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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절제된 청키함 선보인 쿠에른 토리노 맨, 우먼 컬렉션 런칭

프리미엄 레더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토리노 컬렉션을 여성 라인업으로 확대해 신규 런칭한다. 이번 컬렉션의 시그니처 아웃솔은 눈이 많이 오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에서 포멀한 수트에 청키한 워커 부츠를 매치하는 것에 영감을 받아 고안되었다. 타이어 패턴을 본뜬 트레드 아웃솔(tread outsole)은 눈길에 잘 미끄러지지 않는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한다. 특히 고무 아웃솔의 무게로 인한 피로감을 개선하기 위해 EVA를 결합한 TR 소재로 아웃솔을 경량화했다. 어퍼는 쿠에른 특유의 모던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세련된 오피스룩부터 스트리트 무드의 캐주얼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함께 하기 좋다. 이번 리뉴얼은 청키한 트레드 아웃솔을 쿠에른의 기성 컬렉션 라스트에 적용해 남/녀 폭넓은 디자인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주목해야 할 메인 제품은 ‘토리노 바이커 부츠’로 특유의 무드를 미니멀하게 재해석해 페미닌한 스타일부터 스트리트 무드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함께하기 좋다. 편안한 착화감으로 사랑받아 온 프라하 컬렉션의 라스트를 활용했으며,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히는 천연 레더와 버클 포인트가 룩에 깊이를 더해준다. 동일한 프라하 라스트를 사용한 토리노 ‘첼시 부츠’ 역시 매니쉬하고 볼드한 디자인으로 쿠에른 부츠 컬렉션의 스타일 스펙트럼을 넓혀준다. 토리노 컬렉션의 로퍼 라인업 중에서는 ‘태슬 로퍼’가 주목할만 하다. 트레드 아웃솔의 측면 쉐입을 모티프로 한 핸드 소운 블랭킷 스티치와 유니크한 가죽 태슬이 포인트가 되어준다. 여유로운 핏의 디종 컬렉션 라스트를 사용해 겨울철 양말과 함께 매칭해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한다. 미니멀한 디자인이 청키한 아웃솔과 대비를 이루는 ‘페니 로퍼'는 칸느 컬렉션의 라스트에 볼드한 풀탭과 견고한 핸드 소운 스티치로 마감했다. 이 외에도 포멀한 무드로 재해석한 ‘보트 슈즈’ 또한 만나볼 수 있다.청키한 트레드 아웃솔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토리노 컬렉션은 댄디한 오피스 룩부터 코지한 캐주얼 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링 스펙트럼이 특징이다. 베이직 아이템을 활용한 리얼웨이 룩을 선보인 이번 캠페인 화보는 가을 겨울철 데일리룩 스타일링에 영감을 제공한다. 남/녀 같은 디자인으로 커플 슈즈로도 제격이다.쿠에른의 슈즈 컬렉션은 다양한 텍스처의 천연가죽,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핏의 라스트, 정교한 기술력으로 제작한 아웃솔을 사용한다. 여행과 일상, 도심과 자연 그 모든 곳에서 웨어러블한 로퍼・부츠로 시간이 흘러도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 클래식한 무드가 강점이다. 이번 리뉴얼은 쿠에른의 라스트에 축적된 헤리티지를 발휘해 토리노 라스트 외에도 칸느, 디종, 프라하, 라플란드 등 오랜 사랑을 받아온 코어 컬렉션의 라스트 4종을 결합했다.토리노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쿠에른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 그리고 신규 오픈한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컬렉션 런칭과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쿠에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11월 7일(목) 오픈 당일 한정 선착순 웰컴 드링크와 디저트를 제공한다. 토리노 캠페인 화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07 09:22
뮤직

헤이즈, 미니 9집 기대 포인트 셋... 늦가을 물들일 ‘폴린’

