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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멍뭉미’로 안방 연애세포 살린다 [종합]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의 위장 결혼이 시작된다.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과 배우 최우식, 정소민 등이 참석했다.‘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담은 작품으로, ‘또 오해영’, ‘뷰티 인 사이드’, ‘연모’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의 신작이다.이날 송 감독은 ‘우주메리미’에 대해 소개하며 “로그라인만 보면 굉장히 익숙할 수 있고 스토리가 다 나온 것 같은 느낌도 드실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스토리와 관계를 풀어갈지가 관전포인트다. 이야기를 12회 동안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를 지켜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야기를 이끌 주인공 김우주는 최우식이 연기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의 4대 독자다. 최우식은 “전작 ‘그해 우리는’에 이번에도 내 모습이 들어갔다. 그래서 이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재밌었다. 그간 멋있는 모습들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상대역 유메리 역은 정소민이 맡았다. 가짜 남편을 구해야 하는 예비 신부 역할이다. 정소민은 “‘또 오해영’을 뒤늦게 보고 감독님에 대한 기대감, 신뢰가 생겼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전작들과 다른 점을 보여드리기보단 대본에 제 색깔을 넣고 특색을 강화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고 짚었다. 멜로 호흡에는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최우식은 “여러 배우와 연기했지만, 이번에 특히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또 한 번 같이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장르가 밝고 두 인물이 우당탕탕하는 재미도 있었다. 대본에 없는 부분까지 채워나간 적이 많았는데,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좋았다”고 회상했다.이에 정소민은 “(최우식은) 뭘 해도 기가 막히게 다 받아친다. 마음 놓고 하고 싶은 걸 다 했다. 이런 좋은 호흡과 케미스트리를 느낀 배우와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라며 “최우식과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화답했다.송 감독 역시 두 배우의 케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흐뭇했다.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지는 설렘과 편안함, ‘멍뭉미’ 같은 귀여움이 있었다.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배우들”이라고 치켜세웠다.송 감독은 또 현재 방영 중인 자신의 또 다른 연출작 KBS2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과 ‘우주메리미’의 겹치기 방송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편성 변경으로 그렇게 돼서 나도 난감하다”고 운을 뗀 송 감독은 “두 작품이 장르도 다르고 배우들의 연령대가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골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목표 시청률로는 15%를 내세웠다. 송 감독은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시청률 15%를 넘기지 못해서 내 목표는 15%를 넘는 거다. 만약 넘기면 최우식, 정소민의 다음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우식 또한 자신 있게 15%라고 했지만, “요즘에는 쉽지 않은 시청률”이란 반응에 급히 10%로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우주메리미’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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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여신’ 정소민, 15년 만 SBS 컴백…최우식과 위장 신혼 ‘우주메리미’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를 통해 믿고 보는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오는 10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다.정소민은 극 중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을 맡아, 전 약혼자와 동명이인인 김우주(최우식)에게 가짜 남편이 되어 달라고 제안하게 되는 캐릭터다. 러블리한 매력과 생생한 현실감을 겸비한 유메리는 정소민의 입체적인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작품은 정소민이 2010년 SBS ‘나쁜 남자’ 이후 약 15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정소민은 “배우들과의 호흡이 유독 재미있었던 현장이었다. 정말 열심히 촬영한 ‘우주메리미’가 드디어 내일 찾아간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첫 방송 시청을 독려하는 소감을 전했다.‘엄마친구아들’, ‘30일’, ‘환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로코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정소민은 이번 ‘우주메리미’에서도 사랑스럽지만 짠내 나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앞선 로코 작품에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낸 정소민이 첫 방송을 앞둔 ‘우주메리미’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로코 시그니처 배우’로 입지를 굳힌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달달살벌한 위장 신혼기로 돌아온 정소민의 모습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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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정소민 향한 눈빛에 꿀 뚝뚝 (‘우주메리미’)

