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21건
산업

지그재그, 겨울 아우터 최대 90% 할인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 기록적인 한파가 온다는 이번 겨울을 앞두고 아우터를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아우터 가이드북’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지그재그에서는 최근 일주일(10월22일~28일) 동안 아우터 거래액이 전주 대비 최대 2배 급증했다.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되며 패딩 거래액이 전주 대비 2배(100%) 늘었으며, 같은 기간 코트 거래액은 81% 증가했다. 11월 들어 아우터 수요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지그재그는 ‘아우터 가이드북’을 통해 간절기 카디건과 재킷, 야상부터 한겨울용 코트, 패딩까지 다양한 아우터를 할인 판매한다.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1030 여성을 공략하며 지그재그에서 연간 매출 100억 원대를 기록한 대형 쇼핑몰 ‘슬로우앤드’, ‘케이클럽’, ‘데일리쥬’, ‘베니토’, ‘에드모어’ 등이 참여해 자체제작 아우터와 시즌 인기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스파오’, ‘미쏘’ 등의 SPA 브랜드와 ‘제너럴아이디어’, ‘로제프란츠’, ‘시야쥬’, ‘룩캐스트’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도 참여한다.지그재그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큐레이션, 단독 상품 특가, FW 신상 특가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겨울 아우터를 소개한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더라도 아우터를 바로 구매해 입을 수 있도록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아우터도 선보인다.기획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총 4만5000원 상당의 쿠폰팩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에 더해 최대 90% 할인 가능한 랜덤 쿠폰, 매일 20시 선착순 20% 쿠폰 등을 지급한다. 게릴라 선착순 이벤트로 최대 3만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기획전이 진행되는 동안 지그재그 앱 곳곳에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겨울 의류 가격대가 높아 고민 중인 고객들이 부담 없이 아우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로 유명한 스토어를 선정해 최대 9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더했다”며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들어가기 전 지그재그에서 합리적인 겨울 아우터 쇼핑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11:22
프로농구

WKBL, 2024~25시즌 맞춰 앱, 홈페이지 새단장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4~25시즌 여자농구 개막에 맞춰 공식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리뉴얼에 나섰다.WKBL은 27일 개막하는 여자농구 2024~25시즌을 맞이해 WKBL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24일 전했다.WKBL은 이번 리뉴얼에서 앱을 통한 생중계 시청 시 표출되는 실시간 선수별, 팀별 기록을 사진과 그래프 등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혔다. 또 올 시즌부터는 '승리 팀 맞히기' 기능을 추가해 팬들이 더욱 재밌고 박진감 넘치게 여자프로농구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리뉴얼을 진행했다. 문자 중계, 선수별 하이라이트, 티켓 예매, 모바일 티켓 등 다양한 메뉴의 레이아웃을 더 편리하고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으며, 위젯 기능을 도입해 앱 접근성을 강화했다.공식 홈페이지도 리뉴얼했다. 메인 화면은 최신 웹 트렌드를 고려한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반영했다. 오늘의 경기 일정, 영상 콘텐츠를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선수 기록을 그래프로 시각화하고, 부문별 팀 기록 조회를 새롭게 추가했다. WKBL은 앱 및 홈페이지 리뉴얼을 맞이해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WKBL 앱을 통한 '승리 팀 맞히기'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4~25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참석 감독, 선수 전원 친필 사인이 담긴 미디어 가이드북(12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WKBL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24 11:41
축구일반