가수 헤이즈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헤이즈는 오는 6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폴린(FALLIN)’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폴린’은 헤이즈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라스트 윈터’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동명의 타이틀 ‘폴린’부터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노벰버 송’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7곡이 수록된다.발매에 앞서 헤이즈는 지난 4일 타이틀곡 ‘폴린’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갈대밭, 낙엽, 노을 등을 배경으로 한 헤이즈가 담긴 것은 물론, 가을 정취가 가득한 영상미와 헤이즈의 아련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독보적인 음악성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음원 퀸’의 자리에 오른 헤이즈.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무장한 헤이즈의 컴백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일곱 가지 그리움 담긴 ‘폴린’헤이즈는 미니 9집 ‘폴린’을 통해 다양한 그리움과 이를 털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를 그려냈다. 동명의 타이틀 ‘폴린’은 시간이 흐르고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풋풋하고 미숙했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폴린’은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모인 7곡의 트랙이 유기적으로 전개된다. 수많은 대상을 향한 그리움과 그들을 향한 마음이 담긴 일곱 트랙과 헤이즈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 작사·작곡 직접 참여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면모’헤이즈는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까지 총 다섯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폴린’은 헤이즈를 위해 모인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헤이즈는 이번에도 솔직한 화법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여실히 발휘할 전망이다. 앞서 ‘돌아오지마’, ‘헤픈 우연’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헤이즈의 신곡에 기대가 높아진다. # 가을 어울리는 쓸쓸 감성 ‘新 시즌송 예고’발라드,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구성된 ‘폴린’은 리스너들에게 가을을 따뜻하게 녹이는 위로를 건넬 전망이다. 특히 ‘앤드 줄라이’, ‘비도 오고 그래서’ 등 여름 시즌송을 보유한 헤이즈는 이어 ‘만추’, ‘떨어지는 낙엽까지도’으로 쓸쓸한 가을 감성을 선보였던 바 있다. 헤이즈는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을 예고, 새롭게 탄생할 그의 가을 시즌송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함께 헤이즈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을 여신으로 거듭났다.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헤이즈의 스타일링 변화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한편, 헤이즈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폴린’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5 16:55
뮤직

솔로 데뷔 앞둔 데이식스 성진, 가을남자 다 됐네

밴드 데이식스 성진이 정규 1집 ‘서른’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 공개했다. 성진은 오는 11월 5일 첫 솔로 정규 앨범 ‘30’과 타이틀곡 ‘체크 패턴’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게재한 데 이어 29일 오후 11시 콘셉트 포토 2종을 추가 오픈했다.티저 속 성진은 스트라이프 셔츠, 블랙 타이와 재킷 등 가을 계절감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스타일링으로 서정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지하철에 앉아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아련한 감성을 더하는가 하면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기도 해 올가을 성진이 음악으로 전할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성진의 솔로 데뷔작 '30'은 성진이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총 10개의 이야기로 오롯이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포함 10곡의 전 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채를 녹였다. 앨범에는 적재, 모노트리의 이주형, 밍지션 다솔(쏠시레), 심현, 오지현, 아론킴 등 유수 작가진이 합세했다.성진은 첫 솔로 음반 발매에 이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30 09:05
뮤직

스테이씨, 콘셉트 포토 공개 완료…다채로운 매력

그룹 스테이씨가 다양한 매력을 담은 콘셉트 포토부터 앨범 프리뷰까지 공개했다. 스테이씨는 지난 24일과 25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l (닷닷닷)’의 두 번째,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연이어 공개했다. 리얼리티 버전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는 계절감이 느껴지는 키치한 니트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스테이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핑크색 의상 포인트로 멤버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운 케미를 완성했으며 스테이씨만의 깊고 그윽한 눈빛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리셋 버전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에는 꽃과 나무로 가득한 자연을 배경으로 자유분방하고 히피한 매력을 발산하는 스테이씨가 눈길을 끈다. 햇살을 받아 따뜻한 느낌을 담은 컬러 버전과 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감성을 더한 흑백 버전이 대비를 이루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지난 26일에는 타이틀곡 ‘GPT’와 수록곡 ‘너란 별을 만나 (Meant To Be)’, ‘GPT’ 인스트루멘탈 트랙, ‘GPT’ 아카펠라 버전 트랙까지 총 4곡의 앨범 프리뷰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GPT’는 펑키한 리듬과 칠(Chill)한 신스 사운드에 프렌치 하우스 감성을 더한 곡으로, 상대를 향한 애타는 마음을 스테이씨 특유의 재치 있는 화법으로 담아냈다. ‘...l’은 입력 중이라고 뜨지만 답장은 오지 않는 메신저 화면을 비유한 앨범명으로, 짝사랑의 감정을 스테이씨만의 키치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스테이씨는 102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짝사랑 이야기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감성으로 올가을을 물들일 예정이다. 스테이씨의 새 디지털 싱글 ‘…l’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07:07
생활문화

