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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한국신 등 풍성한 기록 내고 마무리

25일부터 목포를 비롯한 전라남도 일대에서 펼쳐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 막을 내렸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1만875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2세 이하부 21개, 15세 이하부는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양궁 남자 12세 이하부의 최윤찬(경남 창녕초)과 체조 남자 12세 이하부의 최시호(경기 평택성동초)는 대회 최다 5관왕에 올랐다.이밖에 4관왕 3명, 3관왕 19명, 2관왕 52명 등 76명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신기록 1건, 부별신기록 17건, 부별타이기록 3건, 대회신기록 60건, 대회타이기록 2건 등 총 83건의 기록이 작성되며 대회에 참가한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의 뛰어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국신기록은 제48회 소년체전 이후 처음으로 경신됐다. 경기 구성중 2학년인 김승원이 25일 수영 여자 중등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84에 터치 패드를 찍어 3월 26일 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작성했던 한국 기록(28초00)을 0.16초 단축했다.소년체전은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자 시도별 종합 시상이나 메달 집계 등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대한체육회는 20년 만에 대회 시스템을 재구축하여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시스템 사용에 대한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했다. 특히 ‘내 생애주기’ 서비스를 통해 경기장 입장 등에 필요한 선수 신분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대회 홈페이지의 방문 수가 작년 대비 20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내년 제54회 대회는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이은경 기자 2024.05.29 11:57
세계

중국 출입국자 1분기에만 1억 4100만명… 中 외교부 “외국인 방문 환영”

지난 23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이 중국을 방문하여 국내외 인적 교류를 증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올해 1분기 중국의 출입국자 수는 1억 41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했다. 이에 대해 왕원빈 대변인은 ‘항공편 회복’, ‘입국 절차 간소화’, ‘무비자 국가 증가’ 등의 조치 덕분에 최근 국내외 인적 교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증가는 중국이 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왕원빈 대변인은 "국내외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세계 관광 산업의 회복과 국제 경제 및 상업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각국 국민 간의 이해와 문화 교류가 더욱 증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자료제공=CMG제공 2024.05.24 10:37
IT

(주)애드쿡홀딩스, 매칭 서비스 앱 '창업톡' 출시

외식업 브랜드 마케팅의 선두주자인 ㈜애드쿡홀딩스가 브랜드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매칭 서비스 앱 '창업톡'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운영 매장 사업주와 예비 창업자 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촉진하여, 복잡했던 창업 과정을 간소화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제공한다.'창업톡'은 가맹사업자와 예비창업자 간의 1:1 채팅 기능을 통해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예약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창업 준비 과정을 보다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애드쿡홀딩스는 ‘창업톡’ 내 창업 컨설팅, 인테리어, 세무, 기기 및 집기 등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업종의 전문가들을 등록하고, 예비창업자가 앱 하나로 창업에 필요한 모든 부가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창업 과정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애드쿡홀딩스는 성공적인 창업을 지향하는 전문 창업 컨설팅사 하비스브랜드랩 (이하 HBL) 창업연구소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창업톡'의 더욱 견고한 운영체계 구축과 건강한 프랜차이즈 문화 조성 에 앞장설 계획이다. HBL은 프랜차이즈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본사 경영 자문, 가맹 영업, 마케팅, 법률 자문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애드쿡홀딩스는 ‘창업톡’의 출시를 통해 창업 과정에 혁신을 불어넣으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2024.05.03 09:40
프로축구

“천만다행입니다” 이정효호 광주, 난세 속 ‘행운’…“우리 목표는 ACLE 예선 통과”

