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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포스텍, 이미 결승전 명단 힌트 공개했다” 현지 매체 주장…‘SON OUT, 히샤를리송 IN’

영국 현지 매체는 손흥민(33·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벤치를 지킬 것이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9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을 앞두고 이미 선발 명단과 관련해 큰 힌트를 남겼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맨유와 대회 결승전을 벌인다. 지난 2008년 이후 이어진 무관의 늪에서 탈출할 기회다. 토트넘 입장에선 무려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 도전이기도 하다.팬들은 물론 현지 매체의 관심사는 토트넘이 내세울 선발 명단이다. 특히 지난달 오른발등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던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그는 최근 공식전 2경기를 내리 활약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날카로운 장면을 보이기도 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한편 매체는 지난 17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 주목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 등을 선발로 택했으나 0-2로 졌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빌라전에서 몇몇 핵심 선수를 벤치에 앉혔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와 같은 선수는 아예 20인 명단에서 빠졌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은 UEL 결승전 선발 명단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수요일 저녁이 되면 모든 것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매체가 전망한 토트넘의 UEL 결승전 명단은 히샤를리송·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로드리고 벤탄쿠르·이브 비수마·페드로 포로·굴리엘모 비카리오(GK) 등이다. 매체는 결승전 포메이션에 따라 손흥민 대신 히샤를리송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이를 두고 매체는 “히샤를리송이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는 건 일부 팬들에게 논쟁거리가 될 수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 2경기서 보여준 선택은 히샤를리송의 선발 출전을 암시한다”라고 주장했다. 히샤를리송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벤치를 지켰고, 빌라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만 소화했다. 매체는 “그가 손흥민 대신 74분에 투입된 솔란케보다도 늦게 투입됐다는 사실은, 그가 결승전에서 선발로 중대한 역할을 맡을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손흥민에 대해선 “4-4-2, 혹은 4-2-3-1 전형의 경우 손흥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만약 4-3-3 포메이션이라면,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5.05.20 11:47
메이저리그

'김혜성 활약 직접 언급' 로버츠 감독 "KIM, 계속 잘해주니까...어린 선수들에게 기회 줘야"