쿠에른, 2024 WINTER 캠페인 겨울 부츠 컬렉션 공개

프리미엄 레더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24 겨울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국적인 대자연 속, 쿠에른 겨울 부츠와 함께한 여정을 담은 이번 캠페인은 프리미엄 천연 소재에 대한 진정성과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천연 레더, 천연 양털의 우아한 질감은 이국적이고 거친 자연에서도 깊은 인상을 자아낸다. 신을수록 개인의 여정에 알맞게 맞춰지는 천연 레더 슈즈의 편안한 핏도 강점이다. 활동의 제약이 커지는 겨울철에도 현대적 기술력을 더한 아웃솔이 자유로운 움직임을 선사해 도심과 자연, 일상과 여행을 넘나들며 어디서나 웨어러블한 연출을 도와준다.이번 겨울 캠페인의 메인 제품은 풍성한 천연 양모(Shearling)가 유니크한 ‘라플란드 컬렉션 시어링 부츠'다. 가볍고 부드러운 100% 천연 양모를 부츠 내부의 발끝까지 가득 채워 보온성이 탁월하다. 겨울철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IP 아웃솔에 천연고무를 덧대어 안정적인 접지력을 구현했다. ‘시어링 부츠’는 앵클 부츠와 미들 부츠, 2가지 기장별 3가지 컬러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보다 미니멀한 ‘패디드 부츠’로 부담 없는 데일리 룩도 연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승마용 라이딩 부츠를 모티프로 디자인된 ‘프라하 컬렉션 니 하이 부츠'는 가을 시즌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우아하고 세련된 쉐입이 돋보인다. 타이어의 패턴을 본뜬 트레드 아웃솔(Tread outsole)이 청키하면서도 세련된 ‘토리노 컬렉션 엔지니어 부츠'는 11월 런칭 예정이다. 기성 엔지니어 부츠의 진취적이며 볼드한 스트리트 무드를 표현하면서도 쿠에른 특유의 절제된 라인으로 디자인되어 페미닌부터 매니쉬까지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다.쿠에른의 슈즈 컬렉션은 40년 이상의 슈메이킹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텍스처의 천연가죽,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핏의 라스트, 정교한 기술력으로 제작한 아웃솔로 완성된다. 이번 캠페인은 관습을 뛰어 넘어 진정성 있게 슈 메이킹 헤리티지를 쌓아온 쿠에른의 여정을 대변한다. 비일상적이고 신비로운 대자연을 자유롭게 누비며 길을 개척하는 장면은 자신의 길을 발견해 나가는 고객의 여정에도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겨울 캠페인 컬렉션을 비롯한 쿠에른 전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약 20여 개의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캠페인 화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24 18:00
산업

