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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성광, 故박지선 떠난 뒤 “내가 즐거울 때면 문득 미안해져” 눈물(‘금쪽상담소’)

개그맨 박성광이 절친한 동료 고(故) 박지선이 떠난 뒤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시즌 마지막 상담이 방송된다. 상담 첫 번째 주자로 찾아온 박나래, 고명숙 모녀에 이어 MC 군단의 멘털 상담 2부작으로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이날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방문한다. MC 정형돈이 이윤지 부부에게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질문하자, 정한울은 치과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났다고 답한다. 이후 정한울 병문안을 갔었던 이윤지는 “그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이윤지는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정한울에게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정한울은 본인한테 하는 말인지 모르고 축하한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이윤지는 다시 용기 내서 “저 진짜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또 다시 문자를 보냈고 드디어 “저도 가을에 결혼하려고요” 답장이 왔다며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린다.이어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저희 부부, 달라도 너무 달라요”라는 고민을 토로한다. MBTI만 봐도 이윤지는 INFP, 남편은 ESTJ가 나왔다며 서로 정반대인 성향에 대해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얼마나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어항 그리기 테스트’를 진행. 오은영 박사는 정한울이 그린 네모난 어항을 분석하며 자기 주관이 뚜렷한 게 특징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이윤지가 그린 오목한 어항은 “타인의 말에 신경을 쓰거나 눈치 보는 사람”이라고 짚어낸다. 이에 부부는 깜짝 놀라며 공감했다는 후문이다.마지막 고객님으로는 수제자 정형돈과 절친 개그맨 박성광이 방문한다. MC 박나래는 두 사람이 얼마나 친한지 알아보기 위해 “미녀 아내를 둔 두 사람, 누구 아내가 더 예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찐친 배틀’을 시작. 이에 두 사람은 자신의 아내보다는 상대의 아내가 더 예쁘다고 칭찬하며 의외의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러다 “우리 아내는 마음이 예쁘다”라는 박성광의 말에 “내 아내는 성격이 안 좋다는 거야?”라며 정형돈이 발끈하며 티격태격 찐친케미를 입증한다.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정형돈은 “삶이 재미가 없어요”라는 뜻밖의 고민을 토로한다. 이어 “바람 불면 떠밀려 가는 돛단배 같다”며 삶에 대한 회의감을 내비친다. 또한, 개그맨으로 활약하던 당시 팬의 짓궂은 장난으로 길바닥에 넘어지거나 품에 안겨있던 갓난쟁이 딸을 빼앗기는 등 어긋난 팬심으로 인해 불안이 쌓였음을 고백. 어느덧 약 20년째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는 정형돈은, 결혼 후 쌍둥이 딸들이 태어난 후 자녀들에게 좋은 건 다해주겠다는 마음으로 “3개월 동안 106개의 녹화를 뜨고 고작 이틀 쉬었을 정도로 일만 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 결국 탈이 난 것 같다고 푸념한다.정형돈의 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정형돈의 불안에 본질은 가장으로서 경제적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어 “정형돈은 책임감으로 인해 자유를 억압하지만, 한편으론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하며 ‘책임감’에 대한 양가감정이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불안을 극복하려면 불안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정형돈은 이를 잘 해내고 있다며 격려한다. 또한, 유명인이 방송을 통해 불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형돈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앞선 상담을 듣던 박성광은 “정형돈과 달리, 나의 고민을 잘 말하지 못한다”며 그간 말 못 했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원래 밝은 성격이었다는 박성광은 최근 가까운 친구들의 죽음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음을 고백한다. 특히 동료 개그우먼 故박지선의 죽음을 떠올리며 “故박지선이 떠난 후 그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고 내가 즐거울 때면 문득 미안해지기도 한다”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린다.박성광의 고민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소중한 대상이 떠나면 그리움과 미안함이 남을 뿐 아니라 상실로 인해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박성광은 건강한 애도 과정을 거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며 “故박지선과 소중한 인연이었던 개그맨 동기들과 당시의 추억을 나누는 것이 좋다”며 박성광의 슬픔을 달랠 방법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한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 정형돈, 박성광의 고민 해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은영 매직까지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2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3:29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스스로 채찍질...헤어짐 아쉬워” 종영 소감

