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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소희·전종서 인기 뜨겁네…‘프로젝트 Y’, 한일 동시 개봉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가 이틀 간격으로 한일 관객을 만난다.27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프로젝트 Y’는 오는 1월 21일 한국 개봉에 이어 이틀 후인 23일 일본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통상 한국 영화가 국내 개봉 이후 6개월 또는 1년 후 일본 개봉을 진행해 오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이는 지난 5월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와 일본의 KDDI 주식회사(이하 KDDI)가 체결한 한일 영화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의 성과이자 일본 현지의 ‘프로젝트 Y’에 대한 높은 관심 및 한소희, 전종서 등 배우 라인업을 향한 폭발적인 기대감을 입증하는 결과다. KDDI는 “‘프로젝트 Y’는 새로운 감각의 장르로, 일본에서 신선하게 받아들여질 만한 작품”이라며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강렬한 개성과 뚜렷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 속도감 있는 전개 또한 큰 매력”이라고 짚었다.이어 “한소희, 전종서 두 배우가 펼치는 열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 Y’의 한일 동시 개봉을 계기로, 향후 다른 작품들도 동시 개봉이나 마케팅 연동이 한층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현재 ‘프로젝트 Y’ 팀은 한국과 함께 일본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앞서 이환 감독은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을 방문해 관객과의 대화(GV)를 비롯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으며, 미선 역의 한소희 역시 내달 일본 프리미어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소희, 전종서를 비롯해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09:57
스타

열연→음원까지…변우석이 곧 크리스마스 선물

배우 변우석이 ‘The Christmas Song’으로 올 연말 팬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남겼다.최근 배우 변우석은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그리고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손을 잡고 한 편의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사했다. 신우석의 도시동화 ‘The Christmas Song’(Part 1, 2, 3)에서 주인공 빈첸시오 신부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열연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한 변우석의 이번 프로젝트는 올 한 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깜짝 선물’이 되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극중 변우석이 연기한 빈첸시오 신부는 어린 시절 성당에 버려져 라파엘라(카리나 분)의 보살핌 속에 자랐지만 끝내 다시 버림받았다는 깊은 상처를 지닌 인물. 변우석은 무거운 캐릭터의 아픔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고 용서하는 마음까지 빈첸시오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Part 1,2,3에 걸쳐 단계적으로 풀어내며 호흡을 이끌었다.특히, 마지막 Part.3 ‘Bincent’에서 친모의 고해성사를 들은 후, 그간의 아픔을 대변하는 듯 쏟아내는 눈물과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성당을 떠나는 친모에게 보낸 나직한 목소리와 미소는 그녀를 용서하는 빈첸시오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렇듯 긴 호흡의 뮤직비디오에서 변우석의 눈빛으로 표현된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아픔과 뭉클함, 위로까지 느끼게 하는 찬사를 불러일으켰다.또한 변우석은 프로젝트의 메인 주제곡 ‘The Christmas Song’을 직접 가창, 지난 15일 음원을 발매하며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음원 참여는 변우석의 목소리로 재탄생되며 연말을 맞이한 팬들에게 무엇보다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 변우석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에선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의 드라마틱한 영상미와 변우석의 목소리, 빈첸시오의 서사가 어우러져 하나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을 선사했다.한편, 지난 11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광고는 뮤직비디오의 세계관을 감각적으로 계승하며 변우석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했다. 따뜻한 감성과 위트를 겸비한 신부로 나온 그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마법 같은 연말을 보내는 특별한 영감을 제안한다. 광고 속 그의 다채로운 표정과 깊이 있는 연기는 추운 겨울을 지나는 팬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하나의 프로젝트로 드라마와 음원, 광고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힘을 입증한 변우석은 2026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인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갈등과 사랑을 그리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신분 타파 로맨스다. 이안대군, 이완 역을 맡아 보여줄 변우석의 새로운 얼굴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변우석이 출연한 신우석의 도시동화 ‘The Christmas Song’은 구글 제미나이 광고와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우석이 직접 가창한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5 16:11
영화

