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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베트남 프로팀과 맞붙는다…‘오해종 지휘’ 대학대표팀, 꽝남 친선대회 참가 “성장 계기 될 것”

한국대학축구연맹(KUFC) 대학대표팀이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꽝남(Quảng Nam)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컵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박한동 회장의 취임 공약 중 하나였던 대학 상비군 제도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맹은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연령별 평가전 및 선발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U21·U22 연령대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총 25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선발돼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대표팀은 2025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수(U19~U22) 상비군 전임 감독 공개 채용을 통해 선임된 중앙대학교 오해종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끈다. 또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종운 코치, 상지대학교 황인혁 코치, 중원대학교 박완수 코치가 코치진으로 동행해 오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대학대표팀을 포함한 총 5개 팀이 참가한다. 나머지 4개 팀은 모두 베트남 프로축구 리그(V.League) 소속 클럽이다. 지난 시즌 베트남 2부 우승팀인 난빈FC와 1부 9위 HAGL, 11위에 올랐던 꽝남 FC, 13위였던 SHB 다낭이 이 대회에 나선다. 대학대표팀을 포함한 5개 팀은 단일 리그 페이즈(풀리그)로 각각 4경기를 치르며, 최종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조 추첨은 7월 19일(금)에 진행됐으며, 결승전 및 폐회식은 7월 28일(월) 열린다.이번 대회는 프로팀과의 실전 경험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량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쇼케이스의 장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프로 진출을 준비 중인 선수들에게는 아시아권 리그 클럽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은 “대학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베트남 친선컵도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박 회장은 “대학축구는 프로 진출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마지막 관문이자, 잠재력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같은 무대”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연맹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와 같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대학축구가 선수 육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지난 3일(목) ‘UNIV PRO’ 총괄 디렉터로 선임된 안정환 디렉터도 입을 모았다. 안 디렉터는 “이번 대회는 대학축구를 선수 성장의 최종 관문으로 만들기 위한 ‘UNIV PRO’ 시스템의 첫걸음”이라고 운을 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학 선수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선수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바디 프로필 의류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배드블러드(BADBLOOD)’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대표팀 선수단에는 배드블러드에서 제작한 단복이 지급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한국대학축구연맹만의 정체성과 감각을 담은 공식 유니폼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20 16:39
산업

'가정의 달이 살린 유통가' 롯데·현대·이마트 상반기 실적 개선 성공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통가가 5월 가정의 달 특수 덕에 올 2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반면 편의점 업계는 업황 둔화와 소비 침체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가 이달에 8개 증권사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롯데쇼핑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4653억원과 61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09%, 9.6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당기 순이익은 164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예상됐다.롯데백화점은 명품과 식품, 가전 중심으로 매출 호조가 이어졌지만, 수익이 높은 '패션 부문' 매출은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 기대만큼 늘지 않았다.롯데마트는 온라인그로서리(식료품) 사업 이관에 따른 비용부담이 있었으나 양호한 해외 사업이 상쇄해 작년 2분기와 비슷한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롯데쇼핑의 상반기 매출은 작년과 비슷하고 영업이익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신세계는 증권사 5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해보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1조66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28.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은 워치·주얼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패션 부문이 부진했고 본점 리모델링 등 대규모 투자로 영업이익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면세점 부문은 업황 부진으로 영업손실을 냈고 패션과 가구 수요 둔화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까사도 부진했다.현대백화점의 5개 증권사 컨센서스 집계 기준 연결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881억원과 798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6.29%, 86.5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기 순이익이 52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백화점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커넥트현대 청주점 개점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폐점 영향으로 매출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업체 지누스 실적은 대폭 호전된 것으로 관측된다.지누스는 작년 2분기 142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올해 2분기 2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산됐다.현대백화점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1862억원과 1923억원으로 각각 10.67%, 72.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증권사 5곳의 컨센서스 집계 기준으로 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보다 0.81% 증가한 7조113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작년 346억원의 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다.당기 순손실은 작년 2분기 1119억원에서 올해 2분기 370억원으로 적자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이마트는 에브리데이와 통합 매입 효과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고 판매관리비 절감을 포함한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관측됐다.자회사 중에서 이커머스 부문인 쓱닷컴과 G마켓(지마켓)의 적자 폭은 작년보다 늘었지만,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세계건설 적자가 연결기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실적 개선 강도는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저 부담 완화와 소비 개선 효과, 경쟁사인 홈플러스의 회생 상황 등을 근거로 들었다.이마트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125억원에서 올해 1947억원으로 14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편의점 주요 운영사들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은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편의점은 작년까지 매 분기 5∼10% 안팎의 고성장을 이어왔으나 올해 들어 업황 둔화와 소비침체,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 등으로 1분기와 2분기 모두 역성장한 것으로 관측된다.GS리테일은 증권사 5곳의 컨센서스 기준으로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2조9776억원으로 1.3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31억원으로 9.75% 감소한 것으로 전망됐다.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2분기 매출은 증권사 2곳의 컨센서스 집계 기준 2조2530억원으로 2.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8.14% 감소한 것으로 예상됐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쇼핑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0 09:04
산업

