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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가만히 있는 게 낫다" '비스' 강부자표 루머 극복법

강부자가 일명 '마담뚜' 루머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루머에 대처하는 데뷔 59년 차의 자세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강부자, 혜은이, 이성미, 류지광과 함께한 '혜자미 광광' 특집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네 사람은 '비디오스타' 200회에 이어 201회도 장식했다. 이날 강부자는 연예계 스폰서 루머와 관련해 언급했다. "내가 후배들을 무슨 회장들에게 소개를 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이야기들이다. 처음에 듣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었다"고 밝혔다. 사실이 아니라고 왜 반박하지 않았냐고 묻자 "시끄러운 것보다 가만히 있는 게 낫다. 내가 안 했으면 가만히 있는 게 낫지 뒤집어엎으면 먼지 밖에 더 나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오해를 그냥 묵묵하게 본업만 하면서 견뎌온 것이었다. 후배 이미숙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TBC에 이미숙이 들어왔는데 매일 같이 다방에 앉아 있는 엑스트라만 했던 것. 어느 날 '마포나루'라는 작품의 주인공이 없다고 토로한 PD에 이미숙을 추천했고 직접 연습까지 시켜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강부자는 "내가 키웠다는 것보다 원체 연기를 잘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도전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데뷔 59년 차에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강부자는 가수 최백호가 만든 '나이 더 들면'을 짤막하게 선공개했다. 평소 노래를 좋아하는 강부자를 위해 최백호가 선물한 것. 영상편지에 담긴 최백호의 진심에 눈시울까지 붉혔다. 오랜 시간 그 자리에 머물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강부자는 온갖 루머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왔고 이젠 새로운 도전까지 준비하고 있다. 그 모습이 후배들에게 교본이 됐고 그가 왜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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