호소다 마모루, 판타지 열린다…‘끝이 없는 스칼렛’, 1월 14일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신작 ‘끝이 없는 스칼렛’으로 관객을 만난다.22일 수입사 소니픽쳐스에 따르면 영화 ‘끝이 없는 스칼렛’은 내달 14일 CGV 개봉을 확정했다. ‘끝이 없는 스칼렛’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시작된 스칼렛의 시공간을 초월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7)로 제39회 시체스영화제 최우수애니상, 제3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제31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영화 특별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타임리프라는 신선한 소재와 감각적인 작화로 호평받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이후 ‘늑대아이’(2012), ‘괴물의 아이’(2015) 등을 통해 해외 유수 영화제의 트로피를 휩쓸며 저력을 입증했다. 또 ‘미래의 미라이’(2019)로 제91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 및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권 영화 최초로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오르며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이처럼 독보적인 연출력과 영상미로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신작 ‘끝이 없는 스칼렛’으로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작품은 복수를 품은 스칼렛의 여정을 중심으로,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을 선보이며 호소다 마모루 감독 필모그래피 중 가장 웅장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여기에 호소다 마모루 감독만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작화는 작품에 완성도를 더하며 대서사시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알린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요즘 사람들은 좀처럼 서로를 용서하지 못한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이 이번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였고, 나아가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화려한 이미지에 깃든 메시지로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을 예고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2 12:28
드라마

김선호·고윤정, 멜로 온다…‘이 사랑 통역 되나요?’, 1월 16일 공개

배우 김선호, 고윤정이 멜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넷플릭스는 10일 새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오는 1월 16일 공개 확정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드라마 ‘스타트업’,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김선호가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를 연기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고윤정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로 분했다.극본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환혼’ 등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홍자매 작가가 맡았고, ‘붉은 단심’을 통해 압도적 영상미,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유영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특히 이번 작품은 일본과 캐나다, 이탈리아 등에서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보여줄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10:23
뮤직

빛나는 솔로 10주년, 태연의 ‘인사’ [IS포커스]

태연은 연예계 소문난 ‘소식좌’다. 스스로 ‘짧은 입’을 고백했을 정도로 많이 먹지 않는 편이라 팬들의 걱정을 달고 다니지만, 음악으로 접근하면 얘기가 전혀 달라진다. 발라드, 팝, R&B, EDM, 록 등 소화 시키지 못하는 장르가 없는 ‘대식가’다. 태연의 이름 앞에 ‘K팝 원톱’ ‘K팝 대표’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18년째 활동 중인 태연의 2025년은 특별했다. 솔로 가수 태연으로 활동한 지 꼭 1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 올해 초 단독 콘서트 ‘더 텐스’를 개최하고 솔로 데뷔 10주년을 자축한 태연은 지난 1일 데뷔 1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 ‘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을 발매하고 의미 있게 10주년을 장식했다. ◇솔로 10년 활동 파노라마에 담았다이번 앨범은 앨범명 그대로 태연의 지난 10년 활동을 한 폭의 파노라마에 담아냈다. 2015년 10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아이’를 비롯해 지난 10년간 선보인 수많은 솔로곡 중 대표적인 시기와 장르로 선별한 총 24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인사’는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생동감 있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강렬한 드럼 라인 위에 거칠게 몰아치는 기타 선율이 귀를 자극한다. 여기에 태연은 섬세함과 파워풀함을 오가는 보컬 스킬을 보여주며 깊은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뮤직비디오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태연이 우연히 자신과 닮은 소녀를 만나 즉흥 여행을 떠나며 꿈 같은 하루를 보내는 스토리를 로드 무비 형식으로 담았다. 태연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 드라마틱한 연출,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곡의 벅찬 감성을 배가시키는데 태연은 어느 뮤직비디오에서보다 더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영상 속 태연과 소녀의 관계는 팬과 아티스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메타포로 사용돼 팬들의 마음에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소녀와의 교감을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태연의 모습을 통해 팬이 태연에게, 그리고 태연이 팬에게 각각 어떤 의미인가를 되새기게 한다. 태연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영상 콘텐츠에서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추구하고, 본질로서 가져가고 싶은 것은 꾸준함이다”라며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있어서 할 수 있고, 다시 한 번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렌드 입고 더 선명해진 태연 고유 컬러 태연의 여정은 데뷔 초부터 ‘꽃길’이었다. 소녀시대 메인보컬로 데뷔한 바로 이듬해인 2008년,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 가창에 참여해 호평 받으며 현 시대 최고 솔로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예고한 그는 데뷔 8년차인 2015년 ‘아이’로 솔로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태연은 ‘레인’, ‘와이’, ‘파인’, ‘사계’, ‘아이앤비유’, ‘위크엔드’, ‘투 엑스’, ‘레터 투 마이셀프’ 등 다수의 곡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완성도 높은 곡에 얹어진 태연의 보컬은 마치 마법가루처럼 곡의 매력을 배가했다. 태연은 솔로 발표곡 다수를 음원 차트 최정상 순위에 올려놓으며 ‘음원퀸’ 명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숫자가 보여주는 성적보다 더 고무적인 건 한계 없는 스펙트럼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도전과 변주를 이어가며 성장하고 있단 점이다. 그의 음악이 보여주는 결과물은 머무름 없이 변화무쌍하고, 그의 보컬은 해를 거듭할수록 깊고, 넓고, 섬세하고, 정교해졌다. 트렌드의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건 그의 내공 덕분이었고, 그와 같은 변화는 또 다시 태연의 내공으로 쌓였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레터 투 마이셀프’는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멜로디가 태연의 폭발력 있는 보컬과 만나 호평 받은 바 있다. 주체이자 객체로서의 그 자신을 스스로 긍정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가사는 태연이 직접 쓴 건 아니지만 발매 당시 ‘솔로 10년차’이던 그의 내면이 고스란히 전달됐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곡 ‘인사’를 통해 태연은 지난 10년간의 음악 여정에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음악 세계에 반가운 인사를 건네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솔로 아티스트 태연의 지난 10년 행보에 대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소화 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새로운 트렌드를 쫓으면서도 트렌드에 굴복하지 않고 ‘태연스러운 게 어떤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태연은 말 그대로 모든 아이돌들의 롤모델이자 희망이 되는 존재다. 지금 꾸준히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후배들에게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4 06:00
뮤직