사법 리스크 족쇄 푼 이재용, ‘남은 숙제’도 잘 풀 수 있을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년 동안 지속됐던 ‘사법 리스크’의 족쇄를 마침내 풀었다. 부당합병과 분식회계 의혹 심판과 관해 1·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이재용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제 산적한 경영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숙제 해결을 위한 ‘등기임원 복귀’, ‘컨트롤타워 부활’과 같은 변화의 물결이 전망되고 있다. 10년 사법 리스크 해소, 삼성·재계 환영 대법원 3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에 대한 무죄가 선고되면서 2015년부터 이어진 사법 리스크의 족쇄가 풀렸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의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등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2020년 9월 기소됐다.1, 2심은 부정거래 행위와 관련해 이사회 결의-합병계약-주주총회 승인-주총 이후 주가 관리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고서 조작이나 부정한 계획 수립,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회계부정 혐의에서도 재무제표 처리가 경제적 실질에 부합했고, 재량을 벗어났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대법원은 이들 판결에 법리의 오해가 없었다고 보고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이자 2심 선고 후 5개월여 만에 나온 결론이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자본시장법, 외부감사법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과 삼성 측은 무죄 확정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이 회장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통해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됐다”며 “5년에 걸친 충실한 심리를 통해 현명하게 판단하여 주신 법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재계에서도 ‘사법 리스크’ 해소를 환영하며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해당 기업의 경영 리스크 해소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삼성그룹이 첨단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리더십 회복·중국 추격·미 관세 ‘숙제’ 산적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삼성그룹 내 비상 경영 체제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재용 회장의 본격적인 행보에 시선이 쏠리게 됐다. ‘사법 리스크’ 족쇄는 풀었지만, 이제부터 풀어야 하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 리더십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33년간 수성했던 D램 메모리 시장 1위를 SK하이닉스에 넘겨주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사업의 담당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은 회사 전체 실적의 50% 이상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이다. 하지만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SK에 주도권을 뺏기면서 인공지능(AI) 붐에 편승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반도체 사업 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떨어진 4조6000억원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엔비디아의 HBM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우려를 낳고 있다. 여기에 미국 마이크론이 SK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의 공급망에 진입해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중국의 추격도 따돌려야 한다. 반도체뿐 아니라 스마트폰, 가전·TV 사업 등도 중국의 저가 공세와 성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글로벌 무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한다. 미국 관세 대응도 관건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정책 발표가 임박한 데다 공급망 재편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와 이재명 정부 등의 투자 압박이 예상되는 만큼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과제 해결을 위한 수단과 방법에 관련해 다양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등기임원 복귀로 더 과감하게 ‘경영 지휘봉’을 휘두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회장 승진 때에도 사법 리스크 우려 등으로 인해 등기임원으로 복귀하지 않았다. 만약 등기임원 복귀로 이사회 멤버가 된다면 책임 경영과 더불어 적극적인 지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도 등기임원 복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이 강조한 ‘본원적인 경쟁력 회복’을 위해 그룹의 컨트롤타워 부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컨트롤타워가 재건되면 신사업 발굴과 관련해서도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 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어떤 방식으로 만들고 이끌어갈지는 회사에서 많은 고려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7.18 06:30
부동산일반