이용수 교수의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를 위한 가이드북 4종 출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미래전략기획단장, KBS 축구 해설위원 등을 지낸 세종대학교 이용수 교수가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를 위한 가이드북을 냈다. 『축구선수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 『축구 수비 전술 및 트레이닝』, 『축구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 모두 4종이다. 한국 축구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축구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저자가 선수들의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 수비 전술과 트레이닝, 그리고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에 이르기까지 유·청소년 축구선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한 이론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축구선수의 웨이트 트레이닝』에서는 유·청소년 축구선수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선수의 성장 단계와 연령별 발달 단계를 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축구선수에게 필요한 능력이자 팀의 승리를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 할 근력과 파워를 기르기 위한 트레이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즉,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트레이닝 원리를 적용해 올바른 자세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은 전술을 우선에 두는 축구 전문 주기화 트레이닝을 다루고 있다. 기존의 축구선수 트레이닝이 축구 경기력 요인을 전술적·기술적·체력적·심리적 요인 네 가지로 구분하고 각 요인별로 분리해 실시하는 트레이닝이었다면, ‘전술적 주기화(Tactical Periodization)’ 트레이닝은 훈련 계획과 설계를 할 때 전술을 중심에 둔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접근 방법이다.『축구 수비 전술 및 트레이닝』은 수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 선수의 기본 자세부터 커버플레이, 전통적 대인 방어 및 지역 방어, 경기 상황에 따른 팀의 수비 원칙과 전술적 움직임, 그리고 카운터 프레싱까지 수비 전술과 이를 경기에서 구사하기 위한 트레이닝 방법을 그림과 함께 생생하게 보여준다.『축구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은 포지션이 각기 다른 선수들을 어떻게 트레이닝할 것인가를 다룬 책이다. 중앙 수비수부터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그리고 스트라이커에 이르기까지 각 포지션별로 요구되는 기술적·체력적 요인을 정리하고, 포지션별로 주요 운동 능력 지표를 제공하여 선수가 자신의 포지션에서 수행할 역할과 그를 위해 어떤 역량을 습득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포지션별, 상황별 다양한 훈련 포인트를 그림으로 보여주어 이해하기도 쉽다.이처럼 지금까지 설명한 네 권의 책은 기초 체력 훈련인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 수비 전술과 트레이닝, 그리고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에 이르기까지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에 필요한 내용들을 그림을 곁들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 점에서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자들은 물론이고, 축구선수들도 읽으면 좋을 길잡이가 될 것이다.이은경 기자 2024.08.08 14:03
부동산일반

공정위, 하도급 대금 연동제 건설 업계 목소리 청취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5일 하도급 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과 서울 중구 조정원에서 건설 업계 연동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도급 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10% 이내에서 협의한 비율에서 벗어나면 이에 맞춰 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급 사업자 피해 우려가 큰 건설 업계를 중심으로 마련됐다.연동제 도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주요 건설 업계 단체 및 기업, 전문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연동제 관련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최영근 조정원장은 하도급 대금 연동제가 건설 업계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및 컨설팅 등 업무로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선중규 공정위 기업협력정책관도 중소 건설 업계가 연동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업종의 특수성으로 인해 건설 분야에서 연동제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건설업에 특화한 맞춤형 연동제 가이드북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건설 업계를 포함한 시장 전반의 연동제 도입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관련 제도가 현장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5 15:30
프로야구

연이은 사건·사고…'심판'이 귀해진 KBO리그 [IS 포커스]

프로야구 심판의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경기 운영에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27일 기준으로 2024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징계를 받은 심판은 총 4명이다. 지난달 15일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관련 은폐 논란에 휩싸인 이민호 심판의 계약이 해지됐고, 문승훈·추평호 심판은 3개월 무급 정직 징계를 받았다. 문승훈 심판은 정직 종료 후 추가 인사 조처될 예정. 3명의 심판은 지난 4월 14일 대구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심을 은폐하고 ABS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듯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 10일에는 경조 휴가 중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된 원현식 심판의 1년 실격 징계가 확정되기도 했다.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4명의 심판이 인사위원회에 회부되면서 심판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됐다. KBO에 따르면, 가이드북 기준 KBO 심판위원은 총 53명. 이 중 오석환 심판위원장을 비롯해 경기에 투입되지 않는 8명(징계 4명, 휴직 등 3명 포함)을 제외한 실제 가용 인원은 45명이다. 1군과 퓨처스(2군)리그가 하루 최대 각각 5경기씩 열리는 스케줄을 고려하면 여유 인원은 사실상 1명에 불과하다. 4심제로 운영되는 1군은 대기심 1명 포함 총 5명의 심판이 경기에 들어간다. 2군은 대기심 없이 3심제. 비디오 판독 센터에 하루 4명씩 로테이션 투입돼 일일 최대 44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지난달 17일 경북 문경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상무의 2군 경기는 주심과 1루심만 투입, 2심제로 진행됐다.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3군의 2군 교류전(4월 16~28일)이 잡히면서 2군 일정이 한 경기 늘어난 탓이었다. 이날 2군에는 총 17명의 심판(예상 하루 최대 15명)이 투입돼 진땀을 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심판들의 추가 징계가 나오면 경기 진행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 구단 운영팀 관계자는 "올해 징계로 빠진 심판들이 하나같이 베테랑이다.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심판이 귀해졌다"고 말했다.KBO 고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원래는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사건·사고에 육아휴직 하는 심판 등이 나오면서 공백이 발생했다"며 "(2군 스케줄 상) 소프트뱅크 경기가 들어오면서 하루에 6경기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지금은 정상화가 됐는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조만간 심판 학교 출신 2명 정도를 보강할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마이너리그도 3심제로 진행 중인데 (같은 3심제로 운영하는 2군 경기도) 최대한 4심을 채우려고 추가로 (심판을) 뽑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28 08:01
연예일반