‘10주년’ 태연 “늘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 더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것” [일문일답]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 첫 컴필레이션 앨범 ‘파노라마’를 발매한다.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되는 ‘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은 신곡이자 타이틀곡 ‘인사’를 포함, 태연이 그동안 선보인 수많은 곡 가운데 대표적인 시기와 장르로 선별한 총 24트랙이 수록돼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한 폭의 파노라마로 만나볼 수 있다.타이틀곡 ‘인사’는 생동감 있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강렬한 드럼 라인 위에 거칠게 몰아치는 기타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지난 시간과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인사를 전하는 내용을 담은 가사와 섬세함과 파워풀함을 오가는 태연의 보컬이 깊은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태연이 우연히 자신과 닮은 소녀를 만나 즉흥 여행을 떠나며 꿈 같은 하루를 보내는 스토리를 로드 무비 형식으로 담았으며, 태연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 드라마틱한 연출,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곡의 벅찬 감성을 배가시킬 예정이다.또한 이번 앨범에는 넬 김종완이 태연을 위해 2025년 버전으로 새롭게 믹스한 ‘타임 랩스 (2025 Mix)’, 원곡을 재구성해 태연만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아이 (Solo Ver.)’, 오직 CD로만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세션 버전의 ‘인사 (Live Studio Session) (CD Only)’ 등도 수록돼 있다. <다음은 태연이 직접 답한 이번 앨범 관련 일문일답>Q.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회와 지금까지 함께해준 팬들에게 한 마디A. 이 여정을 함께해줘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해요.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Q. 데뷔곡 ‘I’를 10년만에 새로운 버전으로도 선보이게 됐는데 다시 선보이는 소감A. 저에겐 너무나 시그니처가 된 곡이라 너무 소중하기에 새로운 버전도 만들게 됐어요. 새로운 곡도 좋지만 기존 곡들이 갖고 있는 매력을 다른 시선으로도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Q. 이번 앨범에 대표적인 시기와 장르로 선별한 24트랙이 수록되어 있는데, 포함하지 못해서 아쉬운 곡 하나만 꼽는다면?A. 한 곡만 고르기 어려워서 두 곡. 미니 3집의 수록곡 ‘Circus’와 ‘Something New’Q. 신곡이자 타이틀곡 ‘인사 (Panorama)’는 어떤 곡인지?A.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에게 소중한 인사를 건네는 이야기예요. 팬들을 생각하며 탄생하게 된 곡입니다.Q. 앞으로 맞이할 아티스트 태연의 10년을 예상해 본다면?A. 더 편안해지고 더 행복해진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또는 나 스스로에게 더 당당한 모습일 것 같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1 17:17
뮤직

비비업, 20일 미니 1집 ‘본’ 컴백

그룹 비비업(VVUP)이 데뷔 첫 미니앨범을 선보이고 ‘글로벌 루키’ 존재감에 쐐기를 박는다.비비업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본’(VVON)의 첫 콘텐츠를 공개하고 미니 1집 발매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이미지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의 초현실적인 우주 공간 속에 네 멤버가 각기 다른 색깔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비비업만의 차별화된 판타지 콘셉트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써 내려갈 것을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VIVID’, ‘VISION’, ‘ON’ 등 세 단어의 결합으로 탄생한 미니 1집의 타이틀 ‘VVON’은, ‘선명히 빛이 켜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동시에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비비업은 ‘VVON’을 통해 태어나고, 깨어나고, 이겨내는 존재로의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비비업은 미니 1집 발매에 앞서 수록곡 ‘하우스 파티’를 선공개하며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영역에서의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알렸다. 비비업은 도깨비, 호랑이 등 한국적인 요소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글로벌 리스너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실제 ‘하우스 파티’는 발매 직후 러시아, 뉴질랜드, 칠레, 인도네시아, 프랑스, 영국, 홍콩, 일본 등 다수의 글로벌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감각적인 영상미의 뮤직비디오 역시 빠르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국내외 상승세를 입증했다. 비비업 미니 1집 ‘본’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2 16:08
영화