SBS ‘우주메리미’의 위장 신혼 부부 최우식과 정소민이 문제의 신혼집에 입주한다.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황인혁 /극본 이하나 /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다. 믿고 보는 배우 최우식(김우주 역)과 로코 여신 정소민(유메리 역)이 만나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극중 최고급 신혼집 경품 당첨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유메리(정소민)는 전 약혼자와 동명이인인 김우주(최우식)에게 가짜 남편을 부탁, 두 사람은 위장 신혼부부로 얽히게 된다.이 가운데, 우주와 메리를 신혼부부로 위장하게 한 이유인 ‘최고급 신혼집’에 입주한 두 사람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웃에게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보란 듯이 꿀 뚝뚝 신혼 위장술을 펼치는 우주와 메리의 모습이 담겨 설렘을 자아낸다.스틸 속 우주는 스윗 위장 모드를 급 발동한다. 우주는 무심한 표정과 대비되는 애정이 가득 담긴 머리 넘기기 스킬, 무거운 짐 들어주기, 자연스러운 스킨십까지 가짜인지 진짜인지 헷갈릴 정도로 자연스러운 가짜 남편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메리는 우주의 돌발 스킨십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메리는 우주의 다정한 손길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어색한 상황에 몸을 살짝 뒤로 물리는 모습. 하지만 메리는 모든 상황이 파악된 듯 우주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빠른 태세전환을 보여줘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특히 우주와 메리의 왼손 약지에서 반짝 빛나는 결혼반지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최고급 신혼집 입성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우주와 메리의 신혼부부 위장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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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4세’ 최우식·‘벼랑 끝 예비신부’ 정소민…‘우주메리미’ 기대 폭발

‘우주메리미’에서 최우식과 정소민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믿고 보는 배우 최우식(김우주 역)과 로코 불패 정소민(유메리 역)이 만나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최우식은 ‘우주메리미’에서 80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 4세이자 완전무결한 후계자 김우주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완벽한 재벌 4세로 변신한 최우식의 연기에 기대감이 상승한다.정소민은 극중 파혼, 신혼집 전세사기 등 인생의 시련을 한 방에 받은 벼랑 끝 예신(예비신부) 유메리 역을 맡는다. 정소민은 최고급 신혼집 당첨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가짜 남편 찾기에 나서는 유메리의 상황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부터 사랑스러운 로맨스까지 일당백을 하는 배우답게 ‘우주메리미’에서 보여줄 정소민표 러블리한 로코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최우식과 정소민의 케미스트리다. 이미 케미요정으로 정평이 난 최우식과 정소민이 위장 신혼부부라는 독특한 관계로 조우해 만들어갈 서사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90일간 위장 신혼생활을 이어가며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첫 방송을 일주일을 앞둔 오는 3일 오후 8시 20분 ‘우주메리미’ 스페셜 ‘우주메리미~리보기’가 방송된다. ‘우주메리미’ 제작진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우주메리미’의 매력을 미리 만날 수 있도록 풍성한 재미를 꽉꽉 담은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라며 “최우식, 정소민의 위장 신혼부부 케미스트리부터 배우들의 흥미진진한 인터뷰, 배우들의 유쾌한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촬영장면, 웃음이 폭발하는 비하인드까지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이니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우주메리미’는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17:44
스타

“아이스크림 소녀 맞아?” 정다빈, 성숙미 폭발 비주얼 [AI 포토컷]

어린 시절 ‘아이스크림 CF’로 귀여움의 대명사가 됐던 아역 출신 배우 정다빈이 성숙한 근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정다빈은 자신의 SNS에 “9월을 잘 보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다빈은 화이트 시스루 니트와 아이보리 톤 팬츠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누디한 컬러 조합을 유지하면서도, 골드 계열의 긴 목걸이와 독특한 디자인의 벨트로 포인트를 줘 밋밋함을 피했다.헤어스타일 또한 자연스럽게 언더번으로 묶고 앞머리나 얼굴선을 강조하는 스타일링으로, 과거의 귀여움뿐 아니라 현재의 성숙한 매력을 잘 드러냈다. 메이크업도 진하지 않으면서 피부 표현과 아이 메이크업으로 또렷해진 얼굴 윤곽이 돋보인다.정다빈은 지난 2003년 유명 아이스크림 CF로 데뷔해 ‘아이스크림 소녀’로 불렸다. 이후 드라마와 웹콘텐츠에서 감정 폭을 넓혀온 정다빈은 최근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수식어에 안주하지 않고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정다빈은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에 캐스팅되며 다음 행보를 예고했다. 이 작품은 가짜라도 명품이 되고 싶던 여자 사라 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좇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5.09.18 09:12
연예일반