‘미녀와 순정남’ 배우 임수향이 “긴 시간 함께 했던 만큼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임수향은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얼른 극중 맡은 역할 도라를 잘 보내주고 또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임수향은 지난 22일 최고 시청률 2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한 ‘미녀와 순정남’에서 톱스타 박도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임수향이 맡은 박도라는 한때 스타 배우였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비운의 여인. 죽음의 문턱에서 목숨을 건진 후, 김지영으로 새로운 삶을 살면서 잊어버렸던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두 캐릭터의 복합적인 심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이하 임수향 일문일답 Q. ‘미녀와 순정남’이 최고 시청률 21.4%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종영 소감은?오랜만에 긴 호흡의 작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긴 시간 함께 했던 만큼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 이 큰 것 같다. 너무 어려웠던 작품이었고 스스로 채찍질해가면서 해왔던 작품이라 끝나면 시원한 마음이 클 줄 알았는데 정들었던 캐릭터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생각보다 더 많이 아쉽다. 얼른 도라를 잘 보내주고 또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Q. 극중에서 ‘박도라’와 ‘김지영’ 두 캐릭터를 연기했다. 대본을 보면서 어떤 준비를 했는지, 준비하면서 어려움이나 부담감은 없었는지?사실 대본이 나오기 전까지 방향성을 알지 못한 상황이어서 촬영 중 대본을 받았을 때는 정말 막막했다. 실제로 얼굴이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박도라와 김지영이 다른 사람임을 시청자분들과 극 중 다른 캐릭터에게 설득시켜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려움이 컸던 것 같다. 그렇지만 대본에 김지영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 사랑스러운 김지영 캐릭터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Q. 임수향이 생각하는 ‘박도라’는 어떤 인물인가?박도라라는 인물이 끊임없이 변주되고 변화하는 인물이라 어느 한가지 성격이나 성향을 설정하거나 규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대신 필승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놓고 가지 말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Q.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김지영이 처음으로 방송국에 입사해서 필승이네 팀에 인사했던 엔딩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안녕하세요 김지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 떨림과 설렘과 두려움이 실제 내 마음과도 같았고 계속 웃음이 터져 NG가 많이 났던 장면이라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두번째로는 골라 골라 아줌마로 등장했던 시장 장면이다. 아마도 지금까지 연기 인생 중 가장 떨렸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Q.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현장에서 선생님들께서 너무 예뻐 해주시고 배려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필승오빠와 붙는 장면이 가장 많았는데 지현우 배우가 워낙 몰입을 잘 하고 정말 도라를 대하듯이 소중하게 대해줘서 더 애틋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담아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Q. 배우 임수향에게 ‘미녀와 순정남’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스스로 많이 부딪치고 치열하게 싸우면서 작업한 작품인 것 같다.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또 다른 무언가를 깨닫고 성장할 수 있게 만든 작품인 것 같다. 정말 많이 배웠다.Q. ‘미녀와 순정남’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마지막 인사.그동안 ‘미녀와 순정남’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느때보다 추웠던 겨울과 살랑거리는 벚꽃의 계절 봄을 지나고 무척이나 무더웠던 여름 그리고 선선한 날씨의 가을까지 사계절의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그 긴 시간 저희와 함께 울고 웃고 응원해 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 시청자분들에게 또 다른 캐릭터로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4 16:28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모든 에너지 발산…긴 시간 행복” 종영 소감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배우 지현우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지현우는 소속사 로얄티이엔엠을 통해 “작가님, 감독님, 선후배 배우님들, 함께해준 모든 스태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미녀와 순정남’에서 열정 넘치는 풋풋한 신참 고필승 역을 연기한 지현우는 츤데레 오빠미 부터 지고지순한 순애보까지 매회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와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세밀한 연기력과 묵직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일편단심 변함없는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줘 호평 받았다. 