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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눈물 젖은 포옹+입맞춤…시청률 11.0%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3년 전 신혼여행의 추억을 쌓았던 그곳에서 다시 만났다.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5회에서는 ‘서로의 옆에 있고 싶다’는 진심이 맞닿은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의 눈물 젖은 입맞춤이 그려져 진한 여운을 남겼다.이날 방송에선 말도 없이 훌쩍 자신의 고향으로 떠난 아내 홍해인을 찾아온 백현우는 결혼 전 자신이 살던 방에서 함께 자기로 했다. 젖은 머리카락을 말려주고 상처를 치료하는 동안 부부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맴돌았고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기 직전, 이성의 끈을 붙잡은 백현우는 허겁지겁 방 밖으로 뛰쳐나갔다.덩그러니 방안에 남겨진 홍해인은 초조한 마음으로 도망간 남편을 찾아 다니다가 ‘방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백현우의 말을 듣고 실망스러운 기색을 띠며 집으로 돌아갔다. 2년 전 뱃속에 있던 아이를 잃고 크게 싸운 뒤부터 줄곧 각방을 써왔기에 어색해서 그런 것이라며 애써 스스로를 달랬지만 홍해인의 마음속에는 이미 서운함이 짙게 남아 있었다.용두리에서의 일을 계기로 회복되는 듯했던 부부 사이는 다시금 멀어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퀸즈 가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살게 된 윤은성(박성훈)이 홍해인에게 백현우에 대해 불편한 말을 늘어놓으면서 두 사람의 골은 점차 깊어져 갔다.백현우에게 섭섭한 마음이 차곡차곡 쌓여가던 홍해인은 자신을 걱정하는 남편에게 되려 차갑게 대꾸하며 거리를 뒀다. 급기야 백현우에게 어떠한 언질도 없이 혼자서 병을 치료하러 독일로 향해 안타까움을 안겼다.홍해인이 홀로 두려움을 견뎌내는 사이 백현우는 우연히 홍해인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고모 홍범자(김정난)로부터 아내의 출국 소식을 접했다. 연락도 되지 않는 아내를 내심 걱정하던 백현우는 홍해인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곧바로 독일로 향했다. 목표를 모두 이루고 난 후 남편과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서 그녀의 진심을 느꼈기 때문.같은 시각 홍해인은 유일한 희망이었던 암 센터에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불확실한 진단을 듣고 절망에 휩싸였다. 신혼여행 당시 백현우와 함께 찾았던 상수시 궁전에서 쓸쓸한 시간을 보내던 홍해인은 어디선가 들리는 남편의 목소리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홍해인의 앞에 기적처럼 백현우가 나타나면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백현우는 홍해인을 향해 “이럴 땐 네 옆에 내가 있었어야지”라며 자신을 두고 떠난 아내에게 처음으로 감정을 표현했다. 홍해인도 “난 네가 내 옆에 있길 바랬다고, 혼자 있기 싫었다고”라며 “계속 당신이랑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멀리서도 희망을 찾지 못한 홍해인에게 유일한 안식처는 남편 백현우와 그가 있는 집이었던 것.“집에 가자”는 말 속에서 아내의 고단함을 알아챈 백현우는 눈물을 흘리며 홍해인을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 계속 상대를 밀어내면서도 서로의 곁에 있어야만 완전해지는 부부의 애틋한 입맞춤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조금씩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온도가 뜨거워질 날이 기대되고 있다.‘눈물의 여왕’ 5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1.0%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다. ‘눈물의 여왕’ 6회는 24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4 09:50
예능

강부자 “부부싸움 해도 각방은 안 써, 싸우면 내가 비는 편”(회장님네)[TVis]

배우 강부자가 결혼생활 지론을 공개했다.강부자는 11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각방으로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강부자는 “(남편) 이묵원 성질이 겉으로는 부드러운데 무섭다”면서 “‘여기서 스톱해야지’ 하는 걸 느끼면서도 한마디만 더 하면 날아간다. 신혼 초에도 밥 먹다가 그랬더니 은숟가락이 확 휘더라”고 했다.또 연애 시절 차를 타고 가다 남편이 자신을 한강에 그냥 내려두고 떠난 일도 공개했다.강부자는 “그걸 건드리면 절대로 사과 안 한다. 내가 꼭 빈다”고 설명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07:29
연예일반