29CM, 빨라진 겨울에 가죽 무스탕 거래액 3배 증가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주말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 초겨울 날씨에 겨울 아우터 판매가 늘고 있다. 21일 29CM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전체 아우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월 동 기간 88% 증가했다. 이중에서도 무스탕은 같은 기간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하며 판매가 두드러졌다. 29CM 내 무스탕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10월 둘째주 기준 전월 대비 270% 상승했다. 가을부터 시작된 간결하고 차분한 스타일의 인기가 초겨울까지 이어지면서 스웨이드 등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무스탕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클래식한 무스탕을 오버핏으로 연출하거나 캐주얼한 요소를 적용한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컨템포러리 브랜드 ‘던스트’는 여유로운 세미 오버핏의 리버시블 무스탕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안감을 뒤집어 퍼 자켓으로도 착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점이 눈에 띈다. 캐주얼한 후드 디자인을 적용한 디자이너 브랜드 ‘리엘’의 무스탕은 3천 회 이상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일교차가 커지면서 보온성이 좋은 아우터와 간절기 아이템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코트와 점퍼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5배, 2배 이상 증가했다. 니트와 스웨터도 전년 동기간 대비 75% 이상 증가했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 ‘유메르’가 출시한 니트 패딩이 눈에 띈다. 소매와 뒷면은 니트 소재로, 앞면은 구스 패딩으로 제작돼 활동성과 보온성을 모두 갖춰 빠르게 인기 상위권에 진입했다. 29CM는 겨울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29 윈터 워밍 업(29 Winter Warming Up)’ 기획전을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지금 입기 좋은 간절기 자켓부터 코트, 패딩 등 겨울 아우터와 함께 신발, 장갑, 모자 등 방한용품까지 450개 브랜드의 인기 신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이닛, 던스트, 르니나, 오뮤 등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집중 조명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구라이브(29LIVE)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1 10:35
스타

존박vs적재vs로이킴vs이무진, 가을 발라드 대전 승자는? [줌인]

쌀쌀한 가을이 다가왔다. 옷장에 묵혀뒀던 겨울옷을 슬슬 꺼내야 할 때, 대중의 마음을 두꺼운 외투처럼 따뜻하게 해줄 발라더들이 대거 출격한다. ◇ 불완전함 속 낭만을 노래해 ‘이무진’ 한번 들으면 귀에 쏙 박히는 독특한 음색, 날카로운 눈매와 달리 웃으면 귀여운 이미지가 돋보이는 이무진이 ‘또’ 컴백했다. 올 한 해만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와 ‘애상’, ‘바래’ ‘쉬 이즈’ 등 각종 프로젝트성 노래와 OST를 발표했는데, 지난 7일 발매한 미니 2집 ‘만화 (滿花)’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이무진은 꽃이 만발한다는 의미에서 ‘만화’를 앨범명으로 채택했다. 청춘의 시기에 겪는 고민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마주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면서 ‘꽃이 된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미니 1집에서 전곡 작사 작곡을 단독을 했던 것과 달리 ‘만화’에서 YEGNY, 정석훈, 주린, 팝기우 등 여러 뮤지션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각 트랙에 녹여냈다. 타이틀 곡 ‘청춘만화’는 청춘의 불완전함을 노래하지만 이무진이 뻗는 음률은 가슴 벅찰 만큼 설레고, 뮤직비디오 속 아스팔트 위를 힘차게 내달리는 이무진은 청춘의 불완전함 속 생동하는 낭만을 부여한다. 10일 기준 ‘청춘만화’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00만을 앞두고 있으며,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에 차트인했다. ◇ ‘슈스케’ 출신들 반갑네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존박과 우승을 한 로이킴이 나란히 10월에 컴백한다. 존박은 오는 30일 11년 만의 정규앨범 ‘PSST!’를 발매한다. 지난 8월부터 정규앨범에 수록된 ‘비스타’, ‘나이트크롤러’, ‘블러프’를 선공개하면서 조금씩 윤곽을 드러냈다. “내 이름이 박존?”, “니냐니뇨”, “쳐밀도”, “평양냉면” 등의 유행어를 낳을 만큼 존박은 발라더 가수이지만 잦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코믹한 이미지가 강하다. 이에 존박은 이번 앨범을 통해 여태껏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려주겠다는 포부다. 봄만 되면 ‘봄봄봄’으로 소환되는 남자 로이킴은 이번에 가을 감성 발라드를 들고 온다. 오는 16일 발매되는 로이킴의 새 싱글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은 편안함과 익숙함이 찾아올 때의 사랑을 녹여낸 노래다. 가슴 뛰고 미친 듯이 스파크가 튀는 사랑은 아니지만 편안함 속에서 피어난 감정 역시 ‘사랑’이라는 걸 말해준다. 로이킴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 적재, 소속사 이적 후 첫 신보 “나랑 별 보러 가자”며 수많은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한 적재가 돌아온다.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정규 3집 앨범 ‘클리셰’를 발매한다. 지난해 어비스 컴퍼니로 이적한 후 처음 발매하는 신보다. 적재는 ‘나랑 같이 걸을래’, ‘별 보러 가자’, ‘넌 내게 특별하고’ 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기타 연주로 다양한 히트곡들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공개된 ‘클리셰’ 포스터 속 적재는 블랙 컬러의 니트를 착용하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단조로운 색감과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차분한 가을 감성이 돋보는 가운데, 소속사는 “‘클리셰’는 적재만의 음악적 감성을 가득 담아 가을 계절에 어울리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적재는 앨범 발매 이후 오는 11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대구, 천안, 부산, 광주에서 공연하며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여름에는 (여자)아이들의 ‘클락션’, 키스오브라이프 ‘스티키’ 처럼 강렬한 사운드에 축제와 잘 어울리는 음악이 유행했다면, 가을은 다소 차분하고 감성 짙은 노래가 주목받는 계절이다. 발라드 가수들에게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노릴 적기”라고 짚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6:05
생활문화