이하 지현우의 ‘미녀와 순정남’ 종영 일문일답Q. 50부작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이 막을 내렸습니다. 종영을 맞이한 소감은?▶ 작가님, 감독님, 선. 후배 배우님들, 함께해준 모든 스태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긴 시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 했습니다. 그리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Q. 매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데, 이번 ‘미녀와 순정남’은 어떤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나요?▶ 이번 작품은 아역 시절 대충이의 풋풋한 사랑, 도라의 당차고 솔직한 표현 방식이 귀여웠고, 또 지켜주고 싶은 도라의 가정환경, 할아버지의 사랑, 이 모든 것들에 대한 마음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Q. ‘순정남’ 고필승으로서 표현하기 가장 어려웠던 혹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 있었나요?▶ 도라가 지영이로 살아 돌아왔을 때 자신이 마지막에 찾아온 도라에게 매몰차게 이야기했던 기억 때문에 지영이가 좋다고 해도 변명하면서 밀어낼 때가 표현하기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도라가 사고가 나서 못 걷게 되고, 도망가고, 다시 찾고 대화하는 그 과정들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마지막 지점이라 배우 스텝들 모두 최선을 다했을 뿐 아니라, 모든 에너지를 모두 발산한 것 같은 현장이었습니다.Q. 초반 파마 머리부터 최근 젠틀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 선보이며 비주얼 황금기로 많은 ‘입덕’을 유발했는데요, 특별히 이번 드라마를 위해 신경 쓴 스타일링이 있으셨나요?▶ 아무래도 대충이가 곱슬머리 캐릭터라 초반에는 펌을 많이 해서 머리가 많이 상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뽀글이 감독님 머리가 그립고 좋았습니다. 50부작이라 이미지 변화가 있어야 시청자 분들도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 같아 필승이가 성장하고 성공하면서 조금씩 헤어와 패션도 멋져 보이는데 신경을 썼습니다.Q. 50부작을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어떤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고, 도움이 되었을까요?▶ 50부작을 하면서 도움이 됐던 건 바로 대본을 의심하지 말자, 어떤 일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는 인생처럼 50부작은 대본이 미리 나와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예측하면서 계산하면서 연기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냥 현재 필승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작가님은 왜 이런 대사를 쓸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느낌을 찾는데 집중하자. 이런 생각들이 도움이 됐습니다.Q. 과거 ‘올드 미스 다이어리’(‘올미다’)에서 PD 역할을 맡으며 ‘국민 연하남’의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이후 약 19년만에 다시 PD 역할로 돌아왔습니다.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올미다’는 라디오 PD 역할이 였는데, 시트콤이다 보니 항상 가벼운 마음으로 연기했습니다. 그 때는 연기를 잘 모르기도 했고, 심지어 감정 신도 대사로 많지 않았습니다.이번 미녀와 순정남은 장문의 대사도 많고 감정씬도 많고 거의 야외 촬영이 많아서, 모든 면에서 스케일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덧 제가 선배가 되어 있네요 ^^:'Q. 앞으로 연기를 통해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직업 혹은 장르가 있을까요?▶ 사극을 해보고 싶습니다. 시트콤도 다시 하고 싶고, 응답하라 같은 드라마도 해보고 싶습니다. 무엇을 하든 시청자들이 위로 받고, 웃고, 울고, 따뜻함을 느끼고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다 해보고 싶어요.Q. 마지막으로 ‘미녀와 순정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운 겨울에 시작한 ‘미녀와 순정남’ 어느덧 가을이 되었네요.긴 시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고, 조금이나마 시청자들이 그걸 느끼셨다면 정말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입니다. 지금 당장 눈 앞에 성공보다는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도라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도라에게 어떤 믿음의 눈빛을 보여주고 싶은지.. 그런 필승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시고 공감이 되셨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매번 끝날 때면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에 아쉬움은 다음에 또 다른 작품에서 보완해서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24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저는 또 다음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로 찾아 뵐게요. 늘 시청자들의 마음의 온도를 유지시켜 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4 16:03
경제일반