최수종, 귀주대첩 승리로 이끌며 사직…‘고거전’ 13.8% 유종의 미 [종합]

‘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이 치열한 사투 끝에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10일 방송된 KBS 2TV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 최종회에서는 거란의 맹렬한 공격 속 위기를 맞은 고려가 역사에 남을 승리를 쟁취하며 ‘용두용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고거전’ 최종회(32회) 시청률은 13.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마지막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최종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이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끄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고려의 검차진을 멈춰 세운 거란군은 고려 진영으로 물밀듯 넘어왔다. 당황한 검차병들은 단병접전(도끼나 칼처럼 짧은 무기로 싸움)으로 맞섰지만 거센 거란의 공격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고려는 급박하게 사각방진으로 진을 오므리며 군사들을 보호, 이내 제1검차진은 전장 한복판에 고립되고 말았다. 선방에 있던 검차진이 뚫리자 2차 방패병들은 공포에 떨며 도망치기 시작, 이를 지켜보던 제2검차진 역시 뒤로 물러서는 등 전투 불능 상태에 놓였다.굳건히 전방을 주시하던 강감찬은 말에서 내려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검차병들 사이를 뚜벅뚜벅 걸어갔다. 9년간의 흔적이 담긴 검차를 붙든 그는 “고려는 죽지 않는다. 고려는 승리할 것이다”라고 읊조리며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그 순간, 뿔 나팔 소리와 함께 김종현(서재우)과 1만여 중갑 기병이 모습을 드러냈다. 검차진 대열을 재정비한 강감찬과 제2검차진은 거란군사들의 선방을 막아섰고, 김종현과 중갑 기병들은 적의 후방을 동시에 공격했다. 귀주 벌판을 가득 채운 고려의 대군은 거란군을 포위, 치열한 사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격한 감동을 선사했다.약속대로 황제에게 최후의 승전보를 전할 수 있게 된 강감찬은 부월을 매만지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현종은 개경으로 돌아온 강감찬에게 황금 화관을 하사하며 “천년이 지나도 경이 전한 승전보가 이 고려 땅에 계속해서 울려 퍼질 것이오. 경이 고려를 구했소”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한편 송으로부터 1년 후 거란을 함께 공격하자는 제안을 받은 현종은 강감찬의 조언대로 명분을 주고 실리를 챙기기로 했다. 고민 끝에 현종은 거란주에게 화의를 청하고, 자신을 고려의 군주로 책봉해달라고 했다. 강감찬 역시 소배압(김준배)에게 거란의 체면을 살려줄 테니 다시는 고려를 넘보지 않겠다고 다짐하라는 서찰을 보냈다.야율융서와 소배압은 거란의 미래를 위해 고려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시는 거란이 넘보지 못할 고려를 만든 현종은 “우리 고려는 거란의 십만 대군을 전멸시켰소. 온 천하에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었소”라며 “평화는 승리를 통해서만 쟁취할 수 있소. 그리고 그 평화는 전쟁을 임하는 자세로 지켜야만 유지될 수 있소. 부디 그걸 잊지 마시오”라고 말했다.모든 것을 이뤄낸 강감찬은 현종에게 사직을 윤허해 달라고 청했다. 그는 사직을 불허하려는 현종에게 “우리 고려는 거란을 물리쳤사옵니다. 그 승리의 기억이 온 고려인의 가슴에 새겨졌사옵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이겨낼 것이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용상 아래로 내려온 현종은 “경을 잊지 않겠소”라며 강감찬의 손을 꼭 잡았다. 눈시울이 붉어진 현종은 강감찬의 손을 놓아줬고, 강감찬은 눈물을 흘리며 정전을 빠져나가 짙은 여운을 안겼다.‘고거전’은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고려를 세계 속의 ‘꼬레(KOREA)’로 승격시킨 귀주대첩을 끝으로 위대한 고려 역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당대 최강국인 거란제국과 26년간의 전쟁을 통해 번영의 꽃을 피운 고려의 역사를 압도적인 영상미와 스펙터클한 스토리, 명품 배우들의 열연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다잡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한편 ‘고거전’은 오는 16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10:01
연예일반