“신혼부부의 삶을 설계하다” 다베로, SH공사 ‘미리내집’ 사업 공식 참여

서울시 SH공사가 추진하는 비(非)아파트형 주택 공급 활성화 프로젝트 ‘미리내집’ 사업에 중소형 주택 전문 브랜드 다베로(DAVVERO)가 공식 협력사로 참여했다.이번 사업은 신혼부부 및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 주택 공급 프로젝트로,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심사 결과 광진구 ‘다베로 광진지점’과 송파구 ‘르피에드문정’ 두 곳만이 최종 선정됐다.다베로는 2023·2024년 연속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수상 경력과 풀퍼니시드 옵션, 드레스룸 설계, 생활 동선 최적화 등 차별화된 하드웨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송파구 송파대로에 위치한 ‘르피에드문정’은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의 철학이 반영된 고품격 비아파트형 주거 공간이다. 8호선 문정역과 인접하고, SRT·3호선과도 가까워 강남·판교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SH의 철저한 현장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 두 지점만이 최종적으로 ‘미리내집’에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다베로의 브랜드 품질과 사회적 신뢰도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특히 다베로는 민간 디벨로퍼 중 유일하게 공급 단지로 선정되며, 브랜드의 공간 기획력과 입주자 중심 철학을 공공 영역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급을 넘어, 젊은 세대가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다베로는 시행·시공·분양·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인하우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단순한 공간 공급이 아닌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해온 브랜드다. 입주민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세탁, 청소, 차량 케어, 숙박 예약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사후 관리 시스템은 젊은 세대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다베로는 이번 SH공사 협업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민간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다베로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기존 입주자들에게도 큰 자부심이 될 소식”이라며, “다베로는 처음부터 집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삶의 출발점이자 나다움을 담는 공간으로 정의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맞춤형 주거 솔루션과 지속 가능한 설계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나만의 집, 다베로 퍼스널하우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다베로는 연희지점, 합정지점 등 신규지점을 순차적으로 확장 중이거나 확장 예정으로 주거 솔루션 다양화에 발맞춰, 공간 구조, 자재, 가전, 컬러 옵션 등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는 ‘퍼스널 하우스’ 전략을 통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이번 SH공사 ‘미리내집’ 참여는 다베로가 서울형 중소형 주택 시장에서 공공–민간 협업의 대표 모델로 떠오르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다베로 금보미 대표는 “앞으로도 ‘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삶의 시작’이라는 철학 아래, 더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삶을 그려갈 수 있는 집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4 16:00
IT

SK매직→SK인텔릭스 사명 변경…"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SK매직은 'SK인텔릭스'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SK인텔릭스 관계자는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한다"고 말했다.SK인텔릭스는 기존 환경 가전에 국한된 SK매직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의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포괄하는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했다.새로운 사명 SK인텔릭스는 AI의 핵심 가치인 '인텔리전트'와 고객 웰니스 경험의 혁신을 의미하는 알파벳 '엑스(X)'를 결합해 탄생한 이름이다. AI 기술 기반의 오픈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의 웰니스 파트너로서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매직과 나무엑스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더 명확히 하고 고객 웰니스 경험, AI 기반 맞춤형 기술, 오픈 생태계 구축 등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은 헬스 워터 등 신규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해 헬스 사업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며,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는 오픈 생태계 구축과 꾸준한 기능 확장으로 웰니스 혁신을 이끄는 로보틱스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김완성 SK인텔릭스 대표는 "사명 변경과 함께 시장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과 혁신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1 08:59
산업

쿠팡, 으뜸효율 가전 기획전…10% 환급에 최대 50만원 카드 할인

쿠팡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을 대폭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을 통해 쿠팡 고객들은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 구매 시(유선 진공청소기는 2등급) 구매 비용의 10%(개인별 30만 원 한도)를 정부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대상 품목은 에어컨,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의류건조기 등 11개 품목이다.대상 상품은 쿠팡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및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검색창에서 '에너지효율' 필터를 통해 쉽게 1등급 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쿠팡은 정부 환급과 별도로 일부 상품에 대해 카드사별로 최대 50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정부 환급에 더해 카드사 할인까지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일부 상품에 한해서는 장바구니 쿠폰, 즉시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형가전도 주문 후 다음 날 바로 무료배송 받을 수 있으며, 구매일로부터 최대 4주까지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및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고, 쿠팡만의 강력한 추가 할인과 편리한 로켓설치 서비스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가전 구매를 돕고자 준비한 기획전"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17:25
산업