새소년 황소윤-더로즈 우성, 맥퀸 SS25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

새소년의 황소윤과 더로즈의 우성이 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파리 패션 위크에서 개최된 맥퀸 2025 봄 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황소윤은 맥퀸 2025 SS 프리 컬렉션에서 공개된 롱 칼라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셔츠와 포켓 장식의 블랙 자켓에 레더 쇼츠를 더해 시크한 스타일링을, 우성은 맥퀸 2024년 가을 겨울 컬렉션의 시어링을 패치워크한 코트 그리고 차콜색상 실크 골지 니트 가디건 그리고 파라슈트 앵클 부츠로 쿨한 느낌의 룩을 선보였다한국 밴드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선 밴드 더로즈(The Rose)의 우성과 글로벌 해외 아티스트들의 러브콜로 가장 주목받는 새소년의 황소윤은 ‘록붐온’ 트렌드에 맞춰 부상 중인 한국 밴드계의 대표 아이콘이다. 이들은 쿨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룩을 소화하였으며, 쇼 직후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와 백 스테이지에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우성과 황소윤 외에도 카디 비, 모델 카이 이사야 자말, 배우 클레오파트라 콜먼, 래퍼 르 디우크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맥퀸 2025 봄 여름 패션쇼에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파리 에콜 데 보자르의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맥퀸 2025 봄 여름 컬렉션은 맥퀸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0.02 14:02
스타

한소희, 분위기 美쳤네…무심한 듯 확실한 ‘윙크’ [IS화보]