CJ올리브영, 30일부터 올영세일…최대 70% 할인

CJ올리브영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화장품 등 900여 개 브랜드 상품 1만4000여 종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올영세일은 3월·6월·9월·12월에 열리는 올리브영의 정기 세일 행사다. 전체 참여 브랜드 가운데 80% 이상이 K뷰티 중기 브랜드로 꾸려진다.이번 세일은 그동안 온라인 전용 행사였던 '오늘의 브랜드' 추가 할인 행사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했고,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 참여 브랜드도 약 100개로 늘렸다.올리브영 상품을 해외에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몰 '글로벌몰'에서도 같은 기간 빅뱅세일을 진행한다.SKIN1004, 토리든, 클리오, 라운드랩, 조선미녀, VT 등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 상품 1만1000여 종을 세일 가격에 판매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커진 규모의 올영세일을 마련했다"며 "K뷰티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국내 인디 브랜드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올리브영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홍대 앞에서 남성용 화장품 제품을 추천하는 팝업 스토어도 처음 연다. 맨즈뷰티 인기 브랜드인 그라펜, 두잉왓, 라운드랩, 오브제, 질레트 제품 등을 선보인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8 14:06
연예일반

권은비, 배우 데뷔…日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주인공 낙점 [공식]

가수 권은비가 배우로 데뷔한다.8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은비는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마지막 장~파이널 해킹 게임’(이하 ‘파이널 해킹 게임’)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일본의 작가 시가 아키라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는 지난 2018년 첫 개봉 당시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수입 19억엔(약 172억 원) 이상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2020년 개봉한 속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붙잡힌 살인귀’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긴급사태 선포로 인한 극장 휴관 상황에서도 관객 수 9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한국에서도 영화화되고, 중국에서도 리메이크를 준비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파이널 해킹 게임’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권은비는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흑발의 미녀 수민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권은비는 일본어로의 감정 표현과 다이내믹한 신체 표현을 훌륭하게 연기했다”고 호평했다. 캐스팅 소식과 더불어 이날 오전 ‘파이널 해킹 게임’의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한국 서울을 배경으로 목숨을 위협받는 수민과 연쇄살인마 우라노(나리타 료), 그를 쫒는 형사 카가야(치바 유다이)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권은비는 올여름 서울과 일본 나고야, 도쿄에서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무대에 올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서머 퀸’, ‘역주행 아이콘’ 등 수식어를 얻었다. ‘파이널 해킹 게임’은 내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08:46
연예

'불후의명곡' 배우 특집, 권혁수·이장우·이태성 등 총출동

'불후의 명곡'이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0 배우 특집으로 진행, 대세 배우인 이장우부터 이태성, 권혁수까지 총출동한다. 이날 출연한 6명의 배우들은 드라마틱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조 꽃미녀 배우 김청은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 선사하며, 최근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사랑받은 팔색조 배우 김선경은 이은미의 ‘녹턴’으로 애절하고도 감성적인 무대를 펼친다. 또 영화감독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김승우는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로 중후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며, 훈남 배우 이태성은 노라조의 ‘형’을 선곡, 동생을 향한 진심을 담은 애틋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연예계 대표 고음 종결자 권혁수는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선곡해 가을 남자로 완벽 변신, 배우계 아이돌 이장우는 K2의 ‘유리의 성’을 선곡해 감성적인 록발라드로 여심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창력까지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들의 역대급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2020 배우 특집’ 우승 트로피는 누가 차지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19:02
무비위크

[화보IS] 오연서, 제주의 가을 미녀

배우 오연서의 화보가 공개됐다. 오연서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9월호 화보를 통해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화보 장인다운 매력을 뽐냈다. 성큼 가을이 찾아온 제주의 하늘 아래 속 오연서는 심플한 캐주얼룩으로 도회적이고 깔끔한 멋을 뽐내며 분위기 있는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바다나 갈대밭에 홀로 선 그녀는 고독한 매력을 뽐내다가도 부드러운 표정으로 감성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연서는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최근에는 ‘오소소’라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보는 게 서툴고 어렵지만,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5 15:51
연예