삼성전자, 6개 분기 만에 영업익 5조 아래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부진 등으로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4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8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해도 31.24% 감소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2023년 4분기(2조8247억원) 6개 분기 만에 5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2분기 기준으로는 2023년 2분기(668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저다.매출은 74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09% 줄고, 전 분기 대비 6.49% 감소했다.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에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통틀어 총 수천억원 규모로 적지 않은 금액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삼성전자는 이날 공시한 설명 자료에서 "DS는 재고 충당 및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하락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메모리 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같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개선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 및 출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 충당이 발생했으며 라인 가동률 저하가 지속돼 실적이 하락했으나, 하반기는 점진적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 축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또 반도체 사업이 부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여파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설계)를 포함한 비메모리 부문과 낸드가 적자를 이어가고, 고부가 제품인 HBM은 아직 실적 기여도가 낮은 상황이다.지난 1분기에 전사 실적을 이끈 모바일경험(MX) 사업부도 연초 갤럭시 S25 출시 효과 소멸로 비수기에 진입했다. TV와 가전 사업도 수요 위축이 길어지는 데다가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가 겹쳐 수익성이 둔화한 것으로 추정된다.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영업이익을 1조원대로 예상한다.다른 사업부 영업이익 전망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 2조원대, 디스플레이 6000억∼7000억원, TV·가전 4000억∼5000억원, 하만 3000억∼4000억원 등이다.한편 삼성전자 실적은 2분기에 저점을 찍고서 하반기에는 메모리 위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업황 기대가 커지고 있고, 반도체 불황기에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온 모바일과 디스플레이도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D램은 업황의 수급 밸런스가 안정화하면서 가격 상승 구간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출하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방향성이 명확해 전사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08 09:06
산업

삼성그룹 중 성과급 100% 계열사는 어디?

역대급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그룹 계열사 중 두드러지는 상반기 성과급을 받게 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TAI(목표달성장려금)를 기본급의 100%로 확정했다. TAI는 이 회사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 등을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지급한다.앞서 1월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지급 상한선인 연봉의 50%로 책정했다. OPI는 직전년도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초과 이익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이 같은 성과급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부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1조3201억원으로 전년보다 18.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4조5473억원으로 23.08% 늘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4867억원, 매출 1조298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삼성그룹에서 상반기 TAI 100%를 받는 계열사는 극히 일부다.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지급률은 최대 25%로 책정됐다. 메모리 25%, 시스템LSI사업부 12.5%, 파운드리 0%다. 메모리 사업부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 성과급을 이례적으로 기본급의 200%를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역시 최대 폭을 받는 사업부가 없다. 모바일경험(MX)이 75%로 가장 많고, 영상가전(VD)사업부 37.5%, 생활가전(DA) 50%, 네트워크, SR, 한국총괄, 경영지원 등도 50%로 책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중소형사업부·본사가 100% 지급률을 기록했다. 삼성전기의 컴포넌트 사업부도 지급률 100%로 정해졌다. 삼성전기의 패키지솔루션 사업·전사는 75%로 책정됐다. 김두용 기자 2025.07.08 08:51
산업

다시 찾은 수주왕 경쟁...삼성물산 '가전은 삼성' 되찾기 '큰 그림'