‘라스’ 조우종 “각방 쓰지만 부부끼리 할 일은 거실서 격렬하게” 반전

방송인 조우종이 둘째 걱정 없는(?) 부부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조우종은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현역가족왕 특집에 출연, 부부 예능 출연 후 생긴 ‘문간방 기생종’ 별명의 유래에 대해 언급했다. 조우종은 “아내는 안방, 나는 문간방에서 생활했다. 라디오를 하면서 나는 5시 반에 일어나고 아내는 9시에 일어난다. 취침시간, 기상시간이 다르다”고 각방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조우종은 오전 7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FM대행진’ DJ로 활약 중이다. 조우종은 “공식적으로 각방을 쓴다고 밝힌 부부가 없었다”면서도 “각방 쓴다고 안 보는 건 아니고 거실을 안방처럼 쓴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특히 “부부끼리 뭔가를 해야 할 때 두 마리의 맹수처럼 격렬하게 그런다”면서도 “둘째 걱정하는 분들 있는데 전혀 문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8 23:46
연예일반

조우종 “’손예진♥’ 현빈에 결혼 전 ‘신랑’ 호칭…성지순례 오더라” (‘라스’)

‘라스’에 출연한 조우종이 알고 보면 성지순례 MC라는 사실을 공개한다.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 결혼하기 전, 영화 ‘협상’의 시사회에서 진행을 맡았다는 조우종. 그가 현빈에게 “신랑”이라고 호칭한 이유를 밝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27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제작진은 조우종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STAYC(스테이씨) 시은이 출연하는 ‘현역 가족왕’ 특집으로 꾸며진다.KBS 간판 아나운서에서 8년 차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조우종이 ‘라스’에 8년 만에 출연한다. 프리랜서 선언 후 첫 녹화가 ‘라스’였다는 그는 ‘찐 야생 예능’을 경험한 이후 “’라스’만 봐도 가슴이 답답했다”고 밝히며 두 번째 ‘라스’에서는 8년 전 굴욕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기대케 했다.조우종은 SBS 부부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아내인 전 KBS 아나운서 정다은과 출연 중인데, 각방을 쓰는 모습 때문에 ‘문간방 기생종’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각방 쓰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부부”라고 소개하며 각방의 장점을 어필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조우종은 아내 정다은과 함께 부부 진행자로 활약하며 하루 24시간을 아내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집 밖에 나가서도 전쟁터, 집 안에 들어가도 전쟁터”라는 조우종의 비유에 김구라는 “앞으로 다시 태어나면 정다은이랑 결혼할 거야?”라고 질문했다. 김구라의 기습 질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 조우종이 어떤 답을 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조우종은 이날 KBS 아나운서 이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과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홍철, 유민상 등이 떨어진 서바이벌의 최종 10인 안에 조우종은 뽑혔다고. 조우종이 배우 박신양 성대모사로 KBS 아나운서 공채 시험에 극적으로 합격한 사연을 공개하자, 김구라는 “뼛속 깊이 KBS 맨이네”라며 감탄했다.‘KBS 입간판 출신’ 조우종은 또 보도국의 미운 오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해 대구로 발령을 받아 아침 뉴스를 진행하게 됐다는 조우종. 조우종은 “첫 뉴스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다”라며 신입 아나운서 시절 아찔했던 실수담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조우종이 손예진-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 시사회 진행을 맡을 당시, 현빈에게 “신랑”이라고 호칭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조우종은 “시사회 전전날 결혼식 사회를 보고 와서 정신이 없었다”라면서 “’두 분(손예진, 현빈)이 이 영화를 함께해야 하는데..먼저 신랑에게 물어볼게요’라고 실수했다. (손예진-현빈 결혼 후) 시사회 영상에 (네티즌들이) 성지순례를 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라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7 14:21
연예일반

