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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군인' 김동준 "잘 지내고 있어, 생일 축하 감사"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늠름한 근황을 전했다. 김동준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군복을 입은 채 늠름하고 듬직한 자태를 뽐냈다. 이와 함께 "저는 잘 지내고 있다. 생일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지난해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김동준은 기초군사훈련을 1등으로 수료했고, 특급전사로 선발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준은 현재 육군훈련소 조교로 복무 중이다. 김동준은 11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깜짝 근황을 전하며 군 복무 중에도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010년 ZE:A(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김동준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빛나라 은수', '블랙', '보좌관' 시즌 1·2, '경우의 수' 뿐만 아니라, 영화 '회사원', '간이역'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왔다. SBS '정글의 법칙', '맛남의 광장'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를 펼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메이저나인 2022.02.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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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안보현, '간이역' 출격…고된 노동에 진땀

배우 임수향, 안보현이 '간이역'에 출격해 추억을 나눈다. 오늘(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는 한 때는 이용객으로 북적였으나 이제는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요한 무인역인 청리역에 방문한다. 이장님이 직접 손역장에게 손편지를 보내 온기를 불어넣어달라고 요청한 것. 남다른 초대로 청리역을 방문하게 된 '역벤져스'는 도착하자마자 막중한 임무에 책임감을 갖고 역 꾸미기에 열을 올린다. 먼저 다른 역과 달리 상주하는 직원이 없어 빈 역무실을 손수 꾸미기 시작한다. 손현주는 무거운 책상을 번쩍 옮기는가 하면 김준현은 거미줄을 잡기 위해 깡충깡충 뛰기도 하는 등 온기가 없던 역무실이 '역벤져스'의 손을 거쳐 점차 따뜻한 모습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보여 변화된 청리역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손현주는 명예 역장답게 청리역의 기차 탑승 안내 방송이 없다는 걸 캐치해 손수 기차 시간표를 작성한다. 손현주, 임지연은 날이 갈수록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남매 케미스트리를 살린다. 특히 "역장님은 잘하는 게 뭐예요?"라는 막내 임지연의 강력한 한 방에 오빠들이 당황한다. 실세 막내로 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청리역에 방문한 게스트는 임수향과 안보현이다. 빛나는 현재와 달리 대구에서 단돈 오만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한 안보현과 연기 레슨을 받기 위해 기차를 타고 서울로 통학했던 임수향. 두 사람은 기차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안고 간이역을 찾는다. "기차 안 탔으면 까맣게 잊고 살았겠다", "추억으로 여행하게 만드네"라며 이번 역인 청리역을 찾는다. 그러나 설렘을 안고 힐링하러 왔던 것과 달리 쉴 틈 없는 간이역 생활에 당황하기 시작한다. 임수향은 땔감을 전해주러 간 집에서 두부를 만들게 되자 "이것만 하고 집에 가도 돼요?"라며 고된 노동에 힘듦을 토로한다. 안보현은 캠핑 고수답게 손쉽게 장작을 패며 마치 영상 화보집을 찍는 듯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것도 잠시, 계속되는 장작 리필에 진땀을 흘린다. 이후 손역장은 고생한 안보현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평소 골동품을 모으는 취미가 있는 안보현을 위해 골동품 수집가를 만나러 간 것. 안보현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골동품 집의 모습에 소풍 나온 아이처럼 들떠 구경하는 내내 흥을 감추지 못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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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성 '기적' 합류…박정민과 호흡[공식]

정문성이 스크린 열일 행보를 펼친다. 정문성은 최근 영화 '기적' 출연을 확정했다. ‘기적’은 1986년 찻길 하나 없는 시골 마을,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동네에 간이역 만드는 게 단 하나의 꿈인 준경(박정민)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정문성은 박정민의 학교 물리선생님 김용환 역을 맡는다. 준경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물심양면 도와주는 인물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관객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문성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 역으로 능청스러운 허당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지난 9월 막을 내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는 인간을 돕는 구형 로봇 헬퍼봇5 올리버 역으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드라마 ‘라이프’, ‘해치’, ‘방법’, 뮤지컬 ‘빨래’, ‘사의 찬미’, ‘헤드윅’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한편, 정문성을 비롯해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하는 ‘기적’은 2021년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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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영화 '간이역' 촬영→취미생활까지 '열정 만렙' 근황

