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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우, JTBC '한 사람만' 출연 확정…냉소적인 형사로 복귀

배우 도상우가 '한 사람만' 출연을 확정했다. 올해 하반기에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극이다. 도상우는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위 조시영 역으로 분한다. 형사라기보다는 모델에 어울리는 비주얼을 지닌 그는 잔인한 살인사건의 현장에서도 좀처럼 동요하지 않는 냉소적인 인물이다. 연기 변신을 꾀하는 도상우가 조시영 캐릭터에 어떤 색을 입혀낼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전설의 마녀', '내 딸, 금사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간택-여인들의 전쟁'에 이어 '편의점 샛별이'까지 꾸준한 활동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도상우. 훤칠한 피지컬부터 안적정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는 그의 복귀작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2021.09.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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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우, SBS '편의점 샛별이' 출연 확정…김유정과 호흡[공식]

배우 도상우가 SBS 새 금토극 '편의점 샛별이'에 출연한다. 도상우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편의점 샛별이'에서 편의점 본사 이사 조승준 역을 소화한다. 지난 2월 종영한 TV조선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 이후 빠르게 차기작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는 4차원 아르바이트생 김유정(정샛별)과 허당 매력 넘치는 훈남 점장 지창욱(최대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다. 극 중 도상우가 분할 조승준은 귀티 나는 외모와 바른 품성, 명석한 두뇌를 가진 학식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편의점 본사의 차세대 리더다. 오너의 아들로, 매사 겸손하며 젠틀한 매너를 갖춘 그는 모든 이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호감형 인물이다. 무엇보다 도상우만이 가지고 있는 피지컬과 훈훈한 외모가 조승준과 만나 선보이게 될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공효진(지해수)의 전 남자친구 최호로 분해 찰떡 같은 연기로 시청자의 얄미움과 연기 호평을 받았던 도상우. 이어 '전설의 마녀',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해 제대로 된 눈도장을 찍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드라마 스페셜-감전의 이해', '간택'을 통해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넓혀나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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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도상우 "2020년 다작 목표…'소상우'라 불러달라"

배우 도상우(32)가 새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이재화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 TV CHOSU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6.348%)을 견인했다. 시청률은 물론 연기적으로도 호평을 받은 도상우는 요즘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작품이 끝났음에도 쉼 없이 차기작 오디션에 잇따라 도전 중이다. 그만큼 쉬지 않고 일하고 싶은, 작품을 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20년은 일만 생각하고 있다. 오로지 일에 집중하겠다. 이제 '소상우'라 불러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2020년을 작품으로 시작해 더욱 의미 있겠다. 차기작 계획은.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욕심대로 되진 않겠지만 무조건 다작이 목표다. 늘 작품이 끝난 후 부족함을 느껴 힘들었다면, '간택'이 끝난 후 연기에 대한 갈증을 처음으로 느꼈다. 연기가 만족스러워서라기보다 좋은 사람들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는 느낌에 자신감이 생겼다. 연기적으로 성장하고 싶고 새로운 걸 보여드리고 싶다. 내 안에 다양한 게 있다고 생각한다. 도전이 성공한다면 또 다른 무기가 되는 것이지 않나. 많은 무기를 장착하고 싶다. 그리고 자만하고 싶지 않다. 항상 업그레이드시키고 싶다." -취미는. "산책하면서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요새는 카메라로 사진 찍는 걸 즐기고 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걸 좋아한다. 힐링이 된다. 기분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다르다. 무언가를 건질 때마다 기분이 좋다." -외향적인 취미는 없나. "겨울이나 여름에 취미가 될 만한 스포츠를 하려고 한다.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는 겨울에 보드를 탈 생각이다. 원래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 몸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요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연기다. 다른 작품을 하고 싶고, 알고 싶은 부분이 크다. 선배님들에게 배운 연기를 감독님들과의 미팅 때 해보고 싶다. 긴 호흡을 끌고 가면서 감정이 깨지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 -눈여겨본 다른 작품도 있나.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을 봤다. 강하늘 배우를 좋아한다. 어떻게 소화하는지 보고 싶었다. 역시나 연기가 아닌 극에 녹아들어 놀고 있더라. 오정세 선배님의 연기도 감탄하며 봤다. 평상시 행동들을 연기로 많이 이용한다고 하더라. 자연스러운 연기를 추구하는 분들은 평상시에도 많은 걸 공부한다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2008년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연기 전공을 해서 쌓아갔다면 지금의 이런 고민들을 안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건 모델 도상우다. 모델 도상우도 좋고, 지금의 나도 좋다. 잠시라도 후회했던 나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0대가 되어보니 어떤 점이 다른가. "20대 때는 너무 힘들었다. 서른 접어들 때 빛을 보려고 하니 군대에 갔다. 다녀오니 숨통이 트이겠지 했는데 시련이 찾아왔다. 그리고 '간택'이란 작품을 만났다. 내게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다.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날 알리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2.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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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도상우 "입대 전 과부하 상태, 생각 전환 계기 마련"