"김혜성(26·LA 다저스)은 좋은 활약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순위 경쟁도 해야 하지만, 팀에서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다저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베테랑을 차례대로 방출하면서 김혜성 등 새 얼굴들이 뛸 공간을 확보했다.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앞서 토미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서 빅리그 로스터로 복귀시키고, 크리스 테일러를 양도지명(DFA)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방출 절차다. 테일러는 올 시즌 타율 0.200 2타점 부진했고, 주로 벤치 멤버로 쓰이며 빅리그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해왔다. 다저스는 높은 연봉(1300만 달러+바이아웃 400만 달러)의 그를 퇴출시키는 걸 망설였지만, 개막 약 두 달이 지난 19일에야 결단을 내렸다.빅리그 로스터를 대신할 이가 없었다면 내리기 어려웠을 결단이다. 다저스 트리플A에는 그동안 테일러의 빈자리를 채울 슈퍼 유틸리티 자원이 없었다. 테일러가 벤치에만 머무르더라도 그를 굳이 방출할 이유가 없었는데, 김혜성이 콜업된 후엔 이야기가 달라졌다.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았던 김혜성은 지난 4일 1군에 콜업됐고, 2주 동안 타율 0.452(31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 3도루 활약으로 팀의 활력소가 됐다. 물론 김혜성이 주전을 담보하는 건 아니다. 극히 짧은 기간만 뛴 만큼 김혜성의 지금 활약이 끝까지 이어질 거로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타격 폼 교정을 통해 특유의 콘택트형 타격에 타구 힘이 더해졌다. 또 대주자 자원으로도 테일러보다 빠른 발을 증명했다. 아직 유격수, 중견수 수비에서 부족한 점은 있지만 벤치 멤버로서 비교 우위는 김혜성이 충분히 증명한 셈이다.일종의 세대 교체 작업이기도 하다. 다저스 중심 타자들은 모두 30대 베테랑 선수들이다. 오타니 쇼헤이(31) 무키 베츠(33) 프레디 프리먼(36) 맥스 먼시(35)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3) 윌 스미스(30) 등이 하나둘 에이징 커브를 우려 중이다. 차근차근 벤치 멤버부터 20대 선수들을 발굴해놔야 12년 연속 이뤄온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어갈 수 있다. 다저스는 테일러 방출, 김혜성 기용에 앞서 베테라 백업 포수 오스틴 반스를 양도지명 처리하고 팀 최고 유망주인 포수 달튼 러싱을 콜업했다. 일본 히가시스포웹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 경기 후 "러싱은 빅리그에서 기회를 잡고, 바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배우는 중이다. 훌륭하다"며 "김혜성도 좋은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로버츠 감독은 이어 "현재 팀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 경쟁의 한가운데 있는 건 맞다"면서도 "순위 경쟁도 있지만, 팀에서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시즌 중 유망주 콜업을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 다저스의 전통적인 방식이기도 하다. 다저스는 지난 12년 동안에도 유망주를 대거 올려 쓰면서 탄력을 여러 차례 얻었다. 지난 2023년엔 바비 밀러가 시즌 중 올라와 11승(4패)을 거뒀고, 2019년엔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스미스가 연달아 콜업돼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2017년 코디 벨린저, 2016년 훌리오 우리아스, 2013년 야시엘 푸이그 등도 시즌 중 올라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바 있다. 김혜성도 그런 키가 될 잠재력은 보여줬다. 김혜성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7안타(1홈런) 2볼넷을 9타석 동안 연달아 기록, 연속 출루 기록을 썼다. 이난 1958년 다저스가 LA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나온 신인 연속 출루 타이기록(2015년 코리 시거).다저스로서는 김혜성이 콘택트와 주루에만 집중해도 그를 중용할 명분이 서게 된다. 1번 타자부터 연달아 장타자를 보유한 상황. 김혜성이 9번에서 출루 후 득점권 기회만 만들어도 상위 타선이 불러들일 능력은 충분하다. 김혜성만 제대로 활약해줘도 팀 득점력을 이전보다 배가시킬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9 20:03
스타

‘건강 회복’ 고현정, 친구와 달린 ‘불금’ 후 쓸쓸함

배우 고현정이 친구와 함께 불금을 즐긴 친근한 일상을 전했다.16일 고현정은 “간만에 친구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은 친구를 만나 예쁜 플레이팅으로 담긴 음식과 와인을 즐겼다.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은 그는 민낯에 안경을 쓴 채 편안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테이블에 고개를 푹 숙인 모습으로 친근감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후 고현정은 “친구는 돌아갔다”며 적막한 집 거실 풍경을 영상으로 담아 공유하기도 했다.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악화로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고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그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장 복귀하며 촬영에 한창인 일상을 전하고 있다. 작품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3:41
스타

리사·제니, 명품 가치 빛냈다…‘멧갈라’ 파급력 톱3 접수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제니가 ‘멧 갈라’서 명품 브랜드마저 빛냈다.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최근 ‘멧 갈라 파급력 랭킹’을 발표했다. 데이터 분석기관 런치 메트릭스 분석 결과 지난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멧갈라는 단 48시간만에 총 13억 달러 상당 미디어 가치(Media Impact Value)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4년 7일 간 14억 달러 상당을 기록한 것을 상회해 이번 멧갈라의 파급력을 짐작케 한다. 화려했던 레드카펫 셀럽 중에서도 상위권에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제니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착장을 입고 레드카펫에 선 리사는 약 2130만 달러(약 303억 원)의 미디어 가치를 기록해 1위에 등극했다. 리사는 하의실종 란제리 룩에 블랙 비즈 재킷을 매치한 후, 루이비통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블랙 스타킹과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리사의 착장을 담은 SNS게시글은 지금까지 33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제니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샤넬의 롱드레스를 착용했는데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켜 외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해당 드레스는 장인들이 330시간을 들여 만든 의상이며, 제니의 멧 갈라 게시글은 ‘좋아요’ 1000만 개와 4700만 개의 답글을 끌어냈다. 이로써 약 1760만 달러(약 246억 4880원) 미디어 가치를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리사와 제니 사이에 위치한 2위는 태국 모델 겸 배우 사로차 찬킴하가 등극했으며, 4위에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 5위 팝가수 리한나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 2025 월드 투오 인 고양’을 개최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1:37
프로야구