“천만다행입니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에 ‘행운’이 찾아왔다. 플레이오프(PO)를 치르지 않고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에 직행하게 된 것이다.2023시즌 센세이션을 일으킨 광주는 K리그1 3위를 차지해 ACLE PO 출전권을 따냈다. 광주는 오는 8월 예정된 PO에서 승리하면 AFC 최상위 대회인 ACLE에서 경쟁하고, 패하면 차상위 대회인 ACL2에 참가할 운명이었다. 그런데 광주의 PO 상대인 AFC컵(ACL2보다 하위 대회) 동아시아 우승팀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가 호주 A리그에 배정된 ACLE 출전권을 확보, PO를 치를 필요가 없어졌다. 센트럴코스트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A리그 2위를 확정했다. 현재 선두인 웰링턴 피닉스(뉴질랜드)가 AFC가 아닌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소속이라 센트럴코스트가 A리그 1위 자격으로 ACLE 티켓을 챙겼다. 2022년 출항 후 가장 거친 파도와 마주한 이정효 감독의 광주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행운’이 따른 셈이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1 개막 2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현재 리그 5연패 수렁에 빠졌다. K리그에서 바삐 승점을 쌓아야 할 8월 일정이 간소화된 것이 호재다. 무더위가 기승부리는 8월에는 다수 팀이 부상, 체력 문제 등을 드러내며 고꾸라진다.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광주로서는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고 ACLE 돌입 전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이다. 반등을 준비 중인 이정효 감독은 지난 23일 본지와 통화에서 “우리가 다른 거 신경 쓸 때가 아니라 주말 경기(수원FC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본선 직행으로) 안 좋은 시기에 여유가 생겨 천만다행”이라며 웃었다. ACLE 조별리그는 오는 9월에 시작된다. 선수단뿐만 아니라 광주 사무국 직원들도 지난 17일 울산 HD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의 ACL 4강 1차전이 열린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아 운영 방식 등을 배우는 등 아시아 무대 첫선 준비가 한창이다. 이정효 감독은 “그때(9월)까지 리그에서 승점을 잘 쌓아야 한다. 놀러 가는 게 아니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E에 나간다. 일단 우리의 목표는 예선 통과다. 꼭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4.04.24 13:53
e스포츠(게임)

네오플, 올해 신입·경력사원 공채 진행

게임사 네오플은 오는 5월 12일까지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네오플 유니버스’에 함께할 전문성과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 모집을 목표로 한다. 네오플 측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여 기존 라이브 서비스 확대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신작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집 분야는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프로그래밍, 게임사업, 기술지원, 웹 등 총 6개 직군 대상이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경력, 학력, 나이,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제주와 서울 지역으로 나뉘어 모집이 진행된다.네오플은 지원자 편의성을 위해 입사 지원 페이지에 상세한 직무 소개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항목을 간소화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12일까지 전용 마이크로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서류 심사, 직군별 사전 과제, 비대면 면접 및 온라인 인성검사를 거쳐 이르면 6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네오플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연근무제, 복지포인트 지급, 조·중·석식 무료 제공, 사내 어린이집 운영, 종합건강검진 및 단체상해보험 지원 등 사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제주 본사에 근무하는 도외 지역 임직원을 위한 주거지원과 직원 및 배우자, 자녀 대상의 항공 마일리지 지원 등이 추가로 주어진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3 18:02
산업

대한항공, 예약번호 간소화…알파벳·숫자 조합 6자리로

대한항공은 오는 4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이다.대한항공은 그 동안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를 혼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영어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된다.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대한항공은 이번 변경에 발 맞춰, 고객에게 예약 생성시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 6자리 예약번호를 추가 안내할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8 14:16
IT

SKT, 상담 직원 화면 고객 태블릿에도 띄운다…편의·신뢰도↑

SK텔레콤은 고객 편의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국 공식 인증 매장에 실시간 화면 미러링이 적용된 고객용 태블릿을 비치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인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새롭게 적용한 'T 화면공유'는 고객이 신규 가입, 기기 변경 등의 업무로 매장을 찾았을 때 상담 직원이 태블릿에 공유하는 화면을 직접 보고 가입 정보와 이용 패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고객 전용 태블릿 화면에 상담 전 과정을 보여주고 직접 서명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주도적 상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직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 태블릿을 직접 조작해 서비스 혜택 등 유용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또 기기 변경 상담부터 개통까지 소요되는 업무를 기존 13단계에서 5단계로 간소화하는 등 T월드를 찾은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SK텔레콤은 T 화면공유로 AI 기반의 상품·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매장 근무자들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으로 축적한 역량과 경험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15:29
e스포츠(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클래식’ 5월 21일 출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21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 클래식’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격변 클래식은 개선된 레벨링 경험과 새로운 던전 난이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오는 5월 2일부터는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를 통해 변화의 일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데스윙이 심원의 영지를 벗어나면서 아제로스 지형에 영구적인 변화가 찾아오는 새로운 세계 변화가 적용되며, 새로운 종족인 늑대인간과 고블린이 추가된다. 또 새로운 전문기술인 고고학을 통해 아제로스 전역의 발굴 현장을 살펴보고 유명 종족의 역사를 배우며 그 과정에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2010년 기존 대격변 확장팩 출시 당시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여러 기능들이 대격변 클래식에 새롭게 반영된다. 콘텐츠 업데이트 출시 주기가 단축되는 만큼 레벨링 속도도 맞춰서 조정, 레벨링이 간소화되고 개선됨에 따라 더 빨리 새로운 확장팩에 뛰어들 수 있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서 처음 도입된 수집품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확장, 새로운 형상변환 시스템을 계정 전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이외에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종족·직업 조합은 물론, 업데이트된 특성 계통과 클래식 지역 레벨링 간소화 등을 경험할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1 13:26
연예일반