배우 김재경이 월요병을 퇴치하는 상큼한 근황을 전했다. 김재경은 지난 2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김재경은 센스 넘치는 입담과 불쾌지수를 단번에 낮추는 싱그러운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재경은 자신과 관련된 단어들이 가득 찬 크로스 워드판을 받은 뒤 "도전을 받아들이겠다!"라는 당찬 포부(?)로 인터뷰의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김재경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키워드 인터뷰에 임했다. 해당 힌트에 알맞은 키워드를 열심히 찾는 그의 모습에서 남다른 열정이 전해졌다. '오늘 콘텐츠의 주인공은?'이라는 첫 질문에 김재경은 자신 있게 "요정"이라고 답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영화 '간이역'을 촬영 중이라는 그는 "저의 첫 번째 영화라서 더욱 특별한 작품이다. 모든 게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시대에서 한 템포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영화"라며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특히 김재경은 평소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취미 부자'답게 진솔한 조언을 건넸다. 그는 "본인이 하는 일에서 동떨어진 무언가를 취미로 잡으면, 취미를 하는 동안만큼은 일상의 고민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일상과 동떨어진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참 좋으니 꼭 취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경의 더 많은 인터뷰는 나무엑터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김재경은 영화 '간이역'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선다.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로 장르에 도전하는 김재경의 새로운 변신에도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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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랑]드라마 속 명장면 그곳에 서니 나도 스타… 로케이션 매니저가 추천하는 여행지 17선

헌팅 디렉터 또는 로케이션 매니저라는 직업이 있다. 영화나 TV 드라마 내용 등과 어울릴 만한 매력적인 풍경을 가진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드라마 속 한 컷에 나올 멋진 장소를 찾기 위해 전국을 떠돌아다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처음 봄 여행 주간(4월 28일~5월 13일)에 이들이 정해 준 끝내주는 경치를 자랑하거나 운치 있는 여행지에 한 번쯤 가 보기를 추천했다. 이름하여 '로케이션 매니저가 추천하는 TV 속 여행지'다.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가장 먼저 강원도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을 꼽았다. 공유가 나오는 '맥심 카누' 광고와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이제훈이 신민아에게 프러포즈를 하던 그 장소다. 산속에 감춰진 뮤지엄 산(SAN)은 우리가 아는 그 '산'이 아니라 스페이스 아트 네이처(Space Art Nature)의 약자다. 자연의 품에서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전원형 박물관이다. 일본인 유명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의 작품으로 2013년 5월에 개관했다. 충남 부여의 '궁남지'도 가족 여행지로 추천됐다. 영화 '계백'과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배경이 된 곳이다. 궁남지는 지난 2015년 백제역사지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백제 무왕 35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인공 정원 중 가장 오래됐다. 설화 속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며, 옛 선인들의 로맨틱한 명소로도 유명했다. 6월부터는 하나둘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만개하는 7월에 한 번쯤 가 볼 만한 곳이다. 전남 담양의 '죽녹원'은 설명이 필요 없는 여행지다. 드라마 '일지매'에 나왔는데 성인산 일대 16만㎡에 울창한 대나무 숲을 조성해서 2003년 5월에 개관했다.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은 일상에 지쳐 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넣어 준다.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경북 안동의 '노송정 종택'도 있다. 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부라더'의 촬영 장소였다. 노송정은 퇴계 이황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부라더는 종가와 차종손의 숙명이 빚는 가족 간 갈등과 오해 그리고 화해 과정을 풀어내는 내용이다. 부라더는 노송정 종택이 가진 역사적 배경이 잘 녹아들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연인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애인과 데이트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강원도 강릉의 '헌화로'가 첫손에 꼽혔다. 드라마 '시그널'의 촬영지다. 