52억 마무리 이어 14억 베테랑도 빠졌는데...염갈량은 뒷문 걱정이 없다 [IS 잠실]

LG 트윈스 불펜 핵심 자원이 연달아 자리를 비운다. 하지면 염경엽 LG 감독의 말엔 여유가 묻어났다.염경엽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앞서 "김강률(37)을 1군 엔트리에서 뺄 예정이다. 어깨에 약간의 찝힘 증상(불편감)이 있다고 한다. 내일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강률은 LG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베테랑 필승조다. 올 시즌 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통산 448경기에서 476.2이닝을 던져 26승 14패 46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던 그는 LG와 3+1년 총액 14억원에 계약해 한 지붕 라이벌인 LG로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이적했다. 올 시즌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12경기만 등판했지만, 1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 중이었다.염경엽 감독은 "13일 경기에서도 김강률을 써야 했다. 그런데 약간 불편한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 썼어야 할 때 쓰지 않은 건 이유가 있다. 좋지 않은 곳이 있다는 것"이라며 "어깨가 나아지길 계속 기다리는 것보단 열흘 동안 제외해 안전하게 회복하고 돌아오는 게 낫다. 이틀을 기다렸다가 던지고, 또 안 던지는 식으로 해봐야 시간만 끄는 것이다. 아직 여유가 있으니 빨리 2군으로 보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LG 뒷문엔 김강률만 빠진 게 아니다. LG는 앞서 13일 장현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은 그는 재활과 회복에 4주 정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장현식은 올 시즌 LG가 마무리 투수로 낙점하고 FA 계약한 선수. 몸값이 4년 보장 52억원에 달하는 '귀한 몸'이다. 하지만 발목 통증으로 4월 4일에야 1군에 등록됐고, 이후 15경기에서 1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 중이었다.연달아 주요 자원이 이탈했는데 염경엽 감독의 얼굴에선 여유가 묻어 있었다. 염 감독은 "김강률이 빠지면서 김영우, 배재준, 백승현에게 기회가 간다"며 "시즌이 두 달째 진행되고 있지만 이 선수들은 이런 때를 대비해 준비한 이들"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준비 과정도, 빌드업도 충분히 잘 됐다. 자신감을 찾도록 경기도 나갔고, 이제 부상 선수가 아니어도 한 명씩 중요한 때 올릴 때가 됐는데 자연스럽게 상황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염경엽 감독은 "잘 버텨야 한다. 어느 팀이든 부상 선수가 나왔을 때 타격을 받지 않고 전력 안에서 잘 운영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버티지 못하면 떨어진다"며 "부상 없는 팀은 없다. 시즌을 치르면서 부상이 없으면 제일 잘 나가고, 부상이 있는데 잘 메꾸면 버틴다. 그러다 선수가 돌아오면 치고 나갈 수 있다. 페넌트레이스는 그런 싸움"이라고 답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4 16:52
연예일반

