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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맛→청량, 4인 솔로까지… 에스파 못하는게 뭐야 [종합]

에스파가 그들의 고유한 정체성인 ‘쇠맛’부터 무더운 더위를 날려줄 청량함까지 뽐냈다.30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에스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이 개최됐다.이날 에스파는 ‘드라마’, ‘블랙맘바’, ‘솔티 앤 스윗’ 세 곡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수퍼노바’, ‘마인’, ‘도깨비불’ 무대로 에스파의 ‘쇠맛’ 무대를 선보였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에스파는 자기 소개를 하며 마이(팬덤명)들에게 인사했다. 카리나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오늘 좋은 시간 보내자”고 말했으며 닝닝은 “오늘도 재미있게 놀자”고 전했다. 윈터는 “아름다운 밤이다. 오늘이 어제보다 에너지가 좋다”며 신나는 감정을 표현했다.다시 무대를 시작한 에스파는 ‘떨스티’와 ‘프롤로그’를 통해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롱 챗’을 통해 상큼한 매력까지 선보였다. 각 곡의 분위기에 맞는 와이드 스크린 LED와 무대 장치, 폭죽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였다. 이후 이어진 각 멤버들의 솔로 무대는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에스파 멤버들은 작사와 작곡 등에 참여하며 역량을 뽐냈다. 특히 첫 번째 콘서트 때보다 성숙해지고 능숙해진 무대를 선보였다. 지젤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몽환적인 R&B곡 ‘도파민’을 시작으로 카리나가 단독 작사한 힙합 댄스 곡 ‘업’, 닝닝이 작사에 참여한 R&B 댄스 곡 ‘보어드’, 윈터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EDM 사운드가 특징인 ‘스파크’까지, 팬들에게 엄청난 함성을 얻는 무대가 이어졌다.지젤은 “도파민 충전이 됐냐. 모든 것을 상의하면서 곡을 만들었다.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솔로 무대 소감을 밝혔다. 카리나는 “단독 작사에 도전했다. 다음 콘서트를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더 멋있는 공연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닝닝은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에 가까운 곡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음원도 나왔으면 좋겠다”며 음원 발매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윈터는 “솔로 무대에서 마이와 함께 하고 싶었다. 그래서 뒤돌아서 마이를 비출 수 있는 구성으로 넣었다”며 팬사랑을 표현했다.이날 콘서트에는 태연, 카리나와 ‘미스터리 수사단’을 같이 촬영한 혜리와 존박, 청하 등 초특급 게스트들이 에스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응원하러 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에스파는 ‘시대유감’, ‘리브 마이 라이프’, ‘위 고’ 등 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은 에스파와 같이 호흡하며 떼창을 하며 콘서트를 즐겼다. 에스파는 정규 1집의 더블 타이틀곡 ‘수퍼노바’와 ‘아마겟돈’ 등 처음 공개하는 신곡 무대뿐 아니라 ‘넥스트 레벨’, ‘스파이시’ 등 에스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히트곡까지 총 26곡을 선보였다. 에스파의 정체성인 ‘쇠맛’과 에스파만 표현할 수 있는 청량함, 공연장 전체를 울리는 웅장한 밴드 사운드까지. 에스파의 각양각색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들이 계속 이어졌다. 또 이날 콘서트에는 에스파 세계관 스토리 속 조력자 캐릭터인 나이비스가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콘서트가 끝날 무렵 윈터는 “서울 콘서트 2일이 끝났다. 여러 가지 감정이 든다. 마이들한테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 하고 싶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는 더 큰 곳에서 많은 마이들과 함께하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고 전했다. 지젤은 “오늘 재미있는 시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 항상 너무 감사하다. 계속 콘서트 하면서 새로운 모습도 보여줄 것이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카리나는 “마이가 없었으면 백날 연습을 하고 백날 무대를 준비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완성된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닝닝은 “이번 콘서트는 앨범 활동 끝나자마자 준비해서 시간이 정말 없었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마이들한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마지막 소감을 말했다.한편, 에스파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펼친다. 내년 초 미주와 유럽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하고 활발한 글로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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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이별 받아들이기 힘들어…슬픔 나누지 않아” 눈물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원조 캔디걸 구혜선이 방문한다. 29일 ‘금쪽상담소’ 제작진은 구혜선의 스틸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가수, 작가, 감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N잡러로 변신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020년 이혼 후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구혜선은 복학 후 학업에 열중한 근황과 함께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수석 졸업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MC 정형돈은 레전드 짤이 많은 것으로 구혜선이 유명하다며 대표적인 ‘눈물 셀카’ 사진을 공개한다. 이에 구혜선은 “가수 연습생 당시 무대 울렁증이 심했다”라며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연기학원에 다녔음을 밝히고 당시 연기 일기를 쓰기 위해 찍었던 사진이라고 해명한다. 이어 구혜선의 레전드 짤에 맞선 상담소 식구들의 레전드 짤이 공개된다. 구혜선 못지않은 MC들의 각양각색 레전드 짤로 인해 스튜디오는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구혜선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요”라는 고민을 고백한다. 구혜선은 가족 같았던 반려견 감자와의 이별을 회상. “사람은 장례를 치르는데 강아지가 죽었다고 그럴 수는 없잖아요”라며 슬픔을 누르고 학교로 가야 했다고 토로한다. 이어 반려견이 떠난 후 현실감이 없었고 떠났다는 사실을 회피했다고 고백한다.오은영 박사는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정신적 후유증을 ‘펫로스증후군’이라고 설명하며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구혜선은 사실 감자뿐만 아니라 4년 동안 6마리의 강아지를 떠나보냈다고 고백한다. “학업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마냥 슬픔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었다”라며 졸업 후 정신을 차려보니 반려견들이 세상을 떠났다며 토로한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중요한 대상의 죽음을 접했을 때 자연스럽게 보이는 반응으로 ‘다브다(DABDA) 리액션’이 있다고 설명한다. Denial(부정하다), Anger(화, 분노), Bargain(협상, 흥정), Depression(우울함), Accept(받아들이다)의 과정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데 반려동물을 떠나보냈을 때도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현재 구혜선은 마지막 과정인 Accept(받아들이다)의 과정에 도달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하는데.오은영 박사는 반려동물이 떠난 후 많은 분들이 후회하며 쉽게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고 설명하며 오은영 박사가 20년간 함께 했던 반려견 뽀삐를 회상한다. 매일 안아주다가 딱 한 번 안아주지 못한 날이 있었는데 그날 세상을 떠났다고 말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반려견이 떠났다는 얘기를 듣고 1시간 동안 차에서 통곡했다며 “제가 뽀삐를 너무 사랑했거든요”라고 스튜디오에서도 눈물을 보인다. 이에 구혜선 또한 깊이 공감하며 “많은 반려견을 키웠기 때문에 사랑을 듬뿍 주지 못했다”라고 후회하며 반려견 감자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낸다.오은영 박사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달 정도의 애도 기간을 가지고 일상에 복귀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구혜선은 2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걱정한다. 이에 구혜선은 “녹화 전날까지만 해도 반려견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슬픔에 잠식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이야기하는 것을 꺼렸다고 고백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슬픔을 극복할 때 자신의 방식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라며 인간관계에서 만남과 이별을 겪는데 유독 반려견과의 이별을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이어 구혜선의 인간관계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구혜선의 인간관계를 확인해 보기 위해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자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며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 견디는 편이라고 고백한다. 구혜선은 “사람들과 무리 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인간관계를 할 때 반드시 1:1이에요”라고 말하며 슬픔을 나눌 친구뿐만 아니라 애초에 소수의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말한다. 또한 소수의 친구와도 슬픔을 나누지 않는 이유에 대해 “슬픔을 얘기하면 더 무거워지는 느낌”이라 얘기하지 않게 된다고 고백한다. 한편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반려견과의 이별을 힘들어했던 구혜선의 내면에 숨겨진 이유를 인간관계에서 포착하며 면밀하게 파헤쳤다는 전언이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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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 30일 데뷔…플레이브 인기 이을까

