극을 이끌어 가고 있는 김혜수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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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tvN ‘슈룹’ 김혜수 반격 통했다… 시청률 12.3% 돌파

‘슈룹’이 12%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10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2.3%, 수도권 가구 기준 1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회 시청률 10.0%보다 2.3P% 증가한 수치이자 이전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8회 시청률 11.8%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날 ‘슈룹’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서는 왕세자 경합의 마지막 관문만이 남은 가운데 대군들의 목숨을 노리는 대비(김해숙 분)에게 묵직한 반격을 날린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날 방송된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4.0%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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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김해숙과 갈등 폭주… 극 꽉 채우는 존재감

배우 김혜수가 독보적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김혜수는 tvN 주말드라마 ‘슈룹’ 8회에서 대사 한 마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화령(김혜수 분)이 성남대군(문상민 분)의 목숨을 노린 대비(김해숙 분)를 찾아가 경고하는 장면은 극한의 분노를 담담한 말투에 담아 전하는 김혜수의 노련한 연기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이날 화령은 택현을 두고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 궁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리를 지켜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화령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하에 움직인 것이었다. 나 “영상대감(김의성 분)의 수하들이 사냥개가 되어줄 것이다. 그 뒤만 쫓아도 부두령을 찾아낼 수 있지”라며 황원형 무리를 이용했고 “내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궁금할 테니까. 해서 거짓 정보를 줬어”라며 심리전에 나서는 등 기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화령은 계획대로 황귀인(옥자연 분)과 황원형이 “중전이 증거를 더 찾아내기 전에 그자들을 먼저 찾아 입을 막아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게끔 만들어 혼란에 빠트렸고, 성남대군에게 화살을 겨눴던 부두령이 남상궁(이정은 분), 즉 대비의 사주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화령은 최대한 예의를 갖춘 모습으로 대비전을 찾았으나 사실 그 안에는 대비를 향한 날카로운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그는 독초인 천남성을 꺼내 보이며 손자를 위협하는 패륜을 밝히고 이를 직접 달아서 올리겠다며 위협했다. 이어 화령은 노기가 어린 눈으로 매섭게 노려보는 대비를 향해 “부디 옥체를 보전하시옵소서”라고 덧붙이며 짜릿한 긴장감을 줬다. 과연 왕세자의 자리에 누가 오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대사 한 마디만으로도 작품을 꽉 채우는 김혜수의 존재감과 소름을 유발하는 연기가 시청자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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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김혜수-김해숙 갈등 증폭… tvN ‘슈룹’ 11.8%로 동시간대 1위

‘슈룹’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8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11.8%, 수도권 가구 기준 13.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과 종편 내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하기도.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5.0%, 수도권 4.2%로 전국의 경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자 경합이 치열하게 진행된 가운데 중전 화령(김혜수 분)이 성남대군(문상민 분)의 목숨을 노린 대비(김해숙 분)의 행적을 포착, 두 사람의 한층 더 첨예해질 대립을 예고했다. 같은 날 방송된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8%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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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살벌 카리스마 대폭발… 거꾸로 매달린 男 정체는?

‘슈룹’에서 중전 김혜수가 의문의 남성을 심문 중인 현장이 포착됐다. tvN 주말 드라마 ‘슈룹’ 제작진은 8회 방송에 앞서 화령(김혜수 분)의 살벌한 카리스마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폐창고와 같은 으슥한 곳에서 매서운 눈빛을 빛내는 화령이 담겨 있다. 이런 가운데 화령과 무사들 사이에 둘러싸인 한 남자가 시선을 끈다. 그는 양손이 포박된 채 공중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의문의 남자와 곁에 선 화령의 표정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남자는 겁에 잔뜩 질려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화령은 그런 위태로움에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있다. 거꾸로 매달린 그에게 무언가를 들이밀며 확인케 하는 순간마저도 흔들림이 없다. 과연 화령이 무사들을 이끌고 궁을 나서 누군가를 만날 일이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화령은 대군들은 물론 원손에게 뻗은 궁궐 내 검은 마수를 눈으로 확인하며 자식들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방어를 시작했다. 지난 7회에서는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해 세자빈(한동희 분)과 원손을 안가로 빼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점점 더 노골적으로 위협을 가하는 대비(김해숙 분)의 비바람에 맞서 우산대를 점점 더 꽉 움켜쥘 화령의 고군분투가 기대되는 상황. 과연 조금도 안심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나날들 속에서 화령은 어떻게 위기에 맞서고 소중한 이들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슈룹’ 8회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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