‘유미의 세포들’ 시즌3 나온다... 김고은 “잘 마무리하고파” 소감

배우 김고은이 ‘유미의 세포들’ 시즌3로 돌아온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스타 작가가 되어 돌아온 유미(김고은)와 여전히 유미밖에 모르는 세포들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언제나처럼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동명의 레전드 네이버웹툰(작가 이동건)을 원작으로 한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유미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성공적 결합은 드라마 포맷의 진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더해진 현실적인 스토리, 유미의 현실세계과 머릿속 세포마을을 절묘하게 직조한 연출은 차별화된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시즌3에 드라마 팬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무엇보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앞선 시즌을 함께했던 믿고 보는 이상엽 감독과 송재정, 김경란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유미의 성장을 그려내며 공감을 이끌었던 김고은의 컴백은 시즌3를 더욱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 김고은은 그가 아닌 유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은 물론이고, 사랑 앞에서의 디테일한 감정까지 풍부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시즌3에서는 작가의 꿈을 이룬 유미 앞에 예측 불허의 로맨스가 찾아온다. 뜻하지 않은 사고처럼 설렘을 느껴버린 유미 때문에 잔잔했던 세포마을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김고은은 한층 성장한 유미의 이야기를 더 유쾌하게 그려갈 전망이다. 특히 사랑, 이성, 감성, 작가, 출출 세포 등 유미와 함께 컴백할 사랑스럽고 자기주장 강한 세포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또 한 번 시청자들의 공감과 설렘 세포를 깨울 김고은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유미의 서사를 또 한 번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 배우로서 한 캐릭터를 긴 시간 동안 연기한다는 것도 굉장히 의미 있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시즌을 이어온 시간만큼 성장한 유미가 인생에서 겪는 여러가지 변곡점들을 시즌3를 통해 잘 담아내고 싶다. 2021년부터 유미와 함께 시작한 여정이기에 모쪼록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면서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2026년 상반기 티빙에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08:16
연예일반