버추얼 여자 아이돌 그룹 핑크버스가 데뷔한다.8일 딥마인드플랫폼(주)에 따르면 신규 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가 오는 30일 디지털 싱글 ‘콜 데빌’로 가요계에 출격한다.메인댄서 지나, 서브 보컬 겸 댄서 루리, 메인보컬 해나까지 총 세 명으로 이루어진 핑크버스는 새로운 차원에서 온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서로를 보완하며 시너지를 발휘하는 동시에 각자의 매력을 국내외 K팝 팬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핑크버스는 지난 7일 데뷔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공식적인 데뷔 소식을 알렸다. 8일 리릭 스포일러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콘셉트 포토를 오픈하고 이어 트랙리스트, 타이틀곡 1, 2차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콜 데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핑크버스를 총괄 제작하고 있는 딥마인드플랫폼(주) 관계자는 “핑크버스는 콘텐츠 구성력이 있는 전문 매니지먼트에서 만든 버추얼 여자 아이돌 그룹이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주 무대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자사는 관계사와 협력사를 통해 K-버추얼 콘텐츠 총괄 제작이 가능하다. 음악과 안무, 방송 출연 및 콘텐츠 제작, 모션 액터 관리 운영까지 종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핑크버스는 지난 3월 론칭 소식을 알린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구독자 수 1만 돌파, 틱톡, X(트위터) 등 SNS에서 쇼츠 평균 조회수 10만을 돌파하는 등 이례적인 반응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가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하는 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가 가요계 및 버추얼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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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녕”…‘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키스신 대방출