하도권 "'복면가왕' 밤새 주차장 차 안에서 연습" 소감

배우 하도권이 '복면가왕'의 반전 무대 주인공이었다. 하도권은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쾌지나 칭칭나네 미녀 아니죠 민요로 나와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그는 2라운드에선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선곡했고 3라운드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을 불렀다. 서울대학교 성악 전공자다운 남다른 울림통으로 곡 하나하나를 재해석했 판정단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가감없이 모든 실력을 발휘했다. 하도권은 가면을 벗고 "노래를 오랫동안 안 하다가 '복면가왕' 출연이 결정되면서 악보를 보니 행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관객이 많이 없지만 무대에서 느껴지는 냄새와 조명의 따뜻한 느낌들이 너무 행복했다"며 "노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잘 할 수 있는 성악 말고 새로운 모습으로 도전하고 불사르고 싶은 마음이 있어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선곡했다. 열심히 연습했었기에 후회 없고 아쉬움 없고 추억들이 지나갔던 무대였기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판정단에 있던 카이는 하도권과 대학교 동문. 그는 "내가 생각한 사람이 맞다. 나한텐 (김)용구형이라 하도권이라는 이름이 참 생소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구라도 노래가 끝난 후 심사평으로 "민요는 배우 하도권이 아닐까"라며 추측했고 적중했다. 방송이 끝난 후 하도권은 못다한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옮겼다. '얼마 만에 무대였는지 무대에서 노래 하고 싶었던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스스로 알게 된 시간. 밤새 주차장 차에서 연습하고 레슨 받으러 가던 과정 하나하나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배우로서 노래한 것이기에 부족함 많았습니다. 남김없이 다 태우고 내려오니 시원합니다. 끝나고 기열이(카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너무 팬이었던 이수지님 또한 반가웠습니다. '복면가왕' 작가님 너무 고생하셨고 너무 신나는 추억을 담았습니다. 고맙습니다'고 인사했다.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갈 하도권은 SBS 하반기 기대작 '펜트하우스'에서 성악과 성악선생님으로 출연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26 22:23
연예

"순백美 vs 냉미녀" 극과극 공효진

공효진의 이중매력이 담긴 포스터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해 스릴러, 액션 등 장르물로 관객과 소통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던 공효진이 2019년 하반기에는 자신의 장기인 ‘로코 장르’로 돌아온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는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본 적 없지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동백 역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는 도시의 세련미를 지닌 선영 역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속에는 두 캐릭터의 극명한 온도 차가 드러나 있어 로코퀸 공효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공효진은 먼저 세상의 편견에 갇힌 동백과 촌므파탈 용식(강하늘) 사이에서 벌어지는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 속 얼굴 가득 해사한 미소와 어우러진 복고풍 하늘색 멜빵바지와 흰 셔츠, 그리고 내추럴한 헤어까지 공효진은 가식 없고 순수한 인물을 완벽히 그려냈다. 동시에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양쪽으로 땋은 긴 머리에서 돋보이는 수줍은 미소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동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반면 막 이별한 두 남녀의 거침없고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린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는 사랑에 있어 쿨하고 당당한 캐릭터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포니테일 헤어와 입술 컬러로 포인트를 준 공효진은 블랙 원피스로 도도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우아한 분위기의 바이올렛 컬러 의상에는 자신감 넘치는 미소가 더해져 여성스러우면서도 도회적인 냉미녀의 면모가 돋보인다. 올 가을 공효진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에 핑크빛으로 물들일 준비를 단단히 마쳤다. 공효진이 선보일 극과 극 로맨스에 시청자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며,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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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송혜교·송중기 누구?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 스타

한류스타 송혜교와 송중기가 전격 이혼한다.2017년 10월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2년도 안 돼 파경을 맞이했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박재현 변호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송혜교는 1982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1996년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으로 입상하며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유명했다.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오혜교 역으로 나오면서 주목받았다. 당시엔 귀엽고 통통 튀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었는데 KBS 2TV '가을동화'에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청순 미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호텔리어' '수호천사' '올인' '풀하우스' 등 출연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드라마 퀸으로 군림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노희경 작가와 만난 송혜교는 기존의 연약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시각장애인 역할에 도전하기도 했다.1985년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송중기는 중학교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는 등 연예인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2005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본격적으로 배우를 꿈꾸게 됐으며, Mnet '꽃미남 아롱사태' 등에 출연하는 등 데뷔 전에도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정식 데뷔한 송중기는 KBS 2TV '내 사랑 금지옥엽'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산부인과'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중기를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이다. 극 중 멋부리기를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구용하 역을 맡아 대세로 떠올랐다. 영화 대표작은 '늑대소년'이다.두 사람은 대표작이 같다. KBS 2TV '태양의 후예'다. 2016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했고 전 아시아를 휩쓸었다. 이 작품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종영 1년 뒤인 2017년 10월 31일 결혼하면서 사랑까지 찾았던 두 사람. 그러나 이혼하게 됐다. 송중기는 이혼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상처"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했고, 송혜교 측은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 송중기-송혜교 '결혼부터 파경까지' 이슈 더 보기 2019.06.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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