공개 5일 만 글로벌 3천만회 돌파…이창우 감독 ‘폭풍같은 결혼생활’ 1위 돌풍

이창우 감독이 연출과 제작을 맡은 드라마박스 숏폼드라마 ‘폭풍같은 결혼생활’이 공개 5일 만에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1위를 기록, 글로벌 흥행을 기록 중이다.글로벌 숏폼 플랫폼 드라마박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첫 공개된 ‘폭풍같은 결혼생활’은 공개 5일 만인 지난 8일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국내 1위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는 공개 4일 만에 1000만 회 조회수를 돌파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공개 5일여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국내와 미국과 유럽과 일본에서 공개 2일 만에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폭풍같은 결혼생활’은 세계 10대 재벌의 외동딸인 서지안(전사라)이 아버지의 과도한 사랑과 통제를 피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다. 이창우 감독은 2006년도부터 드라마 감독으로 데뷔해 '왕과 나', '하이에나', '밤에 피는 꽃' 등의 드라마에 연출 및 조연출로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공개된 숏폼드라마 '코드네임B: 국밥집 요원들'과 '폐교에서 백만너튜버되기'등을 비롯해 다양한 숏폼 드라마 연출을 맡아 한국과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이창우 감독의 스튜디오호우는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폭풍 같은 결혼생활' 뿐만 아니라 숏맥스에서도 지난 4일 '상속녀의 귀환'을 공개했다. 숏맥스 역시 글로벌 숏폼 플랫폼으로 240개 이상의 국가에서 론칭돼 전 세계적으로 1억 3000만 회가 넘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상속녀의 귀환’은 부유한 가문의 상속녀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3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하다가 가짜 상속녀가 나타나면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이상엽은 이 드라마에서 정체를 숨긴 상속녀와 비밀 결혼을 한 남자 박석원(이상엽)으로 열연을 펼쳤다. '상속녀의 귀환' 역시 3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숏맥스 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2 15:19
스타

최우식X정소민 신혼집 초대장…‘우주메리미’ 10월 10일 첫방 [공식]

SBS ‘우주메리미’가 첫 방송 확정과 함께 러블리하고 짜릿한 ‘핑크빛 초대장’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믿고 보는 배우 최우식과 로코 불패 정소민이 만나 로맨틱 시너지를 발휘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 가운데,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우주메리미’로 초대하는 내용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깜짝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티저 포스터 속 살포시 모은 두 손 위에 놓인 모형 집의 모습과 ‘Would you marry me?’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아낸다.최고급 신혼집 경품에 당첨된 유메리(정소민)가 가짜 남편 김우주(최우식)에게 결혼 반지 대신 모형 집을 내밀며 ‘결혼해 줄래요?’라고 청혼하고 있는 모습으로, 우주와 메리의 이름을 자동으로 연상시켜 두 사람이 펼칠 위장부부 신혼로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신혼집의 방 한 켠에 붙어 있는 듯한 이미지 위로 석양이 드리워 생기는 핑크빛 그림자가 설렘을 자아내는 한편, 우주와 메리가 90일동안 위장 신혼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이자 위장 신혼 생활의 주요 배경인 ‘신혼집’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킨다.제작진은 “경품으로 받은 신혼집을 사수하기 위해 우주에게 청혼하는 메리의 상황을 로맨틱하게 표현하고, 이들의 신혼집으로 초대하는 컨셉으로 티저 포스터를 제작했다”라며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의 4대독자이자 완전무결한 후계자 김우주와 파혼부터 신혼집 전세사기까지 원포인트 시련을 맞은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가 어떻게 동맹이 되는지, 우주와 메리의 90일간의 위장 신혼 생활은 무탈할 수 있을지, 아슬아슬하고 달달살벌한 위장부부 신혼로코 ‘우주메리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9 10:14
연예일반

정소민, ‘우주메리미’서 소상공인 대표 변신... 현실+러블리 매력

배우 정소민이 현실적인 소상공인 대표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진은 5일 극 중 주인공 유메리 역을 맡은 정소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소민은 직원 한 명밖에 없는 ‘메리디자인’의 대표로, 영업부터 실무까지 모든 일을 홀로 책임지는 생계형 디자이너의 모습을 그려낸다.‘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90일간 위장 신혼 생활을 벌이는 두 남녀의 달콤살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정소민은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전 약혼자와 이름이 같은 김우주(최우식)에게 가짜 남편이 되어 달라고 제안하며 파격적인 상황을 만들어간다.공개된 스틸에서는 유메리가 빨간 꽃게 탈과 장갑을 착용한 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꽃게 축제 디자인 수주를 위해 열정적으로 PT에 나선 그의 모습은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낸다.제작진은 “정소민은 대체 불가한 캐스팅”이라며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사랑스러운 소상공인 대표 유메리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2:55
영화