‘눈물의 여왕’이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여운을 남겼다.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스페셜 방송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 2부에서는 8주 연속 화제성 1위,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인기 비결과 함께 시청자들의 생생한 반응으로 종합 선물 세트처럼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전배수, 김주령의 어메이징 한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스페셜한 시간을 선물했다.이날 스페셜 방송은 ‘눈물의 여왕’을 보며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리액션과 패러디 영상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브 안유진, 슈퍼주니어 은혁, 에이티즈 종호, 마마무 문별, 김지혜 등 셀럽들의 시청 후기까지 이어져 명불허전 국민 로맨틱 코미디의 위엄을 체감케 했다.사계절 내내 함께 고생하며 작품을 완성해 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들에서는 ‘눈물의 여왕’ 속에 녹아있는 많은 이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눈물의 여왕’ 속 세계관을 구축한 버추얼 스튜디오의 새로운 기술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또 스페셜 방송에서는 정 많고 소박한 용두리 가족들과 상위 0.1% 로열 패밀리 퀸즈가, 분노를 부르는 빌런즈 윤은성, 모슬희, 천다혜의 활약상과 코멘터리도 담겼다.극 중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며 코멘트를 하던 ‘용두리 남매’ 장윤주와 김도현은 극 중 부모님의 빌딩을 받기 위해 투닥거리던 백미선, 백현태처럼 끊임없이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매주 눈물과 설렘을 함께 선사했던 ‘눈물의 여왕’ 명장면들도 소개됐다. 회당 평균 2.5회나 울음을 터트렸던 김수현(백현우), 묵혀왔던 눈물을 모조리 쏟아낸 김지원(홍해인)의 열연은 방영 내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던 바, 특히 14회에서 홍해인(김지원)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과 안도감에 무너지는 백현우(김수현)의 서러운 눈물이 시청자들이 뽑은 최애 눈물 씬 1위에 올랐다.반면 뻔하지 않아 더욱 달달했던 ‘눈물의 여왕’ 속 고백들도 총집합해 마음을 간질거리게 만들었다. 백현우와 홍해인, 그리고 홍수철과 천다혜, 홍범자와 김영송 등 각양각색 커플들이 속삭였던 사랑의 언어들은 국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답게 매 순간 설렘을 유발했다. 그중에서도 본편에서 짧게 지나갔던 백홍 부부의 독일 키스신까지 공개돼 모두를 열광케 했다.무엇보다 본편 속 장면들의 숨은 뒷이야기를 담은 에필로그가 매회 회자를 모았던 만큼 방송이 끝난 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에필로그들도 다시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오정세, 송중기, 김신록,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등장해 ‘눈물의 여왕’을 더욱 유쾌하게 만든 카메오들과의 촬영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이렇듯 ‘눈물의 여왕’은 스페셜 방송을 통해 배우와 작가, 감독과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들과 함께 했던 390일간의 기록을 짚어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지혜, 에이티즈 종호, 정동원, 슈퍼주니어 은혁을 비롯해 여전히 ‘눈물의 여왕’을 잊지 못한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가 뭉클함을 안기며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도 막을 내렸다.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에서 시청률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을 꺾고 tvN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이후 1년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긴 미니시리즈가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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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2초 만에 장비 집어 던졌다…NHL 선수 8명 퇴장 '난투극'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미국 CNN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HL 뉴욕 레인저스와 뉴저지 데블스전에서 오프닝 퍽드롭(시작) 이후 불과 2초 만에 전면적인 5대5 난투가 발생했다'며 '두 팀에서 4명씩 총 8명의 선수가 1분도 뛰지 못한 채 퇴장당했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뉴욕과 뉴저지 선수들은 심판의 경기 시작 신호가 나오자마자 장비를 집어 던지고 바로 '싸움 모드'로 들어갔다. 핵심 충돌은 뉴욕 포워드 매트 렘페와 뉴저지 수비수 커티스 맥더미드였다.이번 사건의 원인으로는 지난달 12일 렘페가 경기 중 뉴저지 수비수 요나스 시겐탈러를 팔꿈치로 가격,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사건이 거론된다. 격해진 선수들의 갈등이 경기 초반 폭발한 것이다. 난투극으로 뉴욕은 렘페 포함 수비수 제이콥 트루바와 케이안드레 밀러, 포워드 바클레이 구드로가 퇴장당했다. 뉴저지는 맥더미드 이외 수비수 케빈 발, 존 마리노와 포워드 크리스 티어니가 경기장을 떠났다. 보디 체크를 비롯해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NHL에선 선수들의 충돌을 어느 정도 용인한다. 인포서(enforcer)'라고 불리는 '전문 싸움꾼'이 있을 정도. 다만 장비를 사용해선 안 된다.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경기 뒤 맥더미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전혀 몰랐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피터 라비올레트 뉴욕 감독도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전혀 몰랐다"며 계획된 난투극이 아니라는 걸 강조했다. 렘페는 "정말 대단했다"며 팀 동료 밀러의 싸움 기술에 감명받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리노와 1대1 격투를 펼쳤는데 선수를 때려눕혀 심판이 중재했다. 한편 경기는 후반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크리스 크라이더가 결승 골을 집어넣은 뉴욕의 4-3 승리로 끝났다. 시즌 51승째를 따낸 뉴욕은 승점 106점으로 동부 컨퍼런스 메트로폴리탄 디비전 선두를 질주했다. 뉴저지는 시즌 36패째를 당해 승점 76점으로 메트로폴리탄 디비전 7위를 유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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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나나투어’ 세븐틴 “아름다운 추억 감사…멤버들 소중함 느껴”