[X why Z] Z세대에 인기…피원하모니 팝업스토어에 가다

요즘 팝업스토어가 대세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매장을 뜻하는데 주로 패션브랜드나 뷰티브랜드의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때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에 뛰어들었고 특히 아이돌 그룹의 팝업스토어가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침 최근 컴백한 아이돌 그룹 피원하모니의 팝업스토어가 서울 망원동에서 열려 Z와 함께 다녀왔다.X재국 : 피원하모니 팝업스토어 어땠어?Z연우 : 피원하모니가 미니 8집 ‘더!’(DUH!)로 컴백하면서 포토이즘 망원점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팝업을 운영하는데요. 심플하면서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는 팝업스토어 안에는 피원하모니의 콘셉트 포토같이 ‘히트 맵’ 감성의 열 감지 카메라로 하이앵글 포토부스에서 찍을 수 있고, 뮤비 속 장면처럼 침대에 누워있는 것같이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들도 있었어요. 그런 콘셉트의 공간들에서 피원하모니가 했던 포즈들을 따라서 찍을 수도 있어 재밌었어요. 그리고 팝업에서 몇가지 MD들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요즘 포토이즘에서 제일 인기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들과 같이 찍는 프레임 네컷을 넣어둘 수 있는, 멤버들의 손글씨랑 낙서들이 그려진 네컷 엘홀더와 렌티큘러 키링으로 공개된 네컷 사진 하나와 미공개 네컷 사진을 둘 다 볼 수 있는 키링도 있었어요. 그리고 앨범을 구매하면 할 수 있는 럭키드로에서도 만약 뽑은 포토카드 뒷면에 작게 네잎클로버가 그려져있다면, 당첨자 36명에게 피원하모니가 직접 촬영한 친필 사인 포토카드 1장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팝업 설문 조사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스티커 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고요. 포토이즘 팝업답게 사진 찍는 액티비티도 많고, 앨범 콘셉트에 맞고 감각적이게 꾸며진 공간들도 사진 찍기 좋고 판매 중인 MD들과 럭키드로 이벤트, 스티커팩 이벤트들도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X재국 : 요즘 팝업이 많은 거 같은데, 이슈가 된 팝업이 있다면?Z연우 : 요즘은 옷 브랜드들 팝업뿐 아니라 코스메틱 브랜드, 디저트 팝업, 캐릭터 팝업 등 엄청 여러 팝업들이 있는데요.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 데이지크에서 연 팝업스토어 겸 플래그스토어가 인기예요. 내 마음대로 화장품들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이벤트에, 2층은 고급스럽고 예쁜 디저트 카페고, 공주 감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보이는 포토존들도 다 사람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서 항상 웨이팅 줄이 길게 서 있어요. 그리고 ‘듀가나디’라는 캐릭터의 팝업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듀가나디는 누구나 다 그릴 수 있게 생긴 심플한 캐릭터인데, 역동적인 표정이나 현실공감 짤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어요. 듀가나디 팝업에서 그렇게 심플하게 생긴 듀가나디를 그리는 법이라는 포스터가 있었고, 사람들이 그걸 보고 메모지에 그려 붙여놓은 듀가나디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팝업을 진행할 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힐링하고 가는 것 같아요. X재국 : Z세대가 팝업스토어를 좋아하는 이유는?Z연우 : 첫번째로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게 꾸며져 있는 공간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냥 제품들이 나열돼 있는 매장보단 좀 더 그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게 꾸며져 있고, 그런 소품들과 조금 더 색다르게 DP돼 있는 제품들이 있는 공간이 더 매력적이고 또 그런 곳의 포토존에서 사진도 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돈을 써서 소비하는 활동밖에 없는 그냥 매장과 달리 팝업스토어에선 이벤트도 많이 진행하고, 재밌는 액티비티들도 많다 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팝업은 계속 열고 있는 게 아니라 한정 기간만 여는 거다 보니 ‘끝나기 전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 들게하죠. 그리고 이번 피원하모니 포토이즘 팝업처럼, 친구와 놀 때도 둘의 공통 관심사인 팝업을 가는 게 일반적인 데이트 루틴보다 더 재밌으니까요.예전에는 노래를 좋아하고 가수를 좋아하면 음반을 사거나 콘서트에 가는 게 전부였다. 그 외에는 내 가수를 위해 돈을 쓰려고 해도 쓸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MD가 다양해지기 시작했고 콘서트에 가려면 그냥 가는 게 아니라 내 가수의 응원봉을 들고 가야 더 재밌고, 요즘은 내 가수의 생일 카페에 가서 팬들끼리 재밌고 놀 수도 있고, 포토이즘에 가서 내 가수와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내 가수를 닮은 인형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고, 팝업스토어는 물론, 내 가수의 미디어 전시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즐길 거리가 많아지는 만큼 K팝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5.13 05:40
연예일반

‘딸맘’ 손담비 “시험관 성공 후 전치태반 진단…이규혁과 울기도”