배우 도상우(32)가 새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이재화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 TV CHOSU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6.348%)을 견인했다. 시청률은 물론 연기적으로도 호평을 받은 도상우는 요즘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작품이 끝났음에도 쉼 없이 차기작 오디션에 잇따라 도전 중이다. 그만큼 쉬지 않고 일하고 싶은, 작품을 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20년은 일만 생각하고 있다. 오로지 일에 집중하겠다. 이제 '소상우'라 불러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사극 첫 도전이었다. 주변 반응은. "솔직히 어머니나 친구들 같은 경우 내가 나오는 부분을 낯부끄러워한다. 못 보겠다는 얘길 많이 하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봤다고 얘길 해주더라. 그게 너무 고마웠다. 이젠 내 주위 사람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게 됐구나 싶다." -초반 능글맞은 모습이 보기 좋았다. "능글맞은 모습을 그간 작품에서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다. 해보니 재밌더라. 빠져서 연기했다. 즉각적인 반응도 신이 났다." -흑화 되는 모습을 보니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장우상이 떠올랐다. "악역을 해봤지 않나. 재화의 눈빛을 장우상에서 빼온 것도 있다. 악함에 살기 어린 눈빛이 그때 당시에도 조금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활용할 수 있겠더라. 작품 하나하나를 할 때마다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연기할 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도전을 해야 할 것 같다. 잘할 수 있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실제 성격은. "초반의 재화랑 비슷하다. 편한 사람과 있을 때 능글맞은 모습이 있다. 사람들이 나와 같이 있는 자리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공백기 당시 연기가 그립지 않았나. "(군대에) 가기 전엔 솔직히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쉬지 않고 달렸다. 너무나도 행복했지만 연기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서 멘털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반응이 좋아 작품이 들어왔다. 군대 가기 전에 한 작품만 더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진 못했다. 안타까웠다. 초반에는 그런 아쉬움이 컸다면 나중에는 군대에 있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더라. 하나 더 했다면 멘털이 깨졌을 수 있겠다 싶더라. 과부하 상태였다." -그 시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겠다. "부족한 상태에서 어려운 걸 요구하고 이를 이겨내려고 하니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군대는 그간의 나를 되돌아보게 만들어줬다. 군 제대 이후 공백기가 있을 때도 힘들었지만 그 시간이 큰 도움이 됐다. 긍정적으로 얘기할 수 있고 좋은 에너지를 가질 수 있는 생각의 전환을 하게 해 줬다." -새로운 소속사(제이와이드컴퍼니)와 함께한 첫 작품이었다. "그때가 가장 심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 때다. 진짜 든든하게 서포트해주는 팀을 만났다. 든든한 지원군이 있어서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소속사와 계약 후 첫 오디션을 본 게 '간택'이었다. 회사에 열심히 하는 친구란 걸 보여주고 싶어 이를 악물고 했다. 감사하게도 이재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2.