이효리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첫방 앞두고 ‘모녀여행 페스타’ 진행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가 첫 방송을 앞두고 ‘모녀여행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가수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가 첫 방송을 앞두고 ‘모녀여행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당장 멀리 떠나기 어려운 전국의 엄마와 딸들을 위한 이벤트로 영화관, 카페 등 일상 속 데이트 스팟 48곳을 모녀가 함께 방문할 경우 방송 이미지가 담긴 엽서와 여행 가이드북, 스티커가 포함된 프로그램 굿즈를 받을 수 있다. SNS에 스팟 방문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당첨 기회도 주어진다.추천 데이트 스팟은 메가박스, 데이트립 추천 장소, 도토리 캐리커쳐,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JTBC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3 09:23
세계

‘니하오, 차이나’… 中 관광 매력 알리는 서울국제관광전 개막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이 개막했다. 중국 문화관광부 국제교류협력국은 허난성, 랴오닝성, 산시성, 안후이성, 장쑤성, 저장성, 충칭시, 장시성, 네이멍구자치구, 광시좡족자치구 및 후난성을 포함한 중국 11개 성(시 및 자치구)의 문화 관광 당국과 관광 회사 대표 100여 명을 조직해 전시회에 참가했다.​개막식에는 팡쿤(方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류거안(劉革安) 중국공산당 장가계시위원회 서기, 천사오칭(陳少卿) 산시성 문화관광청 부청장, 리쉐펑(李雪鹏) 랴오닝성 문화관광청 부청장, 량인(梁仁) 광시좡족자치구 문화관광청 2급 순시원 등이 참석했다. 총 면적 180평방미터에 달하는 중국관은 무대 구역, 사진 구역, 이벤트 구역, 상담 구역 등 4개의 구역을 설치해 중국의 문화 관광 매력을 전면적으로 소개한다.​ 4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중국관은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 및 내빈에게 다채롭고 다양한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주한 관광 관련 중국 투자기관을 초청했으며 중국 문화 관광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한국어로 제작된 중국 관광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이 기간 동안 장가계(서울) 관광설명회, 충칭 크루즈 관광설명회 등 특별 설명회도 함께 개최된다.​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500개의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45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300개 이상의 관광 부서 및 기관이 참여했다. 자료제공=CMG 2024.05.10 09:16
생활문화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률 역대 최고치…일본인 크게 늘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4월 더 플라자의 외국인 관광객 투숙률이 8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증가폭이 가장 큰 나라는 일본이다. 더 플라자 일본인 투숙률은 2021년 0.7%에서 2023년 8.7%로 10배 이상 늘었다. 국가별 순위에서도 미국에 이어 2위를 나타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기존에는 비즈니스 고객 위주였지만 최근 일반 관광객 투숙이 부쩍 늘었다"며 "올해 일본 황금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엔 최고 투숙률이 25.9%에 달했다"고 했다.작년에 출시한 '더 플라자 고궁 투어' 참가자도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인 예약률이 가장 높다. 고궁 투어는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궁궐과 서울 관광 명소를 즐길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더 플라자에 머문 일본인 관광객 사토 요코(24) 씨는 "호텔과 가까운 거리에서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은 물론 명동 쇼핑까지 해결이 가능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더 플라자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일본 대형 여행사 HIS, JTB를 비롯해 일본 최대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과 K뷰티, 맛집 등을 연계한 맞춤 호캉스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더 플라자는 K뷰티 인기에 착안해 작년 8월에 천연 한방 화장품 브랜드 '이스라이브러리' 쇼룸을 입점시켰다. 이곳의 외국인 방문객은 오픈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대부분 선물 목적으로 마스크팩과 세럼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더 플라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해 컨시어지에서 자체 제작한 관광 가이드북 제공 및 공연, 레스토랑 예약 대행 서비스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 시청과 궁궐이 인접한 더 플라자의 장점을 활용해 특화 패키지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06 09:41
프로야구