‘나나투어’가 세븐틴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며 막을 내렸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의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븐틴은 끝이 없는 먹방부터 보트 투어까지 야무지게 즐기며 행복으로 꽉 채웠다.마지막 회에서 세븐틴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순식간에 먹어 치우는 남다른 먹성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숙소에서 조슈아와 디노를 필두로 즉석 공연을 벌여 흥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야외 의자에 빨래를 널던 승관과 디노는 예전 숙소 생활을 떠올리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또한 여행 마지막 날, 세븐틴은 동화 같은 매력의 포르토 베네레를 둘러보며 이국적인 풍경을 눈에 담았다. 특히 마지막 코스인 보트 투어로 스노클링 장소에 도착, 푸른 바다에서 물놀이를 만끽했다.세븐틴 멤버들은 여행을 마친 소감과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이야기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우지는 갑작스럽게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 것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승관은 아무 걱정 없이 멤버들과 놀면서 처음 느낀 감정을 이야기하며 “더더욱 이 멤버들이 소중하게 된 것 같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버논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 멤버들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어 “그 덕에 저희가 좀 결속력을 가질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무엇보다도 그 부분에 대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원우는 별점 5개를 줬고 민규는 일주일을 천국 같았다고 표현하는 등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은 세븐틴의 만족스러운 반응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나나투어’는 세븐틴의 설렘 가득한 첫 유럽 단체 여행을 그렸다. 콜로세움, 피사의 사탑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열기구 투어, 와이너리 투어, 쿠킹 클래스 등의 체험을 통해 대리만족을 안겼다. 또 세븐틴 멤버들의 각양각색 매력과 찐친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5:31
연예일반