가수 손담비가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TV조선 측은 6일 예능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자 손담비의 사전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달 11일 딸 해이를 품에 안았다. 당시 손담비는 태반이 산도를 막는 ‘전치태반’ 진단을 받았던 상황. 출산 과정에서 출혈이 예상됐지만, 제왕절개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손담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신 기간 입덧, 먹덧 없이 비교적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면서도 “전치태반 진단에 여러 우려가 있었던 터라 걱정이 없진 않았다. 다행히 의료진의 도움으로 수술은 잘 마무리됐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임신 당시를 회상하며 “첫 번째 시험관 시술이 실패한 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시작한 두 번째 시도였다”며 “만약 이번에도 안 되면 장기전이 될 수 있겠다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기적처럼 아이가 생겨서 남편(이규혁)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털어놨다.손담비는 또 처음 아이와 마주했을 때 기분을 묻는 말에 “눈물이 났다. 너무 작고 소중한 존재를 마주하니 정말 내가 낳은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벅찬 감정이 밀려왔다”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 작은 생명을 품에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행복을 느꼈다”고 떠올렸다.끝으로 손담비는 “저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만나게 됐다. 혹시 늦은 결혼이나 출산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충분히 건강하게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축하 감사드리며 해이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오는 9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다음은 손담비의 일문일답Q.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 출연 결심 계기A. 출산 자체만으로도 벅찬 일이었지만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을 영상으로 남겨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특히 지금은 저출산이 사회적인 이슈이기도 하다 보니, 이러한 과정을 함께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다시 보게 될 날도 올 것이고, 아이가 자라 이 장면을 보게 되었을 때 소중한 기억이 될 거란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습니다.Q. 출산 준비 당시 가장 신경 쓰거나 걱정된 부분은A. 임신 기간 동안 입덧이나 먹덧 없이 비교적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던 점은 감사한 일이었어요. 다만 ‘전치태반’ 진단을 받기도 했고 여러 우려가 있었던 터라 걱정이 없진 않았습니다. 다행히 의료진의 도움으로 수술은 잘 마무리되었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지만, 예상보다 힘든 수술이었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듣고 나서야 상황의 무게를 실감하기도 했습니다.Q. 아이가 처음 생겼을 때 심경A. 첫 번째 시험관 시술이 실패한 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시작한 두 번째 시도였는데, 감사하게도 빠르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안 되면 장기전이 될 수 있겠다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기적처럼 아이가 생겨서 남편과 함께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관이라는 과정을 거쳐 만나게 된 아이라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졌고 그 순간만큼은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Q. 출산 후 처음 아이와 마주했을 때 기분A. 전신마취 후 회복이 빠른 편이어서 다음 날 바로 아이를 보러 갈 수 있었어요. 유리 벽 너머로 처음 아이를 마주했을 때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작고 소중한 존재를 마주하니 정말 내가 낳은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벅찬 감정이 밀려왔어요. 저희 해이는 2.68kg으로 태어났는데 실제로 보니 훨씬 더 작아 보여서 처음에는 안아보는 것조차 조심스러웠습니다. 병원에서 모유 수유를 시작하면서 아이를 처음 안았을 때 너무 작고 여려서 부서질까 봐 어쩔 줄 몰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 작은 생명을 품에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Q.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관전포인트 및 인사A. 저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를 갖게 되었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만나게 됐습니다. 그래서 혹시 늦은 결혼이나 출산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충분히 건강하게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임신 기간 내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었고 출산 당일까지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했어요. 방송을 통해 그런 모습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출산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지만 조금 더 밝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임한다면 건강하게 아이를 만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축하 감사드리며 저희 아이 해이도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6 15:05
프로야구

'아쿼' 후보, 사령탑 눈엔 어땠나...염경엽 감독 "예상대로, 빨리 움직여준 구단에 감사" [IS 잠실]