에드가 라이트 감독, ‘더 러닝 맨’으로 정점 찍는다

남다른 연출 감각과 특유의 리듬감, 재치 있는 유머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켜 온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신작 ‘더 러닝 맨’으로 독창적인 작품 계보를 이어간다.앞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지난 2017년 개봉한 ‘베이비 드라이버’를 통해 카체이싱 장르에 다채로운 음악을 입힌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였다. 그는 총성과 타이어 마찰음, 거리의 일상적인 소리까지 음악의 리듬과 맞물리는 혁신적인 액션 장면들로 자신만의 특별한 작품 세계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실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시상식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2021년 선보인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독특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조명과 음악, 공간 등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영화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1960년대 런던의 화려함을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이러한 능력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하는 신작 ‘더 러닝 맨’에서도 발휘될 예정이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거대한 시스템에 맞서는 강력한 언더독의 생존 활약이 골자인 이 영화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손끝에서 탄생한 서바이벌 블록버스터로 일찍이 기대감을 높였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아픈 딸의 약값조차 마련할 수 없는 처지의 벤 리처즈가 막대한 상금이 걸린 생중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전에 없던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여기에 차세대 액션 스타 글렌 파월이 극강의 언더독 벤 리처즈로 분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리얼 액션을 선보이며 도파민을 끌어낸다. 또 대기업 네트워크가 이권을 장악한 세상에 반격하는 이야기에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출과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더해져 전에 없던 서바이벌 액션을 완성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2 08:45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거침없는 자심감 ‘SOB’… 내일(11일) 컴백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거침없는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8일 ‘고고씽 GOGOSING’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타이틀곡 ‘SOB’의 스토어링크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오는 11일 발매될 미니 3집 ‘블랙아웃’의 서사를 선행적으로 풀어내며, ‘한계를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팀의 메시지를 감각적인 영상미와 사운드로 구현했다. 심플한 구조의 공간 안에서 일곱 멤버가 만들어낸 군무와 섬세한 제스처는 곡의 도발적 무드를 한층 극대화했다.타이틀곡 ‘SOB’는 묵직한 베이스라인과 하우스 드럼 위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트랙으로, 거침없는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대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힙합과 팝의 경계에 선 사운드가 곡의 도발적인 가사와 맞물려 특유의 강렬한 몰입감을 완성한다.영상 속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절제된 표정 연기로 ‘SOB’의 내면적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특히 멤버들의 디테일한 리듬 해석과 손끝까지 살아 있는 제스처가 몰입감 높은 사운드, 정교한 동선과 하나로 맞물리며 한 편의 퍼포먼스 필름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 발매를 앞두고 있다. 컴백 이후 오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무대에 오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3:10
드라마

류승룡 ‘김 부장 이야기’,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 TV쇼 1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넷플릭스에서 뜨거운 받응을 얻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김낙수(류승룡) 패밀리의 롤러코스터같은 일상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특히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한 대한민국의 TOP TV쇼 1위(2025. 10. 27. ~ 2025. 11. 02. 기준)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가 조사한 10월 4주차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두 계단 올라 2위에 안착했다. 또한 김낙수 역의 배우 류승룡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2025. 11. 05. 기준)‘김 부장 이야기’는 대한민국 전 세대의 고민과 갈등을 녹여낸 스토리와 우리 주변에서 볼 법한 친근한 캐릭터들, 감각적인 영상미와 탄탄한 연출, 그리고 장면의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낙수 역의 류승룡을 필두로 명세빈(박하진 역), 차강윤(김수겸 역) 등 김부장 패밀리와 ACT 임직원 등 배우들의 열연도 극에 리얼함을 불어넣고 있다.무엇보다 지난 4회에서는 김낙수가 대기업 부장 직함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산공장 안전관리팀장으로 좌천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과연 영업직에서 현장직으로 변신한 김낙수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김 부장 이야기’ 5회가 기다려진다.‘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8일 오후 10시 40분에 5회가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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