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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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간택', TV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 6.3% "완벽 해피엔딩"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 마지막 회가 전국 6.3%, 최고 7%를 기록, TV조선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다시 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연출 김정민, 극본 최수미, 이하 '간택')은 6.348%(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종편 통합 동 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동 시간대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은 1.309%,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3.064%, MBN '알토란'은 3.246%를 기록했다. 또한 KBS 2TV '거리의 만찬 스페셜'은 1.6%(이하 전국 기준), MBC '구해줘 홈즈'는 1부 4.9%, 2부 6.2%, SBS 스페셜은 2.7%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은보(진세연 분), 이경(김민규 분), 왈(이시언 분)을 위협하던 이재화(도상우 분), 조영지(이열음 분)의 반란이 진압되며 역모의 불씨가 사그라들었다. 인질로 붙잡혔음에도 기세를 잃지 않은 강은보, 다시 한 번 예지몽을 통해 반란군 기지를 알아낸 이경, 부상 투혼을 발휘한 왈이 합세해 최후의 전투를 치렀고, 이재화는 강은보를 눈에 담으며 절명, 조영지는 아버지 조흥견(이재용 분)의 사약 소식에 오열했다. 하지만 강은보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꿈'으로 '미래'를 바꾼 이경이 혼절하자 기함했다. 더욱이 도무녀로부터 '왕에게서 떨어져야 왕을 살린다'라는 조언을 듣자 결국 아무도 몰래 궁을 떠났고, 민가에 숨어서 어느새 품게 된 이경의 아이를 키우며 살아갔다. 하지만 정보상으로 복귀한 왈이강은보를 찾아냈고, 결국 단숨에 달려온 이경으로 인해 두 사람은 감격의 재회를 이뤘다. 강은보와 이경은 '같이 겪어내자'며 평생을 약속했고, 손을 꼭 잡은 채 아이의 이름을 짓는 두 사람의 미소에서 엔딩, 떨림 가득한 해피엔딩이 완성됐다. 그간 '간택'이 남긴 것들을 정리해봤다. ■ 사극 명장 김정민 감독의 연출 빠르게 뻗어 나가면서도 놓치는 것이 없는 전개력, 무거움과 가벼움이 물 흐르듯 오가며 펼쳐지는 스릴과 재미, 한국적 미가 도드라지는 아름다운 연출까지, 사극 명장 김정민 감독의 명불허전 호흡이 깊은 단맛이 베어나는 사극을 탄생시켰다. ■ 최수미 작가 표 '新 텐션 사극' 쌍둥이가 번갈아 간택에 참여한다는 설정, 예지몽을 꾸는 왕, 보부상 출신 대군이 꾸었던 왕위전복의 꿈, 연심의 명과 암, 정보 거래상 등 최수미 작가가 창조한 기발한 소재와 인물들이 새로운 텐션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매회 놀라움을 선사했다. ■ 진세연-김민규-도상우-이열음-이시언 등 배우들의 열연 진세연은 1인 2역을 맡아 강은보, 강은기 역을 연기하며 감정의 밑바닥부터 절정까지를 표현하는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 김민규는 이경 역으로 생애 최초 왕 역할에 도전하며 격랑 속에서 피어나는 뭉클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도상우는 뜻을 숨긴 대군 이재화 역을 맡아 순박함과 열망을 동시에 발산했다. 이열음은 조영지 역으로 등장, 사랑에서 파생되는 기쁨, 아픔, 슬픔, 분노를 다각도로 보여줘 긴장감을 끌어냈다. 이시언은 거리의 정보상 왈 역을 장난과 진담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유쾌한 연기로 완성해 폭소와 감동을 자아냈다. 여기에 정애리, 이재용, 손병호, 엄효섭, 조은숙 등 사극 레전드들의 힘이 가해져 '간택 불꽃'을 일으켰다. ■ 순정의 힘 제1세도가의 압박, 제2세도가의 모략, 시대를 바꾸려는 군대에 맞서기 위해 강은보-이경이 선택한 것은 총도 아니고, 칼도 아니고, 독도 아닌 오직 '순정'이었다. 강은보는 오로지 이경의 행복을 위해 다음 행보를 선택했고, 이경 또한 강은보를 향해서만 움직였다. 고난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랑, 어떠한 겁박이나 유혹에도 무너지지 않는 인연이 결국 격랑의 '간택'을 잠재웠고 두 사람이 펼친 깨끗하고 순수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을 감격하게 했다. 제작진은 "겨우내 함께 '간택'해주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올린다"라며 "여러분들의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데우는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기원해본다"고 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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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도상우 '우쭈주 하트타임'