[TVis] 조우종 “김준현 코골이, 아내가 집 안 나간 게 다행” (동상이몽2)

아나운서 조우종이 김준현 코골이를 겪어봤다고 무용담을 털어놨다.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김준현이 출연했다.김준현은 이날 아내와 각방살이 중이라고 전하면서 “난 조우종처럼 기생 살이는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조우종은 “각방이면 다 똑같지”라며 반격했다. 김준현이 아내와 각방살이 하는 이유는 ‘코골이’라고 한다.김준현과 절친인 조우종은 “김준현 코골이는 내가 겪어 봤는데 진짜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다. 아내가 집 나가지 않은 게 다행이다. 정박으로 골면 세게 골아도 맞춰서 자면 되는데 엇박으로 골더라 환장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23:32
예능

[TVis] 정다은, ♥조우종 위해 고염식 이벤트 “각방 청산하자” (동상이몽2)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4년 만에 합방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는 아나운서 조우종과 아내 정다은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조우종은 지난 4년간 진행해 왔던 KBS 라디오 ‘FM 대행진’에서 하차하며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정다은 역시 남편 조우종의 마지막 라디오 스케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다. 퇴근 후 조우종이 집으로 들어오고 정다은은 역대급 제안을 한다. 바로 합방을 4년 만에 다시 하자는 것. 두 사람은 조우종의 라디오 스케줄 때문에 지난 4년간 각방을 써왔다. 정다은은 “이제 새벽 출근도 안 하니까 문간방 쓰지 말고. 내가 오빠 물건 다 옮겨놨다”고 침대 위에 장미꽃도 뿌려놔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평소 건강식을 지향하는 정다은은 초딩 입맛(?) 조우종을 위해 피자부터 버팔로 윙, 초코 퐁듀까지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저염식이 아닌 염분이 가득한 요리에 조우종은 “맛있다”를 연발했다. 이벤트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 정다은은 “각방 생활 청산하자”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나 취침 시간이 다른 두사람. 이에 조우종은 “폐 끼치기 싫다”고 선을 그었고, 정다은은 “다른 부부들도 다 그런다. 동시에 잠들지 않는다”며 계속 설득했다.정다은의 끈질긴 설득에 조우종은 합방을 시도해 보지만 1시간 만에 “안 되겠다”며 방을 나와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23:44
연예일반

[TVis] 표창원 “아내와 각방 생활 중…‘따로 자자’고 하더라” (동상이몽2)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아내와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표창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표창원은 서울 상암에 위치한 방송국에서 라디오를 진행했을 당시 근처에 원룸을 구해 잠시 따로 살았다고 언급했다.하지만 지금은 라디오 진행이 끝나 다시 본가에 복귀했지만,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표창원은 “아내가 ‘따로 자자’고 하더라. 제가 코를 고는 게 너무 심해서”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표창원에 “전형적인 노예같은 느낌이다. 일이 피곤하면 코골고 이를 간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22:35
연예일반

김미려 “남편 별명 ‘썩은 발’ 너무 지저분해… 각방 쓴다” 고백 (금쪽상담소)