아이유 소속사, 암행어사제 폐지 "과도한 소명절차 피해 죄송" [전문]

가수 아이유 소속사가 콘서트 티켓 예매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암행어사’ 제도 폐지 방침을 알렸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9일 장문의 공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IU)의 2024 월드투어 서울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 관련해 당사의 과도한 소명 절차로 인하여 피해 받으신 당사자 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어 “이번 일로 당사에게 실망하고 마음 아팠을 아티스트 본인에게도 사과를 전한다”며 아이유에게도 사과했다.또 소속사는 “당사는 ‘부정 티켓 거래 관련 방침(암행어사 제도)’에 대한 ‘포상 제도’를 전면 폐지하겠다”며 “금전적인 거래가 오가지 않은 티켓 예매 사례의 경우, 부정 거래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어린이 및 청소년 관객의 본인 확인 절차와 관련해 개선의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인지하고 있기에 타사의 여러 사례를 참고해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신 여권의 경우, 여권 증명서 없이도 본인 확인 가능한 것으로 유지하겠다”고 전했다.소속사는 “당사의 운영 방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팬분들과 아티스트에게 큰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당사와 멜론티켓, 공연팀은 티켓 예매 과정에서 피해입은 당사자 팬분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상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EDAM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IU)의 2024 월드투어 서울 단독 콘서트(이하 ‘서울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 관련해 당사의 과도한 소명 절차로 인하여 피해 받으신 당사자 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아티스트를 향해 언제나 큰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께도 심려 끼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이번 일로 당사에게 실망하고 마음 아팠을 아티스트 본인에게도 사과를 전합니다.2024년 4월 9일(이하 동일)부로 여러 팬분께서 제언해 주신 의견을 청취하여 개편안을 말씀드립니다. 상세 내용은 아래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1) 부정 티켓 거래 관련 방침(암행어사 제도) 포상제 폐지당사는 ‘부정 티켓 거래 관련 방침(암행어사 제도)’에 대한 ‘포상 제도’를 전면 폐지하겠습니다. 이어 부정 거래 및 프리미엄 티켓 예매 관련에 대해서는 내부 모니터링 팀을 더 강화하겠습니다. 혹여라도 소명 절차가 발생할 경우, 기존의 과도한 소명 절차 대신 아래 안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금전적인 거래가 오가지 않은 티켓 예매 사례(예시: 가족 및 지인 간 대리 예매 시도)의 경우, 부정 거래로 간주하지 않겠습니다.- 추후 국내 공연 티켓 예매 오픈 이전, 모든 공식 채널과 티켓 예매처 사이트를 통해 공지하는 ‘부정 티켓 거래 방침 안내’ 내용에 소명 절차를 안내하겠습니다.- 개편된 고지에 따라 소명 절차를 간소화함은 물론, 부정확한 소명 기간 요구로 팬분들께서 심적 부담을 느끼시지 않게 하겠습니다.2) 티켓 수령에 대한 본인 확인 절차어린이 및 청소년 관객의 본인 확인 절차와 관련해 개선의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인지하고 있기에 타사의 여러 사례를 참고해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이 어려운 대상자의 경우, 직계존속임을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주민등록등본으로 본인 확인 후 티켓 수령 가능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신 여권의 경우, 여권 증명서 없이도 본인 확인 가능한 것으로 유지하겠습니다.3)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제도 개선그간 온, 오프라인 상 프리미엄 거래 및 부정 티켓을 강력히 막기 위한 수단으로 해당 제도를 운용하게 됐습니다만, 최근 일련의 사안들로 인해 당사는 책임을 그 어느 때보다 깊이 통감합니다. 따라서 ‘아이유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제도’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현 시간부로 공식 팬클럽 내 제명 제도는 ‘영구 제명’이 아닌 ‘페널티 적용(예시: 팬클럽 기수별 가입 제한)’으로 운영하겠습니다.- 프리미엄 거래 및 부정 티켓 거래 제도 개선 프리미엄 및 부정 티켓 거래 제도 개선으로 제명 기준이 변화함에 따라, 금일부터 기존 아이유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대상자에 대한 영구 제명 적용을 모두 해제합니다.다만, 공식 채널 내 공지된 ‘팬 에티켓 가이드 안내’대로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 및 사생활을 침해한 경우는 금번 영구 제명 해제 명단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특히 과거 팬덤 내에서 불순한 일을 일으켜 사회적으로 불미스러운 문제를 만들었거나, 향후 발생할 경우에도 모두 예외 없이 ‘영구 제명’에 해당함을 말씀드립니다.- 해당 제도로 인하여, 더 이상 억울한 팬이 단 한 분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에 대해 당사 내부적으로 소상히 살핀 뒤, 적용 기준에 대해서 신중히 논의 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당사의 모든 임직원들은 이번 사안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제도 개편 및 문제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의견에 당사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겠습니다.그간 당사의 운영 방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팬분들과 아티스트에게 큰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의견을 수용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위 개편안 외에도 추가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은 차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어 당사와 멜론티켓, 공연팀은 티켓 예매 과정에서 피해입은 당사자 팬분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상하겠습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속사가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08:57
IT