주인공 조진웅의 명대사 "20년 후에도 거긴 그럽니까? 뭔가 바뀌었겠죠?"에서 '거기'가 바로 헌화로다. 헌화로의 비경을 바라봤을 조진웅은 아마도 20년 뒤에도 헌화로의 모습이 바뀌지 않고 아름답기를 소망했을 듯하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동해안 최고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 장소기도 하다.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도 가 볼 만하다. 드라마 '발효가족'과 삼성 QLED 광고에 나왔던 곳이다. 아원고택은 경남 진주에 있던 250년 된 한옥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종남산 산자락 아래 오성마을에 옮겨 놓은 것이다. 현대적인 건축을 자랑하는 미술관과 생활관이 공존하는데 현대와 전통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는 단아한 정원으로 유명하다. 맑은 날보다 산안개가 낀 흐린 날씨일수록 풍경이 더 경이로운 장소다.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전북 고창의 '학원농장'에 지금 가면 드넓은 밭에 청보리가 물결치고 있다. 또 가을에는 하얀 메밀꽃과 노란 해바라기가 춤을 춘다. 언제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로맨틱한 명소로 유명한데, 드라마 도깨비 속 명대사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를 굳이 해석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장소다. 경남 하동의 '최참판댁'은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를 배경으로 지은 한옥이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등 수많은 드라마 촬영지다. 최참판댁에서 내려다보면 넓게 펼쳐진 악양벌과 그 너머에 넘실대는 섬진강 물줄기를 볼 수 있어 눈맛이 시원하다.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 연인이 아니면 어떠하리. 그냥 마음 맞는 친구끼리 떠나는 것도 좋을 터다. 강원도 동해의 '논골담길'은 드라마 '상속자들'에 나왔다. 여주인공 박신혜가 살던 집이 있다. 1941년에 개항된 묵호항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가 알록달록 다양하고 예쁜 벽화들과 어우러진 감성 스토리 마을이다. 벽화를 감상하면서 정신없이 걷다 보면 길을 잃을 정도로 좁은 골목들이 많다. 그래서 더 정겨운 곳이기도 하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배경지인 전북 군산의 '철길마을'도 좋다. 경암동 철길마을에는 기차가 멈춘 이정표 없는 폐철길이 있다. 평생 사랑과 거리가 멀었던 영화 속 주인공 황정민이 사랑하는 한혜진과 함께 걸었던 이정표 없는 철길이 바로 철길마을이다. 하지만 이정표가 없기에 스스로 우리 삶의 이정표를 그려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다.최근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전남 화순의 '화순적벽'은 영화 '쌍화점' 촬영지로 유명하다. 영화에서 왕과 왕비가 봄나들이를 나왔다가 복면 무사들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지난 2014년 30년 만에 개방된 곳으로 전남 제1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수직 붉은색 절벽으로 조선시대 때부터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다녀가면서 수려한 경관을 보고 감탄한 것을 글로 남겼다.경남 합천의 '황매산'은 철쭉으로 유명하다. 지금부터 5월 말까지 온통 산이 붉게 물든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나왔다. 고산자에서 김정호가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사계절 비경 중 봄의 철쭉이 만개한 압도적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 50대 여행지 중에 한 곳이다.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지인 '삼성궁'은 경남 하동에 있다. 김유신이 낭도들과 수련하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15년 전 한풀 선사가 제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둘 돌을 쌓아 올린 기묘한 형상의 1500여 개 돌탑이 주변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 가끔 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찾아가 볼 만한 곳은 강원도 고성의 '화암사 신선대'다. 영화 '신과함께'에 나왔다. 화암사 신선대의 그 거대한 스케일을 보면 인간의 모든 고뇌를 모래알처럼 작아지게 만든다. 화암사의 수바위는 사람들이 가진 욕심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는 전설을 품고 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신과 함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에 충분한 장소다.충북 단양의 '새한서점'은 영화 '내부자들'에 나왔다. 조승우와 이병헌이 소주 한잔 기울이며 서로 처한 현실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찍었던 곳이다. 충남 보령의 '청소역'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독일 기자 피터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주인공들과 조우하고 그들과 함께 역사의 중심지로 떠나는 장면을 촬영한 장소다.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항선에 있는 가장 오래된 간이역이다. 전남 해남의 '대흥사'도 영화 '쌍화점' 촬영지다. 대흥사는 호국의 성지자 차 문화의 성지기도 하다. 승병을 일으킨 서산대사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시 공부를 하던 장소기도 하다. 예부터 큰 인물을 길러 낸 터로 특히 큰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다. 글=이석희 기자 사진=한국관광공사 2018.04.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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