배우 도상우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종방연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거대한 권력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30/ 2020.01.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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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도상우 '그윽하게'

배우 도상우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종방연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거대한 권력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30/ 2020.01.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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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모략 이긴 사랑"…'간택' 진심확인 진세연♥김민규 입맞춤 엔딩

"평생, 전하만을 은애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간택-여인들의 전쟁' 11회에서는 진세연·김민규가 켜켜이 쌓인 거짓과 극렬한 모략을 모두 거둬낸 뒤 서로의 ‘진심’을 확인, 절박하게 끌어안은 ‘입맞춤 엔딩’을 펼쳐내 안방극장에 절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3.0%, 순간 최고 3.4%까지 솟아오르며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왕좌를 차지했다. 강은보(진세연)는 백자용(엄효섭)으로부터 ‘3일 안에 왕(김민규)에게 독약을 먹이지 않으면, 어머니(이칸희)의 목숨은 없다’는 협박을 받고 억장이 무너졌다. 억지로 독약을 쥐게 된 손은 덜덜 떨렸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독살 주모자 대군 이재화(도상우)까지 찾아와 독촉하자 극심한 혼란에 봉착했다. 반면 이경은 꿈을 통해 강은보가 찻잔에 독약을 타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것을 목격했다. 깜짝 놀라 깨어난 이경의 머릿속에 순간 강은보와 강은기(진세연) 사이에서 느끼던 이질감들이 스쳐 지나가며 명료해졌고, 이경은 ‘강은보는 죽은 중전이 아니다’고 추론하게 됐다. 결국 이경은 모든 진실을 확인하고자 한밤중 강은보의 처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강은보는 찻잔에 독을 푼 채 덜덜 떨고 있었고, 이경은 모르는 척 자리한 뒤 ‘어디에 총을 맞았었는지’ 기습 질문을 던졌다. 강은보는 당황하며 어쩔 줄 몰랐고 이경은 어긋난 대답을 들으며 ‘강은보는 죽은 중전이 아님’을 확신했다. 하지만 이경이 노기를 숨긴 채 일부러 보란 듯 독이든 차를 마시려는 순간, 차마 그 모습을 볼 수 없던 강은보가 찻잔을 빼앗아 던져버렸던 것. 이경은 그런 강은보의 손목을 낚아채며 “정체가 무엇이냐!”라고 소리쳤지만 강은보는 눈물만 뚝뚝 흘릴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결국 대노한 이경은 강은보를 일단 처소에 유폐시켰다. 곡기까지 끊으며 괴로워하던 강은보는 죽음을 각오한 뒤 이경을 만나 살해당한 중전은 쌍둥이 언니이고, 자신은 10년 전 만났던 소녀 ‘강은보’이며, 독살은 백자용과 이재화가 병든 어머니를 볼모잡아 시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한 일임을 자백했다. 강은보는 이경에게 자신을 죽이되 어머니와 사람들을 살려달라고 읍소했고, 모든 전말을 들은 이경은 서둘러 백자용을 붙잡아 왕위찬탈 시도를 수습했다. 그리고 이경은 ‘새로운 세상’을 원했다며 이재화를 보호하는 백자용에게 ‘자결’을 명했다. 이후 강은보는 이경에게 ‘마지막 만남’을 청했고, 배신감과 연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이경은 “나를 은애하기는 했느냐!”라고 외쳤다. 강은보는 아픈 눈빛을 드리우며 “..은애했습니다”라고 답한 뒤, 사실 그날 밤 자신의 찻잔에도 독약을 넣었음을 털어놨고, “믿지 않으시겠지만요..”라고 자조하고는 돌아섰다. 하지만 이경은 “그래도 내가 널 믿어보겠다면!”이라며 다시 한 번 손을 뻗었고 강은보는 “그럴 수만 있다면, 평생 전하만을 은애하며 살아갈 것입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감정이 북받친 이경이 강은보를 끌어당겨 입을 맞추면서, 모든 거짓을 거둔 뒤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의 입맞춤이 안방극장에 절절한 감동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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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도상우, 흑화 모드 가동…싸늘한 본색 드러내며 야심가로 돌변

'간택-여인들의 전쟁' 도상우가 그동안 숨겨왔던 발톱을 완전히 드러냈다.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왕위 찬탈을 꿈꾸는 야심가 이재화 역을 맡은 배우 도상우의 본격적인 흑화가 시작됐다. 지난 방송에서 도상우는 왕 김민규(이경)가 의금부에 심어놓은 이시언(왈)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그를 찾아가 "임금님은 옆에 두다 쓸모 없어져뿌면 가차 없이 버린다카던데? 심지어 자기 장인도"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이간질했다. 또 진세연(은보)에게는 "돌아가신 강이수 대감의 복수를 하고 싶은 거 아니었습니꺼? 당신의 아버지가 새로운 왕으로 세우려 한 사람이 바로 납니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후 진세연은 도상우와 뜻을 함께할 수 없다며 후궁 입궁을 결정했고 도상우는 그런 그녀의 소식을 듣고선 "결국 왕에게 가는군요"라며 싸늘한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높였다. 끝내 진세연의 마음을 얻지 못한 도상우는 진세연으로 하여금 왕을 독살시킬 계획에 착수하는 등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돌변했다. 야망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까지 외면하며 흑화한 도상우. 그가 눈빛부터 표정까지 디테일한 연기로 야심가 이재화의 모습을 맛깔나게 소화해내면서 극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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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유영→이화겸 "母가 지어온 이름, 친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간택' 이화겸이 새 이름이 좀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참석했다. 이화겸은 이번 작품을 기점으로 헬로비너스 유영으로 활동하던 활동명을 내려놓고 이화겸으로 변신을 꾀했다. "이화겸이라는 이름이 낯설 수 있다. 어머니가 지어오신 이름이다. 꽃화에 겸할 겸자를 쓴다. 새 시작인 만큼 이 이름을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촬영장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예전 작품 때는 혼자 연습을 많이 하고 혼자 대사를 하기 급급했는데 지금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 결과물까지 좋더라. 배우들의 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간택'은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왕비가 되려 하는 한 여인과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조선의 왕,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달픈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현재 8회까지 방영되며 2막을 예고하고 있다. 9회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1.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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