신승호, 달라 보인다…군복 벗고 사제복 입은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RE스타]

군복으로 정평 난 배우 신승호가 묵직한 카리스마를 사제복에 이식한다. 주연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을 통해서다. 한 달 만에 또다시 극장 관객을 만나는 터라 동년배 배우 중 자신의 입지를 톡톡히 다질 기회가 될 전망이다.신승호의 새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신부 도운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지난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첫 선을 보였다.단연 신승호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극중 그는 갓 사제 서품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고해성사를 듣게 되는 주인공 도운 역으로 첫 사제 연기에 도전한다. 신승호는 진실을 추적하며 신앙심과 복수심 사이를 넘나드는 감정의 면면을 그려낸다. 지난달부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이현성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듯 신승호는 특유의 우직한 마스크와 다부진 체격으로 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 활약해왔다. 연기 데뷔작인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교복을 입고 얼굴을 알렸던 그는, 넷플릭스 ‘D.P.’ 시리즈에선 군복을 입고 병영부조리를 그대로 의인화한 듯한 빌런 황장수 역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전율케 했다. 이번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다시금 군인 역을 맡아 당시를 연상케 했지만, 선량하고 책임감 있으면서도 결정적 순간에 동료를 구하지 못했다는 트라우마를 품은 입체적 인물로 새롭게 인상을 환기했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서 신승호는 앞서 사제 캐릭터로 사랑받은 김남길, 강동원 등 선배들과는 또 다른 신부 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만이 모든 걸 안다’는 제목 아래, 교단은 물론 무당과 사이비, 경찰 사이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 도운으로서 헤매고 고뇌한다. 특히 “제가 가졌던 믿음은 전부 가짜입니다!”라고 분노를 토해내는 대목에서 신승호는 발성만으로 장면을 장악하며, 영화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이는 달리 말해, 제복이 품은 캐릭터 성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 연기 역량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뜻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군복, 사제복 등 의상을 입은 캐릭터로 작품마다 인상을 각인시키는 전략도 있지만, 신승호는 ‘D.P.’ ‘환혼’ 등에서 보여줬듯 어느 정도 연기력이 받쳐주는 개성파 배우”라며 “작품과 배역을 잘 만나면 크게 도약할 잠재력이 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도 신승호에겐 색다르면서 어울린다는 인상”이라고 짚었다. 무엇보다 그의 영화 데뷔작 ‘더블패티’(2021)의 백승환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이다. 당시 슬럼프를 겪는 씨름 선수를 연기했던 신승호에게서 딜레마에 빠진 사제의 얼굴을 재발견한 백승환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더블패티’를 함께 하며 그가 가진 매력에 흠뻑 빠졌다. 무엇보다 그가 지닌 소리가 압도적인데 단순히 ‘목소리가 좋다’ 수준을 넘어 마치 무대에서 오래 갈고 닦은 연극배우처럼 극중의 언어를 가지고 놀 줄 안다”고 극찬했다.이어 백 감독은 “‘더블패티’에서도 훌륭했지만 팬데믹 등의 이유로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지 못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신승호라는 배우가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것임을 믿는다”고 깊은 신뢰를 표했다.해외 영화제에서 그 진가를 먼저 알아봤다. 신승호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으로 2025 교토인디펜던트필름페스티벌, 2025 몬트리올인디펜던트필름페스티벌, 2024 할리우드 국제 다양성 영화제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정식 개봉하는 오는 22일, 국내 관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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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외모는 껍데기…남편 김재욱, 사랑 정의 바꿔줘” (파자매파티)

배우 최여진이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최여진, 강은비가 출연한 ‘파자매 파티’ 12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최여진은 남편 김재욱을 언급하며 “남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비칠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내 눈에는 너무 완벽한 사람”이라며 “(남편은) 내 행복의 정의, 사랑의 정의를 바꿔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그러면서도 최여진은 “드라마는 가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겉과 속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닌 거에 끌린 거 같다. 외모는 껍데기뿐이란 걸 안 것”이라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최여진은 지난 6월 경기 가평 모처에서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씨와 크루즈 선상 결혼식을 올렸다. 김재욱씨는 7세 연상의 사업가로, 이번이 재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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