‘태계일주’·‘LTNS’·‘크라임씬 리턴즈’…연휴에 예능·드라마 정주행 GO? ③

갑진년 설, 꿀 같은 연휴 4일이 다가왔다. 기간은 짧지만 보고 싶었던 드라마,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인기리에 종영한 여행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설특집 미방송분부터, 7년만에 컴백한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인기 드라마와 화제작, 다큐멘터리까지. 일간스포츠가 연휴를 알차게 보낼 콘텐츠를 선별했다. ◇ MBC, 인기 예능 ‘태계일주3’, 다큐 ‘오느른’ 힐링 코스MBC는 ‘태계일주’ 시즌3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를 위해 미방송분 깊이보기 설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태계일주’ 시즌3는 기안84와 멤버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를 다룬 예능이다. 해외여행이 고픈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이국적인 풍경이 주는 신선함을 안겨줄 전망이다.10일과 12일 오후 7시40분에는 명절 특집 감성다큐 ‘오느른’이 2부작으로 방영된다.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며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내려간 이들의 잔잔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11일 오후 9시에는 VR 심리치유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 4가 베일을 벗는다. 2020년 처음 방영된 ‘너를 만났다’는 세상을 떠난 어린 딸과 엄마의 만남을 VR 기술을 통해 보여주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던 다큐멘터리. 이번 설특집에는 배우 신혜선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JTBC, ‘끝내주는 해결사’, ‘닥터슬럼프’ 최신 드라마 몰아보기JTBC는 설 연휴 기간 최신 드라마 몰아보기를 제공한다. 배우 이지아·강기영 주연의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박신혜·박형식 주연의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연휴 기간 재방송될 예정이다.‘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복수의 여신’ 이지아가 또 한 번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존재감을 드러낸 강기영이 이지아의 조력자로 등장, 티격태격 로맨드를 펼치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장르물의 묘미를 뽐낸다.‘닥터슬럼프’는 ‘로코퀸’ 박신혜가 극 중 고등학교 동창인 박형식과 이웃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학창 시절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된 두 사람은 각자 불운한 사건에 휘말려 직업을 잃는데, 두 의사가 슬럼프를 극복하는 과정이 청춘물 특유의 풋풋함과 설렘을 자아낸다.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보기 좋은 드라마다.‘끝내주는 해결사’는 9일 오후 2시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4회를, ‘닥터슬럼프’는 10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4회가 연속 방영된다. ◇ 티빙, 마니아층 탄탄 ‘크라임씬 리턴즈’ 컴백, ‘LTNS’ 화제작多 티빙에는 화제를 모은 빵빵한 콘텐츠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전설의 추리 예능 ‘그라임씬’이 팬들의 요청 쇄도로 7년 만에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온다. 업그레이드 된 ‘크라임씬 리턴즈’는 9일 1, 2화가 공개될 예정이다.역대급 스케일의 세트는 물론 반가운 경력직 플레이어 장진, 박지윤, 장동민과 새로 영입된 플레이어 키, 주현영, 안유진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치열한 심리 게임을 펼칠 플레이어들은 ‘명탐정 코난’이 되어 시청자들을 추리의 세계로 이끌 전망이다.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LTNS’를 주목하자. ‘Long Time No Sex(롱 타임 노 섹스)’라는 뜻으로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LTNS’는 지난 1일 6부작 전편이 공개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팍팍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섹스리스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을 협박하는 추적극을 다룬다. 이솜과 안재홍이 부부로 등장, 현실 부부 같은 일상 연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과감한 19금 연기도 선보인다.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생동감 넘치는 조연 캐릭터들도 볼만하다. 배우 이학주, 김새벽, 정진영, 김우겸, 양말복, 정재원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낸다. 배우들의 연기와 스릴러와 멜로, 블랙 코미디가 두루 담긴 ‘LTNS’의 매력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을 것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8 06:00
프로농구