코엔 윈(26·LG 트윈스)이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나쁘지 않은 첫 인상을 남겼다.윈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첫 무대인데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직구 최고 147㎞/h로 나쁘지 않은 구위도 증명했다. 팀 타선이 12점을 터뜨리며 득점 지원을 화끈히 했고, 윈도 데뷔전부터 승리 투수가 됐다.윈은 단순히 '6주 짜리' 선수는 아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잠시 빈자리를 채우러 왔지만, 그는 향후 KBO리그에 '정식' 취직하는 게 목표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2024~25 호주프로야구(ABL)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한 그는 앞서 2월 애리조나 LG 스프링캠프 때도 2주 동안 함께 훈련한 바 있다. 호주 국적인 그는 2026시즌부터 도입될 아시아쿼터 계약이 가능한 신분이다.겨우 1경기만으로 평가할 순 없지만, 염경엽 감독 눈에도 일단 나쁘지 않게는 보였던 모양이다.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예상했던 대로다. 볼넷이 없다. 당장 우리 팀 다른 (대체) 선발 투수들은 볼넷이 너무 많아 경기 자체가 안 됐다"고 윈의 장점을 칭찬했다. 물론 아시아쿼터 계약 문제를 성급히 언급할 때는 아니다. 염경엽 감독은 "내가 결정할 바는 아니다. 구단과 토론해야 결정해야 하고, 다른 경기들도 봐야 한다. 아시아쿼터 투수가 중간만 뛸지, 선발도 가능할지 여부도 정해져야 한다"고 신중히 답했다.염경엽 감독이 가장 기뻐한 건 신속히 윈을 영입해 온 구단의 움직임이다. 염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빨리 준비했다는 것"이라며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었는데 구단이 빨리 움직여준 덕분에 선발 로테이션 5명을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게 됐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염 감독은 "준비를 해두지 않았다면 영입해볼 수도 없었을 것이다. 캠프 때 미리 준비를 했기에 대체 선수도 빨리 결정했고, 계약 날짜도 빠르게 잡았다"며 "그런 준비가 정말 중요하다. 대체 선발들이 볼넷을 주면서 시즌이 어긋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계속됐다면 현장에서 힘들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LG는 5일 경기 선발 라인업을 홍창기(우익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1루수)-구본혁(2루수)-박해민(중견수)-이주헌(포수)로 구성했다. LG는 타율 0.226으로 부진한 홍창기가 고민거리다. 장기인 출루율은 0.361로 여전히 수준급이지만, 타선에서 역할을 생각하면 보다 활약이 필요한 타자다. 염경엽 감독은 "타선 중심축들이 살아나야 팀이 잘 돌아간다. 이들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어느 팀이든 목표하는 순위에 닿고, 플러스 알파가 이뤄져야 더 올라갈 수 있다. 주전이 헤매면 절대 예상한 성적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염 감독은 "핵심 선수들에게도 도움 되는 이야기를 다 해야 한다. 코칭스태프가 연봉을 받는 이유"라며 "저들이 살아나야 조직이 잘 돌아간다.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지금 창기도 코치들과 엄청 노력하고 있으니 좋아질 것이다. 야구는 멘털로 하는 것이다. 창기도 당혹스러울 것이다. 이렇게 지면 안 되니, 잘 이겨낼 것"이라고 독려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05 13:19
예능

장윤정♥도경완 子, 베트남서 첫 개인 시간…“하영이 안 돌봐도 돼서 좋아”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장윤정, 도경완의 아들 연우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개인 시간을 갖는다.4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9회에서는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의 베트남 여행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호찌민 근교 도시 무이네와 붕따우에 방문한 아이들이 이번에는 사막 체험과 아빠 도경완 없이 숙소 정복에 나선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이날 도경완과 도도남매는 해변 바로 옆에 사막이 형성된 베트남의 독특한 관광지 무이네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세 사람은 연우의 제안으로 사륜 바이크를 탄다. 굴곡진 화이트샌듄을 달리는 사륜바이크의 아찔함에 결국 하영이는 눈물을 흘린다는 후문. 이에 도경완은 “이 방송 보면 엄마가 아빠 어디 부러트려 놓을 수도 있어”라며 겁먹는다고 해 이 과정에서 어떤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어 도가네 세 사람은 붕따우의 한 숙소에 체크인을 한다.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숙소를 본 연우는 “엄마의 멘트를 예언하겠다”며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고 있을 MC 장윤정이 할 법한 말을 이야기한다. 소름 돋게도 이는 실제 장윤정이 한 말과 똑같았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아침이 밝아 오고, 도도남매는 잠에서 깨지 않은 아빠를 두고 둘이서 조식 먹기에 도전한다. 방에서 식당까지 거리가 꽤 있어 버기카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 연우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프론트에 연락을 했다는데. 식당에 가서는 키가 작아 음식을 담기 힘든 하영이가 곤욕을 치렀다는 전언. 이에 보다 못한 장윤정이 “아빠는 뭐하고?”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아침 식사 후 아이들은 간만에 자유 시간을 가진다. 하영이는 숙소 내에 있는 농장에, 연우는 수영장에 가서 각자의 시간을 즐긴다. 이런 가운데 연우는 “하영이 안 돌봐도 되고 너무 좋다”라며 지금까지 숨겨온 속마음을 말한다. 과연 연우는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또 연우의 ‘프리덤’은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내생활’은 오는 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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