지원금 상향·5G 요금 하향, 이통 아닌 '고통' 3사 되나

따스한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동통신 3사에는 한파가 들이닥친 모습이다.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지원금을 추가로 풀고 요금제의 하한선까지 손보게 됐다. 소비자들의 기대는 한껏 고조된 가운데 5G로 '연간 합산 영업익 4조원' 시대를 연 이통사들의 표정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 23일 최대 10만원대였던 전환지원금을 30만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당초 이통 3사는 과열 경쟁을 우려해 합리적인 선에서 전환지원금을 책정했다.전환지원금은 번호 이동을 할 때 이통사가 기대 수익과 위약금 등을 고려해 뒷받침하는 혜택이다. 이통사와 스마트폰 제조사의 재원이 들어가는 공시지원금의 '시즌2'로도 불린다.정부는 최대 50만원으로 기준을 정한 전환지원금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이통사에 책임 있는 결정을 촉구했다. 결국 이통 3사는 지난 22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취임 후 첫 CEO(최고경영자) 회동에 맞춰 보따리를 풀었다.전환지원금 대상 모델과 규모는 이통사마다 다르다. 가입한 요금제가 비쌀수록 지원금이 높아지는 구조다.SK텔레콤은 월 12만5000원의 '5GX 플래티넘' 가입 시 '갤럭시Z 폴드5'(256GB)의 전환지원금을 32만원으로 정했다. 여기에 유통망이 15%인 4만8000원을 추가로 줄 수 있다.공시지원금까지 더하면 구매가가 209만7700원에서 117만7700원으로 확 떨어진다. 등 떠밀려 곳간을 열었지만 이통 3사는 정부의 정책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전산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해 유통망의 전환지원금 지급 절차를 더욱 간소화할 예정"이라며 "불법보조금을 운영하는 유통 채널 근절에 나서 시장 과열로 인한 이용자 차별과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환지원금 지급으로 이통 3사의 출혈이 불가피하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유영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환지원금 규모는 점진적으로 커지고 번호 이동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통신업의 마케팅 경쟁이 안정화 시기에 들어섰다지만 3사가 치킨게임 국면에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3사 합산 마케팅 비용이 9.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통 3사는 3만원대 5G 요금제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KT는 지난 1월 일찌감치 온라인 전용 '요고' 요금제를 론칭해 월 3만원대로 5G 진입 장벽을 낮췄다. LG유플러스도 통신 플랫폼을 표방한 '너겟'을 선보이며 3만원대에 5G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해당 상품들이 온라인 전용이거나 별도 앱에서 가입해야 하는 등 특성이 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기존 라인업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저가요금제 출시는 이통 3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하락과 직결된다.지난해 4분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ARPU는 2만9562원, 2만19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3.5% 줄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중저가 요금제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2년을 기점으로 바닥을 향하고 있다.이처럼 이통 업계를 바라보면 걱정 섞인 시선이 시장에도 영향을 주는 분위기다. 40%에 가까웠던 LG유플러스의 외국인 주식 보유율은 최근 37%까지 떨어졌다. SK텔레콤의 외국인 매매량도 지난 15일 이후 6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통 3사의 2024년 연간 실적 전망이 좋진 않다"며 "이동전화 매출 정체와 영업 비용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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