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전국 사업장 23일 임시 휴장… 핸드볼도 22, 23일 무관중 경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3일 예정된 경마를 취소하기로 했고, 핸드볼 실업리그 SK코리아리그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한국마사회는 23일 경마를 취소하고, 21일 대구지사에 이어 서울, 부산경남, 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임시중단 기간 전국 사업장 내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예정이다.여자농구에 이어 핸드볼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개최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SK코리아리그 22, 23일 이틀간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를 삼척시 지침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핸드볼협회는 이에 앞서 21일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로 진행할 예정이던 정규리그를 남자부 3라운드, 여자부 2라운드까지만 치르고, 예정됐던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4월에 끝날 예정이던 올해 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는 여자부는 22일에 종료되고, 남자부는 3월 1일에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2.22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