올 시즌 농구 올스타전 백미는 코트 위 사령탑들의 깜짝 활약

올 시즌 프로농구(KBL)와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이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각각 고양과 아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농구 올스타전 행사는 모두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선수들은 각양각색의 끼를 발산하며 이목을 끌었고, 본 경기에서도 화려한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한편, 올 시즌에는 사령탑들도 코트 위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뽐내 박수를 받았다.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지난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렸다. 선수들은 이번에도 최신 유행 가요에 맞춰 입장하거나, 이색적인 춤사위로 환호를 끌었다. KBL 간판스타 최준용(부산 KCC)은 아이돌그룹 에스파의 ‘Spicy’에 맞춰 춤추며 등장했고, 허웅 역시 머리띠를 착용한 채 팬심을 자극하는 포즈를 취해 환호성을 자아냈다.본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는 이어졌는데,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3쿼터 초반 김주성 원주 DB 감독과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투입됐을 때다. 두 감독은 정규리그 1·2위의 자격으로 크블몽, 공아지팀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인 이들은 직접 자신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들어섰다. 두 감독 모두 선수 시절 전체 1순위로 지명됐고, 챔피언결정전(챔프전) 우승 경험이 있는 슈퍼스타다. 김주성 감독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를 수상하기도 했다.이들은 제자인 김종규(DB), 이관희(LG)와 맞대결을 펼쳤다. 김주성 감독은 현역 시절 명성대로 포스트업 득점에 성공하더니, 수비에서도 한 차례 김종규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 박수를 받았다. 조상현 감독은 이관희와 거친 몸싸움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안겼다. 이관희가 거칠게 가격해 두 차례나 넘어졌지만, 결국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 중엔 두 감독의 선수 시절 응원가가 울려 퍼지며 농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지난 7일 WKBL 올스타전에서도 사령탑들이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본 경기에선 쿼터마다 6개 구단 사령탑이 차례로 코트를 밟았다.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과 김완수 청주 KB 감독도 제자인 박지현(우리은행) 허예은(KB)과의 일대일 승부를 펼쳤다. 선수들의 ‘복수극’으로 주목받았지만, 감독들은 순간 번뜩이는 플레이로 현역 선수들을 막아내기도 했다. 이어 박정은 부산 BNK 감독,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은 정확한 3점슛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선수들도 3점슛 감각을 찾는 데 애를 먹었는데, 감독들은 첫 번째 슛으로 정확하게 림을 갈랐다. 포털 사이트와 각종 커뮤니티에선 감독들의 기량과 팬서비스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향수와 자극을 동시에 준 모양새다. 올 시즌 농구 열풍에 감독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1.16 07:58
연예일반

원혁♥이수민, 4월 결혼 확정… 이용식 “예비 사위, 100점 만점에 1000점”[TVis]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4월에 올리기로 했다.이용식은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예비 사이인 원혁과 사돈 내외를 만났다.이 자리에서 이수민의 예비 시모는 “우리가 아들이 둘이라 결혼하는 것에 대해 힘들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수민이는 외동딸 아니냐. 집에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빠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며 이용식이 그간 딸을 결혼시키지 않겠다고 했던 말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시부는 “딸을 시집보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혁이를 수민이에게 줬으니 자식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이후 양가는 4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데 합의를 봤다. 이용식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딸에게 “혁이는 100점 만점에 1000점”이라고 해 수민을 감동시켰다.‘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표방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6 07:32
OTT

‘환승연애3’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인연 실타래 등장

‘환승연애3’가 티빙 오리지널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경신했다. 이는 시즌2보다 높은 기록이다. 지난주 공개된 1화는 X를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하는 출연진의 인터뷰로 시작하며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현실 연애담으로 설렘을 끌어올렸다. “벚꽃길을 같이 걷는데 후광이 보였다”, ”X만 보이고 주변이 다 페이드아웃 됐다” 등 마치 영화 같았던 순간의 기억들. 그러나 이내 “이 관계는 끝났는데 내가 붙잡고 있었구나”, “근데 어차피 지금은 남이니까”라며 인연의 끝을 이야기하는 출연진의 모습은 시작과 이별을 겪은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극했다.이어 ‘환승연애3’의 새로운 설정인 ‘인연의 실타래’가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출연진은 셰어하우스 입주에 앞서 ‘타래룸’에 입장했다. 이들은 “당신의 속마음을 매듭으로 표현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X와의 인연을 상징하는 실타래 앞에서 실을 이어둘지, 혹은 끊어낼지를 비밀리에 선택했다. 1화 엔딩에서 첫 번째 X커플의 정체와 함께 두 사람의 실타래가 드러난 가운데, X 공개와 더불어 출연진의 감정선을 예측할 중요한 힌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 입주 1일차, 함께하는 첫 저녁식사를 마친 출연진에게 의문의 상자들이 도착했다. ‘인연의 실타래’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이별 택배’였다. 각자의 X가 보낸 물건을 확인한 이들은 웃음 짓기도,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여기에 상자를 아예 열어보지 않는 출연진까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며 이전 시즌에 없었던 장치들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호기심을 더한다. ‘환승연애3’는 오는 5일 낮 12시에 2, 3화가 동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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