침체했던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올 상반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근소한 차이로 수주고 1·2위를 기록했다. 또한 GS건설과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등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업계는 모처럼 손에 땀을 쥐는 수주전이 늘어난 배경으로 다시 돌아온 삼성물산을 꼽는다. 삼성물산이 그룹사 내 발주 물량을 소화하는데 집중한 사이 대중의 인식에 각인된 ‘가전은 LG’라는 이미지를 되돌리기 위해 도심 노른자만 골라 ‘래미안’을 다시 짓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시 불붙은 수주왕 쟁탈전 올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은 화끈했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한껏 움츠렸던 지난 2년과 완전히 달랐다. 주요 건설사의 수주전마다 서로 사업장을 차기하기 위해 총력을 쏟아부으며 모처럼 도시정비사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주고가 이런 열기를 대변한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기준 10개 대형건설사가 2025년도 상반기 도시개발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27조8116억원이었다. 불과 반년 만에 전년도 전체 수주액인 27조8700억원의 99% 이상의 성과를 냈다. 시장을 흔든 진원지는 삼성물산이었다. 최근 현대건설의 ‘텃밭’으로 불렸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을 한바탕 휘저었던 삼성물산은 지난 1월 한남4구역 재개발(1조5695억원)을 시작으로 장위8구역 재개발(1조1945억원), 신반포4차 재건축(1조310억원)까지 1조 이상 굵직한 사업장을 ‘도장깨기’하듯 수주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상반기 수주고 5조1987억원을 기록 중인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약 2조원 규모의 구리 수택동 재개발을 따내면서 1위 삼성물산과 격차를 5000억원 안팎으로 줄였다. 하반기 총 공사비 2조7000억원 규모의 압구정 2구역을 순조롭게 수의계약을 할 경우 얼마든지 순서를 뒤바꿀 가능성이 있다. 포스코이앤씨도 부지런하다. 지난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에서 HDC현대산업개발에 패하며 기세가 다소 꺾였으나 대형 리모델링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꾸준히 따왔다.업계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하반기 압구정2구역 재건축사업과 성수1구역 재개발사업 대어급 사업지를 잡아 7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삼성물산은 수주고 1위 자체보다는 도시정비사업의 고삐를 다시 쥐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며 양사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다. 삼성물산의 열정, 백색가전때문?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이후 도시정비사업 경쟁 입찰에 좀처럼 나서지 않았다. 2016년 주택사업부가 팀 단위로 축소되자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더는 아파트를 짓지 않는다는 말도 돌았다. 삼성물산은 아파트보다는 그룹 내 일감을 수주하면서 조직 힘의 축을 달리 실었다. 삼성물산이 다시 돌아온 건 2020년 무렵부터다. 서서히 수주전에 참여하며 시동을 걸던 삼성물산은 올해부터는 거침없는 수주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강남 요지를 싹쓸이한 ‘래미안’의 힘, 삼성물산이 아파트 하나는 튼튼하게 짓는다는 평가가 긴 공백도 지우는 모양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물산의 도시정비사업을 향한 열정 회복을 ‘삼성전자의 백색가전 경쟁력 찾기’의 일환이라고 분석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통 아파트를 신축하면 가전이 옵션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삼성물산이 도시정비사업을 축소하면서 삼성전자 가전이 래미안 신축에 덜 들어가게 됐고, 그 결과 백색가전의 국내 영향력이 다소 줄었다는 해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82조2626억원)보다 6.6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백색가전이 실적을 견인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을 전담하는 H&A 사업본부는 매출 33조2033억원, 영업이익 2조446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전년보다 10.1%, 2.5% 증가했다. 도시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가전에서 선전하며 ‘가전은 LG’라는 말이 생겼다”며 “삼성전자가 그 원인을 파악하던 중 아파트에서 그 배경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K가전의 인기가 글로벌의 주목을 받으면서 삼성이 래미안을 통해 다시 내수 가전 시장 다지기에 나선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2025.07.07 07:00
IT

삼성전자, '10% 환급' 으뜸효율가전에 추가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 혜택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으뜸가전사업은 최고 등급 에너지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으뜸효율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 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 인증 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닷컴에서도 신청 방법과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1개 품목 450여 개 이상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다.85인치 대형 TV 중 환급 대상이 되는 제품은 삼성전자 TV가 유일하다. 환급 가능한 85형 모델을 1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이동식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으뜸효율을 갖춘 55인치 이하 TV와 조합할 수 있어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무빙스타일로 판매 중인 으뜸효율 제품은 43형 QLED TV다. 이달 중 무빙스타일과 조합되는 으뜸효율 TV 모델 수를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정부의 10% 환급금 외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삼성스토어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특별 행사 모델 출고가의 최대 10%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돌려준다. 또 삼성닷컴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중 특정 모델에 한해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의 냉장고∙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행사 모델이 포함된 'AI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만 포인트를 추가로 주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행사 모델을 포함해 구매하면 3만 포인트를 얹어준다.특히 으뜸효율을 갖춘 TV 중 QLED 행사 모델은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삼성전자는 고객들이 'AI 절약모드'로 하루에 400Wh 이상 절약하면 하루 1개의 에너지 스탬프를 지급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리워즈'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탬프 1개는 삼성전자 멤버십 100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일상 속 고효율 가전 사용 확대를 가속하기 위한 사업 취지에 발맞춰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은 물론, AI 절약모드까지 모두 갖춘 삼성 으뜸효율 가전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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