KBO, 프로스포츠협회 발간 ‘야구장 규모·용도별 건립 가이드북’ KBO 홈페이지 수록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스포츠협회가 발간한 '야구장 규모·용도별 건립 가이드북'을 E-BOOK으로 수록하기로 했다.KBO는 8일 "최근 프로스포츠협회에서 발간한 '야구장 규모·용도별 건립 가이드북'을 KBO 홈페이지 E-BOOK에 수록하기로 했다. 야구 유관단체와 지자체 등에서 야구장 건립 및 유지관리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KBO는 국내 야구장 환경 개선과 인프라 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꾸준히 방문하면서 야구장 건립 및 개·보수, 유지관리 등과 관련된 자료와 전문지식 보급의 필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KBO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본 가이드북 제작 및 감수에도 참여했다.이번 가이드북에는 야구장의 연령, 유형별 규격과 용도별 세부 건립 지침 및 야구장 유지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야구장 건립 추진 시 참고해야 할 행정 절차 등의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는 많은 지자체들의 정책수립과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및 행정 인·허가등의 프로세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의 야구장 건립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주요내용을 함께 수록하여 국내 야구장 유지관리 지침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허구연 KBO 총재는 "국내에서 야구장 건립과 개보수에 참고할 전문 자료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가이드북 발간에 도움을 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유관 단체에 감사 드리며,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통한 한국야구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KBO는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본 가이드북은 KBO 홈페이지 E-BOOK 수록과 함께 전국 230여개 지자체와 야구유관단체 및 국회,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야구장 건립에 관련된 정보와 자료제공 등의 소중한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4.08 11:49
프로야구

[손윤의 야구 본색] 논란의 프로야구 중계, 그래도 티빙에 기대하는 점

지난 3월 초 CJ ENM은 2024년부터 3년 동안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뉴미디어) 계약을 따냈다. 계약 총액이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으로 직전 계약(연평균 220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었다. 워낙 많은 금액을 투자한 만큼 CJ ENM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이 어떤 중계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렸다.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지난 9일부터 시범 경기 중계에 나섰는데 기본적인 야구 용어는 물론이고 야구 콘텐츠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다.홈인을 홈런으로 착각한 건 애교 수준이었다. 선수 등 번호를 타순으로 표기하는 부분은 헛웃음까지 나왔다. 경기 후 주요 편집 영상이 20분에 이를 정도로 길어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이 무색했다. 게다가 영상에 노출되는 광고 시간도 길어 접근성마저 떨어졌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총체적 난국이다. 이에 야구팬의 분노와 질타가 쏟아진 건 너무나도 당연했다.티빙이 유무선 중계방송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건 1월 5일이다. 시범 경기 중계까지 두 달여 남은 시점이었다. 프로야구 콘텐츠를 다뤄 본 경험이 없는 티빙에 두 달이라는 시간은 매우 중요했다. 야구 문외한이 프로야구 콘텐츠 시장에 순조롭게 진입하려면 기존 인력을 영입, 서비스를 안정화하는 게 상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티빙은 인력 확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가 지금의 사태로 드러났다. 신의 창조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콘텐츠는 기존의 것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데 있다는 걸 망각한 것이다. 논란 속에서 티빙에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도 나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시범 중계 서비스가 미흡했던 점은 충분히 인지했고,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라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또 "많은 이슈를 실시간으로 대응,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조치했다. 아직 남아있는 부분과 관련해선 개선 방향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주희 대표의 공개 사과를 보면서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한 논란이 떠올랐다. 게이머 김블루가 '배틀그라운드 관리 등이 전혀 안 돼 더는 게임하기 어렵다'고 쓴소리를 한 적이 있다. 이에 게임 운영사인 그래프톤의 김태현 디렉터가 김블루 방송에 나와 해명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혀 게이머와 팬들의 마음을 돌린 적이 있다. 최주희 대표의 공개 사과도 이에 못지않다고 생각한다.최근 야구계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어떤 문제가 불거졌을 때, 최고 책임자가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을 본 적이 얼마나 있었나. 대개 도마뱀이라도 된 듯이 중간 관리직을 내세워 꼬리를 자르는 데 급급했다. 그런 점에서 최주희 대표의 사과는 야구 콘텐츠를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한 조직의 리더라는 자리에 걸맞은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사실 티빙의 수준 낮은 방송과 관련해 가장 손쉬운 해결책은 이전 사업자 등에게 중계권을 재판매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야구 콘텐츠 노하우를 쌓기는 어렵다. 실수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는 게 티빙에 있어 최선의 시나리오다. 실제로 티빙은 하이라이트와 유튜브 업무 등을 맡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계약 파기를 검토하는 등 빠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최고 책임자의 공개적인 사과 속에 티빙이 앞으로 얼마큼 야구팬의 요구에 걸맞은 방송을 해낼지 지켜볼 부분이다.야구 칼럼니스트정리=배중현 기자야구 전문 칼럼니스트로 네이버에서 아마야구 등을 다루는 '야반도주'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기무라 고이치 기자가 네이버에 연재한 '야큐리포트'를 번역했으며, 김성근·김인식 감독 등과 함께 쓴 '감독이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가이드북', '프로야구 크로니클', '킬로미터', '포수 교본' 등 다수의 야구 서적을 집필했다. 2024.03.19 07: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