개그우먼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 부부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다.31일 방송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미려와 정성윤 부부의 고민이 공개된다. MC 정형돈은 김미려가 등장하자 오은영 박사를 사칭하고 다닌다며 일명 ‘오잉? 은영’으로 활약했던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남편 정성윤이 과거 총잡이(?)였던 사실도 언급하자 김미려는 요즘에도 사용만 안 할 뿐 여전하다며 셋째도 고민 중이라는 19금 근황을 밝혀 스튜디오를 화끈하게 만든다.이어 본격적인 상담에서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0년 차 전업 대디 남편임에도 청소, 요리 등 집안일은커녕, 아이들 씻기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정성윤을 고발한다. 심지어는 양육자인 정성윤 본인도 씻지 않아, 아내가 부르는 별명이 일명 ‘썩은 발’이라고.정성윤이 발톱도 깎지 않아 두꺼운 발톱을 직접 관리해 주고자 마당에서 발톱을 갈아준 적이 있는데, 흡사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각질이 쏟아져 내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덧붙여 청소에 학을 떼서, 이사 온 후에 ‘각방’을 쓰기 시작했음을 고백하며 지저분한 남편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한다. 이에 정성윤은 육아하느라 힘들어서 씻지 못한 것뿐이라고 해명해 부부 사이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인다.이를 듣던 정형돈이 “육아하다 보면 못 씻을 수도 있다”며, 남편 정성윤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 이윤지는 “다른 건 몰라도 아이들 씻기는 건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 MC들 사이에서도 ‘아내 vs 남편’ 대립 구도가 펼쳐지며 서로 질 줄 모르는 논쟁이 펼쳐진다.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정성윤이 육아를 전담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는다. 이에 정성윤은 자의로 육아하게 된 건 아니고, 아내의 수입이 ‘가성비’가 좋기에 자연스럽게 자신이 육아를 전담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그러자 김미려는 “이젠 아이들이 다 컸기 때문에 육아에 전념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살림도 안 하고 씻지도 않는다”고 토로한다. 이에 정성윤은 빨래는 잘 못해도, 쓰레기는 잘 치우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오은영 박사는 정성윤의 청결 문제가 육아하면서 더욱 심해진 건지 다시 질문을 던진다. 이에 정성윤은 “최근 들어서 쳐져 있는 것 같다”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원래 청결에 문제가 없던 사람이 문제를 보이면, ‘우울감’을 느끼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전업 대디인 정성윤은 ‘육아 우울증’을 겪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이에 정성윤은 육아로 힘들었을 당시 아내 김미려가 스케줄을 마친 뒤, 차에서 자고 와 서운함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며 우울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동의한다. 이에 오 박사는 우울감의 근원이 무엇인지 원인을 파헤친다.정성윤은 둘째 아들 정이온 출산 당시를 회상, 앰뷸런스 타고 병원에 가며 “살려주세요”만 외쳤던 일을 털어놓는다. 이어 김미려는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정상적이지 않다는 걸 직감했다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이가 ‘콜라겐 결핍증’일 수 있겠다고 추측했음을 알린다. 김미려는 “둘째 아이라서 방심했나?”하는 자책감이 들어, 산후조리도 못 한 채 바로 일을 시작하기도 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정성윤은 아이가 아팠을 시절에 혼자였으면 절망에 빠졌겠지만, 아내 김미려의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며 버텨왔음을 밝힌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김미려가 ‘자아 강도’가 높은 사람이라 그로 인해 힘듦도 버틴 것 같다고 분석한다. 반면 정성윤은 새로운 일을 할 때 긴장과 불안이 올라오는 사람이기 때문에 육아가 힘들었을 수 있다고 알리며, 그의 내면을 더 파고들고자 한다. 이내 정성윤은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전업 대디로서의 고충을 고백해 상담소 가족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1 16:54
연예일반

[TVis] 함익병, 93평 집 최초 공개…”유일한 사치가 집” (‘4인용 식탁’)

함익병 피부과 의사가 집을 공개하며 각방살이를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함익병’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방송 ‘백년손님’으로 장모님과 친구같이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 사위’라는 별명을 얻었던 의사 함익병과 부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37년 차 함익병 부부의 강남 초고층 주상복합 거주지가 공개됐다. 이 집은 93평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함익병은 “유일하게 하는 사치가 집이다. 큰 집에 살아야 한다”며 “내 형편에 비해 넓은 집을 산다”고 말했다. 이어 “단칸방에서도 살아봤고 평생 이사하면서 살아봤다”고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며 “지금도 겨울이 되면 난방을 세게 틀고 잔다”고 덧붙였다. 또 함익병과 부인 강미형의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수면 패턴 등의 이유로 4~5년 전부터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강미형은 “옷방과 화장실도 따로 있으니까 살기 좋다”며 “(거리가) 멀어서 SNS로 메시지를 주고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선 함익병의 절친으로는 8년 동안 호형호제하며 지내고 있는 개그맨 최홍림을 포함해 윤영미 아나운서, 그리고 절친 이재용 아나운서가 출연했다.‘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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