배우 한소희가 독보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매거진 ‘싱글즈’는 27일 한소희와 지오다노가 함께한 24 FW 겨울 패션 룩북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한소희는 부츠컷 데님에 스웨이드 에코 퍼 재킷을 매치한 무심한 듯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청순하면서도 나른한 화보를 완성하며 그녀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슬림핏 그래픽 셔츠에 청순한 긴 머리와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에 블루 렌즈로 가을 분위기를 더한 한소희는 그녀 특유의 매력으로 시크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스타일리시한 겨울 화보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외에도,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한소희는 지오다노의 2024FW 컬렉션의 브러쉬드 스트레이트 데님에 케이블 스웨터를 함께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룩을 멋스럽게 소화했다.한소희와 지오다노가 함께 한 겨울 화보는 싱글즈 10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9 13:21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모든 에너지 발산…긴 시간 행복” 종영 소감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배우 지현우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지현우는 소속사 로얄티이엔엠을 통해 “작가님, 감독님, 선후배 배우님들, 함께해준 모든 스태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미녀와 순정남’에서 열정 넘치는 풋풋한 신참 고필승 역을 연기한 지현우는 츤데레 오빠미 부터 지고지순한 순애보까지 매회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와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세밀한 연기력과 묵직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일편단심 변함없는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줘 호평 받았다. 이하 지현우의 ‘미녀와 순정남’ 종영 일문일답Q. 50부작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이 막을 내렸습니다. 종영을 맞이한 소감은?▶ 작가님, 감독님, 선. 후배 배우님들, 함께해준 모든 스태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긴 시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 했습니다. 그리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Q. 매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데, 이번 ‘미녀와 순정남’은 어떤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나요?▶ 이번 작품은 아역 시절 대충이의 풋풋한 사랑, 도라의 당차고 솔직한 표현 방식이 귀여웠고, 또 지켜주고 싶은 도라의 가정환경, 할아버지의 사랑, 이 모든 것들에 대한 마음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Q. ‘순정남’ 고필승으로서 표현하기 가장 어려웠던 혹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 있었나요?▶ 도라가 지영이로 살아 돌아왔을 때 자신이 마지막에 찾아온 도라에게 매몰차게 이야기했던 기억 때문에 지영이가 좋다고 해도 변명하면서 밀어낼 때가 표현하기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도라가 사고가 나서 못 걷게 되고, 도망가고, 다시 찾고 대화하는 그 과정들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마지막 지점이라 배우 스텝들 모두 최선을 다했을 뿐 아니라, 모든 에너지를 모두 발산한 것 같은 현장이었습니다.Q. 초반 파마 머리부터 최근 젠틀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 선보이며 비주얼 황금기로 많은 ‘입덕’을 유발했는데요, 특별히 이번 드라마를 위해 신경 쓴 스타일링이 있으셨나요?▶ 아무래도 대충이가 곱슬머리 캐릭터라 초반에는 펌을 많이 해서 머리가 많이 상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뽀글이 감독님 머리가 그립고 좋았습니다. 50부작이라 이미지 변화가 있어야 시청자 분들도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 같아 필승이가 성장하고 성공하면서 조금씩 헤어와 패션도 멋져 보이는데 신경을 썼습니다.Q. 50부작을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어떤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고, 도움이 되었을까요?▶ 50부작을 하면서 도움이 됐던 건 바로 대본을 의심하지 말자, 어떤 일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는 인생처럼 50부작은 대본이 미리 나와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예측하면서 계산하면서 연기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냥 현재 필승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작가님은 왜 이런 대사를 쓸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느낌을 찾는데 집중하자. 이런 생각들이 도움이 됐습니다.Q. 과거 ‘올드 미스 다이어리’(‘올미다’)에서 PD 역할을 맡으며 ‘국민 연하남’의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이후 약 19년만에 다시 PD 역할로 돌아왔습니다.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올미다’는 라디오 PD 역할이 였는데, 시트콤이다 보니 항상 가벼운 마음으로 연기했습니다. 그 때는 연기를 잘 모르기도 했고, 심지어 감정 신도 대사로 많지 않았습니다.이번 미녀와 순정남은 장문의 대사도 많고 감정씬도 많고 거의 야외 촬영이 많아서, 모든 면에서 스케일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덧 제가 선배가 되어 있네요 ^^:'Q. 앞으로 연기를 통해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직업 혹은 장르가 있을까요?▶ 사극을 해보고 싶습니다. 시트콤도 다시 하고 싶고, 응답하라 같은 드라마도 해보고 싶습니다. 무엇을 하든 시청자들이 위로 받고, 웃고, 울고, 따뜻함을 느끼고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다 해보고 싶어요.Q. 마지막으로 ‘미녀와 순정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운 겨울에 시작한 ‘미녀와 순정남’ 어느덧 가을이 되었네요.긴 시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고, 조금이나마 시청자들이 그걸 느끼셨다면 정말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입니다. 지금 당장 눈 앞에 성공보다는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도라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도라에게 어떤 믿음의 눈빛을 보여주고 싶은지.. 그런 필승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시고 공감이 되셨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매번 끝날 때면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에 아쉬움은 다음에 또 다른 작품에서 보완해서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24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저는 또 다음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로 찾아 뵐게요. 늘 시청자들의 마음의 온도를 유지시켜 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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